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65 회: 225 면회 온 대학 선배 둘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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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가랑이를 벌린 상태에서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는 손가락으로 꽃잎을 양쪽으로 활짝 열어젖히는 데는 수초도 걸리지 않았다.
"어때? 죽이지 않니?"
한껏 벌어진 상태라 핑크빛 속살은 생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나는 숨 질이 가빠지고 있었다. 잘 익은 석류를 연상케 하는 속살을 보고 있자니 당장이라도 아랫도리가 펑 터질 것만 같았다.
어느새 나는 말간 이슬까지 매단 철봉을 한 손에 질끈 말아 쥐고 있었다.
"서, 선배! 내친 김에 자위 한판 때리지 그래."
왜 갑자기 그따위 음란성 도착증에 몰입하고 싶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이심전심이네! 안 그래도 네 보는 앞에서 시늉이라도 할까 했는데…"
그녀는 가랑이를 활짝 벌린 다음 손으로 도끼 자국을 아래위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손가락 사이로 이리저리 쓸리고 밀리는 꽃잎과 진주 알갱이가 언뜻언뜻 보였다.
"이리 짜릿할 줄이야! 얘, 너도 흔들어!"
나는 거역할 수 없는 주술사의 주문에 걸린 듯 거의 자동으로 철봉을 앞뒤로 흔들었다.
그녀는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으로 내 철봉을 노려보고 있었다. 모질게 깨문 아랫입술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얘, 유방 좀 만져 줘~!"
그녀는 더는 흥분을 감당하기가 뭐했는지 게슴츠레 풀린 눈으로 애원하듯 했다.
나는 침대에서 발딱 일어나 덜덜 떨리는 손으로 브래지어를 목 쪽으로 걷어 올렸다. 출렁! 크고 탐스런 우윳빛 젖가슴이 쏟아질 듯 눈을 부릅떴다. 어느새 젖꼭지는 단단하게 발기된 상태였다.
"우와! 선배 유방 죽인다!"
나는 입 안 가득 고여 있는 침을 꿀꺽 삼키며 덥석 훔켜잡았다. 물컥! 팽팽하게 당겨지는 듯한 탄력감이 손바닥 그득 들어찼다.
"하아~!"
그녀가 끈적끈적한 신음을 길게 뱉으며 한 손으로 내 철봉을 낚아챘다.
"으윽!"
나는 아랫도리를 그녀 쪽으로 들이밀며 허리를 꼿꼿하게 세웠다. 아랫도리에 불같은 뜨거움이 확 들러붙는 순간이었다.
"선배, 입에 넣어 줘!"
도톰한 입술에 물려 있는 철봉을 보고 싶었다.
그런데 그녀가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말했다.
"싫어! 오늘은 내 그걸로 바로 먹고 싶어!"
의외였다.
"그리 급해?"
"응! 무지 하고 싶어!"
"그럼 할 수 없지 뭐!"
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그녀를 안고 침대로 몸을 던졌다. 침대가 물결치듯 출렁거렸다. 그녀가 신음 소리를 흘리며 나를 뜨겁게 끌어안았다. 물컥 엉겨 붙는 젖가슴의 감촉, 사타구니를 자극하는 까칠한 털의 촉감이 얼마나 육감적이었는지 모른다.
나는 그녀의 목덜미를 마구 핥아 댔다.
"이를 어쩜 좋니? 나 너무 떨려! 받아 낼 수 있을지 겁난다 말이야. 괜찮을까?"
사타구니를 쿡쿡 찔러 대는 내 철봉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걱정 마! 조물주가 다 되게 만들어 놨으니까."
나는 터질듯이 탐스럽게 빚어진 젖가슴을 하나씩 움켜잡고 밀가루 반죽하듯 주물탕을 놓았다. 그럴수록 거짓말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다.
"너무 짜릿해~! 너무 좋아! 좋아서 미치겠어~!"
그녀는 허리를 뒤틀고 아랫도리를 치받치며 흥분에 젖어가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뜨거운 숨결을 훅 뿜어내며 그녀의 젖꼭지를 번갈아 입에 머금고 공기놀이 하듯 이리저리 굴리기 시작했다. 버찌를 닮은 젖꼭지가 내 입안에서 구슬처럼 단단해졌다.
