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 회: 02 능욕 -- >
3
마침내 그녀의 속살 입구가 모세의 기적처럼 활짝 열리며 팽팽한 긴장으로 스탠바이 상태에 있는 녀석을 천천히 삼키기 시작했다. 애처로울 만큼 파르르 떨어대는 꽃잎 감촉이 그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하아! 마, 말도 안 돼!"
겨우 뭉툭한 끄트머리 부분만 들어갔을 뿐인데 별안간 그녀의 온몸이 뻣뻣하게 경직되면서 날카로운 비명부터 내질렀다.
"으윽! 이게 왜 이래? 이거 너무 좁은 거 아냐?"
나 또한 더는 삽입이 어려울 정도로 뭔가가 턱하니 가로막고 있는 듯한 느낌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정말이지 이 정도로 뭔가가 꽉 막혀 있는 듯한 느낌은 처음이었다.
그녀가 온몸을 부르르 떨어대며 악다구니를 퍼부었다.
"미친 놈! 지금 누굴 탓하는 거야. 하아! 이를 어째! 이걸 먹긴 먹어야 하는데 더는 겁이 나서 도무지 자신이 없어. 이대로 먹었다간 내 구멍 찢어지기 십상이란 말이야."
나는 할 말은 해야겠기에 고개를 살짝 들어 올 스톱 상태에 있는 아랫도리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으으, 미친 년. 누가 할 소릴 하는 거야. 다른 여자들은 잘도 먹었단 말이야."
그러자 그녀가 고통에 잔뜩 일그러져 있는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보며 악담(?)을 스스럼없이 퍼부었다.
"미친 놈, 돈 받고 아무 남자에게 아랫도릴 대주는 그렇고 그런 년들 구멍하고 같니? 이 미친놈아!"
선뜻 믿기지는 않았지만 본인이 아니라니까 믿는 수밖에 없었다.
"그럼 미친 년 넌… 그런 구멍이 아니라는 거야?"
"그래, 이 미친놈아. 믿건 안 믿건 내 구멍은 그런 구멍 아니니까 더는 시비 걸지 말고 제발 좀 어떻게 해 봐! 나 오늘 이거 꼭 먹고 싶단 말이야."
"미친 년, 죽어도 고는 하고 싶은 모양이지. 좋아, 그럼 내가 시키는 대로 하는 거야. 알았지?"
그러자 그녀는 촉촉하게 젖은 가운데 호수 위 파문처럼 일렁이는 눈빛으로 나를 빤히 내려다보며 애원하다시피 했다.
"그래, 할 게. 이걸 제대로 먹을 수만 있다면 하라는 대로 다 할 게. 어서 말해."
그때 나는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짝을 슬그머니 움켜쥐고 있었다.
"그럼 일단 구멍에 힘을 완전히 빼. 그리고 숨을 크게 들이쉰 다음 딱 멈춰. 그리고 눈을 감어 … 어서!"
"이, 이렇게 말이지. 하아, 너무 떨린다, 얘."
그녀가 지그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 바람 한 점 드나들 수 없을 정도로 빡빡하게 맞물려 있는 아랫도리가 좀은 느슨해지는 느낌이 감지되고 있었다.
'그래, 지금이야!'
나는 속으로 중얼거리며 그녀의 엉덩짝을 밑으로 잽싸게 끌어내리며 사타구니를 사정없이 치올렸다. 겁에 질려 떨고 있는 그녀를 위해선 그 방법 밖에 없었다. 그게 나로서는 최선인 동시에 현명이었고, 현명인 동시에 자구책이었다.
"카악!"
"으윽!"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거의 동시에 숨이 끊어지는 듯한 단말마에 가까운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리고 곧바로 그녀가 내 가슴팍에 섞은 고목나무 쓰러지듯 얼굴을 처박고 고양이 앓는 소리를 내며 횡설수설 했다.
"미, 미친 놈! 무식한 자식! 변태 새끼! 하아! 그나저나 이를 어째! 아랫도리가 터질 것 같아. 너무 아, 아파! 움직일 수가 없어."
그때 나는 여전히 미동인지 경련인지 모를 아기자기한 떨림이 묻어나는 그녀의 엉덩짝을 비질하듯 쓰다듬고 있었다. 실크 천처럼 부드러운 감촉이 그저 그만이었다.
"미친 년, 어쨌든 제대로 먹었잖아. 근데 이경미 네 구멍 말이야. 진짜 웃긴다. 아니 많이 색다르다고 해야겠구먼."
