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다크니스 로드-468화 (후기) (468/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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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기-- >

    길고 긴 다크니스 로드가 끝났습니다.

    정말 장엄한 여정이였네요. 엄청 길게 쓴듯. 하기야 400편이 넘어가는데.

    조아라 소설 중에서 400편이 넘어가는 소설은 찾아보기 힘들죠. 100편 정도라면 어느정도 가능해도 200편에서 기하 급수적으로 줄고 300편은 찾기 힘들고..... 아무튼.

    드디어 다크니스 로드가 끝났으니 다른 소설에 눈을 돌려야죠. 나이트로드라던가. 패러디 쪽도 완결 한두개 내야합니다. 젠장, 쓸게 너무 많음.

    지금 쓰기만 하고 연재 안하는것도 3개쯤 되는데 언제 올리련지.

    떡밥 회수도 해야하고..... 이게 작가의 직업병인가.

    다크니스 로드가 끝났다고 아쉬워 하시는 분들. 걱정 마세요 다른 소설도 많이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나이트로드가 있죠.

    제가 생각하기로 다크니스 로드보다 완성도는 나이트로드가 더 높을것 같습니다. 일단 보기만 해도 시기상으론 뒤에 쓴거니까요.

    처음에 소설 한화 올리고 30분마다 한번씩 확인했던게 참 감격스럽네요.

    아무튼 로리 다이스키..... 아, 이게 아니지.

    전 화의 재커리가 누구냐고 하신분도 있으실텐데. 독자중에 영어로 재커리라고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드림 로드를 달라고 패기있게 말해서 그냥 줬죠. 난 통큰 작가니까.

    완결을 내서 엄청 아쉽네요. 하지만 다시 쓰라면 못할듯. 처음부터 수정을 해야할테니까요.

    예전에 비해 말투도 많이 달라짐. 예전에 보면 레로레로거리듯 로리로리로리거리면서 반말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나저나 완결까지 동정 못땐 팬텀에게 불쌍함에서 나오는 박수를.

    다크니스 로드는 팬텀이라는 인물이 성장하고 자라는 것을 쓴 일대기 입니다. 사실상 그 끝을 제외하면 팬텀의 전부 성장했다고 할 수 있죠.

    팬텀은 가능성의 폭이 좁습니다. 뭘 해도 머리쓰는건 안되고 감각에 거의 의존해서 하는것도 야매인데다가 부족하고 그나마 잘하는건 요리.

    그만큼 가능성을 밀어넣어서 한군데로만 돌격해 겨우 성공시킨 예죠. 보통은 불가능함.

    적당적당하게 여기서 잠깐 줄이고.

    작가의 소설은 끝이 나지 않습니다. 설령 멈춘다고 해도 잠깐으 슬럼프일거고 제가 죽기전이나 뭔가 사정이 있으때 까지 연재는 멈추지 않을겁니다. 빌어먹게도 지금 사람이 많아서 군대도 못가고 있어요.

    아마 올해 안에 군대갈 예정은 없습니다. 아마도. 그래도 군대갈 가능성은 적어요.

    소설이 끝났으니 이거 텍본을 어떻게 할까 생각중인데. 그냥 뿌려야 하나 아니면 그냥 두어야 하나 왔다갔다 거립니다.

    제가 이걸 설마 출판을 한다 치면 후에 큰 곤욕이 될 것인데...... 그럴 가능성은 또 적죠.

    일단은 보류로 해두기로 했습니다. 텍본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기다려 주세요.

    어차피 텍본으로 보시나 조아라 뷰어로 보시나 약간 빼고는 그리 차이는 없으실텐데. 오히려 원하는 편 찾을때는 이쪽이 더 편할겁니다. 처음엔 제목도 쓰고 했는데 후엔 귀찮아서 그냥 편수만 갈랐거든요.

    용량도 4메가나 되서 소설 치고는 엄청 많습니다. 아마 요즘 소설 사이즈 한권이 대충 300킬로바이트쯤 하니까..... 대충 12권을 넘을겁니다. 와, 소설로 하니까 생각보다 적네.

    외전이니 뭐니 빼면 그보다도 적어지겠죠. 팍 줄이면 8권으로 압축할 수 있지 않을까?

    결과적으로 다크니스 로드는 습작도 안돌릴테니까 일단 이걸로 보시고 후에 제가 마음 먹으면 텍본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고. 다크니스 로드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른 소설들은 물론 나이트로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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