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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 여행-- >
그날은 축제가 벌어졌다. 그래봤자 가족끼리 하는 파티 수준에서 조금 큰것 뿐이지만.
소도 한마리 잡고 양도 한마리 잡는다. 말은 다른 유목민은 몰라도 여기서는 얼마 키우지 않는 이동 수단이라서 되도록 잡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한마리 잡았다고 한다.
내가 파는 돈의 30퍼센트는 수수료로 준다고 하니까 좋아서 잡았단다. 도대체 얼마나 되는거야.
"그 돈이면 말과 양과 소, 각각 500마리는 넘게 산다"
"요즘 시세를 모르니 잘 모르겠는데"
보통 이런 곳은 다른 부족이나 유목민들에게서 신부나 신랑을 들여오는 법이다. 아니, 데릴 사위가 안되니 아마 신부를 보내는 쪽인가?
지참금이였나, 그걸 주어서 보내는 결혼식인듯 하다.
내 덕분에 여기 있는 아가씨들은 이제 지참금 걱정 안해도 된다고. 잘?
네 잘?
어.
밤하늘에는 별이 반짝인다. 마계 이상으로. 지상의 빛이라곤 기껏해야 고기를 굽기 위해 피워놓은 모닥불들 밖에 없다.
초원에서는 나무가 귀하다. 근처에 숲이 있지만 내가 잡았던 늑대 대가리 때문에 위험해서 가까히 다가가기엔 위험하다고 한다.
다만 이제는 마음 놓고 나무를 얻을 수 있다. 숲에도 강한 ADC는 살지만 적어도 외곽에는 살지 않는다고 한다.
"양고기 맛있네. 아, 루이넬한테는 양고기 냄새가 날지도 모르겠는데......"
"팬텀, 자기가 직접 요리해놓고 왜 그래?"
"아니, 고기 특유의 향은 어쩔 수 없으니까"
보통 양고기는 냄새가 많이 난다. 특히나 이런 사람들이 키우는 양은 다 큰 양이기 때문에 누린내가 장난 아니다.
다만 나는 여러가지 향식료나 그런걸 써서 잡냄새를 없에고 약간의 숙성 후에 다시 구워서 충분히 맛을 냈지만.
아무리 인원이 많다지만 그래도 가축은 가축이다. 한마리 잡으면 20명이서 먹어도 남을 판인데 크기 차이가 있어도 그걸 세마리씩이나 잡으면 여기 인원이 전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애들이 많은걸. 아마 이런 곳에서 살려면 수가 많아야 하니까.
북적거림과 함께 말은 통하지 않지만 떠드는걸 보면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건 다른 세계와 종족의 차이 없이 같은것 같다.
"Одоо та х?
н над руу эргэж авч байхг?
й бол оронд нь ?
хэр, инж, хонь, нэхэх Хэрэв энэ дэлг??
р, охиныг ав"
".... 저기, 뭐라는거야?"
"저거 준다고 합니다"
한 장년인이 나에게 떠맡기듯 준 것은 복잡하고 마치 수를 짜놓은 천이다.
그 왜 있지 않은가. 방직기 같은 것으로 하나하나 수를 놓아서 만든 천. 요즘에야 기계로 잘만 만든다지만 이건 100퍼센트 실부터 완성까지 수작업이다.
이거 하나에 엄청 비싸다. 그 왜 명품은 처음부터 수작업이지 않은가? 비록 브랜드가 없어도 담긴 노력과 인력은 상상하기 힘들다.
기분 좋게 받자.
이런 기념품을 받다니 괜찮은데. 장식용으로 쓸까, 아니면 담요로라도 쓸까?
만약 이게 그냥 공장 제품이였다면 망설임없이 실용적으로 썼겠지만 손수 짜서 만든거라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커피라도 흘리면 끝장이지.
그냥 장식용으로 써야겠다.
"신혼 여행 기념품치곤 꽤 좋지?"
"그러게, 예뻐서 시엔느도 좋아할것 같은데?"
"오길 잘했네"
골때리는 녀석도 없고.
이대로 그냥 중국까지만 돌아다니다 가고 싶다.
솔직히 내가 청소년기를 한국에서 보냈지만 좋은 나라기도 하지만 안좋은 나라기도 하다. 가끔은 정떨어지는 뉴스도 듣곤 하니까.
나는 애초에 이방인이다. 이 세계는 물론 원래 있던 지구도 마찬가지. 내 고향은 어디까지나 중간계라고.
양고기 구이를 우물거리며 루이넬이 물어온다.
"무슨 생각해 팬텀?"
