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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아앗...."
마코토의 입술에서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유두가 어느 새 짙은 색을 띄우고 볼록 튀어나왔다.
그것을 보고 토우도우는 클립의 압력을 강하게 조절했다.
"하앗..., 아앗.....아파."
마코토의 쓸데없는 지방이 한 군데도 없는 아름답고 가느다란 알몸이 하얀 침대위에서 튀어 올랐다.
겨우 클립의 아픔에 익숙해졌는데 더 세게 죄어져 또다시 아픔을 느꼈던 것이다.
"싫어어...."
"착한 아이다. 그대로 가만히 있어. 잘 참으면 상으로 더 강하게 해주지."
"싫어, 싫어...싫어어어---엇."
마코토는 유두의 아픔에 몸부림치며 아이처럼 엉엉 울었다.
하지만 아무리 울어도 아무리 싫다고 애원해도 토우도우의 괴롭힘은 끝나지 않았다.
게다가 이 은색의 용을 마코토는 확실히 본 기억이 있다.
"아응"
마코토의 발기한 분신을, 토우도우는 사탕이라도 빨듯이 깊숙이 입안에 머금었다.
펠라를 받는 것은 처음인 마코토는 토우도우의 입안이 기분 좋아 무심코 신음소리를 올렸다.
차지만 클립을 끼운 유두가 너무 아팠다.
이렇게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떨어져 나갈 듯이 아픈 것이다.
"앙...아앗..."
토우도우의 입이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입술을 오므리고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토우도우의 입안은 녹아버릴 듯 기분이 좋았다.
아픔과 쾌락이 마코토의 감각을 혼란시켜 묘한 감각을 선사했다.
그것은 마코토가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쾌락이었다.
"앗...앙...아앗..."
마코토의 신음소리가 강해지자 토우도우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클립에 달린 추를 흔들었다.
그러자 마코토의 유두에서 머리로 빠져나가는 듯한 고통이 달려 흠칫라고 발기한 분신이
토우도우의 입안에서 경련을 일으켰다.
"아아아..."
마코토의 흠칫 떨리고 있는 분신은, 이미 한계였다.
하지만 토우도우는 혀와 입술을 교묘하게 사용하여 절정에 오르기 전에 막았다.
"이제...그만..."
마코토는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유두의 아픔과 분신에서 전해지는 쾌락의 틈바구니에서 어떻게 해야 좋을 지 알 수 없었다.
이대로 감각이 이상해져 버릴지도 몰랐다.
어째서 이렇게 되 버린 걸까.
도쿄에 와서 열심히 일해서 조금이라도 좋은 급료를 받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생각한 것뿐인데.
그것이 왜 야쿠자의 정부가 되지 않으면 안되게 된 건지, 마코토는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앗...이제...안돼...."
고개를 격렬하게 흔들며 마코토가 괴로운 듯 몸부림치며 애원했다.
"한 번...가는 것은 허락해 주지. 하지만 그 후엔 내 허락이 떨어질 때까진 안돼."
코우도우는 떨리는 입술을 핥듯이 그렇게 말하고는 츄 하고 소리가 나도록
분신의 선단을 힘껏 빨았다.
그리고 동시에 사슬을 힘껏 잡아당겼다.
"앗....아아아아---."
마코토는 고통과 쾌락을 동시에 맛보며 처음 느끼는 감각에 몸을 맡겼다.
그 순간 마코토의 머릿속이 새하얘져버렸다.
"아아아아아....좋아.."
어지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펠라의 절정감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최고였다.
토우도우는 마코토가 뿜어낸 것을 모두 마시고 아직 입안에서
귀엽게 요동치고 있는 분신에 키스했다.
"아직...부족한 것 같은데?"
한 번으로 수그러들지 않는 분신을 손가락으로 튕기면서 토우도우가 그 단정한 얼굴로 웃었다.
그러자 마코토는 그 자극에조차 민감하게 반응하여
아직 남아있던 정액을 토우도우의 손가락에 뿜어냈다.
끈적한 유백색의 액체가 토우도우의 손끝으로 미끄러 떨어졌다.
토우도우는 손끝에 묻은 그 액체를 축 늘어져 두 눈을 감고 있는 마코토의 입술위에 묻혔다.
"핥아..."
토우도우는 명령했다. 마코토는 곧 눈을 뜨고 자신의 위에 군림하고 있는 토우도우를 바라보았다.
입술에는 끈적이는 액체와 토우도우의 손끝에도 정액임을 알 수 있는 액체가 묻어 있었다.
마코토는 그것이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토우도우의 말에 거역하지 않고
살짝 입술을 벌려 토우도우의 손가락을 물었다.
"응....후우.."
토우도우의 굵은 골격의 기다란 손가락을 정중하게 혀로 핥으면서 마코토는 꿀꺽 목을 울렸다.
"그래....착한 아이다. 제대로 깨끗이 해."
마코토는 그의 말대로 혀로 토우도우의 손가락을 깨끗이 핥아 자신이 내뿜은 것을 마셨다.
처음으로 핥은 그것은 조금 풋풋한 냄새가 나면서 시큼하고 약간 달짝지근했다.
"좋아, 말을 잘 들은 상이다."
하고 마코토의 얼굴을 한 손으로 들어올린 토우도우는 마치 바이브처럼 긴장하고 있는
토우도우 자신을 뿌리 끝까지 입안에 찔러 넣었다.
"응....크으읏...응, 아..."
펠라치오를 해 본 경험이 없는 마코토는 목 안 깊숙이 찔러 들어오는 분신때문에
숨쉬기가 괴로워서 곧 뱉어버렸다. 하지만 토우도우는 그것을 용서하지 않았다.
"제대로 물어. 앞으로 매일 물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 익숙해져야 해.
이 세우지 마...이를 세우면 앞니를 몽땅 빼버릴 테니."
토우도우에겐 그럴 생각이 없다 해도, 지금까지 있는 대로 협박받아 온 마코토는
그 말을 철썩 같이 믿었다.
이를 세우면 안된다.
전부 삼키지 않으면 안된다.
토하고 싶을 정도로 괴로워도 참지 않으면 안된다.
마코토의 머릿속에서는 몇 번이나 그런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거역하면 죽는다. 훨씬 심한 짓을 당한다.
게다가 마코토를 도와줄 사람은 여기엔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 마코토를 보다 순종적으로 만들었다.
"그래...착한 아이구나. 제대로 깊숙이 삼킬 수 있게 되었지?"
마코토는 눈물을 흘리면서 필사적으로 토우도우의 분신을 삼켰다.
그러자 이번엔 토우도우의 허리가 앞뒤로 흔들려 마코토의 입안으로 용서 없이 파고 들었왔다.
"우욱....우우...우엑..."
참으면 참을수록 구토감이 심해졌다. 하지만 도망치는 것도 거역하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다.
지금의 마코토에게 허락되는 것은 토우도우의 분신을 만족스러운 때까지 애무하며,
유순한 노예처럼 봉사하는 것. 그것뿐이었다.
그것만이 마코토가 살아날 방법이었다.
"우극....우웃..."
마코토는 목안 깊숙이 격렬하게 찔러오는 토우도우의 분신에 범해지면서 시골에서
단촐히 살고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생각했다.
"우우우욱..."
마코토의 목안에서 토우도우의 뜨거운 것이 터졌다.
마코토는 그것을 토해내는 것도 허락 받지 못하고 억지로 삼켜야만 했다.
꿀꺽하고 목이 울리자 토우도우가 내뿜은 것이 위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마코토는 멀어져 가는 의식 속에서 느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