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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니스 로드-106화 (106/468)

106/468 회

< --혼욕?

-- >

"좋았어. 물도 충분히 데워졌고. 슬슬 들어가볼............ 아니, 잠깐만"

욕탕에 물을 받아 시간이 지나니 뜨끈뜨끈하게 데워졌다.

오오, 자동 온수 기능까지? 드리아데스 너 만능이구나!!!

게다가 욕실 한구석에 무언가를 담아놓은 바가지 같은게 있던데. 적혀 있는 글로보아 입욕제인것 같다.

종류는 3개. 그중에서 가루같은 것과 나뭇잎같은 것을 넣어 놓으니 향기가 아주 좋다.

마치 꽃밭을 거니는 느낌이랄까.

빨리 여기에 몸을 담가 피로를 풀고 싶다.

............ 그러던중 한가지 문제가 생각났다.

"누가 먼저 들어가지?"

나와 루이넬.

이 2사람중 먼저 누가 들어가서 목욕을 하냐는 것이다.

물론 나는 루이넬을 먼저 들여보내고 싶지만, 그 뒤가 문제다.

나는 루이넬이 들어갔다 씻은 탕에서 씻어야 한다는것.

위생상의 문제가 아니다. 정신적으로 내가 버틸수가 없다.

생각해봐라, 그 여린 몸으로 이곳 저곳 은밀한(?!)곳을 씻은 루이넬이 들어간 탕에 내가 들어간다니.

............... 버틸수가 없다. 지금도 코의 모세혈관이 터져 코피가 나올것 같다.

만약 루이넬이 목욕을 마치고 나와 그 탕에 내가 들어간다면. 단숨에 코피를 뿜어 탕을 붉게 물들일 것이다.

그러면 반대로 하면 되지 않냐고?

내가 들어갔다 나온 탕을, 루이넬보고 들어가라고?

진심으로 거절한다!!!!

루이넬보고 내가 들어갔다 나온 탕에 들어가라니! 남자로서 내 마음이 울고 있다!!!

남자 새끼가 되서, 먼저 탕에 들어가고 그 뒤에 어리디 어린 소녀에게 양보한다고?

지랄하지마, 그런게 남자면 거기 잘라버리라 그래.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도 없는 상황.

"그럼 혼욕을 하면 되지 않아?"

문득 난입한 드리아데스.

............... 아아, 수만년을 헛살아온건 아니구나 너.

그런데 중재 방법이 잘못?

잖아 이 솔로몬아. 아기를 반으로 자르는게 아니라, 탕을 반으로 잘라 각자 입욕하는거냐?

"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혼욕?!?!?!"

루이넬이 드리아데스의 말을 듣고는 놀란다.

혼욕이라니.

남자와 여자, 두사람이 같이 욕탕으로 들어갈때 쓰는말이 아닌가.

거의 남녀 두사람이 함께 들어갈때는 기껏해야 부부사이, 아니면 개방적으로 열어놓은 곳 뿐이다.

부부사이도 아니고, 개방적인 곳도 아니것만 혼욕을 하라고?

어쩐지 후후후, 하고 웃고 있는 드리아데스가 말했다.

"그럼 어떻게 할래? 네가 먼저 들어가서 씻을래?"

루이넬은 생각했다.

자신이 씻고 난 뒤의 욕탕에 팬텀이 들어간다고?

............. 무리다. 얼굴이 화끈거린다.

자신의 이곳 저곳을 씻은 물에 팬텀이 들어간다니.

일단 씻고 난 뒤에 얼굴이 화끈거려 죽을지도 모른다.

"그럼 팬텀이 먼저 들어가서 씻으라고 할까?"

팬텀이 들어가고 자신이 들어간다.

.............. 그건 더 무리다. 아까보다 더 얼굴이 화끈거린다.

팬텀이 들어갔다 나온 욕탕에서 씻는다?

