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다크니스 로드-341화 (341/468)

341/468 회

< --과거로.

-- >

"네가 진짜 미래에서 대마왕을 죽이기 위해 온자라면....... 한번 믿고 이야기 해줄께"

"그러기 위해 온거 맞아. 말해봐. 나도 사정을 알아야 무슨 짓을 하든 하지"

"알았어, 그럼 잘들어"

콜로커스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마신과 관련된, 그리고 대마왕과 얽힌 이야기를.

"약 천년전, 난데없이 대마왕이 나타나 마계를 통일해버렸어. 이건 기본 상식이니까 알겠지?"

"다크 로드 캐슬의 실제 용도까지 알고 있어....... 아니, 그건 지금쯤에서야 막 완공?

으려나?"

"그럼 이야기가 빠르겠네. 넘어갈께"

중요한건 다른 이야기다.

대마왕이 한 일은 솔직히 말해서 마계 역사에선 마치 19세기의 산업혁명마냥 역사적인 일이다.

최초로 마계를 통일했다는 의미와 함께 큰 번혁을 일으켰으니까.

"거기까진 좋아, 다크 로드 캐슬을 지은것도, 귀계의 마왕이라는 이름 때문에 내가 그놈을 죽이지 못하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기회가 날테니까. 그건 봐줄 수 있어. 하지만........... 대마왕은 마신님의 이름을 강탈해버렸어"

"마신의 이름을...... 강탈해?"

신의 이름을 강탈했다고? 그게 가능한건가?

마계의, 아니 지금에선 미래의 마계에서 내 이름만 대면 전부 해결 가능 한 것처럼 대마왕인 나도 이름의 무게가 있다.

마신이라면 그 이름의 무게는..........

"광범위, 아니 광범위라는 말이 원래 넓은 범위를 말하는건데. 이건 어지간한 그 범주를 넘어버렸어. 지금 이 마계에서 마신의 이름은 커녕 존재 자체를 아는 사람은 기껏해야 열도 넘지 않을꺼야"

"대마왕이 무슨 짓을 했는데?"

"마치 최면이나 세뇌같은것으로 마계 전체의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전부 마신의 이름과 존재를 은폐하고 기록을 지웠어. 그나마 그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기껏해야 극소수일 뿐이고"

"세뇌라......... 그래서 마신의 이름이 없었던건가"

기록도 기억도 없다.

내가 대마왕을 죽여도 아예 지워진 기억이라면 효과는 풀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당시 우연히도 내 공방에 틀어박혀서 연구중이였기에, 온갖 방비들 덕분에 효과가 적었어. 덕분에 마신님의 이름은 잃어버렸지만, 적어도 존재 자체는 인식하고 있어"

"나는 본체는 식물이긴 하지만. 지금 이 모습은 정령에 비슷하니까. 아마 범위에 걸리지 않은 모양이야. 하지만 역시 식물쪽에도 받은 타격이 있어서 콜로커스랑 마찬가지로 마신의 이름은 잃어버렸어"

"그렇다면 정작 마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하나"

마왕도 대마왕 앞에선 무용지물, 그렇기에 아마 시간을 다루는 시간의 마왕을 제외한다면 정작 마신의 존재를 알고 있는 자는 아예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마신의 비중이 그렇게 없었던건가.

이름이 없으니까. 부를 이름이 없으니까.

그래도 이 세계의 마신아니냐고? 웃기지 마라. 이름이란 아주 중요한거다.

누가

'거기가는 학생!'

이나

'거기가는 청년!'

하고 소리치면 길가의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돌아본다.

하지만 딱 누구를 콕집어서

'거기가는 류한!'

하고 말하면 딱 나만 돌아본다.

대상을 지정하는 효과, 거기에 마계도 하나는 아닐테고 마신도 한명은 아닐것이다.

"내가 나서서 마신님에 대해 알려도. 사람들은 그거 뭐냐고 물을 뿐이야. 정작 원흉인 대마왕을 죽이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마신님에 대해 평생 모르고 살아갈 뿐이야"

"딱히, 마신은 없어도 되지 않나"

솔직히 그렇다.

