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64 회: 82 유혹의 손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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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강사가 운전석 시트를 뒤로 완전히 젖히며 말했다.
"사모님, 이제 제대로 된 걸로 흥분시켜 드릴게요."
진영이 몸을 에스자로 뒤틀며 말했다.
"그래요. 어서 올라와요."
말 끝나기 무섭게 바지와 팬티를 훌러덩 벗어던진 강사가 흉측하다할 정도로 굵고 긴 불방망이를 앞세우고 그녀 몸 위로 체중을 실었다.
그때 진영은 고개를 든 채 강사의 아랫도리 물건을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고 있었다.
"너무 대단해요!"
"과찬이십니다, 사모님."
"아, 아니에요. 이런 물건은 정말 처음이에요. 저, 저걸 받아낼 수 있을까 몰라. 강사님, 한번 만져보고 싶어요."
그러자 강사가 두 손으로 등받이 맨 위를 잡고 아랫도리를 일으켜 세워 탐욕에 흠뻑 젖어 있는 진영 얼굴 앞에 바짝 들이댔다.
"실컷 만져요, 사모님."
"어머, 너무 징그러워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두 손을 뻗어 당장이라도 무슨 수를 낼 것처럼 말간 겉물까지 매단 불방망이를 감싸 쥐고는 앞뒤로 훑어대기 시작했다.
"윽!"
강사가 아랫도리를 버팅이며 짧게 끊어지는 비명을 토했다.
"아, 너무 단단해요."
진영은 뜨겁게 달아오른 불방망이를 질끈 거머쥐고 연신 앞뒤로 흔들어대다 말고 자신도 모르게 아랫도리로 가져가서는
"이봐요, 팬티 벗겨주셔야죠."
하며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었다.
그러자 강사가 한 손으로 진영의 망사 팬티를 끌어내렸다.
"사모님, 정녕 꿈은 아니겠죠?"
"꿈이면 어때요? 서로가 느낄 수만 있다면 되는 거 아닌가요?"
진영은 한순간 허전해지는 아랫도리를 치받으며 손에 쥐고 있는 불방망이를 속살 입구로 가져갔다.
"이봐요, 이제 천천히 들어와요. 천천히 말이에요."
"사모님, 손 놓지 말아요. 다 들어갈 때까지 그렇게 쥐고 있어요."
"그럴 게요. 아, 이를 어째! 이게 빡빡하게 들어오고 있어요."
진영은 속살 입구를 가득 채우는 불방망이 위용을 느끼며 아랫도리에 힘을 뺐다.
"사, 사모님 … 뭐가 이리 좁아요?"
"내 구멍이 좁은 게 아니라 당신 물건이 너무 굵어서 그래요. 아, 아파요! 제발 천천히. 아니, 살살 들어와요. 살살!"
그러는 사이 강사의 불방망이는 욕정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는 진영의 속살 깊숙이 닻을 내리고 있었다.
진영은 신음조차 지를 수 없는 숨 막히는 긴장과 쾌감에 격정적으로 몸을 떨었다. 강사 역시 불방망이를 통째로 물어뜯는 듯한 그악스런 옥죔에 고개를 뱀 대가리처럼 치켜든 채 어금니를 깨물고 있었다.
"이런 느낌은 처음이야!"
"사모님! 사모님!"
"이봐요, 유방 좀 꺼내줘요."
그때 강사는 완벽한 삽입으로 물샐 틈 없이 맞닿아 있는 아랫도리를 내려다보고 있었는데 유방이라는 말에 진영의 블라우스로 손을 뻗어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강사가 브래지어를 목 쪽으로 밀어 올리자 진영의 탄력감 넘치는 젖가슴이 솟구치듯 번쩍 눈을 떴다.
"빨아주세요. 아니, 이빨로 젖꼭지 잘근잘근 깨물어주세요."
그러자 강사가 깊게 파인 젖가슴 골에 얼굴을 처박다시피 파묻고는 혓바닥으로 아래서 위로 핥아 올리며 엉덩이를 가볍게 들썩거렸다.
"아, 너무 짜릿해!"
진영은 두 다리로 강사의 허리를 휘감은 채 사타구니를 치올렸다. 그 바람에 독이 오를 대로 오른 불방망이가 한층 깊게 들어와 박혔다.
"윽!"
진영은 아랫도리를 관통하는 치명적인 쾌감에 숨을 안으로 삼키며 엉덩이를 빙그르르 돌려대는 요분질을 서슴지 않았다.