"나 몰라! 우리 경호 너무 잘한다~!"
그녀는 온몸 구석구석 뿌리를 내리는 흥분에 겨운 듯 허벅다리를 부르르 떨어댔다.
나는 게걸스럽게 젖가슴과 젖꼭지를 싹싹 핥아대며 한 손을 밑으로 뻗어 그녀의 아랫배와 불두덩을 쓰다듬었다. 제법 무성하게 우거진 털들이 내 손길에 이리저리 쓸릴 때마다 올올이 곤두서는 것 같았다.
"선배, 입으로 해줘?"
"으응, 해줘~!"
그녀는 당연히 기대하고 있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치골을 치받쳤다.
나는 앙증맞게 패인 배꼽 주변을 몇 번 핥아 주다가 불두덩을 입으로 덮쳤다.
"진짜 해줄 거니?"
"해달라고 했잖아!"
"어쩜 좋니?! 나 처음이란 말이야! 남자한테 거기…"
순간 난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가 싶어 어리둥절,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었다.
"에이~ 설마, 선배 나이가 몇 살인데… 내숭 떨 걸 떨어야지."
"거짓말 아냐! 남자 그걸 입에 넣은 적도 없단 말이야! 그렇다고 처녀는 아니니까 네가 먹는 데는 지장 없어. 그러니 쓸데없는 걱정 따윈 안 해도 돼!"
그게 사실이라면 이건 쇼킹 그 자체다.
"그래서 아까 안 빨아 준 거야?"
"응."
"거참, 신비스럽네!"
"얘는~ 뭐가 신비한데."
"그럼 안 신비해? 한 번도 빨린 적이 없는 선배 거길 내가 처음 빠는데 신비하지."
신비한 만큼 나를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고 있었다.
어떻게 하든 그녀가 쾌락에 취해 미친 듯이 몸부림치며 울부짖게 만들고 싶다는 충동이 흥분과 함께 나를 더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허벅다리 안쪽과 꽃잎 언저리를 핥고 있던 나는 마침내 그녀의 다리를 넓게 벌렸다.
"벌린 거니?"
"당근!"
"정말 할 거니? 냄새가 날 텐데…"
"당연히 냄새가 나지."
나는 길게 빼문 혀끝으로 대칭으로 맞물려 있는 꽃잎부터 핥기 시작했다. 샤워를 했는지 의외로 상큼하면서도 향긋한 냄새가 솔솔 풍겨 오고 있었다.
"너무 떨려! 아니 너무 이상해! 어쩜 좋니!? 내가 왜 이러는 거니?! 하아! 나 몰라!"
그녀가 찢어지는 교성을 날카롭게 내지르며 온몸을 요동치듯 했다.
나는 더욱 신이 나서 그녀의 꽃잎을 양옆으로 팽팽하게 당기고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앙증맞게 튀어나와 있는 진주 알갱이를 입술로 덥석 물었다.
"경호야, 이게 뭐니? 너무한 거 아니니?!"
난생처음 느끼는 쾌감인 듯 그녀가 작살에 꿰뚫린 듯 파드닥거리며 침대 시트를 쥐어뜯을 듯 움켜잡고 허리를 활처럼 구부렸다.
"나 뭐가 뭔지 모르겠어! 나 미치겠어! 나 좀 어떻게 해줘!"
아우성처럼 들리는 외침이 나를 더더욱 미치게 만들었다.
어느덧 그녀의 아랫도리 계곡은 촉촉하게 젖어 들고 있었다. 그 젖어듬에 고무된 나는 혀끝을 신명나게 날름거렸다.
"나 미쳐! 제발 그만해! 자꾸 이상하단 말이야! 하윽!"
그녀는 당장이라도 숨넘어갈 듯한 자지러진 신음 소리를 연신 흘리며 괴로워했다. 안쓰럽다 못해 애처로울 정도였다.
바로 그때였다. 그녀가 내 머리통을 움켜잡고 절규하듯 뭔가를 서둘러 달라는 호소를 서슴지 않았다.
"이제 제발 느끼게 해줘! 제발 경호야!"
나는 잘됐다 싶어 냉큼 몸을 일으켰다.
"아, 알았어!"
서둘러 철봉을 말아 쥔 나는 계곡 입구에 버섯 머리를 갖다 대고 지그시 힘을 주었다.
