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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새큼한 유혹-200화 (200/477)

< -- 200 회: 62 첫 출근 ?? 데이 -- >

3

그럴 것이다. 내 오럴 섹스 테크닉은 차원이 다르니까.

나는 이쯤에서 필살기나 다름없는 비장의 무기인 '딥 스로트'로 사정을 유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목구멍 깊숙이 대물을 삼키고 목구멍으로 버섯머리를 아작이라도 내듯 바짝 조이며 물고 늘어지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사의 온몸이 작살에 꿰뚫린 듯 바들바들 떨어대는가 싶었는데 어느 순간 대물이 급속도로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목구멍을 찢어발기듯 하는 감각이 그저 그만이었다.

"윽! 이런 개 같은 경우를 봤나! 지, 지금이야! 나 싸! 싼다고! 계, 계속해! 계속 씹어 돌려! 그래, 바로 그거야!"

이사가 두 손으로 내 머리채를 그러쥐고 피에 굶주린 하이에나가 낚아챈 먹이를 앞에 놓고 포효하는 듯한 괴상망측한 신음을 흘리더니 엉덩이를 파르르 떨어댔다.

전율과도 같은 떨림이 연신 꼬리에 꼬리를 무는가 싶었는데 어느 순간, 한여름 땡볕에 지글지글 타고 있는 양철지붕을 때리는 우박소리가 들렸다.

"으, 으음!"

온몸이 눈 녹듯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경이적인 쾌감에 사로잡힌 것도 바로 그때였다.

입천장과 목구멍을 사정없이 후려치는 강렬한 물줄기 세례에 하마터면 대물을 내뱉을 뻔했다.

실로 필설로도 부족한 거대한 해일이 입안을 휘젓듯 마구 할퀴는 바람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거기다 봇물 터지듯 그악스럽게 내뿜어지는 양도 상상 그 이상으로 엄청 많았다.

벌컥벌컥 하염없이 싸지르는 족족 받아 넘겼는데도 미처 삼키지 못한 무리들이 내 허락도 없이 삐질, 삐질 밖으로 흘러나와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이사는 제정신이 아닌 듯했는데 그 와중에도 최후의 한 방울이라도 아예 싸지르겠다는 심산인지 고개를 뒤로 꺾은 채 연신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있었다.

나는 쌀 테면 싸보라는 듯이 입술로 버섯머리를 질끈 감싸고 세차게 빨아 당겼다. 대물을 뿌리째 뽑아버릴 듯이!

"그, 그만! 허리 끊어져! 그만 빼! 빼란 말이야!"

마침내 이사가 두 팔을 의자 옆으로 축 늘어뜨리며 쥐어짜는 듯한 소리를 내뱉었다. 아무렴 아랫도리가 갈기갈기 찢어지는 고통일 것이다.

내가 대물을 손바닥에 내뱉은 건 잠시 후였다.

"대물이라 그런지 역시 다르네요! 양도 양이지만 수압이 장난이 아니라 입천장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손바닥으로 손아귀에 그득 들어차는 기둥을 문질러대는 나에게 이사가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물었다.

"저, 정말 삼킨 거야?"

"어머! 그럼 그 많은 물이 다 어디로 갔겠어요?""

나는 서운하다는 듯 눈을 살짝 흘기고는 기다시피 하여 책상 밑에서 빠져나왔다. 빠져나오며 노팬티 사타구니를 한 손으로 쓱 문질러보았다.

"나 몰라! 이런 적이 없었는데!"

사타구니는 상상 이상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손가락을 집어넣으면 안에 고여 있는 물이 봇물 터지듯 주르르 흘러내릴 것 같았다.

"뒤처리는 이사님이 직접 하세요!"

그 말을 끝으로 헝클어진 옷매무시를 바로 하고 이사실을 나와 곧장 화장실로 달려갔다. 하루에 뒷물을 두 번 하기는 오늘이 처음이었다.

