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다크니스 로드-353화 (353/468)

353/468 회

< --과거로.

-- >

콜로커스랑 떠들면서 조금 여유러움을 부리려고 노력하긴 했지만 무리인것 같았다.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긴장감과 부담감은 가득.

제한 시간 내에 강해지지 못하면 그대로 쫑난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간에. 나는 시도는 해봐야 한다. 제한 시간이 다가온다면 그대로 나서서 우선 다크 로드 캐슬의 차원 도약 시스템을 부숴야 한다.

.......... 그러고 보면 난 차원 도약 시스템의 중추가 어디있는지 잘 모르는데.

폭풍의 마왕에게 말해서 장인의 일족에게 설계도나 구역 나눈걸 보면 될까.

그 전에 내 감으로도 대충 찍을 수 있으니까 걱정은 없지만........

그걸 한다면 대마왕은 반드시 온다.

그리고 싸워야 한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이겨야 하고.

미래를, 그리고 내가 태어나기 위해서 내가 나서야 한다.

아직까지는 가깝지만 먼 저 위의 경지.

비교하자면 나는 달을 향해 우직하게 걸어가는 중이라고 할까? 지금은 아마 열권을 돌파해 달까지 꽤나 가까히 왔을 터다.

반드시 닿는다.

막판 스퍼트를 내서라도 반드시 닿아야 한다.

이미 지구에서 멀어져서 대기권을 돌파해 우주로 나왔다. 남은건 달에 닿는것 뿐.

"뭔 생각을 그렇게 심각하게 하고 있어?"

"그냥 여러가지"

지금의 너는 모르고 앞으로 평생 몰라도 될 이야기지.

알면 고생할껄. 이러느니 차라리 모르는게 나아.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도 있고.

"앞으로 남은 시간은 다섯달"

"걱정마, 난 반드시 대마왕을 이길꺼야"

"......... 그랬으면 좋고"

의심스런 눈초리가 한가득이다.

"그 전에 너, 내가 돌아갈 마법은 완성 했어?"

"날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지금 이 시대에 나를 이길 마법사는 없어. 내가 이 마계 최고의 마법사라고. 그정도의 마법진이야 다른 마족이라면 몇년을 꽁꽁 싸매야 풀었겠지만 나는 연구하면서 소득까지 얻어냈지"

"그런 고로 루이넬 주게 빨랑 마도서좀"

"........ 으으으, 팔불출 재수 없어"

"팔불출은 아내에게 정성을 다한다는 아주 좋은 현상이자 인간성을 나타내는 단어야. 모욕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그럼 소아성애자"

"자꾸 그런거 아니라고 했지?!"

"소아성애자, 변태, 페도필리아. 음, 좋다. 복숭아 나무 아래에서 한날 한시에 죽기로 맹세할것 같은데"

"왜 하필 마이너스 삼단 합체냐. 삼단 합체에도 좋은게 있는데"

"어떤거?"

"어..........3P?"

"변태가 변태 쓰레기로 진화했다!"

"그건 퇴화지! 아구몬이 스컬 그레이몬으로 암흑 진화라도 한거냐! 아무튼 미안하다, 삼단 합체 하면 이상한것 밖에 생각 안나는 음란 마귀가 씌여서!"

원래 남자란 다 그런 생물이야........ 현자 타임 때는 빼고 말이지.

"아, 잠깐만. 그러고 보니 너 인간이라고 했었지?"

"응, 그런데?"

"잠깐 그 이야기 좀 하자. 나라도 중간계나 그런 쪽은 가본적이 없고 기본적으로 작위도 없어서 소환도 안되거든. 있다고 해도 소환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아, 중간계 이야기나 그런쪽 이야기라면 내가 빠삭하지"

오랜만에 파란만장한, 지금은 추억이 서린 이야기를 할 수 있겠네.

평소 같았다면 이 이야기를 하면서 레오도스론, 그 똥색 도마뱀과 바슈탈 공작가에게 복수심을 불태우겠지만 지금 그 복수중에 80퍼센트를 완료했다.

레오도스론을 죽이고 공작가에 선전포고를 했다.

남은건 얼마 안되지. 압도적인 힘으로 짖눌러 죽이면 되니까.

지금 남은건 그저 그때의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 뿐.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 오지 않은 공작가 박살을 기대하며 흥분이 가득할 뿐이다.

요컨데 복수심은 이미 없다고 해도 무방. 아니, 있지만 저 깊은 곳으로 사라진것 같을까.

".................... 뭘 그렇게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거야. 중간계뿐만도 모자라서 지구? 거긴 또 뭐야?"

"과학이 발달한 곳인데 꽤나 살기는 편해. 다만 좀 나쁜면도 좀 있지만"

"세상에 나쁜면이 없는 세상이 어디있어?"

