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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니스 로드-114화 (114/468)

114/468 회

< --일어났다.

-- >

멧돼지가 한마리 있다고 치자.

동물원에서나, 혹은 가끔 밭을 헤집으며 먹을것을 찾는것을 볼수 있는 평범한 멧돼지다.

그런 멧돼지가 평지에서 달릴수 있는 최대 속도는 70킬로미터 정도.

그리고 최대한 가속했다 치는 녀석의 코힘은 순간 수톤에 달한다.

그런 멧돼지도 그렇게 되는데, 만약에.

아주 만약에.

몸 무게만 십수톤, 힘을 제한 당했다곤 하나 도움닫기로 500미터를 가뿐하게 뛰었던 녀석이 달려온다면.

과연 얼마나 강한 힘이 나올까?

지금 루이넬의 앞의 상황이 그렇다.

쿠구구구구구구!!!!

커다란 진동음과 함께 녀석이 곧바로 루이넬을 향해 달려온다.

자신을 공격한 녀석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듯이.

루이넬은 굳어서 멍하니 달려오는 녀석을 보고만 있었고. 로르덴이 채찍을 쓰기엔 거리가 멀다.

"레이디 루이넬!!!"

순간 라시드가 땅을 박차고 루이넬을 안고 옆으로 피했다.

베헤모스는 급정지는 불가능한건지 그대로 정면으로 돌격. 그대로 앞에 있던 굵은 나무에 녀석의 뿔이 박혀들어간다. 그것도 아주 깊숙히.

만약 보통 생물이라면 그대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움직이지 못할 것이다.

양뿔이 깊숙히 3미터 가량 박혀 들어갔는데. 그 상태에서 움직이는건 무리.

하지만 마왕급 괴수는 상식을 초월한다.

우직!!!!

베헤모스가 온몸을 움직여 옆으로 돌자, 성인 남성 열댓명이 손을 잡고 둘러야 할 정도의 나무가 우지끈! 하고 부러진다.

굵기에 생나무라 엄청난 강도와 질긴 성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녀석이 옆으로 뿔을 끄집어내는 모양으로 줄기가 뜯어져 그 거대한 나무가 쓰러진다.

쿠우우웅!!!

나무에서 나올때의 반동으로 크게 옆으로 돈 베헤모스의 꼬리가 그대로 옆으로 피했던 라시드와 루이넬에게 휘둘러진다.

"꺄,꺄아아악!!!"

"이런 젠장!!!"

파악! 하는 소리와 함께 땅이 깊숙히 파여진다.

그 여파로 뒤로 물러난 두사람. 라시드는 가볍게 땅에 손을 뻗어 바닥을 치고 루이넬을 안은채로 똑바로 선다.

놀라운 균형 감각.

방금전의 회전으로 뒤를 돌아본 베헤모스는 여전히 루이넬을 노려보고 있다.

........... 찍힌 모양이다.

확실한 증오로 그녀를 노리고 있다.

자신을 공격한 수백명의 마족, 그것들을 향한 증오와 분노가 루이넬에게 쏠렸다.

지금의 베헤모스의 눈에는 루이넬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사냥을 위해 나왔다가 갑자기 기습을 받아 공격당했다.

크게 마법으로 혼란을 받고, 수백명의 마족들이 한꺼번에 공격했다.

여태껏 단체 공격이라곤 마수 몇마리에게 합공을 당해본게 전부인 녀석에게. 이런일은 처음이다.

그러던중 분노가 일어났고. 다들 물러나 있을때 때마침 누군가 녀석의 등을 공격했다.

그게 루이넬이다.

지금 베헤모스는 루이넬을 죽이기 위해 끝까지 추적할 것이다.

물론 그 다음은 다른 마족들이다.

베헤모스가 다시 아까 팬텀을 뭉겠던것 처럼, 땅을 울리기 위해 뒷발로 서는 순간.

콰가가가가가강!!!!

무언가 수십개의 잔영이 베헤모스의 옆을 후려쳤다.

로르덴은 일단 루이넬을 구하기로 했다.

팬텀은 죽었지만. 일단 살아야 할 사람은 살아야 하니까.

현재 상황은 베헤모스가 루이넬만 ?

고 있기에, 라시드가 그녀를 안고 피하는 중이고, 다른 마족들을 물러나 상황을 보는중이다.

이기적인것 같지만, 어쩔수 없다.

그들도 집으로 가면 반겨줄 가족이 있다. 그렇기에 죽기 싫은 것이다.

로르덴은 채찍을 들었다.

베헤모스를 공격해 빈틈을 만들어 루이넬을 빼낸다.