"......... 뭐가 어째?"

"아니, 마신이라고 하지만. 그저 신일 뿐이야. 신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족할 뿐이지"

내가 격은 신이란건 그렇다. 주신 레기아도 그저 내 편의를 조금 봐줬을 뿐이다.

생각을 해봐라.

신들이 우리에게 해준게 뭐가 있지? 애초에, 중간계의 주신 레기아보다 마신의 간섭은 적을텐데?

마계에 신관이 있냐 뭐가 있냐.

"마신은 뭐가 있는데? 뭘 했는데? 뭘 해줬는데?"

"............ 물론 해준 일은 없어. 그저, 방관주의의 성격마냥 보고만 있다는건 맞아"

"그러니 딱히 마신은 필요없지 않아?"

"넌 늙은 부모가 필요없다고 버릴래?"

의미.

그래, 의미다. 효율이나 이익을 기대하는게 아니다.

사람이 어째서 늙은 부모를 봉양하는가.

태어나고 길러준 은혜, 그리고 정. 그것에 담긴 의미를.

"마신님은 이 세상의, 모든 마족의 아버지이자 어머니 같은 분이야. 그런 분은 잊고 살아갈 정도로 나는 쓰레기는 아냐"

"........... 그래도 미래엔 아직도 마신의 이름은 없는데"

"적어도 존재를 인식하는 것 만으로도 마신님은 힘을 회복할테니까. 그걸로 충분해.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돌아오실테니까"

콜로커스는 뭐랄까.

당찬 여장부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어째 루이넬이랑 성격쪽은 빼다박았어.

"........ 뭘봐? 기분나쁘게, 눈매가 둥굴둥굴해보이는게 어째 이상한 생각 하는 느낌인데?"

"잠깐 애인 생각했어 얌마"

어, 잠깐만.

지금 이 세계는 800년 전 과거면. 약 200살대인 루이넬도 있지 않을까?

.......... 나, 나는 소아성애자가 아냐! 아, 아마도.

이야기를 들었으니 이제 회의다.

"나는 대마왕을 죽일꺼야, 어떻게 죽일지는 이제 생각해봐야겠지만"

"계획도 없이 왔어? 무식함에도 정도가 있지"

"게다가 대마왕을 죽이기엔........ 음, 뭐랄까. 조금 힘이 부족해 보이는데?"

"걱정마 앞으로 아직 1년 남았어. 그리고 내가 대마왕이 될 때 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해야 5년 안팍이야"

진짜다. 내가 루이넬이랑 만나서 처음 마왕이 ?

을 때 부터 마계를 통일 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진짜 5년 안팍이다.

겨우 5년 사이에 이렇게 강해졌다.

1년 맘잡고 한다면............ 하지 못할리가 없다.

조금 빠듯하고 걱정되지만.

"내가 대마왕을 죽이고 미래로 돌아가려면, 네 도움이 필요해 콜로커스"

"무슨 도움?"

"마법적 지식. 여기 형이 맡긴 책이야. 내가 다시 미래로 가기 위한 통로를 만들기 위해 이쪽에서도 마법진을 그려야 하니까. 이 마계에서 지금 그정도의 마법진을 그릴만한 사람은 너밖에 없어"

"......... 뭐, 좋아. 서로 상부상조하자는 거지? 승낙하겠어"

그녀는 책을 받아 한번 ?

어보고는 책장을 닫는다.

눈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보아 속독을 쓰는 모양. 루이넬도 보면 은근히 속독법 쓰던데.

"훌륭해. 시간에 대한 마법을 간섭할 수 있도록 했어. 능력적이 아닌 마법으로 시간에 간섭할 수 있도록 가상 체계를 만들어서 2차적으로 우회해 돌아가는건데.........."

"아니, 마법에 대해 설명해도 난 몰라. 형한테 말해야지"

근데 콜로커스 넌 미래에 죽잖아?

