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43 회: 218 노팬티 도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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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라 늦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당연히 집에 있어야 할 마누라가 보이지 않았다. 가끔 있는 일이라 아파트 아줌마들을 만나 수다를 떨고 있겠지 하고 커피 한 잔을 타서 TV를 켰다.
그런데 2시간이 지나가는데도 코빼기는커녕 전화 한 통화 없었다. 은근히 화가 치밀었다. 점심때가 한참 지났는데도 아침밥도 거른 남편에게 밥 줄 생각도 안 하는 마누라가 괜스레 괘씸해지는 순간이었다.
나는 전화기를 집어 들어 마누라 핸드폰 번호를 찍었다. 다행히 핸드폰은 가지고 나갔는지 신호음이 가면서 마누라 음성이 즉각 들렸다.
"어머! 자기 일어났어?"
나는 잔뜩 화가 난 목소리로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었다.
"으응. 바로 앞집이야."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으면서 남편 끼니를 소홀히 하는 마누라 소행이 하도 어이가 없어 나는 버럭 고함을 질렀다.
"대체 거기서 뭐하는 거야?!"
그런데 당장 갈 게 하고 전화를 끊을 줄 알았는데, 웬걸 대뜸 딴소리를 해대는 마누라였다.
"자기야. 한 30분만 있다 갈 게. 미안해!"
"당장… 이봐! 이봐!"
이미 전화는 끊어져 있었다.
나는 전화기를 든 채 잠시 멍청해지는 정신을 수습하느라 애를 먹었다.
'뭐야? 방금 누구랑 통화를 한 거야?'
내가 고함을 지르면 이유 불문하고 바로 꼬리를 내리는 마누라에게 이런 당찬(?) 구석이 있었다는 게 좀은 신기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건 간이 붓다 못해 아예 배 밖으로 튀어나온 행위인지라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었다.
나는 뭔가에 정신이 팔려있을 게 뻔한 마누라를 응징하는 차원에서라도 그냥 내버려둘 수가 없어 현관문을 열고 나와 바로 앞집 현관문 앞에 턱 버티고 섰다. 아줌마들 앞에서 자존심 상하는 창피를 주고서라도 남편의 권위를 세우고 싶었다.
현관 벨을 눌렸다. 그런데 아무 기척도 없었다. 다시 한 번 더 눌렸다. 마찬가지였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뚜껑이 열릴 지경이었다.
'이, 이것들이!'
홧김에 나도 모르게 문손잡이를 잡고 밑으로 젖히며 앞으로 밀었다. 그런데 이 무슨 개 같은 경우인지 현관문은 잠겨 있지 않았다.
'어라!'
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싶어 빨려들 듯 안으로 들어가 미닫이 현관 중문을 살며시 열었다,
'뭐야?!'
순간 나는 멈칫할 수밖에 없었다. 안방에서 은근하게 새어나오고 있는 야릇하기 짝이 없는 소리 때문이었다. 귀가 절로 쫑긋 스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슬리퍼를 벗고 거실로 올라가 귀를 기울여보니 그것은 흥분에 달뜬 상태에서 여자가 내지르는 끈적끈적한 신음소리가 분명했다. 그리고 간간히 숨넘어가는 남자의 헐떡거리는 소리까지 들리고 있었다.
'이런! 이런!'
당혹과 당황도 잠시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자기야! 더 깊게 찔러줘! 그래! 거기~ 거기~ 흐흑, 나 미쳐! 우리 자기 너무 잘 찌른다! 엄마야! 나 죽어!"
자지러지며 연신 토해내는 신음소리의 주인공은 앞집 아줌마였다.
"헉! 헉! 자기도 잘 물고 있는데 뭐! 좋아! 좋아! 헉! 헉! 그렇게 잘근잘근 물고 늘어져! 우리 자기 구멍 맛 최고야!"
앞집 아줌마의 요분질에 맞장구를 치며 피스톤 운동을 해대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아줌마 남편이었다.
그제야 마누라가 어디에 정신이 팔려있는지 상황 판단이 되는 순간이었다.
'이런 정신 나간 여편네를 봤나!'
앞집 부부가 아랫도리를 짜 맞추고 있는 그림을 보며 잔뜩 흥분해 있을 마누라를 생각하니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다. 성질 같아서는 안방으로 쳐들어가 당장 요절을 내고 싶었지만 혼자가 아닐 거라는 생각에 일단은 참기로 했다.
어느 틈에 나는 나도 모르게 안방 쪽으로 조심스럽게 다가서고 있었다. 마치 자석에 끌리듯!
방문은 굳게 닫혀 있었지만 문손잡이를 잡고 밑으로 비틀듯이 꺾고 앞으로 지그시 밀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스르르 열렸다.
'허걱!'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눈으로 확인이 되는 순간 저절로 눈이 부릅떠지고 입이 쩍 벌어졌다.