"아니, 그냥 한국은 가지 말까 생각중이야. 갔다간 여러뭐로 귀찮은 일 당할것 같으니까"
"괜찮아. 팬텀이 자랐던 나라라면 한번쯤 가보고 싶었으니까. 무슨 일이 일어나도 나중에는 다 추억이 되겠지...... 내 옛날 일처럼"
"..... 그건 좀 아닌데. 뭐, 나도 마찬가지긴 해서 크게 뭐라 할 생각은 없지만"
루이넬이 마녀로 몰렸던 것 처럼, 나도 노예가 ?
었던 괴로운 일이 있었다.
지금이야 조금은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추억같은 것이 ?
지만 좀만 파고 들어가면 인상이 절로 찌푸려질 이야기다.
어디까지나 나도 루이넬과 그런 고통을 공유하고 그런 루이넬을 어둠속에서 끄집어내준 당사자니까 이렇게 이야기하지 루이넬과 친한 라시드도 그쪽 이야기는 함부로 꺼내지 않는다.
"그래도 지금은 행복해"
조용히 내 어께에 기대는 루이넬.
앞에서 붉은 빛을 뿜어내는 모닥불과 구워지는 고기 냄새와 어께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만족감과 함께 행복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 왜 배부르고 등 따시면 부러울게 없다고 하지 않는가. 나는 루이넬도 있으니 더 행복하지.
아, 이대로만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들은 며칠간 이곳에 머물렀다. 돈이 있어야 뭘 하든말든 하지.
다만 진짜 화폐라던가 통장 입금은 무리. 그런고로 어느 차원 어느 세계, 어느 행성이든 통하는 만능 화폐인 금으로 교환했다.
........ 이거 너무 많은데.
금괴로 쳐도 소 한마리 데리고 끌고와야 할 무게다. 괜시리 미안해진다.
"어디로 갈 생각입니가?"
"남쪽으로. 한국으로 갈 생각이야"
"거기 위험함니다. 북쪽 한국이 예전에 핵을 써서 남쪽 한국은 몰라도 북쪽은 강한 ADC가 많습니다"
"괜찮아. 난 강해. 물론 우리 루이넬도"
사실상 내가 안나서고 루이넬만 있어도 충분하다.
아니, 아니. 욕심 더해서 시엔느도 있으면 좋겠군.
트렁크에다가 금덩이들을 쑤셔넣고 탑승한 후에 출발했다.
일단 북한쪽이 핵으로 날라갔다는 말이 있는거 보면 꽤나 험한 일이 있던 모양이다.
뭐 지들 위험하니까 핵 날려서 쓴 모양이겠지. 그냥 어린아이 치기마냥 장난 수준인줄 알았는데 진짜 있었네?
하도 북한이 핵개발 한다더니 국민도 못먹여살리는 주제에 무슨 핵이냐 싶었는데 그래도 국가는 국가인지 한두발 정돈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봐야 미국이나 러시아쪽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겠지만. 천단위로 핵탄두가 있는데 고작 한두발은 간지럽지도 않겠지.
야,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기내 땅에다 핵뿌리는 미친놈이 어디있어? 일본도 핵떨어지자 무섭게 전쟁에서 항복했는데 얼마나 밀렸으면 핵쓰고 난리인데?
아마 그때만큼은 ADC가 죽었을지는 몰라도 이후론 어림 없을거다. 살아남기 위해 환경에 적응해서 이제 방사능도 안통하겠지.
시간이 지났으니 모르겠지만 아마 어느정도 열에도 내성이 있지 않을까?
이거 무섭다.
진짜 무슨 세기말의 괴물들이냐. 나중에는 한데 모여서 합체라고 할건가?
"그런데 핵이란게 무슨 뜻이야?"
"보통 인간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원자라는게 있는데. 그걸 어쩌구저쩌구 해서 쾅! 하고 터트리면 핵폭발이 일어나. 그걸로 무기를 만든게 핵폭탄이지. 지구에서 가장 강력하지만 가장 안좋은 무기중 하나야. 아..... 지금 시대면 반물질 폭탄같은거라도 있으려나?"
반물질은 물질과 반대되는, 아 씨발 몰라.
내가 이과도 아니고 어떻게 아냐. 아니 이과여도 반물질 파트까지는 나가지도 않았겠다.
원리도, 그 본질도 모르지만 나는 반물질을 만들 수 있다. 그냥 '아, 이렇게 만들면 나온다'라는 식으로 만드니까.
쩌는 내 감각이지. 본래 반물질은 열역학 어쩌구에 의해서 그걸 만드는데 드는 에너지가 반물질로 얻을 수 있는 에너지보다 더 많다고 한다.
요컨데 과학으로 반물질을 만들어봤자 10의 에너지를 들여서 고작 3이나 5정도 되는 에너지를 뿜어내는 반물질을 얻을 수 있다는 소리다.