못만날꺼야 아마. 게다가 이건 스포일러가 되고 과거가 바뀔수도 있기 때문에 알려줄수가 없다.

"마법진 자체는 그리는데 얼마 안걸릴꺼야. 마정석이 조금 부족할테지만. 장인의 일족 마을에 가면 얼마든지 구할수도 있고"

"장인의 일족의 마을이라......... 그러고 보면 이 시대에서 용의 산맥을 다스리고 있는 마왕은......."

"폭풍의 마왕이야"

내가 아마 3번째로 먹은 마왕의 하트.

하지만 첫번째인 불사의 마왕의 하트와 두번째인 살육의 마왕의 하트는 전부 육체능력 관련이다. 직접적인 현상의 능력은 폭풍의 마왕의 하트가 처음.

나한테는 각별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폭풍의 마왕은 내가 미래에 올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마룡왕에게 부탁해 하트를 보관해 달라고 하고 나에게 그게 넘어온 것이고.

만나볼 필요성이 있다.

"간다면 나도 같이 갈까. 폭풍의 마왕은 미래에서 보면 한번쯤 만난적이 있을테니까"

"잘못하다 대마왕에게 소식이 올라갈 수 있어"

"말해주지 않으면 미래의 나는 죽어버릴껄. 게다가 내가 미래에 나타날 거라는 사실이랑, 인간이라는 사실만 알려주면 그만이야"

".......... 인간이라면, 혹시 중간계의 그 인간?"

"그런데?"

"세상에, 나 인간 처음봤어"

콜로커스는 흥미가 돈다는 듯 나에게 바짝 붙어 내 손을 잡고 마치 손금 보는 것 마냥 유심히 본다.

그리고 내 눈을 보고 눈동자를 비롯해 머리카락까지 검사.

무슨 신체검사하냐.

"혈액 샘플 조금만 줄래?"

"사람은 실험 대상으로 보지마"

"하지만 인간은 처음 본다고. 조금만 주면 되거든?"

그녀의 손에 마력이 모여 손가락에 집중되어 마치 바늘처럼 날카롭게 벼려진다. 마족은 이상한게 마력을 쓰는 공통적인 부분이 있으니까 마법을 쓰면서 강기도 쓸 수 있다.

다만 어느 한쪽만 특화되어 쓰는게 더 효율이 좋으니까. 다만 몇몇 경우....... 루카크 같이 종족적으로 마력이 전투에 특화된 경우는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지.

반대로 로르덴같은 녀석은 마력이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았기 때문에 강기는 물론 마법도 쓸 수 있다.

"........ 뭐해? 자꾸 강기로 찌르지마"

"어, 잠깐만. 왜 상처가 안나?"

"이제 내 몸은 강기로 찔려도 상처 안날 정도라서. 땅의 일족의 마왕 두명의 하트를 먹은 효과야"

"땅의 일족의 마왕 두명........ 한명은 잘 모르겠지만 다른 한명은 불사의 마왕?"

"응, 그런.......... 어? 잠깐만. 지금 이 시대라면 라인하르트 아저씨는 전성기 아닌가?"

........... 과거로 돌아온다는 건 뭐랄까.

신기하고도 좋은것 같다.

내가 아는 사람들, 내가 죽였던 사람들, 내가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 전부 이 과거엔 존재한다.

나를 돌봐줬던 불사의 마왕, 라인하르트 아저씨도, 폭풍의 마왕도, 괴력의 마왕도, 빙염의 마왕도, 귀계의 마왕도, 흑야의 마왕도, 시간의 마왕도, 그림자의 마왕도.

........ 생각해보니 좋은 쪽도 있는데 나쁜쪽도 있다.

특히 귀계의 마왕이나 그림자의 마왕 같은 놈들.

지금 당장 가서 쳐죽이고 싶지만. 그랬다간 미래가 바뀌고 대마왕도 눈치챈다.

지금의 나론 아직 그를 죽일 수 없다.

최대한 강해져야 한다.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지금 이 과거를 위해서도.