현재 베헤모스는 『거산의 만년 뿌리』에 당하여 움직임도 평소보다 더디고, 이 근방에선 벗어나지도 못한다.

도망치면 그녀는 살수 있다.

문제가 있다면 베헤모스가 끈질기게 그녀를 노린다고 할까.

쿠우웅!!!

베헤모스가 앞발로 땅을 치고 그대로 서서 뒷발로 선다.

아까 팬텀을 뭉겔때와 똑같은 자세. 문제는 저게 찍으면 그것이 트리거가 되어 단숨에 막대한 마력이 방출된다.

가까히 있으면 그 마력에 짖눌린다.

단련된 마족이라면 모를까. 어리고 약한 루이넬에겐 무리. 최소 중상, 크게는 사망할수도 있다.

로르덴은 정신을 집중했다.

이전에 팬텀과 대련을 할때, 그때 쓰려다 만 그의 필살기.

채찍에 마력이 흘러 들어가고, 그대로 진동과 함께 진한 강기가 맺힌다.

금속 무기류 이외의 것들은 강기를 뿜어내기가 몇배는 어렵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채찍으로 강기를 뿜어내는 로르덴은 나이대에 비해 굉장한 실력이란 소리.

그는 채찍을 들고 그대로 휘두른다.

아직은 미완성인, 자신의 역량을 넘은 기술.

근육이 비명을 지르고 갈라져 피가 새어 나온다.

일순간, 자신의 한계의 몇배를 뛰어넘는다.

그저 휘두르는 것이라면 이렇지 않다.

단숨에, 아주 짧은 시간에 수십번의 공격을 압축해 담아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래전, 그가 지금보다 어릴때 참가했던 전 마왕급 마수 레이드.

그 대상이자, 지금은 그의 채찍의 재료가 된 마수.

히드라.

일본 신화의 머리 8개 달린 야마타노오로치 같은게 아니다.

헤라클레스가 조카의 도움을 받아 겨우 잡았다던 머리 100개 달린 그 히드라다.

잘린 머리에서는 2개의 머리가 생겨나고, 무한하게 자라나 잡을수 없었다던 마수.

당시 로르덴이 참가했던 그 레이드에서의 녀석도 마찬가지로 무지막지한 재생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상처를 지지고, 살을 벌려 뼈를 뽑아내 3일 밤낮으로 공격한 결과 겨우 잡았던, 최악의 마수.

당시 드리아데스가 미리 자신의 생명력으로 해독 효과를 내는 물질을 추출해 내지 않았다면 그때 레이드 했던 마족들은 전부 죽었을 것이다.

단 1초라는 시간안에 100번의 채찍이 휘둘러진다.

채찍이라는 무기의 특성상, 한번 뻗어지면 다시 당겼다 휘두르기를 반복해야 한다.

100번이란 횟수를 1초라는 시간안에 맞추려면 그 속도와 힘은 자연히 강해질수 밖에 없다.

순간 로르덴의 시야엔 세상이 정지한것처럼 보이고, 자신의 채찍만 움직여진다.

100번이라는 횟수의 일격, 전부 녀석의 몸에 꽂아 넣는다.

1, 2, 3, 4, 5, 6...........98, 99, 100.

이미 로르덴의 채찍은 음속의 몇배다.

그만큼 강하지만. 무리가 간다. 한동안은 요양해야 할 정도로.

그리고 마침내 1초라는 시간이 되자.

콰아아아앙!!!

베헤모스가 거대한 무언가에 물림과 동시에 밀쳐진듯 옆으로 튕겨나갔다.

녀석의 몸에 난 100개의 상흔.

그것은 마치 히드라 본인이 공격한듯한 흔적이였다.

공기가 찢어지고, 로르덴이 한 공격의 여파로 인해 베헤모스는 옆으로 튕겨나갔다.

쿠우웅!!!

녀석의 거체가 땅에 찍어지면서 진동이 퍼진다.

이로서 번 시간은 약 10초 정도.

어째서 고작 10초냐고 물으면, 머리를 공격하지 않았기에 자체 회복력으로 금방 회복하고 정신을 차릴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할 시간은 충분하다.

"이때야! 빨리 물러나!!!"

로르덴의 외침에 퍼득, 정신을 차린 라시드는 범위 밖으로 도망치려 했다.

현재 상황은 위험. 마법으로 이동 범위에 구속을 당한 베헤모스에게서 벗어나려면. 조금만 멀리 가면 된다.

그렇게 생각한 라시드는 다리에 힘을 주어 그대로 도망치려 했다.

그 순간.

콰아아앙!!!!