"....... 하기야 그건 또 그렇다"

어딜 가나 사람이 욕심을 가지고 있고 권력을 가지고 있다면 행패를 부린다.

그렇기 때문에 어딜 뒤져도 권력을 가진 자들 중에선 착한 사람이 없다. 단지 얼마나 나쁘냐 뿐이다.

아무리 못하고 욕먹을 대통령이라도 잘한거 한두개쯤은 있을테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존나 나쁜 대통령일 뿐이다.

게다가 정치가라는 특성상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직업이지 않은가.

그래서 난 정치가에 대해선 항상 중립적. 얼마나 나쁘고 못했냐의 차이지 마구잡이로 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간계에는 노예도 있고 별게 다 있구나. 생각보다 좋은데"

"나중에 시간 나면 가보던가"

"지금은 바빠서. 게다가 중간계로 어떻게 넘어가?"

"차원 찢을 수 있지 않아?"

"......... 할수는 있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어. 차라리 안가는게 나아"

그럴만도 하겠네.

"아, 존나 추억 돋네........ 그러고 보면 중간계의 고향은 갔지만 내가 살던 고아원은 안가봤네. 나중에 시간 나면 가봐야겠다"

"가면 넌 나라 하나 뭉게먹을것 같아"

"안그래. 거긴 의외로 귀찮은데라서. 만약에 대륙 하나 부수고 깽판치면 얼굴 팔리는데 순식간이야. 너넨 마왕 얼굴 아는 마족들 드물지? 우린 인터넷이라고 그런게 발달해 있어서 30분이면 전 세계에 내 얼굴 팔리는건 순식간일껄"

무슨 이고깽........ 아니 이제 난 성인이지. 아무튼 간에.

소설처럼 내가 마법을 써서 세뇌하거나 증거 인멸 시킬줄 아는것도 아니고, 돈을 벌 수 있는 수단.......... 보석이나 귀금속류를 무한정 만들수는 있지만 따로 문서도 없고.

핵폭탄이 날아와도 안죽는 나지만 그래도 다른 의미로 걱정이다. 지구에선 조용히 지내야지.

......... 그러고 보니 갑자기 생각난건데. 내가 살던 고아원. 상당히 지원을 빵빵하게 받는건지 시설이 좋았다.

원장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고아원에 쓰는 돈도 있고 나라에서 받는 돈도 있지만......... 뭐랄까.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이상하다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무슨 뒷세계 이야기마냥 인신매매는 아닌데 말이지. 사라지는 애들은 커녕 오히려 잔뜩 들어와서 고아원이 붐빌 정도니까.

뭔가 있다. 내 감이 알려주는데......... 그건 나중에 원장 선생님을 만나거든 물어보자.

"아, 씨발 근데 나 중졸이네"

"중졸?"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이 세계에 떨어졌으니 중졸이지. 중학교만 졸업했다고"

제기랄, 아르바이트 구하는것도 어렵겠는데.......... 아니 잠깐만.

막노동판에서 굴러도 되잖아. 어차피 몸은 노화는 커녕 팔팔해서 혼자 공사해도 될 판인데. 철근 쌓는다면 나 혼자서 해도 그만이다.

오오, 좋다. 힘들지도 않겠고. 막노동판의 신이 될것 같다.

"그런데도 학벌 위주인가. 역시 마족이든 인간이든, 차원이 다르든 간에 사람 사는건 다르지 않구나"

"원래 그런거지. 그리고 그걸 만드는게 바로 개개인의 마음이고"

"심오한 말이군. 너와는 어울리지 않게"

"나도 뜻있는 말 할줄 알거든? 초월자거든? 마왕 때려 잡거든?"

"그래봐야 소아성변태필리아일 뿐이지"

"하나로 합쳐졌어! 3개의 단어가 하나로 합쳐졌다고!"

무슨 파워레인저 마냥 3단 합체에 성공한거냐!

지금 이 상태에서 더욱 강해지는 방법......... 그런 방법을........... 아 씨발 모르겠다.

몇가지 깨달은것은 있는데 그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제일 중요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정신 세계는 어디까지나 내 것이고, 나는 인간이고. 그리고 또...........

그 이후에 분명 무언가 결정하는게 있다. 하지만 나는 그걸 깨닫지 못할 뿐이고.

으으으, 모르겠다.

"야, 변태"

"........ 아, 진짜 자꾸 변태라 부르지 말라고. 듣는 대마왕 기분 나쁘거든?"

"뭐 어때. 변태 맞잖아"

"미래에선 루이넬이 성이 맞아! 그러니까 난 변태가 아냐!"

"성인이기 이전부터 만나서 요상한 짓 했다며? 그럼 변태 맞잖아?"