"저기 있잖아, 팬텀이라고 불러도 돼?"

"아, 응. 어차피 미래의 너는 그렇게 부르고 있거든"

"그럼 미래의 나는 어때?"

미래의 드리아데스?

그냥 그렇지 뭐. 똑같은데.

인간이라면 모를까 마족, 아니 마족도 아닌 정령인 드리아데스에게 800년이란 변하기엔 조금은 짧은 시간이지.

"그냥 똑같아"

"어...... 변한건?"

"없어. 보면 나에 대해 좀 더 잘알고 친근하게 대하는건 같지만. 그래도 결론적으로 성격이라던가 외형이라던가 변한건 없어"

미래엔 나를 알고 있어서 몇몇 당시 내가 헷갈리고 의문스러웠던 말을 했지만.

지금은 전부 이해할 수 있다.

"아, 근데 여기에 로르덴이라던가, 그녀석 아버지도 있을텐데. 빨리 가봐야겠다"

"어? 두사람을 알고 있어?"

"물론이지. 로르덴은 나중에 마왕이 되니까. 하지만 두사람 다 미래에선 날 본적이 없다고 해. 그러니까 그들은 과거에서 날 본적이 없어"

만약 그들이 날 본다면 미래가 바뀐다.

그런 고로 이곳에서는 빨리 벗어나야 한다.

드리아데스는 마왕성 보다는 적지만, 나를 봐서는 안되는 사람이 많은건 부정할수 없다.

"잠깐 일 하나만 끝내고 돌아올께. 남은 시간이 1년이라서. 어찌보면 생각보다 여유가 적거든"

한 2년이나 3년 정도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 지금 상황에서 다시 돌아갈 방법은 없다. 미래로 다시 향하면 모를까.

콜로커스를 따라 용의 산맥의 폭풍의 마왕을 만나러 가야한다.

이미 해야 할 일은 끝내고, 강해지기 위한 단련을 시작해야 한다.

"폭풍의 마왕좀 만나고 온 뒤에, 다시 돌아올께. 어차피 또 만나야 되는 한명은 알아서 올것 같거든"

시간의 마왕이라면 아마 미묘한 시간에 대한 이상함을 느끼고 올 것이다.

근데 대마왕은 어쩌려나. 일부러 무시하는건가. 나조차도 어둠에 대한 링크로 마계에 해당하는 행성 절반을 내 감각 안에 둘 수 있다. 물론 두는것 뿐이지만.

로드, 일루전 로드라는 대마왕이라면 분명 내 존재감을 느꼈을텐데........ 아니, 형의 말로는 부상을 당해 힘을 어느정도 잃었다고 하던가.

대마왕인 일루전 로드가, 마신을 ?

아낸건 자신의 행동을 방해할것임을 배제한것과 동시에. 마신을 뺀 이 마계에서 유일하게 거의 신과 흡사한 대접을 받기 위한 것.

그렇다면........... 대마왕은 신처럼 사람들의 믿음과 의지를 먹고 힘을 회복하려는 걸까?

........ 내 감이 답에 근접했다고 알려준다.

아무튼 생각은 나중에 하고......... 지금은 다른 사람들이나 만나러 갈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꽤나 일정이 빡빡하다.

폭풍의 마왕을 만나러 가는데. 물론 내가 맘먹으면 하루안에 서대륙이랑 동대륙을 왔다갔다 할수도 있지만. 문제는 대마왕도 호구가 아닌지라 들킬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 이동에 관한건 아마 시간의 마왕 전공이니까 대마왕보다 약한 시간의 마왕도 알수 있는거고. 고속이동에 대한건 이 동대륙 전체에 있는 마왕이라면 얼핏 알아챌수 있다.

그런 고로 생각보다 느리게 가야한다. 그래도 충분히 빠른 속도다.

"미래에 닥터 녀석은 어때?"

