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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새큼한 유혹-444화 (444/477)

< -- 444 회: 218 노팬티 도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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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너무 흥분한 탓에 방심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아줌마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나머지 그랬는지 내가 훔쳐보고 있는 문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바로 그 순간이었다.

그때 나는 살짝 열려있는 방문을 나도 모르게 앞으로 밀고 있었다. 그 지경이니 나는 아줌마의 눈길을 피할 겨를이 없었다.

'헉!'

둘의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나는 멈칫했고 아줌마 역시 눈을 커다랗게 한 손을 입으로 가져갔다.

그런데 웃기는 건 그 다음이었다. 내 입장에서는 당연히 아줌마의 시선을 피해야했고, 아줌마 역시 그래야만 정상일 텐데 웬걸, 둘 다 처음부터 그럴 마음은 추호도 없었는지 마치 눈싸움을 하듯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으니 이 무슨 개 같은 경우인지 알다가도 모를 미스터리였다.

'뭐야?!'

나는 얼떨떨해지는 정신을 수습하느라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었다.

바로 그때였다. 이건 또 무슨 말도 안 되는 짓거린지 아줌마가 나에게 한쪽 눈을 찡긋, 윙크를 날리는 게 아닌가!

'이건 또 뭐야?!'

그뿐이 아니었다. 은근슬쩍 불룩 솟구쳐 있는 내 아랫도리를 훔치며 입가로 엷은 미소까지 흘리는 아줌마였다,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순간이었다.

그때 마누라는 아줌마와 내가 눈을 맞추고 있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입술에 침을 발라가며 박음질과 요분질이 한창인 장면을 뚫어지게 노려보고 있었다.

"자기야, 더 깊게! 더 세게! 아우! 나 미쳐!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나 갈 것 같아! 자기야!"

화면 속 아줌마는 오르가슴을 향해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는 듯했다.

"아, 알았어! 오늘은 제대로 터지게 해줄 테니 기다려! 아우! 이런 긴자코 구멍을 봤나! 그래! 그래! 바로 이 맛이야! 쫙쫙 물고 늘어져!"

나는 긴자코라는 말에 귀가 번쩍 떠지고 아랫도리로 상상을 초월하는 흥분이 물밀듯이 몰려들었다.

'흐흐! 긴자코라 했겠다.'

괜히 벅찬 설렘 같은 것이 온몸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바로 그때였다. 마누라 입에서 처음으로 끈적끈적한 신음소리와 함께 흥분에 겨운 말이 흘러나왔다.

"더는 못 보겠어! 어쩜 저럴 수 할 수 있어! 아아! 나 몰라!"

그런데 공교롭게도 마누라가 주체할 수 없는 흥분에 사로잡혀 있을 때 화면 속 아줌마와 남편도 절대 쾌감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는 듯했다.

"자기야, 나 터질래!"

"나도야! 으으, 으윽!"

거의 동시에 오르가슴과 절정에 무너지는 뜨거운 장면을 끝으로 화면이 꺼졌다.

마누라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말했다.

"다시는 이딴 거 보지 않을 거야!"

아줌마가 나를 힐끔 쳐다보고는 나더러 들으라는 듯이 큰소리로 말했다.

"어서 가서 남편한테 한번 하자고 해! 잔뜩 꼴린 아랫도리엔 남편 그거 밖에 더 있어. 나야 당분간 개점휴업이지만…. 아휴! 나도 자기 가고 나면 자위 한판 때려야겠네."

'뭐? 개점휴업?'

하고 싶어도 남편이 부재중이라 할 수 없다는 뜻으로 들린 개점휴업이라는 말에 다시 귀가 번쩍 뜨이고 아랫도리로 뜨거운 불길이 확 끼쳤다.

"정말 못 말려!"

마누라는 아줌마 말에 어이가 없는지 가잖다는 말투로 응수하고는 옷매무시를 고치며 침대를 내려왔다.

나는 아줌마에게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미소를 날리고는 잽싸게 현관문 쪽으로 몸을 날렸다.

***

현관문이 열리는 기척이 들릴 때 나는 침대에서 자는 척하고 있었다.

안방으로 들어온 마누라가 그래도 미안한 짓거리를 한지는 아는지 나를 흔들어 깨우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자기, 아까는 미안했어! 다시는 안 그럴 게. 잠시 뭐에 홀리는 바람에…."

"뭐에 홀렸다는 거야?"

나는 벌떡 일어나 앉으며 짐짓 화가 난 얼굴로 다그쳐 물었다.

"그, 그게… 아냐. 말 안 할래. 그냥 그런 게 있어."

하긴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앞집에서 남의 부부 섹스 비디오를 봤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좋아. 뭔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처음이니까 봐주는 거야. 다시 이런 일이 있음 그땐 용서 못해!"

뻔히 알고 있으면서 더 이상 캐묻는다는 게 낯간지러운 일이라 일단 경고를 주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다.