어쩐지 묘한 기분에 부끄러워서 그대로 욕탕 안에서 익사할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니, 들어가면 어쩐지 변태가 될것 같은 느낌이............

"차라리 둘이 같이 들어가는게 정답이지 않을까?"

........... 분하지만 드리아데스의 말이 정답이다.

차라리 같이 들어가서 후다닥 씻고 나오는게. 확실하고 현명한 방법이다.

게다가............ 누구한테 뺏길지 모르는 팬텀을, 여기서 확실하게 잡아둘 계기를 만들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한 루이넬은 이를 악물었다.

천국에 계신 어머니.

거긴 어떠신가요, 천국은 분명 따뜻하고 행복이 넘치는 곳이겠죠?

아, 저요? 저도 물론 잘 지네고 있죠.

그런데 어머니.

마계에 떨어져서 고생만 한다 싶었는데. 마계에도 천국은 있나 봅니다.

네, 지금 저는 천국을 경험하고 있어요.

"................."

"................"

찰랑.

루이넬이 탕에 들어오는 작은 물소리만 들리고, 조용한 침묵이 감돌고 있네요.

네, 저 지금 루이넬이랑 혼욕하고 있어요.

................... 새삼 말하는거지만.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덤으로 아버지도.

아무튼 다시 말해서, 현재 나는 조용히 루이넬과 같은 욕탕 안에서 목욕중이다.

로르덴 식으로 말해서. 짧게 말해 혼욕.

........... 망했어. 기분은 어쩐지 날아갈듯 좋지만 분위기가 망했어.

서로 탕의 끝에서 등을 돌리고 있어서 모습이 보이지는 않지만. 같은 탕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째 두근두근 거린다.

아까 봤을때, 타올을 둘러 가슴까지 보이지 않게 꽁꽁 둘러쌌지만. 쇄골은 보여서 꽤나..........

헛?! 지금 뭘 생각하는거냐 팬텀? 진정하자 진정!

루이넬을 덮치면 그순간 부터 인간 실격이라고.

나는 살짝 고개를 돌려 힐끔 루이넬을 보았다.

이상한 타이밍이게도 루이넬도 나와 같은 순간에 뒤를 돌아봤다.

그리고 서로 얼굴을 붉히며 휙! 하고 고개를 돌린다.

봤냐? 봤냐고? 방금 루이넬의 어께선 봤냐고?

뿅가죽네!!!!

지,진정하자! 이건 공명의 계략이다!!!

오래전 중국의 삼국시대때 죽은 재갈 공명은 천지의 이치를 통달해서 먼 미래이자 다른 차원의 나에게 이런 계략을 걸리게 만든거다!!!

................. 올, 이런 계략이면 몇번이나 걸려도 좋은데.

"저,저기 팬텀............."

"아,아아. 왜?"

루이넬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괜시리 목소리가 떨린다.

그녀가 움직여서 찰랑찰랑 거리는 물소리가 들린다.

"............. 등밀어줄까?"

.............. 뭐라고요?

문질문질.

등에서 무언가 타올로 벅벅 미는게 느껴진다.

대부분의 촉감은 타올이지만, 루이넬의 손가락의 감촉도 느껴진다.

................. 아, 버틸수가 없다.

차라리 루이넬을 먼저 들여보내는 한이 있더라도 혼욕을 선택하지는 말............ 아니, 솔직히 좋지만서도.

시원하고 그 작은 손으로 등을 밀어주는게. 마치 할아버지가 손녀나 손자에게 효도를 받고 있는 느낌이랄까.

........... 그럼 내가 할아버지냐?

"기,기분 좋아?"

"........... 솔직히 말해서, 무지무지 좋아"

나는 내 긴 머리카락을 모아 앞으로 넘겨서 루이넬이 등을 잘 밀게 할수 있는 상태다.

그러던중 힐끔 고개를 돌려 루이넬을 보니, 엄청나게 얼굴이 붉어져 있다.

욕탕에 있어서 열기로 그런건 아니고, 부끄러움이 최대치인 모양.