격렬한 소리와 함께 녀석의 몸에서 마력이 방출 되고 거대한 돌이 등을 후려친듯한 충격을 받은 라시드는 피를 토하고 저 멀리 나가 떨어졌다.

루이넬은 라시드가 몸으로 막아줘 그리 데미지는 없지만, 땅에 내던져 지고 그대로 맨처음 팬텀이 찍혀 생긴 크레이터 한가운데로 굴러 갔다.

위험하다.

루이넬은 여전히 굳어서 어쩔줄을 몰라한다.

평소에는 팬텀과 라시드가 전위를 맡아 원거리에서만 안전하게 공격하던 루이넬이기에. 이런 살기와 생사가 갈리는 직접적인 싸움은 처음이다.

이런 난전속에서 술식을 연산할 새가 없다.

아니, 그 전에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 텅 비어서 술식을 연산할수도 없다.

............. 그것보다 더 루이넬을 정신없게 만드는것.

그것은 피였다.

아직 부상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니, 크레이터 한가운데 퍼져 있는 피의 주인은 생각나는 딱 한명. 팬텀이다.

얼핏봐도 치사량 이상의 피가 주변에 흩뿌려져 있다.

마치 벽에다 하는 질 안좋은 마구잡이 낙서같다.

루이넬은 바로 근처에 있을 팬텀의 시체를 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것이 그녀를 아프게 한다.

동시에 자신을 죽이기 위해 달려오는 베헤모스.

달릴때마다 땅이 쿵쿵 거리며 진동하고, 위협적인 뿔이 곧장 루이넬의 몸을 뚫어버릴듯 다가온다.

죽는다.

루이넬은 생각했다.

자신은 구원받지도 못한다.

400년전 있었던 그녀의 업. 그것을 짊어지고 나아갈 자신이 없다.

무엇보다.

그런 자신을 지탱해주던 팬텀이 죽었다.

평소 티격태격 거리고 싸우고, 가끔 야릇한 분위기를 풍기는 두사람이지만. 둘은 서로를 의지하고 있다.

그런 팬텀이 죽었는데. 루이넬은 살아갈 자신이 없다.

그렇게 생각한 루이넬은 눈을 감았다.

그리고 베헤모스의 뿔이 찔러 들어왔다.

삐걱삐걱.

무슨 소릴까.

아아, 내 몸에서 나는 소리구나.

나, 분명히 베헤모스한테 밟혀서 뇌랑, 심장이랑 전부 으스러져 버렸지.

죽은건가 그러면?

아니, 아직 안죽은건가.

만약 죽었다면 데스 로드랑 면담하고 있겠지. 저승으로 가기전에 잠깐 티타임이나 가지면서 말이야.

............... 안움직여.

몸이 안움직이는데다 어쩐지 움직일 생각도 없어.

베헤모스에게 밟혀 몸이 짖이겨지는 순간 내 마음도 꺽여져 버린걸까.

어쩐지 묘하게 편안한 느낌이다.

마치 어머니 뱃속같은, 아기가 된듯한 느낌.

이대로 조용히 자고 싶다.

'패에에에에엔터어어어어어엄!!!!'

.............. 희미하게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루이넬, 루이넬의 목소리다.

어쩐지 슬픔과 절규를 담고 있는 느낌. 그게 웬지 내 마음을 울린다.

............. 움직여라.

움직여라 빌어먹을 내 몸.

뇌가 으스러져?

지금 생각하고 있잖아. 그럼 된거 아냐?

심장이 박살나?

예전에도 한번 으스러진적 있어. 그런걸로 쓰러지지 않아.

내장이 곤죽이 ?

어?

평소에 만만한게 내장이야. 그딴거 없어도 돼.

일어나.

당장 일어나.

치고 박고 싸움질밖에 할줄 모르는 몸뚱이야. 닥치고 일어나라고.

그래야 쓸모있는 내 몸이잖아. 여기 쓰러져 있어선 음식물 쓰레기만도 못한 녀석이 된다고.

............. 아, 눈이 하나 떠졌다.

꿈뻑꿈뻑,

눈꺼풀이 있긴 한건가 지금? 아니, 그건 그렇다 치고.

대충 앞이 보인다. 눈은 한개밖에 떠지지 않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

............ 눈앞에 루이넬이 보인다. 자리에 주저앉아 떨고 있는 루이넬이.

그리고 그 앞에, 거대한 베헤모스의 거체가 루이넬을 향해 달려오는게 보인다.

위험해.

구해줘야 돼.

두개의 생각이 내 머릿속을 채우고, 순간 급격하게 내 마음에서 무언가 꿈틀거린다.

나는 이미 으스러졌을지도 모르는 단전에서 힘을 끌어올렸다.