"뭐가 색다르다는 거야, 이 미친놈아?"
"내 말은 … 입구는 좁은데 안은 무지 넓다는 얘기야."
그랬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의 속살 구조는 특이한 구석이 있었다.
"그러니까 미친 놈 네 말은 이런 구멍은 처음이다 이 말 아냐."
"그래, 미친년아. 이런 구멍은 머리털 나고 처음이라 기분 째진다, 왜?"
"그럼 미 투네 뭐."
"뭐가 미 투라는 거야?"
"미친놈아, 이런 물건 나도 처음이란 얘기야. 그나저나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거야? 이대로 밤 샐 거야? 이럴 땐 미친 놈 네가 먼저 슬슬 시동을 걸어야 하는 거 아니니?"
"미친 년,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죽어도 날 먹는다고 한 게 누군데 그래. 그러니 네가 먼저 시작해."
"미친 놈, 사사건건 시비네. 좋아, 지금부터 정식으로 널 먹을 테니 각오 단단히 해. 참, 노파심에서 경고하는데 내가 오르가슴에 오르기 전에 토끼 뭐 하듯이 찍 싸버리면 죽을 줄 알아. 무슨 말인지 알겠지?"
"미친 년, 어련히 알아서 할까 …."
명색이 귀신 잡는 해병대 자존심 땜에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내심으로는 나도 모르게 다된 밥에 코 빠트리는 대형 사고를 저지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없진 않았다.
"그럼 믿고 시작한다. 아우, 그나저나 너무 벅차서 당최 움직일 수가 있어야지. 아니지 그래도 할 건 해야지."
마침내 그녀의 엉덩이가 리듬을 타듯 시계방향으로 빙그르르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에 맞추어 수백 만 마리 실지렁이가 가득 들어차 있는 듯한 속살도 아기자기하면서도 오밀조밀한 꿈틀거림으로 녀석을 물어뜯다시피 간질이고 있었다. 한마디로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기똥찬 감각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일까. 어느 결에 나는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며 가끔씩 위로 치받고 있었다.
"나 몰라! 이런 느낌은 처음이야! 그, 그래, 그렇게 찌르는 거야. 우리 미친 놈 잘하고 있어. 너무 잘하고 있어. 아우, 나 미쳐!"
그때 나는 그녀가 짐승 우는 소리를 내며 진저리를 쳐댈 때마다 파도를 타듯 전방위로 출렁거리고 있는 젖가슴을 밀가루 반죽하듯 주물탕을 놓고 있었다.
"어때? 이 미친놈이 잘해? 그 새끼가 더 잘해?"
"꼭 알아야겠니?"
"으윽! 뚫려 있는 입인데 못할 것도 없잖아 …."
"그래, 그래, 말할 게. 한마디로 조족지혈鳥足之血이야. 아우, 세상에! 이렇게 구석구석 찌를 수가 있다니!"
"미친 년, 이 판국에 문자는 …. 그러니까 그 새끼가 새 발의 피라는 얘기야?"
그러자 그녀가 대뜸 뜬금없는 말로 나를 혼란스럽게 했다.
"그, 그래, 다신 그 새끼 안 만날 거야. 오늘부로 내 기억 속에서 아듀야. 대신 미친 놈 너만 만날 거야. 아니 너하고만 할 거야. 그래도 되지?"
이래서 남녀 간의 사랑이니 섹스니 하는 감정은 한낱 스쳐지나가는 바람보다 못한 존재미인지도 모를 일이었다.
나는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올 지경이었다. 아니, 어처구니가 없어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한마디로 복수하려 왔다가 복수는커녕 헤어날 수 없는 덫에 된통 걸린 꼴이었다.
"뭐야? 그러니까 나더러 그 새끼 대신 연하의 애인 노릇을 하란 말인데 … 이런 미친년을 봤나. 웃기고 있네. 이경미 넌, 어디까지나 이 신철호의 복수의 대상일 뿐이야. 그러니 꿈 깨. 그건 절대 불가한 일이니까."
그 와중에도 우리는 마음 따로 몸 따로 라는 말 그대로 마치 시간차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듯 서로 치고 빠지는 율동을 자연스럽게 휘두르고 있었다.
그녀가 부풀어 오를 대로 오른 녀석을 휘감아 돌리듯 바짝 빨아들이며 말했다.
"이래도 싫어? 이런 구멍 흔한 게 아닌데 … 어머, 이게 왜 이래? 아까보다 더 크진 것 같아. 아우, 나 미쳐!"