"아냐! 요상한 짓 레벨이 틀려!"

"이런 귀계의 마왕 소이더스 같은 놈. 아니지, 적어도 그녀석은 마법 실험으로 도시 하나를 날렸을지언정 나이 어린 여자 마족을 탐하진 않았어"

"........ 아, 진짜 아니라고. 난 결백해. 어린 루이넬에게는 물론 어른인 루이넬에게 마저 아무 짓도 한적 없어"

"어? 그쯤 되면 고자 아냐?"

"다른 쪽으로 별명이 늘었다!"

"좋아, 변태 고자"

"합쳐졌어! 별명이 이번엔 이단 합체다!"

아 진짜 난 루이넬한테 아무짓도 안했다니까. 게다가 이미 결혼 할 사람이야. 약혼까지 했고 반지도 줬어.

난 오로지 루이넬만 바라보는 해바라기다.

"진짜로? 대마왕인데 겨우 한사람? 한 3000명쯤 있어야 되지 않아?"

"내가 무슨 삼천 궁녀 의자왕이냐. 삼천 첩실 대마왕이라니. 애초에 남자가 그렇게 하면 하루에 한명씩 상대해도 10년 좀 안되겠다"

"정확히 말해서 하루에 한명씩 상대할 경우 8년 하고도 80일이 더 필요하지"

"정력 빨려 죽겠다"

"마왕만 해도 딱히 그런쪽은 상관 없는데 대마왕이 퍽이나 복상사 하겠다"

"그러고 보면 우리 루이넬은 일반 마족이랑 달리 색기가 철철 넘치던데. 유혹의 마왕의 하트 때문인가?"

"얼씨구. 호칭 봐라. '우리'루이넬? 아주 팔불출 나셨네"

"뭐, 남자가 팔불출인건 자랑이야 바보야. 너 같아도 남자가 팔불출이라서 잘 챙겨주고 평생 사랑해주며 한눈도 안팔 남자랑 결혼하는게 좋잖아?"

"....... 그거야 그렇지"

대부분의 여성이라면 좋은 남자. 그러니까 아내를 많이 신경써주고 이해해주며 성격도 좋은 남자랑 결혼하길 원한다.

돈보고 결혼해? 야, 그건 돈이랑 결혼한거지 사람이랑 결혼한거냐. 돈 때문이라면 오크랑도 결혼할 기세네.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라지. 그러니까 신중히 해야 하는거야"

"그래서, 겨우 한명? 대마왕이 본처 이외에 첩도 없이 딱 한명?"

"응, 그럴........... 껄?"

"왜 의문형이야?"

아니, 그게 말이지.

다른 사람. 예를 들어서 카르덴 같은 애. 나 좋다고 달라붙지만 내쪽에서 거절하는 편이다. 물론 미녀가 아니라는 것도 아니고 내가 남자인 이상 미녀가 따라붙는데 싫은건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우유부단하지 않게 확실히 거절하고 있다.

그건 이러니까 넘어가고. 루이넬을 떠올리고 바로 다음으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일리엘.

어, 잠깐만. 내가 왜 일리엘을 떠올리는거야.

분명 일리엘은 착하고 현모양처고 어떻게 보면 내 원래 이상형이랑 제일 가깝다. 루이넬이 귀엽긴 하지만 소박한걸 바랬던 시절의 이상형이다.

애가 진짜 천사........ 아니 실제로도 천사지만 말이야.

아무튼 일리엘은 날개가 하나 늘어난 뒤로 착해진건 그대로지만 애가 똑똑해졌다.

덕분에 현모양처 완전체가 ?

지. 아구몬과 오메가몬 정도의 차이가 보인다.

좋은 효과이긴 하고......... 무엇보다 요즘들어 난폭해진 내 성격에 잘 맞게 내조 잘하는 성격이라서 꽤나 포근한 느낌이 들고.

어머니랑 비슷한 성격이기도 하다.

왜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아들이 어머니를 사랑하는 증상.......... 아니 그렇다고 내가 어머니를 그런쪽으로 사랑한다는건 아니고.

그런 증상이 나올 만큼 아들은 어머니를 사랑한다. 덕분에 남자가 커서 결혼하는 여성의 일부는 그 남성의 어머니와 비슷한 여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어디서 봤기도 하고.

근데 난 왜 이렇게 횡설수설중이냐.

결과적으로 말해서.

약간이지만 일리엘이 마왕비 후보다. 그것도 카르덴보다 위.

".......................... 야, 콜로커스"

"왜?"

"대마왕이 천족이랑 결혼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미친놈"

1초도 지나지 않고 생각조차 하지 않으며 그대로 뇌에서 즉각적으로 대답이 나온듯 하다.

아니, 그게 그렇게 욕먹을 일이야?

