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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새큼한 유혹-251화 (251/477)

< -- 251 회: 78 사이코 그녀의 광기 섹스 -- >

"윽! 뭐가 이리 뜨거워!"

영배는 불에 데는 듯한 느낌에 하반신을 부르르 떨어대며 엉덩이를 천천히 앞뒤로 흔들었다.

"자, 자기야, 끝까지 다 삼켜!"

고개를 끄덕인 성주는 보란 듯이 심벌을 끝까지 다 삼키고는 혀로 기둥을 감아 돌리듯 핥기 시작했다.

"윽! 우리 자기 립 서비스는 끝내준다니까."

그렇게 한참을 핥고 빨아대던 성주는 숨이 막히는지 심벌을 토해내고 손으로 아래위로 문지르며 이번에는 두 개의 구슬을 하나씩 번갈아 입에 넣고 쪽쪽 빨아대기 시작했다.

영배는 아랫도리를 뒤덮다시피 하는 짜릿하면서도 찌릿한 쾌감을 음미라도 하듯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있었다.

"자기, 좋아 죽겠지?"

성주가 구슬을 내뱉고는 영배를 올려다보며 물었다.

"당근이지."

영배가 눈을 뜨고 성주를 내려다보자, 성주는 어느새 그의 버섯머리 끝에 이슬처럼 맺혀 있는 말간 물방울을 혀끝으로 날름날름 따먹고 있었다,

"그림 죽이는데 …."

영배는 그 자극적인 모습에 더는 참을 수가 없었는지 성주를 잡아 일으켰다.

"하고 싶어."

"나두."

둘은 언제나 그래왔듯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타는 듯 한 눈빛으로 마주 쳐다보며 또 한 차례 뜨거운 딥 키스를 나누었다.

"식탁 잡고 엎드려!"

영배가 성주를 식탁 쪽으로 돌려 세우며 말했다.

"뒤로 하게?"

"응."

그러자 성주는 당연한 것처럼 무릎에 걸려 있는 청바지를 벗고는 날렵하니 두 손으로 식탁 가장자리를 잡으며 엉덩이를 뒤로 뺐다.

"어서 들어와!"

"예슬!"

영배는 성주의 엉덩이 계곡에 바짝 다가서서는 벌겋게 달아올라 있는 심벌을 한 손으로 잡고 끄트머리로 그녀 꽃잎 계곡을 아래위로 문질러댔다.

"너무 흥분된다, 자기야! 흑!"

성주가 엉덩이를 출렁거리며 앓는 소리를 냈다.

"나두!"

영배는 다른 한 손으로 성주의 엉덩이를 문지르며 끄트머리로 두 장의 꽃잎이 대칭으로 맞물려 있는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듯 슬그머니 밀어 넣었다.

"어머! 느껴져! 자기야, 천천히 들어와야 돼. 알았지?"

"아, 알았어. 자기 아프지 않게 살살 들어갈 게."

영배는 질퍽하니 젖은 속살을 야금야금 먹어치우듯 천천히 아주 천천히 심벌을 밀어 넣었다.

"윽!"

영배는 뜨겁고 습한 속살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하는 심벌을 내려다보며 단말마 신음을 내질렀다.

"자기야, 오늘은 너무 벅찬 거 같아! 어머, 이를 어째! 아랫배가 터질 것 같아!"

성주는 아랫도리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묵직하게 들어차는 심벌의 가당찮은 위용에 자신도 모르게 턱을 치켜든 채 허리를 안쪽으로 휘었다.

"자기야! 힘 빼! 끊어질 것 같단 말이야! 오늘따라 이게 왜 이래? 평소에는 이러지 않았잖아?"

영배는 심벌을 통째로 옥죄며 바이스처럼 사정없이 물고 늘어지는 성주의 속살 내공에 혀를 내두르고 말았다.

"몰라! 아무 짓도 안 했단 말이야! 아! 움직일 수가 없어. 자기야, 어쩜 좋아?"

"혹시 거기 안 빨아줘서 그런 거 아냐?"

"그런가."

"안 되겠어. 거기 빨아 줄 테니 바로 누워 봐!"

영배가 속살에 보쌈당해 있는 심벌을 빼내며 말했다.