"어떠냐니, 지금이랑 별반 다를바는 없을껄? 사람들 치료하고 다니고....... 게다가 신세 좀 진것 외에는 아는것도 적어서"

잘못해서 '너 죽었다는 소식 들으니까 슬퍼하긴 하더라'라고 말이 나올뻔 했다.

아, 빌어먹을 스포일러. 자꾸 말이 헛나와서 잘못해서 말해버릴것 같다.

입단속좀 해야지.

"그런데 너, 얼굴 안보여주냐. 처음부터 그랬는데 사람 이야기 할때 얼굴 한번 안내밀고. 좀 기분 나쁘다고"

"상관마, 얼굴 보여주는게 싫을 뿐이야"

"여자가? 보통 여자는 자기 얼굴 보여주고 다니는거 아냐?"

"그런건 외모에 자신 있는 여자나 그러는것 뿐이지. 난 아냐"

"못생겼냐?"

"......... 와, 미래의 대마왕은 이렇게 직설적이여도 되는거야? 다른 마왕들이 뭐라 안해?"

"안하던데? 전부 나보다 약........ 아니, 일단 무력적으론 약하긴 하지만 지는 사람은 두명쯤 있어"

"누구?"

"내 딸이랑 마누라쪽"

"........... 딸이랑 아내가 마왕이야?"

아니, 아내쪽은 아직 결혼도 안했고. 딸쪽은 친딸은 아냐.

그래도 비슷하긴 하지. 근데 둘다 마왕.

"아, 기왕 과거에 온김에, 어렸을 때 루이넬 얼굴이나 보러갈까 생각중인데........ 어떻게 하지?"

"루이넬? 혹시 뱀파이어 로드의 외동딸 그 루이넬?"

"응, 미래에 내 아내 될 사람이거든"

"미친놈, 제대로 미친놈. 마력 봉인 은팔찌를 채워서 감옥에다 처넣어야 할놈. 잘은 모르지만 기껏해야 200살인데? 미래에는 겨우 1000살. 갓 성인이 될 애인데?!"

"어......... 자세히 말해서 아직 성인식 치르기 전부터 만났어"

"미래의 대마왕은 소아성애자구나!"

"아냐! 난 어린애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좋아하게 된 사람이 어린애였을 뿐이야!"

"변태다, 변태가 여기있어. 미래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어린 마족들을 위해서라도 너를 여기서 죽이는게현명한 방법일지 몰라"

아, 그냥 닥쳐주면 안될까.

미래엔 루이넬도 성인이라고, 그런데다 주변에서 말려줄 사람도 별로 없고. 결혼하겠다는데 무슨 지랄이야.

루이넬 귀여워, 예뻐, 섹시해. 루이넬 최고.

"........ 뭐야 기분나쁘게. 헤롱헤롱 거리는 얼굴이 되어있어?!"

"으헤헤헤, 루이넬 귀여워"

"미친놈, 그냥 기분 나빠. 이런 놈이 미래의 대마왕이라니.......... 믿을수나 있는걸까. 그 전에 미래의 마계는 어떻게 ?

길래 이런 녀석을 대마왕이 된거야?"

적어도 무력은 대마왕이라서 말이야.

============================ 작품 후기 ============================

심심해서 연참.

그나저나 과거는 참으로 좋습니다. 지금 시대에는 200살대의 루이넬이 있죠.

훌륭한 로리콘이다.

언젠가 작가가 말도없이 소설 올려야 되는 시간이 되도 안올라오거든. 그때는 작가가 아청법 위반으로 징역먹고 있어서 그런겁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전 로리가 좋은게 아니라 큰 가슴이 싫을 뿐이죠. 껴안으면 중간에 가슴이 껴서 어쩐지 미묘한데. 로리체형의 아이는 껴안으면 바로 심장이 맞댈 정도로 가깝죠.

의외로 전 로맨티스트예요. 다만 상대가 로리일뿐.

히히히?

, 아 죄송요. 지금 친구가 나오라고 해서 밤새 술퍼마시고 놀다가 들어와서 올림. 어, 씨발 근데 10시네. 내가 도대체 얼마나 마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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