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다크니스 로드-97화 (97/468)

97/468 회

< --진짜 묻음.

-- >

현재 라시드는 상황이 꽤나 난처해져 있다.

팬텀의 말대로 일단 연회를 즐겨보려 했는데. 자신이 혼혈인걸 알자 전부 기피.

원래 이런 자리에 혼혈이 있다는것 자체가 이상한거다.

게다가 지금은 자신의 신분을 보장해줄 팬텀이 없으니 더더욱 힘든 상황.

그리고 기어코 시비를 거는 마족이 나타났다.

작위급 마족들은 연륜이 있고 불쾌해도 괜한일엔 신경쓰지 않는데다가. 마왕이 주최한 이 연회에서 소란을 피우는건 나중을 장담할수 없기에 빠졌다.

그렇다면 남은건 혈기 넘치는 젊은 마족들.

제딴에는 이런 자리에 있는 혼혈 마족에게 굴욕을 주면 마왕도 꽤나 좋아할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모양이다.

금발의 마족 하나가 라시드에게 시비를 걸어왔다.

"이런 자리에 어째서 혼혈 따위가 있는거지?"

어린 녀석이다.

마족의 나이를 보더라도 외형이 17세에서 18세 정도로 걸쳐있는 청년.

아무리 마족은 종족에 따라 외형차이가 많이(피의 일족인 루이넬 제외. 뱀파이어는 원체 성장이 느리다)나더라도 저정도면 누가 봐도 라시드보다 연하.

초면이라도 일단 연회에 있는 마족끼리 반말은 무례다.

"말했지 않나. 거기 혼혈. 어째서 혼혈이 마왕님이 개최하신 연회에 참석해 있는거지?"

라시드는 생각했다.

현재 자신의 신분을 소개해줄 팬텀이 자리에 없다.

여기서 자기 스스로 전대 마왕인 흑야의 마왕의 아들이자 현 마왕(팬텀)의 친구라는 사실을 밝히면 이야기가 복잡해질지도 모른다.

지금 본인이 자리를 비운 이상. 올때까지 기다리는게 상책.

굴욕을 당하더라도 빠지는게 좋다.

".......... 제가 연회 분위기를 망쳤군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실례하겠습니다"

뒤로 물러나 살짝 테라스 쪽으로 가 시간을 때우려던 찰나.

예의 금발 마족이 그의 어께를 잡으며 멈춰세웠다.

"어딜 가려는거지? 물었지 않나, 어째서 이런 자리에 더러운 혼혈 마족이 있냐고 물었다"

순간 라시드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혼혈에서 더러운 혼혈로 호칭이 증가했다.

아무리 성격좋은 라시드라도 슬슬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 초대받았습니다"

"초대? 누구한테? 이런자리에 혼혈을 초대할 마족이 있나? 아니, 있으면 제정신이긴 한건가?"

"그건 말 못하겠군요. 일단 일을 크게 벌여서 그분께 폐가 되는건 사양이니까요. 게다가 말한다고 해도 그쪽에서 믿어줄지 의문입니다만"

금발 남자의 한쪽 눈썹이 치켜 올라가며 심기 불편함을 알려준다.

주변에선 두사람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둘러싸 피해주고 있는 상태.

"내 이름은 드로븐 페이스단 하울링. 모리아나 페이스단 하울링 백작께서 내 조모가 되신다"

"조모? 하긴, 울림의 일족이라면 성장이 빠르니 3대가 모일수도 있군요"

참고로 모리아나 페이스단 하울링 백작은 라미네스 휘하의 마족이다.

불사의 마왕을 찾아 떠나는 그와 같이 길을 나섰을 만큼. 그의 오른팔이라 불릴수 있는 마족이다.

................ 서로의 백을 보자면 마왕이랑 백작, 그 뒤에 마족공.

아무리 봐도 라시드가 이기는 판이다.

하지만 남자는 의기양양한 기세로 라시드를 오만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보다못해 화가 났는지 한명의 남자가 난입해 왔다.

"거참, 존나 백 믿고 나대는 새끼가 말이 많다"

"팬텀님?!"

팬텀이 등장했다.

뭔데 이 미친놈은?

루이넬이랑 춤추면서 꽤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라시드한테 시비터는 이 찌레기는 뭐냐?

덕분에 분위기만 깨졌잖아.