***

퇴근 후 신입사원 환영회 겸 부서 회식이 있었다. 푸짐하게 제공된 생소고기로 배를 채운 일행은 2차로 노래방으로 갔다. 이사는 사장님 호출이 있었던 터라 빠졌다.

'오늘의 주인공' 대접을 받은 나는 12명이 돌아가며 권하는 맥주를 주는 족족 사양하지 않고 받아 마셨다.

노래방을 나왔을 때는 걸음걸이가 갈지자를 그릴 정도였다. 대취인지 만취인지… 하여간 많이 취했다.

하지만 정신은 말짱했다. 몸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헝클어진 상태였다. 그게 화근(?)이었을까? 부장이 손수 잡아준 택시에 짐짝처럼 실린 나는 머리가 핑 도는 듯해서 등받이에 온몸을 지탱한다고 하는 게 그만 제풀에 나가떨어지듯 옆으로 비스듬하게 드러눕는 꼴이 되고 말았다.

그 바람에 백미러로 훔쳐보고 있는 기사에게 꼴림을 유발하는 야릇한 포즈가 된 건 불을 보듯 뻔했다.

허리 쪽으로 양껏 말려 올라간 스커트라 희멀건 허벅다리는 물론이고 검은 털이 다복솔 하니 우거져 있는 사타구니까지 훤하게 드러나고 말았는데 손끝 하나 까닥할 힘도 없고 해서 그냥 내버려두었다.

그게 원초적 본능을 자극하는 빌미로 작용했을까? 백미러로 내 몸을 은근슬쩍 힐끔힐끔 훔치는 기사의 눈빛이 어느 순간 예사롭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야심한 밤에 술에 떡이 된 여자가 택시 안에서 비스듬히 드러누운 자세로 허벅다리며 사타구니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놓은 실정이니 이건 마치 날 잡아 잡수셔, 하고 광고를 낸 것이나 다름없었으니 기사인들 어찌 꼴리지 않을 수 있으랴!

하지만 나는 양껏 흐트러진 몸을 억지로라도 추스르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기사 인상이 법 없이도 살 것 같은 물렁한(?) 타입이라 가랑이를 벌리고 생각 있으면 덤벼보라는 듯 발랑 드러누워도 손사래를 칠 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세상사를 그리 호락호락 몰캉하게 보면 안 된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맞긴 맞는 모양이었다. 아니 그 아무리 호인 기질이 다분한 사내라 해도 여자를 아랫도리로 깔아뭉개고 싶은 늑대 근성은 천부적으로 타고 나는 모양이었다.

얼핏 창 쪽으로 눈길을 던졌는데 택시가 엉뚱한 곳으로 막 진입을 하고 있었다. 불빛 하나 없는 을씨년스럽다 못해 으슥하기까지 한 공사장 한쪽 공터였다.

나는 고개를 들고 큰소리로 물었다.

"아, 아저씨 이 길이 아니잖아요?"

하지만 택시는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인적이 드문 허름한 창고 앞에 멈추어 섰다.

"아, 아저씨 이건 아니잖아요! 어서 차 돌려요!"

부스스 일어나 앉으며 그렇게 고함을 쳤지만 차를 세운 기사는 운전석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며 말했다.

"그게 급해서 그래요. 빨리 끝낼 테니 잠시만 기다려요! 에이! 쏠려!"

순간 나는 술기운이 확 달아나는 듯했다. 그건 여자만이 느낄 수 있는 적색 경계경보 같은 거였다.

아니나 다를까. 내 예감의 화살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레드 포인트를 정확하게 명중했다. 급한 척 바지춤을 잡고 조수석을 지나치던 기사가 갑자기 방향을 뒷문 쪽으로 틀더니만 날렵하게 몸을 날려 문을 확 열어젖히는 게 아닌가!

그리고는 입가로 음흉한 웃음을 흘리며 내 아랫도리를 현미경 들여다보듯 핥기 시작했다.