비룡? 마룡? 살룡?

............ 아니, 폭룡이다.

[날뛴다]

그리고.

폭룡기(爆龍氣) 일신(一身)

루이넬은 두 눈을 질끈 감고 곧이어 자신의 몸을 찌를 베헤모스의 뿔을 기다리고 있었다.

........... 허나 아무것도 오지 않았다.

부들부들 떨면서 루이넬은 살짝 눈을 떠보았다.

익숙한 흑발 장발, 그리고 등.

한 남자가 앞으로 나서 베헤모스의 양 뿔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어 넣듯이 잡아 막고 있었다.

무지막지한 괴력. 달려오는 속도의 녀석의 체중, 그리고 힘까지 합하면 수십톤이 될지도 모르는 힘일텐데. 그것을 막았다.

달려오던 물체를 막으면 그 반동으로 뒤로 물러날법도 한데. 그는 단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단 한발자국도.

"니가 우리 루이넬 건들였냐? 이 빌어처먹을 자식아?"

온몸의 터져나가고, 근육은 찢어져 피에 물들어 붉은 단면이 보인다.

내장이 그로테스크하게 흘러 내려있고, 머리는 간신히 형상을 유지하고 그나마 한쪽 눈은 뭉게진 상태다.

양 다리는 뼈가 튀어 나올 정도로 부러져 있지만, 어떤 원리인진 몰라도 서서 몸을 지탱하고 있다.

심장? 그건 이미 납작해져 밖으로 튀어 나온지 오래다.

갈비뼈는 으스러져 폐를 찔러 숨이 막힐텐데도 불구하고 서있기 까지 하다.

아까 봤을때 피가 치사량 이상으로 뿌려진걸 봤는데. 지금 팬텀의 몸에는 세포에 산소 공급이나 제대로 아루어지기나 하는것일까?

"팬.......... 텀?"

루이넬의 물음에 팬텀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온몸에서 옅은 흰빛의 난폭한 무언가의 기운을 모락모락 피우고 있을 뿐이였다.

어떻게.

어째서.

팬텀은 서있을수 있는걸까?

문득 루이넬은 드리아데스의 말을 떠올렸다.

거짓말쟁이라고 치부했던 그녀의 말.

그는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일어나 싸울 것이다.

그렇기에 팬텀은.

'일어났다'.

============================ 작품 후기 ============================

리코멘 타임!!

프라이카 : ★1등이 되고싶다

-리코멘은 1등.

곰의판타지 : ★지금 한번죽었으니 아직 세번 더 죽일 수 있군요 아싸 좋쿠나!

-ㄴㄴ, 여태껏 2번 죽였으니까 이제 1번 남음.

JoMost : ★아.. 진짜 시퀴벌레랑 반퀴벌레, 히퀴벌레를 합친 것 같다.. 도대체 목숨 스톡이 몇이지... 잘 보고 갑니다.

-아, 그러고 보니 이번주 나이트런 멘붕. 반전이............

류세이론 지크하르덴 : ★히로인은 죽어선 안되니까 어떻게든 부활시켜서 또 굴려야지

-물논.

이과계17세미소년 : ★죽었어ㅋㅋㅋㅋㅋ 옥시 그순간에 배를 뚫어서 살아있다던가ㅋㅋ

-ㄴㄴ, 짖밟힘.

테레케 : ★☆이거 한 3000화까지 간다면 내가 진짜로 어떻게든 돈모아서 돈드려야지

-오?

붉은사냥개 : ★팬텀이 주것습니다 그는 차캣습니다

-아직 안쥬금.

Lucky Luv : ★어차피 팬텀 몇백년 살거아님? 어차피 수명길거 쫌많이 죽입시다

-ㅇㅇ

kanoreina : ★여 아저씨! 또 너냐? 에이 나중에 좋은 술 들고 찾아갈게요 쩝 이것이 그래 가라... 부활! 아니?! 분명히 죽였는데........ 뻘짓했다.. 랄까 쥔공 보정이랄까 죽고 계속 부활 .. 이러다 죽음 관련 능력얻는거 아님? 부활 소멸드ㅇ

-ㄴㄴ, 팬텀의 두번째 능력은 아시는 분은 아시는 변환임.

tanzanit : ★두명이 사이좋게 망치네요 하하하

-부부는 서로 닮는다죠.

TheSnow : ★완결쯤 돼면 팬텀 십사기? 팬텀이길수 있는 사람 없나여?

