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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 모임. 올ㅋ.
-- >
좀 더 강해지는데는. 형의 충고가 필요할것 같다.
나보다 엄청 강하고. 거기에 경험도 많은 형이니까 도움을 주겠지.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고 보니 형은, 가끔 보면 어디로 갔는지 못볼때가 많다.
아마 나도 만난적 없는 내 동생들을 만나러 간 모양인데..........
"그러고 보니, 마왕성 지하 한구석에서 가끔 나오는걸 봤는데. 한번 가보지 그러냐?"
"오? 레알?"
가르잔의 말에 솔깃한 나는 마왕성 지하로 직행.
참고로 마왕성 지하에는 온갖 보물은 물론 기타등등의 물품들을 보관하는 장소다.
식료품들을 물론. 뭔가 물건을 보관하는 용도라면 이곳에 전부 몰려있다.
그렇기에 뭔가를 하려고 한다면. 지하가 가장 좋다.
나는 묘하게 요상한 기운이 흩뿌려지는 지하실 한구석의 방으로 들어갔다.
삐걱, 하고 열리는 문이. 어쩐지 두근거리게 한다.
그리고 그 안에 보이는건. 푸른색의 방 안을 가득 매운 원형의 마법진.
3개의 원이 하나의 원을 이루고. 또 그 원 9개가 큰 원을 이룬다.
복잡한 언어가 새겨져, 그 크기조차 작아 알아볼수 없는 문자가 빼곡히 적혀진 마법진.
아무리 마법에 대해 잘 모르는 나라도, 이게 더럽게 복잡하고 대단한 마법진이란걸 알수 있다.
그런데 이게 마왕성 지하에 왜 있어?!
"그러고 보면 형은 차원 이동 마법도 할수 있었다고 했는데. 설마 이게 그건가?"
나는 호기심에 툭툭, 빛나는 원 안으로 발을 집어 넣어 바닥을 쳤다.
혹시 발동하면 금방이라도 튈수 있게, 몸은 긴장 상태를 유지.
그 순간 내 걱정이 들어맞게도, 마법진이 번쩍였다.
"으갹?!?!?"
나는 급히 도망, 그리고 문 밖으로 튀어 나간다.
느껴지는 거대한 마력, 아니 정확히 말해서 마나다. 마력이라기엔 힘이 부드럽고 잔잔한 느낌이니까.
다만 문 밖에서는 그 마나가 느껴지지 않기에. 아무리 라미네스같은 공작위 마족이라도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무척 치밀하게 만들었는데 이거?
그리고 마법진 한가운데에 나타난 사람은 바로 형.
"어라?!"
"아, 마침 잘?
다. 가자"
"어?! 어어어?!!? 어어어어어?!?!"
형은 어느새 내 뒷덜미를 잡고 끌고 마법진 중앙으로 걸어간다.
아니, 무슨 일인데?!
"어딜 가려고?"
"어디가긴?"
그에 형은 별 대수롭지 않게 툭, 내뱉었다.
"형제들 모임"
나, 팬텀. 아니 정확히 말해서 류한이란 인간에게는 동생들이 있다.
위에는 형이 있으니까 잠깐 접어두고.
전부 배다른 동생들. 아니, 형하고도 배다른 형제인데. 진짜 집안 막장이다.
보면 아버지는, 형의 어머니. 내 어머니. 셋째의 어머니. 막내 쌍둥이들의 어머니. 이렇게 4명이랑 결혼해 아이를 낳은거라고 한다.
아무튼, 나에게는 얼굴도 보지못한 동생들이 3명이나 있다는 거고.
"지금 그 동생들을 만나러 간다는 거지"
"왜? 싫냐?"
"아니, 싫은건 아닌데........... 다만 조금 긴장되서"
동생이다.
평생 외동아들인줄로만 알았는데. 갑자기 형에 3명이나 되는 동생까지 있다.
지금 그 동생들을 만나러 간다.