방안에는 앞집 아줌마와 마누라 둘 뿐이었다. 둘은 침대 헤드에 나란히 기대어 앉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완벽한 알몸으로 아랫도리를 짜 맞춘 채 헐떡거리고 있는 동영상에 흠뻑 빠져있었다. 물론 화면 속의 남여 주인공은 앞집 아줌마와 그녀의 남편이었다.
나는 마누라 표정부터 눈여겨 살폈다. 비록 옆모습만 볼 수 있는 각도였지만 얼굴이며 긴 목 그리고 귀밑은 어지간히 흥분이 된 듯 눈에 확연하게 드러날 정도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바로 그때였다. 아줌마가 리모컨으로 볼륨을 죽이고는 시선은 화면에 그대도 둔 채 마누라에게 물었다.
"우리 자기 물건하고 거기 자기 물건 비교하면 어때?"
"그, 그냥… 딱히 뭐라고…"
건성으로 대꾸를 하는 마누라 눈은 화면에 빠져들 듯이 박혀 있었다.
아줌마가 이번에는 마누라에게 고개를 돌리며 재차 물었다.
"딱히 뭐? 그러니까 우리 자기 물건이 별로란 얘긴가?"
마누라가 화면에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얼버무렸다.
"그, 그게 아니라…."
그러자 아줌마가 손으로 자기 가슴을 툭툭 치며 웃기지도 않는 말을 툭 내뱉었다.
"아휴! 답답해 죽겠네! 내가 직접 확인할 수도 없고…"
그 말에 마누라가 눈을 살짝 흘기며 툭 받아쳤다.
"어머! 별 소릴 다하네. 그게 가당키나 한 소린가."
그런데 그 말이 나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맞받아치는 아줌마의 한마디가 내 귀에는 여간 예사롭게 들리지 않았다.
"쳇! 나만 밑지는 장사잖아. 이렇게 눈요기를 시켜주면 그 아무리 함부로 볼 수 없는 남의 자기 물건이지만 말이라도 이렇게 저렇게 생겼다고 하면 어디 덧나나."
"어머! 보여줄 게 있다고 먼저 꼬드긴 게 누군데."
그러자 아줌마가 잔뜩 골이 난 목소리로 투덜거렸다.
"피, 그래도 그렇지. 얼마나 잘난 물건인지 몰라도…."
그 말에 마누라는 아줌마 약을 올리기로 작정을 했는지 웃음까지 날리며 한 소리했다.
"호호! 아마 우리 자기 물건이 길이는 좀 짧을지 모르나 굵기는 좀 낫지 않나 싶어."
화면 속에는 M자로 한껏 벌려진 아줌마 아랫도리를 빠른 속도로 들락거리는 남편 물건과, 숨넘어가는 신음소리를 내지르며 풍만한 몸뚱이를 뒤틀며 열나게 쳐올리는 아줌마 사타구니가 클로즈 업 되어 있었다.
"자기야, 더 깊게 구석구석 찔러줘~! 나 오늘 그냥 죽고 싶어! 더 세게 팍팍 찔러줘! 아우~!"
"헉, 헉! 죽여줄 테니까 제대로 물기나 해! 그래! 그렇게 씹어! 잘하고 있어!"
아줌마와 마누라는 다시 화면에 빨려 들어갈 듯 눈 하나 끔벅거리지 않고 살이 터지고 물이 튀는 난잡한 섹스 진풍경에 흠뻑 빠져있었다.
나는 아줌마 부부의 난잡한 섹스 비디오를 훔쳐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몹시 흥분되는 일인데 아줌마의 반응을 은밀히 살피는 재미 또한 쏠쏠했다.
남편 가운뎃다리에 길들여져 있는 여느 아줌마들이 다 그렇듯이 농익을 대로 농익은 관능미에 감칠맛 나는 육감적인 매력이 남의 여자라 그런지 색다른 흥분을 자아내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왠지 모르게 아랫도리 가운뎃다리로 한번쯤 훔치고 싶은 묘한 매력의 여자라는 걸 오늘 처음 강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나는 눈의 초점을 너무나 가녀려서 꼭 끌어안아 주고 싶은 좁은 어깨와 붉게 물들어 있는 길고 뽀얀 목덜미 그리고 앙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앙증맞은 입술에 맞추고 나름대로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바로 그때였다. 마누라 입에서 짧은 비명이 터져 나왔다.
"어머!"
나는 나도 모르게 화면에 눈길을 던졌다. 화면에는 시뻘겋게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남편 아랫도리 물건을 아줌마가 입으로 보쌈 직전에 있는 그림이 펼쳐지고 있었다.
그때 마누라는 손으로 입을 막고 침을 꿀꺽 삼키고 있었다. 꽤나 자극이 된 듯한 표정이라 그 모습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마누라의 반응을 살피고 있던 아줌마가 마누라에게 물었다.
"어때? 우리 자기 물건 한 입이지? 숨이 다 막힌다니까!"
그런데 마누라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화면에만 몰입해 있었다.