그러자 성주는 기다렸다는 듯이 잽싸게 식탁 위에 반듯하게 누우며 가랑이를 있는 대로 쩍 벌렸다.

"자기야, 입김 불어주는 게 생략하면 안 돼."

"알았어."

성주의 와이 계곡에 얼굴을 갖다 댄 영배는 두 손으로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잡고는 뜨거운 입김을 꽃잎 계곡에 훅훅 내뿜고는 길게 빼문 혀를 대꼬챙이처럼 꼿꼿하게 세워 흥건하게 젖어 있는 속살 깊숙이 푹 찔러 넣었다.

2

"악!"

성주의 입에서 짧게 끊어지는 신음소리가 터지기 무섭게 영배는 그녀의 속살을 거칠게 들락거렸다, 그럴 때마다 흥건하게 고여 있는 체액 때문인지 찔꺽거리는 소리가 공공연히 꼬리를 물었다.

"자기야, 나 미치겠어! 어쩜 좋아!"

성주는 침대가 아닌 식탁 위에서 영배의 립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색다른 현장감 때문인지 평소와 달리 잔뜩 흥분해 있는 듯했다.

영배는 쉼 없이 흘러나오는 그녀의 체액을 혀끝으로 감아올리며 한 손으로는 자신의 심벌을 흔들어대고 있었다.

"자기야, 더는 못 참겠어. 지금 넣어 줘!"

영배의 혀가 도도록하니 불거져 있는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희롱하자 성주는 두 손으로 젖가슴을 쥐어뜯으며 외쳤다.

그제야 무방비 상태로 드러난 성주의 아랫도리를 향해 삽입 자세를 취한 영배는 뜨겁게 달아오른 심벌을 한 손으로 잡고 꽃잎 계곡을 아래위로 서너 번 문지르다가 어느 순간 한방에 푸욱 찔러 넣었다.

"아!"

"윽!"

둘의 입에서 달콤하기 그지없는 신음 소리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영배는 잔뜩 부풀어 올라 있는 성주의 젖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쥐고 신들린 듯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자기야, 너무 좋아! 좀 더 강하게 찔러 줘! 흑!"

성주는 주체할 수 없는 쾌감에 젖은 교성을 멋대로 내지르며 두 다리로 영배의 허리를 감은 채 아랫도리를 사정없이 치올렸다.

"이렇게 말이지. 윽! 아예 물어뜯는구먼!"

영배는 자신의 심벌을 사정없이 물고 늘어지는 성주의 속살을 쉼 없이 들락거리는 와중에도 상체를 숙여 그녀의 젖꼭지를 입에 물고 막대사탕을 빨듯 쪽쪽 빨아대고 있었다.

"어머! 나 죽어! 자기야, 다리 좀 어떻게 해줘!"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영배는 성주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양 어깨에 하나씩 올리고는 탱탱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허벅지를 두 손으로 잡고 다시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 바람에 식탁이 삐거덕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우리 자기 최고야! 최고! 아우! 더 깊게 찔러! 더, 더~!"

성주는 걷잡을 수 없는 흥분에 사로잡힌 듯 연신 단내 나는 숨소리를 내뿜으며 온 몸을 에스자로 비틀어댔다.

"헉! 헉! 역시 우리 자기 구멍은 끝내준다니까."

영배는 성주의 두 다리를 더 치켜든 채 심벌을 마구 휘둘렀다. 그럴 때마다 철퍽거리는 소리와 함께 영배의 심벌이 속살 깊숙이 파고들었다.

"자, 자기야. 나 이상해! 할 것 같아. 더 세게 찔러 줘! 더, 더!"

"해! 맘껏 터뜨려!"

영배는 손가락으로 성주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더 빠르게 더 깊게 펌프질을 해댔다.

바로 그 순간, 성주의 몸이 활처럼 휘어지는가 싶더니 애처로울 정도로 바르르 떨어댔다.

"어머! 자기야, 나 해! 자기도 해! 저번처럼 강하게 때려줘! 어서! 흑!"

성주가 진한 흐느낌을 동반한 오르가슴에 사로잡히는 순간, 영배도 참고 참았던 절정의 순간을 마음껏 터뜨렸다.

"자기야! 아까처럼 바짝 물고 늘어져!"