-네, 그레이나 절대자 빼고는 못이김.

kain brunsterd : ★……밟혔네요. 벌레 밟듯이……뭐 재생하려면 시간 좀 걸리겠네요. 루이넬은 맨붕인가요? 것보다 팬텀은 죽고싶어도 못죽어요. 독자들이 팬텀 구르는 것을 원하니까요. 그렇지 않나요?

-ㅇㅇ

친절하군 : ★ 팬텀이랑 루이넬이랑 가벼운 스킨십을 자주했으면 좋겠어 요 ㅠㅠㅠ포옹이랄까 가벼운키스랄까 ㅎㅎ 스킨십도 안하 고 혼욕이랑 동침을먼저하다니....

-올ㅋ

타지아 : ★데스로드가 살려줌

-ㄴㄴ, 혼자서 삼.

붉은 눈 : ★저 눈은 제 친구네요.

-어?

slficnwsl : ★ 수. 수십만년? 늙다리네

-ㅇㅇ

덱스트린 : ★죽을 일은 없으니 별 감정이 없다

-아 이님ㅋㅋㅋㅋㅋㅋㅋ

엔피온 : ★잰 죽어도 3번 부활.. ㅋ [

-무슨 드래곤볼이?

ㅋㅋㅋㅋ

노멀닉네임 : ★진짜인줄 알고 선호작 삭제할뻔. ..

-어이쿠?!

요플레를먹을때는껍질부터 : ★쟨 죽고싶어도 모두가 더 굴리고싶어하니까 안될텐데

-네ㅋ

작도 : ★글렀어 독자님들의 예지력만랩찍은거 같아

-낄낄낄.

Rainy Fog : ★얼마전에 올라온 수간사진이 그레이란 소리도.... 들리던거 같더만.... 작가성님... ㅎ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temisia9 : ★몸 부서줬으니 아버지가 만들어 줘야지. 안그래요??????? [

-ㄴㄴ, 그건 그레이 하나면 충분함.

뚜비몬 : ★감사히잘보고갑니다 ㅋ

-가지 마세요. 보러 오는건 독자 맘이지만. 나가는건 아니랍니다.

Arena1 : ★루이넬:패애애애애애앤터어어어엄!!! 팬텀:왜? 루이넬: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nterno : ★아? 죽었다. 이제 부활할 차례네요. 그리고 팬텀은 또 구르겠지. 루이넬의 바가지를 배경음삼아.

-ㄴㄴ, 폭풍간지.

리르메티 : ★오 죽엇어. 이제 또 다시 살아나야지. 그리고 또 루이넬이 모에를 해주겟지.

-당분간 없을것 같음. 스토리 진행 나가서 빙염 족쳐야 하거든요.

코스믹 : ★데스로드는 어이가 없을 듯요. 간 지 며칠 됐다고 또 가냐... 심지어 아직 1번 남았네요

-ㅋㅋ 근데 아직 안만났다는게 함정.

다섯째천사 : ★나이트 로드 재미있겠다! 빨리 써주세요! ㅋㅋㅋ

-그런데 디지몬 삘이 강한게 함정.

심상세계 : ★왠지 정글고 1화가 생각나

-아, 목이 아픈 불사조.

레시테인 : ★나쁘지 않네 근데 팬텀은 일단 데스로드캐슬로보내서 굴리는게 좋을지도

-그랜드 소드 마스터급 데스나이트가 넘쳐난다는 그곳?

AeVan9044 : ★그럼요 레이지 능력중에 혼돈 도 포함되는거예요??

그니까... 팬텀의 능력이 감각 인것처럼

-ㄴㄴ, 레이지의 능력은 응집과 융합. 혼돈은 팬텀으로 치자면 마력같은 거임.

다크비하인드 : ★그레이가빡쳐서난입하지않을까요?

-나중에 곧 나옴.

zendz : ★팬텀은 루이넬이 쳐맞을려고 하니 앞을 가로막아서 한번 더죽는다????

-ㄴㄴ, 삼.

변칙완자 : ★이제 다시 살아나서 레이드하고 하트먹고 루이넬한테 폭풍구타를 먹겠징

-루이넬은 팬텀이 가볍게 상처 입으면 화내지만. 너무 심하게 상처입으면 데레가 증가해 걱정해 줍니다.

slrlal68 : ★그는 갔습니다... 하늘나라로,주님의 곁으로.......... 는 농담ㅋ

-팬텀은 신 안믿음. 다만 있다고는 생각하지.

혈령안 : ★팬텀은하늘나라로~ 그는 죽음의자유가없는노예였습니다 짝짝

-그런데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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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다 뭉게졌는데도 폐와 성대쪽은 회복되서 겨우 말하고 있는 팬텀.

저게 입만 살았다는거죠.

이제 다음화에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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