나는 사타구니를 엇각으로 치올리며 받아쳤다.
"이런 물건도 흔하진 않지 … 우욱, 이건 또 뭐야?"
이번에는 그녀가 사타구니를 바짝 밀착시킨 상태에서 시소를 타듯 엉덩이를 아래위로 꿀렁거렸다.
"고로 이런 안성맞춤 거시기도 없다고 봐야지."
나는 녀석이 흔적도 없이 녹아내리는 듯한 아찔한 느낌에 상체를 일으켜 그녀의 젖무덤에 얼굴을 처박고 말았다.
"그래도 안 돼. 내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 일이야. 그러니 제발 꿈 깨!"
하지만 그녀에게는 쇠귀에 경 읽기 다름 아니었다.
"절대 못 깨! 명심해. 이 시간부로 넌 내꺼야. 동시에 나 역시 네 꺼야. 정확하게 말하면 이 거시기 불방망이는 이 이경미 소유고 이 이경미 구멍은 신철호 네 전용 구멍이야. 그러니 어서 도장부터 찍어!"
"미친 년, 도장을 어떻게 찍어?"
"미친 놈, 다른 도장이 뭐 필요해. 아까처럼 위로 사정없이 치올리는 게 도장 찍는 거지. 빨랑 찍어! 내가 꽉 물어줄 게."
누가 그랬던가. 여자의 유혹보다 무서운 게 여자 세치 혀라고.
그래서일까. 이미 나는 도무지 헤어날 수 없는 그녀의 마술 같은 주문에 단단히 걸려 있었다. 나도 모르게 사타구니를 보란 듯이 치올렸으니 말이다.
"미친 놈, 또 무식하게 …."
그녀가 안쓰러울 정도로 자지러지는 표정을 지으며 화살 맞은 멧돼지처럼 온몸을 지진이라고 만난 듯이 부르르 떨어댔다.
"으윽! 이건 또 뭔 짓이야!"
나는 그만 녀석이 뿌리째 뽑히는 듯한 지랄 같은 느낌에 흘린 땀으로 흥건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젖살을 무의식중에 이빨로 질끈 물고 말았다.
"아파!"
그녀가 내 머리통을 움켜잡고 마구 쥐어흔들며 허리를 에스자로 비틀었다. 그 바람에 아랫도리로 묘한 쾌감이 물밀듯이 몰려왔다.
그때 나는 도도록하니 툭 불거진 앙증맞은 젖꼭지를 혀끝으로 이리저리 굴리고 있었다. 혀끝에 착착 감겨드는 감촉이 그리 좋을 수가 없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마침내 그녀가 아까와는 판이한 색다른 신음소리를 길게 흘리기 시작했다.
"나 몰라! 이상해지려고 해. 이 느낌이 그 느낌인지 분간이 안 돼. 너무 달라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
나는 그녀가 오르가슴 문턱에 다다랐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꼈다.
"그딴 거 몰라도 돼. 이상해지면 이상해지는 대로 느끼면 되는 거야. 아무 소리 안 할 테니 지금이다 싶으면 눈치 보지 말고 그냥 터뜨려 버려. 말릴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
그때 그녀는 떡방아 찧듯이 엉덩이를 들었다 놨다 하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속살 가득 들어차 있던 물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사방으로 튀고 있었다.
"넌 어때?"
"미친 년, 누가 여자 아니랄까봐 변덕이 죽 끓듯 하네. 왜, 내가 너무 오래 버티니까 이상해?"
그런데 별안간 그녀가 고분고분한 말투로 돌변했다.
"그보다 … 같이 했으면 했어."
나는 그 말뜻이 뭔지를 알면서도 왠지 모르게 그녀를 골려주고 싶은 마음에 퉁명스럽게 말했다.
"웃겨. 지금 같이 하고 있잖아. 또 뭘 같이 하자는 거야?"
그러자 그녀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속삭이듯 중얼거렸다.
"그게 아니라 … 네가 사정하는 거 느끼면서 나도 하고 싶단 말이야."
순간 나는 그녀에게 이런 순진한 구석이 있었나 싶어 내 눈과 귀가 심히 의심스러울 지경이었다.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나. 난 아직 더 있어야하니까 너부터 왕창 터트려 버려."
"안 돼! 난 꼭 같이 하고 싶어. 이렇게 하면 백발백중 올라오게 되어 있어."
"좋아, 수단껏 올라오게 해 봐."