제기랄, 이 이상 귀엽고 사랑스러운 루이넬을 보는건 무리다.

지금 현재 내 몸의 혈액은 2배 이상 흐르는 속도가 빨라진것 같다.

심장이 두근두근, 쿵쾅쿵쾅, 내가 만약 살육의 마왕의 하트로 인해 몸이 엄청 강화되지 않았다면. 심장이 터져 죽었을지도.

"에.......... 그러면"

그리고 스르륵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로인해 나는 반사적으로 뒤를 돌아봤고, 거기에는 새하얀 루이넬의 등이 보였다.

............... 아?

"교, 교대.........."

".......... 넵"

나는 타올을 들었다.

무념무상, 무념무상.

형이 정신을 집중해 마음을 비우면 뭐든 할수 있을거란 소리를 했었지.

지금이 그때다.

마음을 비워 저 루이넬의 등과 살짝 보이는 엉덩이를 닦아줘야 한다.

그런데 루이넬은 지금 앉아서 허벅지 위에다가 타올을 올려놓은 터라. 옆으로 가면 가슴이 보인다.

................. 하, 제기랄. 너무 좋은데 표현을 할수가 없어.

나는 조심스럽게 타올을 들어 그녀의 등에 가져다 데었다.

살짝, 아주 살짝.

그리고.

"읏...... 으웅..........."

어쩐지 묘하게 색기 있는 루이넬의 신음 소리와 함께.

나는 코피를 뿜고 정신을 잃어갔다.

아아, 모두에게 미안하지만.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을것 같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나는 옷을 입고 있었다.

마치 아까 루이넬과 목욕을 하던게 꿈인것 처럼.

"............ 꿈은 아냐"

아까 목욕할때 느꼈던 루이넬의 등의 감촉이 아직도 생생하게. 내 '감각'이 계속해서 라이브로 느껴주고 있었다.

무서운 녀석, 아무리 내가 한번 느꼈던 감촉이나 느낌은 잊지 않는다지만. 이건 진짜..........

"괴,굉장한 녀석!!!"

최고다! 내 능력이 최고야!!!

만약 능력을 바꿀수 있다고 해도 그 어떤 것하고도 바꾸지 않겠어!!!

"아, 일어났어?"

드리아데스다.

침대 위에서 뒹굴 거리고 있던 그녀가 바닥에 있던 나를 내려다 보며 안부를 물어오고 있다.

........... 그런데 어째서 내가 바닥에 있고 그녀가 침대 위에 있는거지?

아니, 일단 그건 신경 끄고.

"저기, 어떻게 된거야? 설명좀 해줘. 기절하고 나서 아무 기억도 안나서 말이지"

"아, 간단해. 넌 코피를 뿜고 기절해서 쓰러졌어. 그래서 내가 끌고와서 방안에다 둔거야"

아아, 그런거였나? 그러고 보니 몸도 좀 빈혈기가 있는거 빼면 그닥 이상한건 없다.

하지만.

어쩐지 웃음을 참으며 간간히, 풋! 소리를 내며 웃는 드리아데스가 신경쓰인다.

............ 불길한데.

"왜 그렇게 웃어?"

"풋, 아니 그게 말이야. 푸후후후.......... 그게 그러니까.............. 푸하하하핫!!!!"

그녀는 이내 웃음을 터트리고 크게 웃으며 침대 위를 뒹굴 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약 30분전의 일을 설명했다.

"꺄,꺄아아아악?! 팬텀?!"

루이넬은 코피, 그것도 쌍코피를 뿜고 정신을 잃어가는 팬텀을 보고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급히 손을 뻗어 그의 손목을 잡았지만, 쓰러지는 성인의 무게를, 루이넬이 감당하기엔 무리. 역시나 허약체질.

팔을 잡은대로 그대로 끌려간 그녀는 그대로 쓰러진 팬텀의 몸 위에 올라타 있는 자세가 되었다.

.............. 아, 저거 5번 체위?