나 또한 아줌마 입안으로 들락날락하는 남편 물건을 뚫어지게 노려보고 있었다. 침으로 번들거리는 남편 버섯머리를 붉은 혀로 날름거리면서 핥아대다 기둥을 가로로 물고 잘근잘근 깨무는 아줌마 오럴 테크닉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어머! 어쩜!"
다시 마누라 입에서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후후! 제법 축축하겠는 걸!'
그때 나는 흠뻑 젖어있을 마누라 팬티를 상상하며 이미 하늘을 찌를 듯이 텐트를 치고 있는 아랫도리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 여느 때와 달리 무지 단단하고 뜨겁게 발기되어 있는 가운뎃다리였다.
나는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당장이라도 바지를 뚫고 나올 것처럼 뜨겁게 달구어진 가운뎃다리를 흔들며 한 손으로 자신의 한쪽 젖가슴을 주물럭거리고 있는 아줌마에게 눈의 초점을 맞추었다.
정말이지 강제로라도 한번 먹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아줌마였다. 마누라만 없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덮치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바로 그때였다. 아줌마가 다시 리모컨으로 볼륨을 높였다.
"하아! 자기야, 다시 찔러줘! 내 속살이 벌름거리고 근질거려 미치겠어! 얼른 들어와!"
다시 침대 위에 벌렁 드러누워 두 다리를 M자로 쩍 벌리는 아줌마가 화면 가득 들어찼다.
"나도 더는 못 참겠어! 제대로 찔러줄 테니까 양껏 씹어 돌리는 거야!"
잽싸게 삽입 자세를 취한 남편이 마냥 벌름거리는 아줌마 도끼자국을 버섯머리로 아래위 문지르고는 이내 한방에 푹 때려 넣는 장면이 여과 없이 그대로 리얼하게 까발려졌다.
"아아, 내 구멍! 자기야! 다시 한 번 더 그렇게 해줘! 제발!"
아줌마가 두 다리로 남편 엉덩이를 휘감고 사타구니를 치올리며 애원하듯 했다,
그러자 남편이 엉덩이를 들어 자존심을 통째로 빼냈다가 다시 푹 찔러 넣는 강공을 서슴지 않았다.
"어머, 어머! 이를 어째! 나 몰라! 무지 아프겠다!"
그때 마누라가 마치 자기 아랫입술이 꿰뚫리는 것처럼 온몸을 꿈틀거리며 탄성을 내질렀다.
나 역시 내 가운뎃다리가 아줌마 속살 깊숙이 뿌리를 내리는 착각에 사로잡혔다. 정말이지 실제로 아줌마 아랫도리를 먹는 느낌이었다.
순간, 나는 묘한 상상을 했다. 아줌마도 내 가운뎃다리에 저렇게 뚫려봤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지나 않을까 하는….
화면 속에는 아줌마가 두 다리로 남편 허리를 휘감은 것도 모자라 두 손으로 남편 엉덩이를 꽉 움켜잡고 내리눌리고 있었다.
"자기야, 자기야! 아까처럼 팍팍 찔러줘! 닳는 거 아니잖아! 그냥 팍팍! 아우, 나 미쳐!"
그럴 때마다 남편 자존심은 마치 신들린 듯 거친 피스톤 운동으로 맞서고 있었다.
그때 나는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아줌마 아랫도리에서 꾸역꾸역 꼬리를 물며 흘러나오는 희뿌연 뭔가를!
마누라 표정은 잘 익은 사과처럼 붉게 물들어 있었다. 숨소리조차 안쓰러울 정도로 가파르게 차올라 있었다.
"자기야, 이제 내 젖꼭지 좀 빨아줘!"
아줌마가 두 손으로 남편 얼굴을 감싸 쥐고 사정하듯 했다. 그때 남편은 아줌마 젖가슴 골을 혓바닥으로 핥아 올리고 있었다.
"안 그래도 빨려고 했어!"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남편은 터질듯이 빵빵하게 부풀어 있는 아줌마 젖가슴을 골 쪽으로 그러모아 탱글탱글하게 화가 난 젖꼭지를 번갈아 쪽쪽 빨아대기 시작했다.
"아우, 아우! 너무 짜릿해! 이제 깨물어!"
아줌마는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내지르며 고개를 마구 휘저었다. 남편은 이미 한쪽 젖꼭지를 이빨로 자근자근 깨물고 있었다.
"아우, 나 미쳐! 나 갈 것 같아! 우우! 내 젖꼭지! 우리 자기 최고야!"
아줌마는 온몸을 미친 듯이 꿈틀거리며 피스톤 운동을 해대는 남편의 허리 질을 고스란히 받아내고 있었다.
그때 나는 마누라 반응을 관찰하고 있었는데, 마누라는 견디기 힘든 흥분 때문인지 아랫입술을 깊숙이 깨문 채 한 손으로 아랫도리를 문지르고 있었다. 그 모습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후후! 잘만하면 낮거리 한번 하겠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