어쩐지........... 마음이 따뜻해진다.
기묘한 틈새를 거니는 감각이 사라지고, 이내 시야가 트인다.
드넓은 숲, 거기에 칙칙한 색이 아닌. 푸른 하늘.
여긴 마계가 아니다.
게다가 느껴지는 이 느낌. 아마 중력이 좀더 가벼운것 같다.
"여긴.........."
"네 고향 중간계는 아냐. 그냥 모일 장소 찾다보니 여기로 정했어"
꽤나 고풍스런 장식이 있는 탁자와 함께. 5개의 의자가 있다.
형, 나, 셋째, 넷째 쌍둥이들을 합치면 5명. 딱 들어맞는다.
"잠깐 기다리고 있어. 셋째 녀석은 금방 올테고. 막내랑 막둥이좀 데려올께"
"아, 응"
형은 다시 사라졌고, 그에 나는 조용히 자리에 앉아 기다렸다.
동생이라.......... 과연 어떤 녀석일까?
일단 셋째가 먼저 온다고 했으니까. 아마도 내 바로 아래 동생이겠지.
어떻게 생기고, 어떤 성격의 애일까?
내가 그렇게 고민하고 있을 무렵.
부스럭.
한쪽 풀숲에서 무언가 움직이는게 느껴져 그곳을 돌아보니.
건장한 백발의 청년이 서 있었다.
"오..........."
"흠..........."
잠시간 나와 눈이 마주친 백발의 청년은. 마치 빙염의 마왕처럼 청적의 오드아이를 가지고 있었다.
거기에 백발은 늙은 노인의 그것이 아닌. 힘이 느껴지는 백발.
눈이 마주치자마자 나는 물론이요, 저쪽도 안것 같다.
우리 둘은 피가 이어져있다.
아니, 처음 만났는데도 그런게 느껴졌다고 말하니 뭔가 이상하겠지만. 진실이다.
마치............ 무언가 끊을수 없는 끈으로 이어진듯한. 그런느낌.
나와 녀석은 동시에 손을 뻗었다.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잡는 순간. 무언가 벅차 오르는듯한 감정이 느껴진다.
"팬........ 아니. 류한이야"
"......... 류백이다"
"어째 말이 좀 짧은거 같은데"
"그래도 형제간에 존댓말을 쓰기엔 좀 그렇지 않나"
"하긴, 그것도 그렇다. 자, 앉아"
나는 의자 하나를 빼주며 자리를 권했다.
얼굴은 꽤나 미형이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보통 인간과 비교했을때 엄청난 미형의 소년같다.
다만 내가 일반 마족도 연예인 뺨치는 마계에서 살아서 외모 보는 눈이 너무 높아진것 같다.
"류백이라........... 어떤 한자인데?"
"흰 백(白). 그럼 그쪽은?"
"난 사나울 한(悍)"
흰색이라........... 머리카락색을 보면 딱 어울리는 이름이네.
그런데 어째 묘한 느낌이 든다?
그래, 이 기운은. 마치............
"드래곤?"
움찔.
그에 셋째. 류백이 살짝 몸을 떠며 의아한 눈으로 나를 본다.
"어떻게 안거지? 분명 드래곤으로서의 모든 힘은 자제하고 몸안에 응축해 두고 있는데?"
"아니, 그런걸로 안다기 보다는. 그냥 본능적인거라고나 할까. 나라면 폴리모프한 드래곤도 알아낼수 있거든"
내 드래곤에 대한 증오와. 능력인 '감각'이 합쳐지면. 그 어디에 숨었든, 어떤것으로 변했든 찾을수 있는 드래곤 레이더가 된다.
그 완벽하다는 폴리모프도. 내 감각을 벗어날수 없다.
내 감각에서 벗어날수 있는 드래곤은. 죽은 드래곤뿐.
그런데........... 동생이 드래곤이라고? 아니, 뭔가 조금 이상한데?
"정확히 말해서. 난 반인반룡이다"
"........... 드래고니안?"