마누라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 알았어."

"그럼 얼른 밥상이나 차려!"

그런데 마누라 표정이 갑자기 야릇하게 변하는가 싶더니 코맹맹이 소리로 애교를 떠는 게 아닌가!

"자기야~, 나 있잖아… 하, 하고 싶어~!"

나는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라 속으로는 내심 반기면서도 겉으로는 좀은 상기된 표정을 하고 있는 마누라를 빤히 쳐다보며 능청을 떨어댔다.

"뭘?"

그러자 내 옆구리를 바짝 차고앉으며 예의 코맹맹이 소리로 간살을 떨어대는 마누라였다.

"아이~, 뭐긴 뭐겠어? 그거 있잖아~!"

"그게 뭔데?"

평소에 안 하던 짓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해대는 마누라가 왠지 모르게 섹시하게 보였다.

말 끝나기 무섭게 나를 와락 끌어안고 침대 위로 쓰러지며 오른손으로 내 가운뎃다리를 덥석 거머쥐는 마누라였다.

"어머, 벌써 한주먹이네! 하아! 나 몰라! 너무 단단해 자기야!"

"어어! 이 여편네가 미쳤나! 벌건 대낮부터 이게 무슨 짓이야!"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은근히 낮거리를 상상하고 있었던 터라 마누라 하는 대로 그냥 그대로 내버려두었다.

"아이~! 자기 낮에 하는 거 좋아하잖아~! 하아, 이를 어째! 더 커진 것 같아! 어머! 어머! 이게 막 꿈틀거린다. 자기야!"

어느 틈에 마누라는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단단하게 살 뼈를 불리고 있는 가운뎃다리를 대놓고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순간 나는 내 아랫도리를 희롱하고 있는 주체가 마누라가 아닌 앞집 아줌마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몹쓸 상상에 사로잡혔다.

'이런, 이런!'

나는 내 아랫도리를 발가벗기고 있는 마누라를 내려다보며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알몸의 아줌마를 떨쳐버리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때 마누라는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은 채 뜨거운 콧바람을 내뿜고 있었다.

"어머! 어머! 이게 미쳤나 봐! 자기야, 이게 자기 꺼 맞는 거야? 오늘따라 너무 달라 보여!"

일견 맞는 말이었다. 무슨 까닭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생각해도 평소의 내 가운뎃다리가 아니었다. 굵기나 길이나 강직도가 장난이 아닐 정도로 여간 예사롭지가 않았다.

"간만에 하는 낮거리라 그런 거야!"

달리 마땅히 갖다 붙일 말이 없어 대충 그렇게 얼버무렸다.

"그래도 그렇지. 꼭 불방망이 같아! 안 그래도 입에 넣기 거북한 물건인데…. 그래도 먹을 거야!"

말 끝나기 무섭게 크게 벌린 입으로 버섯머리부터 덥석 삼키고 혓바닥으로 테두리를 빙 둘러 싹싹 핥아대고는 이내 쪽쪽 빨아대는 마누라였다.

나는 상체를 일으켜 두 손으로 마누라 머리채를 잡고 내리누르며 엉덩이를 위로 사정없이 치올렸다.

마누라는 목구멍 너머까지 쿡쿡 찔러대는 버섯머리를 별 무리 없이 받아내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치골을 덮고 있는 털에 마누라 뜨거운 콧김이 공공연히 들러붙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따라 마누라 펠라티오는 평소와 달리 꽤나 적극적이었다, 아니 내 눈에는 강한 집착으로 보였다, 아무래도 그 비디오 영향 때문인 듯했다,

아무렴 평소 마누라 펠라티오에 식상해 있던 나로서는 환영할만한 신선한 자극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한동안 신들린 듯 게걸스럽게 물고 늘어지든 마누라가 어느 순간 가운뎃다리를 내뱉고는 날렵하니 옷을 벗어던지고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내 옆에 벌렁 드러누우며 말했다.

"자기야, 제대로 해줘!"

그런데 보란 듯이 취하는 포즈가 여태껏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그러니까 두 다리를 공중으로 치켜들어 무릎 뒤쪽을 두 손으로 잡고 양옆으로 쩍 벌린 야하디야한 포즈였다.

"우와, 죽이는데!"

말은 그렇게 했지만 어디서 본 듯한 포즈가 분명했다.

'뭐야? 그거잖아!'

아닌 게 아니라 그 포즈는 다름 아닌 앞집 아줌마가 비디오에서 취한 바로 그 음란과 요염이 결정체인 M자형이었다.

"하아! 왠지 오늘은 이 자세로 자기 꺼 느끼고 싶어! 자기야, 나 지금 무지 흥분했거든…. 그러니 빨지 말고 그냥 들어와! 알았지?"

이렇듯 한편의 난잡한 비디오에 마누라의 성적 본능은 자신도 모르게 변화를 보이고 있는 셈이었다.