"사, 사모님!"
강사는 그녀의 아랫도리 테크닉에 주눅이라도 들었는지 급조된 비명을 짧게 지르며 진영의 벌어진 입을 입술로 덮쳤다. 그리곤 길게 빼문 혀를 진영의 입 속으로 밀어 넣었다. 진영은 강사의 혀를 있는 힘껏 빨아들이며 엉덩이를 전방위로 꿈틀거렸다.
어느새 둘의 아랫도리에는 치고 빠질 때마다 터지는 음탕스런 소리가 공공연히 활개를 치고 있었다.
그렇듯 둘은 살짝 열린 차창 틈으로 새어든 시골 바람을 맞으며 절정을 향해 죽을 동 살 동 몸부림을 쳐댔다.
이미 진영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간만에 음미하는 남자의 물건인지라 놓치지 않겠다는 심사로 연신 방아를 찧고 있는 강사의 엉덩이를 두 다리로 옥죈 채 엉덩이를 세차게 돌려댔고, 질 깊숙이 박혀드는 강사의 물건을 찰거머리처럼 들러붙어 악착같이 조여 주었다.
"으, 사모님!"
강사는 머리털 나고 처음 경험하는 쾌감인지 진득한 신음소리를 이빨로 사려 문 채 고삐 풀린 말처럼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진영의 요분질에 맞장이라도 떠는 심정으로 엉덩이를 격렬하게 움직였다.
"아, 좋아요! 잘하고 있어요. 계속 그렇게만 찔러줘요. 제발, 나 좀 죽여줘요. 제발요!"
진영은 그렇게 아우성을 쳐대다 어느 순간 맷돌처럼 돌려대던 엉덩이를 멈추고 양다리를 들어 올려 강사의 허리를 휘감았다. 그리고는 쉼 없이 내리꽂히는 강사의 불방망이를 안간힘을 다해 조였다.
"사, 사모님!"
강사가 화들짝 놀라며 아랫도리를 부르르 떨어대다 말고 엉덩이 율동을 멈추고는 이빨로 진영의 젖꼭지를 잘근잘근 깨물었다.
"아, 너무 짜릿해서 못 견디겠어요. 이봐요, 왜 멈추는 거예요? 계속 찔러줘요. 계속!"
진영은 강사의 머리카락을 쥐어뜯을 듯이 움켜쥐고 마구 흔들며 아랫도리를 사정없이 치올렸다.
"사모님. 우리 잠깐 쉬었다 해요."
"왜요? 쌀 뻔 했어요?"
"…"
강사는 싸나이 자존심 문제라고 생각했는지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알았어요. 내가 너무 심하게 물고 늘어진 모양이죠."
진영은 양다리를 풀고 질 근육을 느슨하게 했다.
그러자 강사가 진영의 젖가슴 계곡에 얼굴을 파묻고 숨을 크게 내쉬었다. 진영은 땀으로 흥건한 강사의 이마를 손으로 훔치며 속삭였다.
"애인 있어요?"
강사는 대답 대신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다행이네요. 그럼 우리 섹스 파트너 해요. 강사님에게 애인 생길 때까지 만요. 어때요?"
강사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우리 다시 시작해요."
진영이 다시 엉덩이를 리드미컬하게 빙글 돌리기 시작했다.
강사가 진영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벼대며 말했다.
"누나라고 불러도 되죠?"
"맘대로 해. 참, 동생 이름은 뭐지?"
진영은 대뜸 반말을 했다.
"철규요, 황철규."
"그래, 철규 넌, 지금부터 내 동생이야."
"누나, 안에 싸도 돼요?"
"얘는 그걸 말이라고 해. 당연히 안에 싸줘야지. 얘, 어서 아까처럼 구석구석 찔러줘. 누나 홍콩 가게 말이야."
"예슬!"
말 끝나기 무섭게 철규는 엉덩이를 높이 들었다가 한방에 내리찍는 과격한 삽입 운동을 시작했다.
"아, 너무 좋아!"
진영은 다시 양다리로 철규의 허리를 휘감고 엉덩이를 치올렸다. 속살을 짓이기다시피 들락거리는 불방망이 세례에 진영은 조금 전보다 더 큰 쾌감을 느꼈다. 금방이라도 한동안 맛보지 못한 오르가슴 순간이 물밀듯이 밀려들 것만 같았다.
"우리 철규 너무 멋져!"