"아냐!!!!"

루이넬은 어디선가 날아온 괴전파에 극렬하게 거부감을 드러냈다.

아니긴 뭘, 딱 허리춤에 걸쳐 앉은게 딱이네 딱.

루이넬은 알몸, 팬텀은 허리춤에 타올을 감아 중요 부위만 가리고 있던 상태라서. 지금은 팬텀의 타올만이 이것이 19세냐, 아니면 15세 만화의 한장면이냐를 가리고 있었다.

그녀는 다급히 일어나려고 했다.

일단 양손을 팬텀의 배 위에 올려 지지대로 삼고 한쪽 다리를 들어 그대로 일어난다.

하지만 어쩐지 딱 타이밍 않좋게도 루이넬이 발을 디디는 위치에 놓여 있는 비누.

미끄덩!!!

그로인해 한쪽 발이 미끄러진 그녀는 이번엔 위에서 팬텀을 껴안는 자세가 되어버린다.

미끄러질때의 움직임으로 타올이 조금 내려가 있다.

여기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팬텀의 그것이...........

그것보다 문제는 그게 아니다.

루이넬의 자세는 누워있는 팬텀을 위에서 올라가 껴안는듯한 자세다.

거기다 두사람은 전라. 그렇다는 이야긴, 지금 두사람은 알몸으로 서로 가슴을 맞대고 있다는 소리.

꾸우욱.

그 작은 가슴이 탄탄하게 단련된 팬텀의 가슴을 짖누른다.

"........................................................ 아"

루이넬은 정신이 멍해지고 시야가 하얗게 변해서 어쩔줄을 몰라한다.

평소같다면 주먹을 날리거나 얼굴을 붉히며 소리라도 질러볼텐데. 이제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그러고 보니 여태껏 한번도 팬텀에게 안겨보거나 한적 없는 루이넬은 묘한 느낌에 멍한 눈으로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

팬텀이 중얼거리기 전까지.

"마,말랑말랑..........."

.............. 말랑말랑?

순간 루이넬은 아까와는 다르게 자신의 가슴이 팬텀의 가슴에 맞다아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맨정신으로 이해했고.

그대로 그의 얼굴에 마운트 자세로 펀치를 먹였다.

퍼억.

"꺄하핫! 그리고 내가 그 난전에서 끌고 나와서 옷을 갈아 입혀 준거야, 그리고 팬텀 너는 보기보다 그게 크더라? 나중에 루이넬을 만족시켜줄수 있을것 같은데?"

"...................."

"왜? 무슨 말좀 해봐? 반응이 없으니까 심심하잖아?"

드리아데스는 멍하니 앞을 보고 침묵을 유지하는 팬텀의 눈앞에 손을 이리 저리 흔들었다.

아무 미동도 없다. 심지어 눈도 깜빡하지 않는다.

얼굴이 창백해진 드리아데스는 중얼거렸다.

"주,죽었어?!"

하지만 팬텀의 표정은.

죽은 사람이라기엔 너무나 행복한 표정이였다.

============================ 작품 후기 ============================

질문 타임!!!

타지아 : ★배드씬은없나요

-내가 솔론데 무슨.

slficnwsl : ★ 감각을 누구나 얻을 수 있다는데 그 방법이???

-감각이 아니라 능력. 그러니까 '증폭'이라던가 '흡수'같은 능력은 다들 얻을수 있습니다. 심지어 고양이도. 다만 어려울 뿐이지.

LYM0424 : ★작가님의 글은 너무 명대사가 많네요 ㅎㅎ

-폭풍간지가 모티브라.

담드 : ★팬텀이 부서지고 으스러지고 으께지고 태워지고 얼려지고 가루처럼 산산조각나거나 소멸하는 광경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빙염만나면 일단 지져지고 얼려짐.

탱기 : ★작가님다른작품읽으면팬텀가족사알수있나여?