"그래, 어머니가 드래곤이셨지"
............ 아아, 아버지.
아버지는 도대체 뭐하시는 분이길래 드래곤에게까지 플래그를 꽂아 결혼하신겁니까.
아니 그 이전에 드래곤이랑 어떻게 자식이 생긴거지?
일단 내가 인간이니 아버지가 인간이라고 가정해도. 드래곤과 이종족간에 자식이 나올 확률은 아주 적다. 무척이나.
"그쪽 어머님은?"
"우리 어머닌 평범한 인간. 신분이야 하위 귀족의 영애쯤 되셨을까. 그리고 어릴때 돌아가셨어"
".......... 미안하군"
"별로, 가끔 우울해지는거 빼곤 괜찮아"
좋은 녀석이다.
무뚝뚝하고 매사에 별 신경쓰지 않는 성격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 신경써주는 애다.
형제라서 그런가? 아니, 그래도 어쩐지 무뚝뚝하기보다는 재미있는 고요함을 주는 분위기다.
잠시 대화가 끊어져서 나도, 녀석도 다시 말하려던 찰나.
순간 인기척이 느껴짐과 함께 반사적으로 나도, 녀석도 뒤를 돌아봤다.
거기에는.
"아, 저기................"
여신이 서있었다.
아니, 뜬금없이 여신이라 그러면 좀 뭐하지만. 진짜 여신.
그렇다고 진짜로 신의 위에 올랐다는건 아니고. 외모만.
백발. 검은색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머리카락에. 조금 회색빛을 띄어 흰자위와 구별이 되는 백안.
사람의 눈동자가 백색이라면 이상할법도 하지만. 그런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오는 나보단 조금 짧은 듯한 느낌의 머리카락.
잡티 하나없는, 무슨 여신이 내려온듯한. 거기에 뒤에서 광채까지 나는 착각이 들 정도의 외모.
물론 사람이면 눈 코 입, 이 3개가 구성 요소니까 예쁘다고 해서 무언가 특별한건 없다.
하지만 무언가.
무언가가 범접할수 없는, 마치 흰색의 조형물을 보고 그것에게 한조각의 더러움도 뭍히고 싶지 않은 느낌의 외모랄까.
참고로 외모 수준은 여태껏 온갖 마계 미녀를 봐온 나에게. 인정하긴 싫지만 루이넬 이상이다.
물론 루이넬이 더 커서 성인이 된다면 다시 판단해야 겠지만. 아무튼.
"저기........... 여기가 혹시......... 맞나요?"
"맞는데. 이리와 앉아"
"아, 감사합니다"
꾸벅, 하고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 뭐랄까.
여태껏 대부분 기가 드샌 마족여성만 봐온 나에겐. 이런 현모양처 스타일의 여성은 진짜 오랜만이다.
"제 이름은 류시아라고 해요............ 저기, 그쪽 분들은 제 오라버니들이신가요?"
"오, 오라버니라니............"
"제, 제기랄. 버틸수가 없어..........."
아니, 일단 여동생이 있다니 오빠라 불릴 준비를 했었다.
하지만 오빠도 아니고. 오라버니라니.
세상에 맙소사. 좋아 죽겠네!!!!
아니, 아버지. 너님 최고. 이런 동생을 만들어 주시다니.
그러자 소녀는, 아니 정확히 말해서 여동생 류시아양은.
"죄, 죄송해요. 아닌가요?"
"............... 아냐, 맞아"
"............... 내가 셋째. 그리고 이쪽이 둘째다"
나와 류백은 겨우 말했다.
당황하는 모습이, 울먹이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보통 여자들은 내숭을 잘한다고 하지만. 저건 진심이다. 내 감각이 그렇게 말해주고 있다.
와, 진짜. 레알. 이렇게 사기적으로 귀여워도 되는거야?