"누나 아까처럼 깨물어요,"
"아, 알았어."
진영의 기똥찬(?) 요분질이 다시 성화를 부리듯 꼬리를 물기 시작했다.
"누나, 누나!"
철규는 불방망이를 절단이라도 낼 듯이 옥죈 채 부드럽게 돌려대는 진영의 현란하면서도 화려한 요분질에 어금니를 사려 물고 방아를 찧는데 여념이 없었다.
"아!"
"윽!"
둘의 사타구니가 맞부딪치는 둔탁음이 쥐어짜내는 신음과 교성에 뒤섞여 차 안 구석구석 스며들었다.
한동안 둘은 살이 터지고 물이 튀는 사투에 몰두했다. 그건 욕정을 아는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 그 이상의 집착이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철규가 먼저 절정의 순간을 호소했다.
"누나, 나 이상해."
진영이 맞장구를 쳤다,
"나도 이상해지고 있어. 구멍 안에서 뭐가 막 부글부글 끓는 거 같아. 철규야, 먼저 싸. 싸는 거 느끼면서 나도 할 거야!"
그때 진영은 속살 안에서 그의 불방망이가 급속도로 팽창되는 걸 느끼고 있었다.
"누나 나 쌀 거야. 싼다고! 누나, 나 좀 살려줘!"
철규는 더는 참을 수 없는 극적인 쾌감에 그만 아랫도리를 사정없이 열어젖혔다. 뜨거운 물세례가 진영의 구멍을 줄기차게 때리는 순간이었다.
"그래, 바로 이 느낌이야! 이 느낌! 엄마야, 이를 어째! 나도 터져! 터진다고!"
우렁찬 포효를 닮은 물줄기가 질 벽을 마구 때리는 순간, 진영은 오르가슴의 극점을 느끼며 교성을 내질렀다.
그 와중에도 진영은 속살은 엄청난 기세로 오그라들어 불방망이를 바짝 옥죄고 있었다.
"누나, 누나! 나 죽어!"
"나도! 철규야, 이 누나 기뻐!"
진영이 길게 이어지는 신음소리를 끝으로 양다리를 풀었다. 그 또한 가쁜 숨을 몰아쉬며 진영의 젖가슴 위로 얼굴을 파묻었다.
차창 밖에는 오후의 햇빛이 찬란하게 부서지고 있었다.
진영은 그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며 창문 너머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눈가에 이해할 수 없는 물기가 맺혀 있었다.
'아,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후회란 말로 오늘의 이 음탕하기 짝이 없는 난잡한 짓거리를 매도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남편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신을 나쁜 여자로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욕정을 아는 여자를 방임한 남편에게 원성의 눈물을 뿌리고 싶을 뿐이었다.
'그래, 내가 원했던 거였어. 아직은 살아 있는 여자라는 걸 확인하고 싶었던 거야. 외간 남자를 통해서 말이야.'
진영은 서글픈 미소를 입가로 흘리며 남편을 생각했고, 아직 아랫도리 속살을 가득 채우고 있는 남자를 생각했다.
철규가 고개를 들며 물었다.
"누나, 한 번 더 하면 안 돼?"
진영이 땀에 젖어 있는 철규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되물었다.
"또 하고 싶어?"
"응, 누나."
"그럼 해야지. 철규가 하고 싶다는데 누가 말려."
'그래, 즐기며 사는 거야. 남편이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
진영은 속으로 그렇게 다짐하며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는 철규의 분신을 힘껏 깨물어주었다.
"윽! 방금 어떻게 한 거야?"
"왜?"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찌릿했단 말이야."
"어머! 이게 왜 이러니? 아까보다 더 꽉 찬 느낌이야. 나쁜 자식, 누나한테 이래도 되는 거니?"
"이게 다 누나 잘난 구멍 때문이잖아."
"하긴, 못난 거 보다야 났지, 얘, 얼른 움직여 봐."
"누나, 나 이번에는 뒤로 하고 싶은데… 어쩌지?"
"어쩌긴, 하면 되지. 그럼 어서 떨어져."
진영은 철규가 떨어지기 무섭게 벌떡 일어나 뒷좌석으로 넘어가서는 날렵하게 후배위 자세를 취했다.
"어서 덤벼!"
"굿!"
진영은 당하고 싶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흠씬 두들겨 맞듯 속살 깊숙이 철규의 심벌을 받아들이고 싶었다. 후회 따윈 하지 않으면서 이 순간만은 즐기고 싶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