성주는 영배의 뜨거운 물줄기가 속살 구석구석을 때리자 두 다리로 그의 허리를 휘감고는 엉덩이를 시계방향으로 빙글빙글 돌리며 아우성을 쳐댔다.

"아! 더 때려줘! 더, 더!"

영배는 땀으로 흥건하게 젖은 성주의 젖가슴 골에 얼굴을 묻은 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짜내야 직성이 풀리겠다는 듯이 허리를 꿈틀거렸다.

잠시 후, 영배는 힘없이 축 늘어져 있는 성주를 일으키고는 입을 맞추었다.

성주는 영배의 입 안으로 혀를 밀어 넣으며 그의 목을 꼭 끌어안았다. 그때까지 영배의 심벌은 성주의 속살에 갇혀 있었다.

성주가 혀를 빼내며 말했다.

"자기, 오늘 대단했어. 정말이지 나 죽는 줄 알았어."

"미 투!"

"자기, 이제 씻고 밥 먹자."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영배는 성주를 안고 욕실로 향했다.

***

저녁 무렵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다.

영배가 성주를 부산역까지 바래다주고 아파트로 돌아온 것은 밤 11시경이었다. 그 무렵 빗줄기는 점차 굵어지고 있었다.

아파트 입구에 도착한 영배는 우산을 접다말고 순간적으로 깜짝 놀랐다. 하마터면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를 뻔했다.

'뭐야? 저 여자는?'

아닌 게 아니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자신을 관찰이라도 하듯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오늘 아침 출근길 그리고 점심 때 식당에서 본 그 여자가 틀림없었다.

영배는 적이 당황할 수밖에 상황이라 몇 번이고 눈을 떴다 감았다를 반복했다. 헛것을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눈을 씻고 봐도 그 여자가 분명했다.

그런데 얼굴이 다소 창백해 보이는 그 여자는 영배와 눈이 마주쳐도 눈길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영배가 황급히 눈길을 거두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어찌 이런 일이? 하루에 세 번씩이나 생판 모르는 여자를 보게 되다니!'

영배는 귀신에 홀린 듯한 기분이라 연신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우연치고는 너무도 기이한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우연도 있을 수 있을까 싶을 만큼…

그런데 일주일 후, 영배는 본의 아니게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사고(?)를 경험하게 되는데 ….

그날은 일요일이었다. 영배는 얼마 남지 않은 총각 생활을 홀가분하게 즐기는 기분으로 아침 늦게까지 이불 속에서 뒹굴고 있었다.

현관 벨이 울린 건 정오 무렵이었다.

'누구지?'

영배는 어제 왔다간 성주가 오늘 다시 올 리는 만무하다는 생각에 마지못해 침대에서 내려와 부스스한 모습으로 현관문을 열었다.

순간, 영배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헉!'

그도 그럴 것이 그 언젠가 하루에 세 번씩이나 본 그 여자가 손에 뭔가를 들고 수줍은 모습으로 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앞집으로 이사 온 사람인데요."

"그, 그러세요."

영배는 멍청해지는 자신을 미처 수습하지 못한 터라 그만 말을 더듬거렸다.

"저어, 이거 … 이사 떡이에요."

여자가 좀은 상기된 얼굴로 떡이 담긴 접시를 내밀자, 영배는 얼떨결에 받으며 예의 말을 더듬거렸다.

"자, 잘 먹겠습니다."

여자가 고개를 살짝 숙이며 말했다.

"앞으로 잘 좀 부탁드릴게요."

"아, 네 …."

영배가 덩달아 고개를 숙이고 돌아설 때였다.

"저, 부탁이 있는데 도와 주시 …."

여자가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말꼬리를 얼버무렸다. 영배가 몸을 돌려 여자를 바라보며 물었다.

"부탁이라뇨?"

"저, 죄송하지만 커튼 좀 달아주면 안 될까요? 저는 키가 모자라서 …."

여자는 너무 미안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그러죠. 30분 후에 가겠습니다. 그럼…"

엉겁결에 거절을 하지 못한 영배는 현관문을 닫으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세상에! 하필이면 앞집으로 이사를 오다니 … 이것도 우연이랄 수 있을까?'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만 같은 기이한 미스터리 사건에 휩쓸린 기분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샤워를 한 영배는 정확하게 30분 후 앞집 현관 벨을 눌렀다. 여자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환하게 웃으며 영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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