"내 이름은 류한이야. 이쪽은 류백"
"아, 한 오라버니하고, 백 오라버니네요. 만나서 반가워요"
마치 요조숙녀처럼 싱긋 웃으며 인사한다.
그에 나는 생각했다.
내 안에 있는 심연이 류시아의 광채에 정화될것 같다고.
류시아는, 내가 보기론 아무런 힘도 없는 보통 여자애에 가까웠다.
다만 묘한 느낌이 있는게. 능력은 하나정도 있는것 같다.
하지만 몸에 기도, 마력도, 마나도. 그 어느것도 없는게 그리 강해보이지는 않는다.
"그럼 각자 이야기좀 해볼까? 아니, 아직 형이랑, 한명 안왔지만"
"아, 오라버니 말인가요............."
순간 시아의 얼굴이 우울해진다.
왜, 왜그런거지!? 내가 뭔가 역린이라도 건든건가?!
"내, 내가 뭐 잘못했니? 고칠테니까 제발 인상좀 펴줄래?"
"아뇨, 한 오라버니 잘못이 아니예요. 그게............."
시아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시아는 바로 위. 그러니까 쌍둥이 오빠인 류진과 함께 나무꾼 아저씨에게 주워져 살고 있었다고 한다.
.......... 어머니는? 하고 물어보려고 했지만. 어쩐지 그건 물으면 안될것 같아서 집어 넣었다.
그리고 한 십수년 가까히 산속에서 생활하다 딱 한번 밖으로 나왔는데. 그게 문제가 ?
다고.
일단 우리 집안 외모를 보면, 형이나, 나나, 셋째나, 이쪽의 시아나 전부 미녀다.
그렇기에. 나오면 바로 강간하려고 덤벼들 사람들이 수두룩. 아직은 어려서 당시의 시아랑 꼭 닮았던 류진도 남색가들이라면 환장을 할 외모였다고.
그래서 며칠 후 들이닥친 습격자들, 혹은 색마들이 시아에게 덤벼들었고. 류진은 그런 시아를 구하려다가 색마 하나랑 같이 절벽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시아도 후에 정조를 지키기 위해 절벽에서 몸을 던졌고. 그에 눈을 떠보니 무림세가.
........... 무림 세가?
"아니, 무림이라고?"
"아, 네. 무림인데요?"
"내가 살던 무림과는 다른것 같군. 그쪽같은 외모의 미녀가 나타났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으니까"
류백과 류시아. 두사람은 무림. 즉 중원. 다시 말해 중국에서 살았단 소리다.
어머나 세상에. 우리 가족은 얼마나 널리 퍼져서 사는거야?
나도 판타지 태생에, 현 주소는 마계지. 형은 차원이동따위 가뿐히 해내지. 동생들은 무림에서 지내지.
진짜 괴랄한 집안이군.
"그럼 셋째야. 너는?"
"아, 난.............."
류백은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자신도 부모님이 없어 어떤 대장장이 아저씨가 주워서 길렀다고 한다.
그렇기에 자신도 대장장이 일을 배우고. 그렇게 평범한 생활을 이어나가려고 할 무렵.
살고 있던 지역 근처에서. 무림인들이 환장을 한다는 비급이 묻혀있는 무덤 비스무리한게 발견?
다고 한다.
그로인해 무림인들이 몰려들고. 그때문에 어쩌다보니 애꿎은 대장장이 아저씨만 다쳤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 상처가 심해져 그 아저씨가 죽고. 셋째는 정처없이 얼이 빠져 돌아다니다가 무언가 이끌리는듯한 느낌에 그 무덤을 발견.
그리고 여차저차해서 판타지쪽에도 넘어오고. 지금 현재도 열심히 아는 사람들이랑 수련중이라고 한다.
"파란만장하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전부 응응, 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나만큼은 아니지만, 고생좀 한것 같다.
그리고 다들 시선이 나에게 쏠린다.
이번에는 내 차례라는 소리. 그에 나는 슬슬 말하려고 준비했다.
"아, 나는............"