이능이 없다면 아무리 발버둥쳐도 그걸 못벗어날껄. 만약 과학으로 그걸 벗어나면 물리법칙을 벗어난거니까 이능 취급해줘야 한다.
근데 난 태양계도 날려버릴 정도로 만들 수 있잖아? 지젼 쩌는듯.
"이제 어디로 갈꺼야? 길은..... 아, 지도 받아온거 있는데"
"음...... 어떻게 간다. 사실 도로는 상관 없는데"
참고로 이 레토나. 점프도 된다.
로우 라이더 개조식같은 거지. 하지만 위력은 상식을 달리해서 십수미터도 점프 가능하다.
자동차같은 써니호다. 그렇다고 수킬로미터 정도로 날지는 못하지만.
"아무튼 들어보니까 북한 망했나 보네. ADC가 많아서 통일은 못한듯 하지만"
"통일이라니?"
"한국은 분단국가이자 휴전국이야. 한 나라가 두개로 나뉘여져서 치고박고 하는 판이지"
"제국과 공국같은 느낌이야?"
"아니, 달라. 한 나라에서 지도자 해먹을 사람이 두명쯤 나오고 세력이 있으면 그렇게 되는 식이지. 왕정이였다면 그나마 왕족을 데려와서 올리면 되는데 그때는 사실상 왕정이 끝나고 민주주의가 나오기 시작한 시점이라서 자기가 대통령 한답시고 나왔거든. 젠장할, 김구 선생님이나 올렸으면 말이나 안하지"
근데 암살당하셨잖아.
요즘 들어 헷갈린다. 한국인은 아닌데 한국인이라고 생각할때도 있고 한국을 고깝게 생각할때도 있다.
아, 이게 한국인인가?
쌀국수 뚝배기로 유명한 로버트 할리씨도 한국에서 오래 살았더니 외국인 보고 양놈이라고 할 정도니까 그정도면 외국인 외모일 뿐이지 한국인이나 다름 없잖아.
아니, 진작에 개명하셨으니까 하일씨라고 불러야 하나. 그런데 지금 시대상으론 아무리 오래 살아도 못볼것 같은데.
"그럼 보자...... 기왕이면 도시쪽으로 가는게 좋겠지? 그럼 바우터우쪽을 지나서 베이징으로 가자.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니까. 그리고 예전부터 북경 오리 먹어보고 싶었고"
바삭한 오리 껍질을 먹어보는게 내 옛날 소원중 하나였다.
본고장에서 먹어야 제맛이 나는 법이지. 식당에서 먹는건 신분 확인도 없을테고.
가짜와 머릿수, 그리고 무관심과 개인주의의 나라라고 불리는 것도 있지만 중국도 알고보면 좋은 나라중 하나다.
....... 이렇게 말하는 나도 사실 중국의 좋은점은 찾기 힘들어서 뭐라 말할게 없지만.
대륙의 기상이니 대륙은 오늘도 평화롭습니다, 하면서 중국의 안좋은 점이 유머같은 것으로 퍼지니까 정작 좋은 점은 그리 알려지지 못한다.
일단 먹을게 좋다. 종류도 많고 맛도 있으니까.
그 다음으론..... 물건이 싸다. 인건비가 싸니까. 다만 외국인을 바가지 씌우는게 대부분이지.
개인 주의 성향이 강해서 길에 피범벅이 된 사람이 쓰러져 있어도 그냥 지나치고...... 아, 갑자기 그냥 욕이 되어버렸다.
아예 말을 말자.
한동안 달리던 우리들은 마침내 사람들이 모여있는 도시에 도착했다.
중간중간에 작은 마을은 있었지만 본격적인 도시는 이곳이 처음이다. 이곳 이름이 바우터우였나, 중국의 도시중 하나다.
물론 수도인 베이징 만큼은 아니겠지만 대충 한국으로 치면 인천쯤?
적어도 이름은 조금 알려진 도시니까. 보아하니 공항도 있는듯 하다.
다만 도시 주변에는 경계를 서듯 5미터쯤 되는 벽이 세워져 있고, 총기를 든 사람들이 경계를 선다.
인간은 제지하지 않는듯하다. 적대하는건 어디까지나 ADC같은 녀석들뿐.
아무리 생존을 위해서라도 그 기본 모티브는 어디 가지 않는다.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은 되지 않는게 그들이다.
생각해보면 인간은 생존하기엔 꽤나 안좋은 형태다. 차라리 고릴라나 침팬지가 자연에서 더 잘 살아남을거다.
"활기.... 차진 않네"
"이상하다, 원래 도시라면 좀 활기차야 정상 아닌가?"
도시라면 북적거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째선지 사람들의 얼굴에는 근심만이 가득하다. 이상한 긴장감만 감돌고 있다.
공항은 있지만...... 감지해보니 비행기는 있는데 자주 쓰이는것 같지는 않는 모양이다.