"흐흐! 네 년 땜에 꼴려서 도저히 운전을 못 하겠어! 그대로 가만히 있어! 반항하면 네 몸만 상한다는 거 명심하고 …. 흐흐! 고년 참 보면 볼수록 감칠 맛나게 생겼네!"

그때 나는 반대쪽 문으로 몸을 질질 끌고 있었다.

"아, 아저씨! 왜 이래요!"

기사는 어느새 상체를 차 안으로 들이밀고 있었다.

"왜 이러긴? 노팬티 사타구니를 보란 듯이 들이대는 건 그냥 날로 먹으라는 뜻 아냐? 그래, 화끈하게 먹어줄 테니까 어서 자세나 잡아! 고년 사타구니 보면 볼수록 맛있게 생겼는데 그래! 털도 제법 무성하고 말이야! 저 불두덩 살점도 꽤 푸짐하구먼! 노팬티니까 벗기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그냥 팍 쑤시면 되겠구먼! 어디 그럼 구멍 맛 좀 볼까나!"

기사는 당장이라도 날 강제로 덮칠 기세였다. 하여튼 사내놈들의 꼴림은 연구 대상이야! 여자가 조금만 틈을 보이면 그저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니 말이다.

나는 일촉즉발의 위기 앞에서도 냉정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굴었다.

"아, 아저씨, 자, 잠깐만요."

하지만 말은 상황이 상황인 만큼 약간 버벅거렸다.

그러자 당장이라도 인정사정 볼 것 없이 그냥 덮칠 것 같은 기사가 멈칫거리며 물었다.

"뭐야?"

"거 있잖아요. 어, 억지로 쑤시겠다면 나야 별 도리 없이 당할 수밖에 없지만요. 아저씨, 좋은 게 좋다고 보시다시피 나 엄청 취했잖아요. 그래도 섹스란 게 밑에서 잘 돌려야 남자가 흥이 나는 법인데 그게 좀 그렇잖아요. 그, 그래서 하는 말인데요. 내가 입으로 해주면 안 될까요? 나요, 오럴 섹스 하나는 끝내주는 여자거든요. 내 오럴 섹스 맛을 본 남자들은 백에 백 내 구멍보다 오럴 섹스를 더 좋아한다니까요. 아저씨도 아마 모르긴 몰라도 내 구멍 먹는 거보다 더 짜릿할 거예요! 정말이에요!"

"뭐? 이년이 미쳤나! 뭐, 입으로 해준다고?"

처음에는 약간 뜨악해 하는 표정이더니만 이내 구미가 당기는지 내가 뭐라 하기도 전에 아랫도리를 발랑 까고 문짝을 잡고는 사타구니를 내 얼굴 앞에다 바짝 들이댔다.

"어머! 아저씨 물건은 희한하게 생겼다! 뭐가 이리 길어요? 어머! 한쪽으로 휘어졌네! 꼭 바나나 같아요!"

아닌 게 아니라 기사의 물건은 기형이다 싶을 정도로 가늘고 길었다. 처음 보는 스타일이었다.

그래서일까.

불현듯 제 버릇 개 못 주는 나만의 호기심이 나를 충동질했다. 기사가 빽 소리를 질렀다.

"야! 노팬티! 잡소리는 빼고 얼른 물이나 빼! 손으로 대충대충 하면 그냥 그 구멍에 이걸 때려 박을 테니 명심해! 엄청 꼴리는구먼!"

온순하게 생긴 거와는 달리 입은 완전히 시궁창이었다.

이렇듯 사내들의 물건도 천차만별이지만 겉 다르고 속 다른 놈도 부지기수라는 걸 비로소 깨달았다.

나는 조금 어르다가 바로 나만의 비책인 '딥 스로트'로 빨리 해치워야겠다는 생각을 다잡고 곧장 버섯머리를 입으로 물고 늘어진 다음 테두리를 몇 번 핥아주고는 이내 쪽쪽 소리를 내며 힘껏 빨아주었다. 한 손은 축 늘어져 있는 구슬 주머니를 조몰락거리고 있었다.