"후후! 이거 내 마누라 맞는 거야?"

왠지 모르게 낯설게 느껴지는 마누라였다. 마누라가 앞집 아줌마로 느껴질 정도로!

바로 그때 마누라 입에서 뜬금없이 엉뚱하기 짝이 없는 말이 불쑥 튀어나왔다. 가관이라면 가관이었다.

"자기야, 그럼 다른 여자랑 한다고 생각하면 되잖아!"

순간 내 입에서 생각지도 않은 말이 불쑥 튀어나오고 말았다.

"그럼 당신도 다른 남자에게 뚫린다고 생각하면 되겠네."

그러자 마누라가 그런 상상을 하고 있었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사타구니를 들썩거리며 횡설수설 나오는 대로 중얼거렸다.

"그, 그럴 게! 아, 아냐! 모, 몰라! 아무렴 어때? 제발 이 불 좀 어서 꺼줘! 응, 자기야!"

나는 어이가 없었지만 똥 묻은 개가 겨 묻는 개 나무라는 격이라 오늘은 마누라 기분을 최대한 살려주는 방향으로 마음을 정했다.

"도대체 얼마나 하고 싶었기에 이 난리야!"

그러자 마누라가 엉덩이를 시계방향으로 빙그르르 돌리며 간드러진 목소리로 애교를 떨어댔다.

"제발, 자기야! 근질거려 죽겠단 말이야! 어서 시원하게 긁어줘!"

여태껏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말까지 서슴지 않는 마누라였다.

그래서일까. 내 눈앞에 사타구니를 무방비 상태로 쩍 벌린 채 누워있는 여자가 마누라가 아닌 앞집 아줌마로 보이기 시작했다.

"좋아! 박박 긁어주지!"

왠지 모를 오기가 불같이 치밀었다. 하여 나는 서둘러 몸을 포개고 삽입자세를 취했다.

그런데 삽입도 하기 전에 마누라 두 다리가 내 엉덩이를 착 휘감았다. 두 팔은 내 목을 끌어안고 있었다.

순간 당황보다는 당혹해지는 나 자신이었다. 하지만 내색할 수는 없었다. 나만큼이나 야릇하기 짝이 없는 상상에 사로잡혀 있는 마누라에게 실망을 주고 싶지 않았다.

"자기야, 뭐해? 제발 오늘은 거칠게 다뤄줘!"

나는 거칠게 다뤄달라는 말에 버섯머리 끝을 파르르 떨고 있는 도끼자국 틈새에 살짝 끼우며 물었다.

"강간당하듯이 말이지?"

"으응! 그렇게 당하고 싶어! 제발 그렇게 해줘! 응, 자기야~!"

"그럼 아랫도리에 힘 빼!"

"이렇게 말이지!"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나는 엉덩이에 힘을 바짝 넣어 한방에 때려 박듯 사타구니를 주저앉혔다.

"푸욱!"

내 가운뎃다리 굵기만큼 마누라 아랫도리가 쩍 벌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이내 깊이를 알 수 없는 뜨거운 늪 속 깊숙이 뿌리를 내리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렸다.

"아악!"

"으윽!"

우리는 거의 동시에 짧게 끊어지는 뾰족한 비명소리를 내질렀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무수히 짜 맞춘 사타구니지만 오늘은 달라도 엄청 달랐다. 몹쓸 상상 때문인지 이질감마저 느껴지는 구멍이었다.

그 지경이니 체감 흥분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 듯했다.

마누라 역시 그 여느 때보다 반경이 큰 몸놀림으로 구석구석 찔러대는 내 아랫도리를 죽어라 소리를 질러대며 거뜬하게 받아내고 있었다.

"으으! 죽어, 죽어! 죽여 버리겠어!"

어쩔 수 없었다, 육감적인 알몸으로 남편 물건에 놀아나는 아줌마의 관능적인 율동이 눈에 삼삼하게 걸리면 걸릴수록 내 박음질은 폭풍 속을 질주하는 브레이크 터진 기차처럼 마누라 구멍을 짓이기는데 급급했다.

"그래! 제발 죽여줘! 그냥 죽고 싶어!"

마누라 역시 제정신이 아닌 듯 두 눈을 희번덕 까뒤집은 채 미친 년 널뛰듯 온몸을 비틀고 배배꼬며 난리블루스를 쳐대고 있었다.

나는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낯설기만 한 평소의 마누라답지 않은 반응에 더없는 쾌감을 느껴야했다.

마누라 역시 생전 처음 느끼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즐기려는 듯 수도 없이 자지러지며 그 여느 때보다 뜨거운 물길을 끝도 없이 터트렸다.

한마디로 미친 섹스였다.

그날 우리는 점심도 거른 채 연거푸 2번이나 아랫도리를 짜 맞추었다. 이런 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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