"하윽~!"
그녀는 침대 시트를 찢어발기듯 움켜잡고 턱을 하늘 높이 치켜든 채 앙다문 잇새로 끈끈한 신음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
"경호야, 나 자신 없어! 그냥 도로 빼면 안 되니? 너무 이상하단 말이야…! 아니 아프단 말이야!"
하지만 그녀의 두 다리는 내 허리며 엉덩이를 번갈아 옥죄고 있었다.
"누나는… 당연히 이상하고 아프지. 조금만 참아! 곧 괜찮아질 거야!"
미처 뿌리를 완전히 내리지 못한 철봉을 나는 아랫도리에 힘을 주어 서서히 잠수를 감행했다.
그녀의 속살이 자연스럽게 스르르 열리기 시작했다.
"하윽"
급기야 그녀의 미간에 깊은 주름이 새겨지고 있었다. 아랫입술은 깊게 깨물어져 있었다. 참기 힘든 고통을 참는 듯!
나는 철봉이 완벽하게 뿌리를 내릴 때 터져 나올 그녀의 비명을 사전에 봉쇄할 참으로 황급히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아니나 다를까? 철봉이 속살 밑바닥에 닿았을 때 그녀가 온몸을 딱딱하게 경직시키며 열손가락으로 내 등판을 찍어 눌렸다.
"으음!"
억눌린 신음 소리가 애절하게 들렸다.
철봉이 그녀의 속살 깊숙이 완벽하게 뿌리를 내린 것을 확인한 순간부터 나는 온 신경을 아랫도리에만 쏟아야만 했다.
아닌 게 아니라 감격스러울 정도로 황홀하게 옥죄는 그녀의 속살 맛에 취해 버린 나는 그냥 기계적으로 엉덩이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녀의 속살은 한마디로 맛깔스러웠다. 감칠맛이 절로 우러나는 그런 은근한 속살이었다.
"헉헉! 선배 아파도 좀 참아! 알았지?"
그러자 그녀는 그런대로 견딜만한지 허리를 휘감고 있는 두 다리를 부르르 떨어대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그런 그녀를 내려다보며 아주 부드럽게 속살 구석구석을 고루고루 찔러주었다.
"헉! 헉! 선배 느낌이 와?"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 뭔가 이상하긴 한데 그 정체가 뭔지 모르겠어. 하아! 너무 깊게 찌르지 마! 허리가 뚫리는 거 같아! 너무 이상해! 아니 야릇해~!"
그런데 이 무슨 경우인지 갑자기 내 아랫도리가 수상쩍었다.
"으으…! 서, 선배 나! 어쩌지?"
"왜?"
그녀가 눈을 부릅떴다.
"나 할 것 같아! 안에 해도 돼?"
그녀는 질끈 눈을 감은 채 고개를 끄덕이며 흔쾌히 질 내 사정을 허락했다.
"응! 해! 다 받아 줄 게!"
나는 그런 그녀의 발그레한 뺨과 목덜미를 핥아주며 마지막 절정을 사르기 위해 결사적으로 펌프질을 쳐댔다.
"철퍽! 철퍽!"
"하아!"
"헉헉! 헉헉!"
대책 없이 맞부딪치는 아랫도리의 질퍽거리는 소음과 간단없이 터지는 신음소리와 헐떡거림이 생생하게 한밤의 모텔 방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드디어 아랫도리 깊은 곳에서 부글부글 끓던 욕정의 덩어리가 구슬 주머니를 요란하게 울리며 폭죽처럼 터지기 시작했다.
"크윽! 지, 지금이야! 바짝 물어! 크윽! 지혜 선배~!"
화려한 분출의 순간이었고 기억에 남을 만한 황홀지경이었다. 성주 선배를 통해 느낀 그 어떤 쾌감보다도 색다른 쾌감이었다.
그녀는 내 절정을 부추기려는 듯 엉덩이를 빙그르르 돌리며 소리쳤다.
"이, 이게 뭐니! 뭐가 무너지고 있어! 경호야! 하흑! 나도 이상해!"
그리고 한순간, 그녀도 공교롭게도 거의 동시에 온몸을 휘감는 오르가슴에 녹아내렸다.
"어머! 어머! 이건가 봐! 경호야, 더… 더, 세게! 엄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