기사가 허벅다리를 부르르 떨어대며 고함을 질렀다.

"윽! 이년아! 너무 세게 빠는 거 아냐! 뭐가 이리 뜨거워!"

나는 기사가 무슨 개소리를 하던 신경을 끄고 기둥을 가로로 물고 이빨로 자근자근 깨물어주고 바나나를 통째로 깊숙이 삼켰다.

그런데 입 안 가득 꽉 들어차지 않아서인지 뭔가 좀 허전했다.

"윽! 이런! 이런! 시부랄! 이년, 진짜 잘 빠네! 살살 녹아내리는 기분이야! 그래, 잘하고 있어! 계속 그렇게만 해! 아우, 돌아버리겠구먼!"

기사가 사타구니를 앞으로 버팅이며 두 손으로 내 머리채를 잡았다. 그 바람에 물건이 자연스럽게 목구멍 깊숙이 뿌리를 내리듯 박혔는데 기회다 싶어 목구멍을 조였다 풀었다는 몇 번 반복했다.

바로 그 순간이었다. 기사가 갈라지는 듯한 신음을 비명처럼 내지르며 전기에 감전이라도 된 듯 온몸을 나무토막처럼 뻣뻣하게 굳히는가 싶더니 벌컥벌컥 뜨거운 물줄기를 내 입안에다 터트리기 시작했다.

비릿한 밤꽃냄새가 입 안 가득 퍼지는 순간이었다.

나는 눈을 질끈 감고 폭죽처럼 터지는 뜨뜻미지근한 물세례를 고스란히 받아내고 있었다. 이끼처럼 들러붙는 감촉이 그저 그만이었다.

기사는 몇 날 며칠을 굶었는지 엄청 많은 물을 죽어라 싸질러대고 있었다.

문득 나는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여 입안에서 뱀장어처럼 꿈틀거리는 바나나를 이빨로 자근자근 깨물어주었다.

기사가 당장이라도 자지러질 듯 몸부림을 쳐대며 아우성을 질렀다.

"야! 이 시부랄 년아! 그, 그만해! 나 죽는단 말이야!"

나는 이쯤에서 그냥 빼버릴까 하다가 거금을 주고 산 새 옷이 엉망진창이 될 것 같아 내키지는 않았지만 입천장을 열나게 때리는 물줄기를 목구멍으로 넘기지 않고 입안에 차곡차곡 모았다. 끄트머리를 입술로 바짝 쪼아 쪽쪽 빨아대면서 말이다.

"윽! 미친 년! 그만 하라니까!"

내가 계속 물고 늘어지자 그게 더 고통스러웠는지 기사가 직접 물건을 빼고는 썩은 고목이 도끼질 한방에 까부라지듯 털썩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었다.

나는 회심의 미소를 흘리며 입 안 가득 고여 있는 것들을 바닥에다 뱉고 한소리 했다.

"어때요? 구멍에 싸는 거보다 더 짜릿했죠?"

그러자 기사가 퍼질러 앉은 채 대거리를 했다.

"그래, 이년아! 인정한다, 인정해!"

나는 핸드백을 열어 구강세척제를 꺼내 입을 헹구고 흐트러진 옷매무시를 바로 하면서 엉덩이를 털털 털며 일어나는 기사에게 말했다.

"아저씨, 볼일 끝났으니 가야하는 거 아닌가요? 참, 택시비는 공짜죠?"

그러자 기사가 뭐가 그리 기분이 좋은지 호탕하게 웃으며 거들먹거렸다.

"하하! 그래, 이년아 공짜다! 공짜!"

***

집에 돌아온 나는 양치질을 하고 탁상용 달력, 오늘 날짜에 빨간 싸인 펜으로 동그라미를 쳤다. 그리곤 이렇게 적었다.

오럴섹스 데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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