"뭐야, 벌써 이야기 하고 있었냐?"
"실례합니다아!"
그리고.
형과 함께 막내가 도착했다.
"좋아, 나, 둘째, 셋째, 막내, 막둥이. 전부 왔네. 출석 끝"
보니까 형은 막내 쌍둥이들을 남자인 류진쪽을 막내. 여자인 류시아쪽을 막둥이라 부르는것 같다.
.............. 여자애가 막둥이?
"오라버니!!!"
"시아야!!!!"
순간 시아가 벌떡 일어나면서 소리치고. 그에 형 옆에 있던 녀석도 소리친다.
시아와 같은 백발 백안. 그렇기에 외모는 미형이지만. 미묘하게 남자스러운 면이 있다고 할까.
하지만 그냥 보면 여자얼굴. 시아랑 닮은.
시아가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라면. 이쪽은 부드럽지만 끊어지지 않는듯한 느낌이랄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얼굴 반쪽에는 이상한 문양의 백색 가면을 쓰고 있었다.
............... 줄은 없어보이는데. 어떻게 고정시켜서 쓰고 있는거지? 안떨어지나 저거?
거기에 옆구리에는 2개의 검. 아니 도.
이도류?! 사나이의 로망중 하나라는 그거?!
"아이고! 우리 시아야! 오라버니가 얼마나 걱정했는줄 알아? 어디 다친덴 없지? 밥은 먹었니? 아니, 이 팔뚝좀 봐라. 평소에 잘 먹어서 살좀 찌렴. 여자애라지만 너무 얇잖냐!!!"
"오라버니도 참. 오랜만에 만나자 마자 또 잔소리예요?"
............... 저녀석. 어쩐지 팔불출의 기운이 느껴진다.
여동생을 위해서라면 뭐든 해줄것 같은. 하지만 시아가 겸손하고 소심한 성격이라서 다행이다.
"니들이 이해 해라. 보면 거의 몇년만에 만나는 애들이거든"
"아니, 그 이야기는 대충 들어서 알지만........... 쟤. 팔불출 아냐?"
"그 빌어먹을 아버지를 닮아서 그래"
형이 쯧, 하고 혀를 차며 자리에 앉는다.
그에 시아와 진이도 이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녀석이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류진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형님들"
"밝고 경쾌한 녀석같아서 보기 좋네. 그렇지?"
"마찬가지다"
그리고 자신이 쓴 가면을 툭툭, 두드리며 말했다.
"이쪽은 류라고 하고요"
"엉?"
"하아?"
"오라버니?"
가면이다. 고작해야 반쪽밖에 없는 가면.
그런데 그 가면을 소개하고 이름을 가르쳐준다?
그게 무슨............
"빌어먹을 자식. 남의 가정사에 날 끼워넣지 말란 말이다"
"그래도 류는 제 가족이잖아요"
"누가 가족이라는 거냐!!!"
가면이 말을 했다.
으어어어어어어어?!?!?!?!?
============================ 작품 후기 ============================
현재 류가 스펙 정리.
그레이: 능력은 저장, 증폭. 흡수. 반 절대자.
팬텀: 능력은 감각, 변환. 준 마왕.
라이칼리온: 능력은 간섭. 아직 드래곤으로 각성 못함. 드래곤 하트가 없엉.
류진: 능력은 이해. 무력은 낮아도 막상 붙어보면 지지는 않음. 천살제 류와 동행.
류시아: 능력은 소망. 다른 스펙은 보통 인간보다 조금 좋은 정도지만. 능력이 캐사기. 자기 정신력이 벼텨주는데로 비비디 바비디 부. 바라기만 하면 다 됨.
근데 성격이 여신. 마치 쿠루루가 모아를 피하는것마냥. 심연 마저도 시아를 피함.
헐, 씨발. 뭐 이런 괴랄한 스펙이냐. 가족들이 전부 먼치킨에 개사기.
공통점은 하나.
전원 동정 및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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