-네, 나이트런 빼고 읽으세요. 금서목록은 팬텀이. 동방은 팬텀 형인 그레이가 주인공임.

근데 예전에 쓴거라 설정 오류가 있을지도 모름.

곰의판타지 : ★말그대로 구르기 위한 재능.........

-조흔 요약이다.

이과계17세미소년 : ★느흐흐흐?!!! 루이넬과 혼욕이다 팬텀!! 부럽구나!!!

-행복해서 쥬금.

변칙완자 :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혼욕!!!

-혼욕!!!

순수한달 : ★진짜 주인공 멘탈 내 취향에 갑이네!!!!! 하렘. 그래요!! 복상사의 지름길이죠!!! 일편단심 해바라기. 얼마나 좋습니까?! 팬텀이 얼마나 굴리면 마신까지 싸운다니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

-ㅇㅇ, 하렘은 그리 안좋아 함. 근데 아빠가 하렘마.

꼬마짐승 : ★설마 진짜 루이넬만 이어집니까???

이럴순없어!!! 주인공 고자시키 남자는 일편단심이 아니라 하렘을 이루어야 한다고 공자님이 말하셧거늘.? .

-일단 히로인은 한명 더 나옴. 그러니까 2명.

테레케 : ★결국은 팬텀 수명 존나게 길어지겟네....... 팬텀아 해바라기라니 그런 말도 안돼는 마왕은 일부 다처제여도 ?

찮아 넌 마왕이잖아? 일부다처제를 해야해!!!!!

-올ㅋ.

은군、 : ★혼욕은 수위가 어느정도!?

-이정도.

솔로몬의선택 : ★결론은 하렘인가요 아닌가요?

-나도 몰라. 애매해.

먼치킨숭배자 : ★히로인 몇명?

슁~(칼빼는 소리)작가야 히로인이1면이면 너의 목숨은???? 히로인1명이면 너베임 작가 내가 칼로 베어 주겠다! 주인공이면 여자꼬이고 하렘인게 당연한 것을 기본이 안되있구나 작가여 어리석은 중생이 진정한 먼치킨을 모르는구나 따뜻하면 둔감계하렘에 차가우면 여자의 짝사랑 아니면 여자를 잘꼬시던가 등 먼치킨에 요소에는 하렘,최소 히로인3명은 되야하거늘 부족하도다. 부족하도다. 진정한먼치킨을 생각해라 중생이여.

-2명. 근데 한명은 죽는다는게 함정.

먼치킨숭배자 : ★수위가높음 좋겟군요. 어정쩡하면 독자가 미치는 상황도?

-어정쩡.

덱스트린 : ★이런식으로 혼욕을 할 줄은 몰랐다. 난 또 번외편으로 나가는줄알앗지 ㅋ

-난 독자들은 실망시키지 않음.

Zachary : ★혼욕편 WRYYYYYYYYYYYYYYYYYYYYYYYYYYYYYYYYYYYYY!!!!!!!!!!!!!!!!!!!!!!!!!!! 기대된다아아아아아아!!!!!!!!!!!

-넌 드림 로드 있잖아.

으앙안쥬금 : ★나이스 형님

-ㅋ

리르코 : ★혼.. 혼욕.. 푸.. 푸슛!!

-아, 조루네. 벌써 쌈?

붉은사냥개 : ★정주행 완료 !!! 보면서 추천 선작하며 왔어요~ 건필!

-이런 코멘이 나에게 힘을 주지.

룡기 : ★이 작가 양반이..?! 결국엔 몸이 가루가 되도록 굴린 다는 말을 돌려 말한 거잖아?!

-유 저스트 엑티비티드 마이 트랩 카드.

신미아 : ★가루가 되더라도 싸워야 하는건가요 영원한 안식은 물건너로

-ㄴㄴ, 마신 죽이고 중간계 가서 깽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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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무리수 같아도 팬텀이 행복해서 심장 마비로 죽은 이유가 따로 있음.

그 이유는 다음 편에. 데스 로드가 어이없어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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