나는 문득 남자의 사정 타임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여자의 속살이 있다는 말이 생각났다.
"정말? 후회 안 할 거지?"
나는 보았다. 반짝 빛을 발하는 그녀의 눈을.
"후회는 무슨… 만일에 그런 테크닉이라면 복수고 지랄이고 다 집어치우고 기꺼이 네 섹스파트너가 되어 주지."
"거짓말 아니지?"
"남아일언 중천금."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녀가 두 손을 내 가슴팍에 짚고 엉덩이를 치켜들고는 속살 입구에 귀두 부위만 살짝 끼운 채 감질나게 뱉었다 삼켰다 하는 추임새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그래서일까.
"어어, 이게 왜 이래?!"
정말이지 어느 순간이었다. 뭔가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느낌이 아랫도리에서 똬리를 틀기 시작했다.
"이제 넌 내 밥이야 난 네 밥이고 … 어때, 기상천외한 느낌이지? 이게 이 이경미의 필살기라는 거야. 준비해. 곧바로 터질 테니까 말이야."
아닌 게 아니라 그녀 말대로 거짓말 같은 기적(?)이 나를 주눅 들게 하고 있었다.
"윽! 이런 구멍도 있다더니! 이경미, 네 구멍이 바로 … 윽! 야! 이경미, 푹 넣어. 지, 지금이야! 지금!"
"알았어."
그녀의 뜨거운 속살이 녀석을 포획하듯 완벽하게 보쌈을 한 순간 나는 머릿속이 하얗게 타버리는 듯한 아찔한 쾌감을 느끼며 몽롱해 지는 의식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때 그녀는 제정신이 아닌 듯 간드러진 교성과 괴성을 연신 지르며 밤하늘을 밝히는 폭죽처럼 화려한 분출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는 녀석을 줄기차게 휘감아 돌리고 있었다.
"이, 이게 뭐니? 이리 세게 때려도 되는 거니? 엄마야, 나 좀 살려줘! 그만 때려! 미친 년 죽는단 말이야! 아냐! 계속 때려줘. 바로 이거야! 내가 바란 게 이거야! 이거 … 나도 할래. 나도 터질래! 으흐흑! 내가 왜 이래. 내가 왜 울고 지랄이야."
"윽! 미친 년, 뭐가 이리 뜨거워. 우욱, 이건 또 뭐야?"
나 역시 회오리치듯 녀석을 감아 돌리는 희한한 물세례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그녀가 흥분에 겨운 듯 희열의 눈물을 흘리는 와중에도 온몸을 에스자로 뒤틀며 미친년 널뛰듯 난리법석을 떨었다.
"모, 몰라! 엄마야! 미친 놈, 많이도 싸네. 그래, 왕창 왕창 싸버려. 한 방울도 남기지 말고 싸! 싸! 다 받아줄게. 나 몰라! 나도 계속 터지고 있어. 세상에! 이런 적은 없었어. 아아!"
엄마야! 라는 소리를 끝으로 내 가슴팍에 얼굴을 파묻는 그녀를 나는 포근하게 안아주었다. 이미 내 머릿속에는 복수에 대한 그 어떤 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그저 한 여자일 뿐이었다. 그리고 치명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지독한 섹스 한마당을 유감없이 만끽했다는 기억만이 살아 꿈틀거리고 있었다.
잠시 후 그녀가 아직 살 뼈가 살아있는 녀석을 포근하게 감싸며 애교가 넘치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물었다.
"언제 귀대해?"
"이번 토요일."
"아직 3일 남았네. 그럼 가기 전날 저녁에 여기 와."
"왜?"
"저녁 한 끼 해주고 싶어서 그래."
"그러지 뭐."
"그리고 오늘 늦게 가면 안 돼?"
"왜?"
"그냥 …."
"후후!"
"왜 웃어?"
"그냥 …."
"미친놈."
"미친년."
우리는 약속이나 한 듯 서로 마주 보며 멋 떨어지게 웃었다.
문득 세상사 이래서 요지경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대로 원수를 사랑하고만 나 자신이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만 같은 미스터리 속으로 빠져드는 순간이었다.
그날 이후 그녀는 일주일에 한번 꼴로 면회를 왔다, 그리고 내가 다시 복학을 하고 졸업할 때까지 그녀는 섹스 파트너 자격으로 내 곁에 있었다. 그리고 3개월 후 내 휴대폰에 문자만 남기고 호주로 이민을 가버렸다.
<아듀! 내 사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