중동 쪽에도 ADC가 나타났다면 자연적으로 기름값이 높아질테고. 그러면 그 기름값 때문에 비행기 표값도 비싸질 것이다.
그래서 그런가? 정작 공항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뭐라도 살래?"
"금은 충분히 있으니까 돈걱정은 없겠지만. 날파리들이 꼬이지 않을까?"
주차할 곳을 찾아 주차한 뒤에 주변을 둘러보니 여러가지가 많이 있다.
가죽이나 모피, 식료도 괜찮은게 좀 있고 한약같은 걸로 보이는것들도 있다.
난 한약 싫던데. 사람은 그냥 좋은 음식 잘 먹고 잘 자면 약같은거 안먹어도 되는 법이지. 가격만 비싸게.
루이넬도 한약 안먹어도 되는 몸이고, 그 쓴걸 괜히 먹을 필요는 없다.
근데 그래도 그렇지, 여기 분위기 왜 이러냐. 그나마 시장이라서 괜찮은것 같은데.
"근처에 ADC인가 뭔가 하는 녀석들이 바글바글거렸잖아. 거기에 교통도 조금 불편한것 같았고. 아마 다른 도시나 정부와의 교류가 힘들어서 방비하는데 힘이 부치기 때문에 그런것 아닐까?"
"음, 일리있는 말인데"
중국은 땅덩어리가 넓다. 우리나라처럼 뭐 차타고 몇시간이면 저 아래의 지방으로 내려갈 수 있는게 아니다.
차 막혀도 하루나 이틀동안 쉬지않고 간다는 가정 하에 섬 빼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한국이지만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넓은 땅을 가진 나라중 하나다.
생각없이 도보 여행해야지, 하고 돌아다니다가는 굶어죽기 십상이지. 그래서 대부분 비행기나 기차를 이용하고.
몽골만큼은 아니겠지만 러시아에서 가까운 만큼 차원도 불안정할테고, 그러면 ADC라는 놈들도 자주 넘어오고 영역도 넓힐거다. 몽골쪽에 유목민들은 그렇게 살려고 하니까 강한거지 보통은 그만큼 강하진 않다.
아마 그들이 상대하려고 했던 요상한 빅풋같은 털복숭이들을 상대하려면 총기를 든 성인남성이 3명쯤 있어야 할거다.
"근데 불편하네, 한국어 할 줄 아는 사람 어디 없나"
"나도 여기 언어는 잘 못하고"
"애초에 마계나 중간계처럼 공용어를 안쓰니까 문제지. 그냥 오래전에 나라가 다 통일?
으면 좋았을껄. 아니면 신화를 따른다면 바벨탑 만들때 언어 바꿔놓은 신이 개새끼지"
분쟁이 그래서 생기는거야. 언어 차이같은 기본적인게 있으니까.
뭐, 그래봐야 이 세계에는 신이 없지만. 있어봐야 차원의 불안정함이나 처리할 수 있겠냐.
"대놓고 한국어 할 줄 아는 사람! 해보고 싶다"
"해보지 그래? 어차피 알아들으면 할줄 아는거고, 모르면 그냥 모른대로 알아듣지 못할 소리일 뿐이잖아?"
"...... 그것도 그러네?"
루이넬은 역시 나랑 달리 똑똑하다.
몸은 날 닮고 머리를 루이넬을 닮은 자식이 나오면 좋을텐데, 반대로 몸은 루이넬을 닮고 머리를 날 닮은 자식이 나온다면?
...... 딸이면 루인 더 디스트로이어, 파괴의 절대자같은 성격의 초월자 하나 나오는거고 아들이면 그냥 굴려서 나같이 키워주면 되겠지.
"여기서 한국어 할 줄 아는 사라아아암!!!"
내가 크게 소리쳤다.
시장 바닥 소리가 좀 크긴 하지만 나도 작게 말하진 않았고, 시끄러운 와중에도 자기 이름이 들리면 반응하는게 사람이다. 들었다면 반응하겠지.
그리고 얼떨결에 손을 드는 사람이 보인다.
..... 오?
역시 루이넬이야.
============================ 작품 후기 ============================
좋아, 오늘 완결까지 쓰겠네.
이거 완결내면 다른 소설들이랑 몇개 완결 내고 그래야지. 나이트로드는 빡빡 쓰곤 있지만.
몇개 다 써가는게 있으니까 한두개만 완결시키고 또 다른거 연재할듯. 뭘 연재하는게 좋으려나.
구상해놓은거 있으니까 태클 및 의견 노노. 다만 어떤걸 연재할지가 문제지.
그나저나 빌어먹을 타입문넷. 나를 등급 심사에서 두번이나 물을 먹이다니. 이번에는 꼭 합격하고 말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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