"잘 들어. 마력과 신성력은 섞일 수 없는 물질이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반발 작용이 일어나지"

"어...... 그런데?"

"대마왕과 천족이라니. 상대가 천황정도가 아닌 이상 천족쪽은 부담이 굉장할껄. 아니, 그 전에 마계에서 어떻게 사는거야?"

"일단 아티펙트로 대기중의 마력을 걸러내서 숨을 쉬고 있어"

"......... 흠, 그런거라면 괜찮을지도. 대기중의 마력을 걸러낸다면 몸에 받는 부담이 제로일테니까. 그럼 사는건 어떻게 해결 ?

는데"

일리엘은 마계에서 살 수 없는 몸이다. 천족이니까.

마력이 몸에 들어간다면 그야말로 독과 같다. 덕분에 아티펙트가 없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죽는다.

"하지만 그 이상은 별개야. 같이 잠자리를 하는것도. 아이를 낳는것도. 그 전에 임신이나 되는거냐"

"천족이랑 마족이랑 결혼하는 이야기도 있지 않아?"

"아, 그건 아마 대부분 전설이야. 마족이랑 천족이랑 베이스는 같지만 엄현히 다른 종족이야, 날개 있는거 보면 몰라?"

"마족도 날개 있는 종족이 있잖아?"

"마족도 여러 종족이 있고 특징이 있어. 각 종족마다 다르고. 무엇보다 혼혈 마족도 생기지. 그렇기 때문에 천족이랑도 이론적으론 아이가 생겨. 하지만 어디까지나 생기는거고 출산은 달라"

"........ 뭐가 그렇게 복잡해?"

"당연한거야. 아버지는 마족. 어머니는 천족. 그리고 자라는 곳은 천족인 어머니의 뱃속......... 씨앗이 마족인데 잘 자랄것 같아?"

당연한 일이다. 천족과 마족의 혼혈이라니 그건 소설에나 나올법한 소재.

실제론 태어나지도 못한다.

".......... 어? 잠깐만. 그런데 만약 아버지가 인간이라면? 그건 어떻게 되는데?"

"일단 네가 기본 종족은 인간이라 어떻게 될지 잘 모르지만........... 마력이 있는 이상 어떻게 될지는 장담 못하겠는걸"

"흠, 그렇구나......."

근데 잠깐만 난 왜 이런걸 고민하고 있지?

일리엘이잖아, 그 민폐스럽고 괴롭히기 딱 좋은 일리엘이잖아.

난 왜 그런 일리엘을 생각하고 아이까지 생각하고 있는건데. 아직 루이넬이랑 시엔느 동생도 안만들어줬는데.

"미친거지. 노망이 오는거야"

"난 아직 팔팔한 20대야 멍청아"

"헐, 더럽게 어리네?"

"마족 나이로 세지마"

20살이면 마족 나이로 한참 어린 마족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갓난아기는 아니지. 마족이 수명만큼 인간처럼 비율이 나누어져 있다면 1000년을 사는 마족도 몇백살 까지는 아기다.

그렇게 되면 이상하니까 몇년간은 인간처럼 햇수만큼 자라고 그 이후에 성장기는 길다.

"그런데 진짜 천족을 마왕비로 들일 생각이야? 반발 심할텐데?"

"만약 지금 대마왕이 중간계 침공하자고 발표하면 반대할 마족은?"

".......... 난 가끔 네가 대마왕인걸 잊어버리는것 같다. 워낙 카리스마가 없어서인가"

그런데 난 왜 자꾸 일리엘을 아내로 들일 생각을 하냐고. 제기랄.

"아, 그러고 보니까 아까 말했듯이 천족이랑 마족의 결혼은 아예 종족이 다른거라 수간 취급 받을텐데"

"그정로 레벨이였어?!"

그럼 강아지 귀가 달린 카르덴은 뭔데?!

"개가 개랑 결혼한다고 해서 딱히 이상할건 없잖아?"

"아, 그렇구나............ 근데 왜 날 개취급 하는거지?!"

"어린애를 탐하고 고자에 천족이랑 결혼하려는 대마왕은 일단 마수 레벨 이하니까. 아니, 개라고 말하기 이전에........ 그냥 넌 개먹이야"

그정도 수준이냐!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는 그냥 루이넬 먼 친척일지도 모르는 사람 대사야!

============================ 작품 후기 ============================

슬슬 팬텀이 일리엘을 여성으로 보기 시작했다.

아, 큰일이죠 이거. 결혼하기도 전에 다른 여자랑 양다리라니.

팬텀의 엔딩이 나이스 보트가 될 날이 머지 않은것 같네요.

하지만 방심한 루이넬의 통수를 쳐서 승자는 카르덴이나 시엔느가 될지도.

으으으, 얀데레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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