"괜찮냐 라시드?"

"팬텀님.......... 어디 갔다 이제 오시는 겁니까?"

"도와주러 온사람한테 그게 할 말버릇이냐?"

".......... 죄송하게 ?

습니다. 조금 화난 상태라"

하긴 아까 듣자하니 자꾸 더러운 혼혈이니 어쩌구 들으면 나도 빡치겠더라.

나는 라시드의 어께를 잡은 녀석의 손을 쳐내고 두사람 사이에 끼어들었다.

금발의 남성. 그것도 어려보이는 새끼가(아, 그래도 마족이니 나보단 나이가 많을듯 하다) 나를 오만하게 노려본다.

나 마왕인데 어째 못알아보니. 그것도 작위는 없고 고작해야 백작위 마족 손자 주제에.

너, 작위 물려받기는 하는거니?

이런 저런 생각이 겹치다 보니 녀석은 어느새 내 생각엔 한심한 놈으로 낙찍혔다.

"넌 누구지? 아니, 그 전에 내가 누군지나 알긴 아는거냐?"

"그럼 넌 내가 누군지 알기나 알고 그러는거냐? 내 친구는 괜히 왜 건드려?"

"처음 보는 얼굴인것 같은데. 백작가 이상의 자제들의 얼굴은 전부 기억하고 있으니 그건 아닐테고. 설마 자작위, 혹은 남작위 귀족의 자제인가?"

"그건 아닌데"

마왕이야. 마왕.

아까 내 이름도 들었는데 어째서 날 모르니?

후환이 두렵지 않은거니 꼬맹아?

아무리 내가 이름뿐인 마왕이라도 너 하나 조질 힘을 있는데?

................. 아, 그러고 보니 마왕이라도 이름은 잘 알려지지 않는구나.

보통은 빙염의 마왕이나 마룡왕같은 호칭만 알려질 뿐이지. 그들의 본명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거 마룡왕 레어 근처에 살고 있는 장인의 일족도 마룡왕 이름이 슬레이온인건 모를껄?

그러면 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것도 이해가 간다.

그게 너한테는 불행이 되겠지. 이름이 뭐라고? 드로븐? 명복을 빌어주마.

"하, 그럼 뭐지? 설마 작위도 받지 않은 준남작 정도의 마족인가?"

"아니, 준남작도 아닌데"

"........... 그런 쓰레기가 지금 나를 방해하고 혼혈을 비호하는거냐?"

와, 생각해보니까 이놈 허세 쩐다.

지가 무슨 마왕이냐? 아니, 내가 여태껏 만났던 살육의 마왕이나 마룡왕, 유혹의 마왕. 거기에 마왕은 아니지만 공작인 검마 대공까지도 이렇게는 오만하지 않았었는데.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애냐 요놈.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너 한가지 충고해줄까?"

"뭐?"

"아무한테나 그렇게 시비걸고 오만하게 굴면 나중에 큰일 당한다"

형이 진심으로 충고해주는거야.

내가 마계에서 얻은 깨달음인데. 겉으론 평범한 마족이라도 건들면 좆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마왕이(그럴리는 없겠지만) 일반 복장을 하고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한다고 해도. 그가 마왕인걸 알아볼 사람은 극히 드물다는 거다.

한마디로 지금 녀석이 하는 오만은 위험. 제 목숨 깍아먹는 짓이다.

아, 어차피 지금 죽었나?

"웃기는군. 오만이라고?"

"정 뭣하면 한판 붙을래? 내가 그 오만을 뜯어고쳐줄테니까"

형에게서 특훈을 받았다.

그 기간은 고작 3주정도지만. 그 훈련량 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지금의 나는 강하다.

나의 신념과 정의와 생각을 지켜 나갈수 있을 정도로.

"지금 뭐............."

그리고 그 순간 연회장 문쪽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

고위 귀족이 들어올때 누가 들어왔는지 알려주는 시종들의 목소리.

그렇기에 넓은 연회장 안에 울려 퍼질정도로 충분히 크다.

어디보자, 지금 시간이 7시 30분이니까............ 슬슬 들어올때가 ?

네.

"마공작 라미네스 데인하트 플레임님과 그 자제분이신 아리아스 데인하트 플레임님께서 드십니다!!!!"

"후작 가르잔 헤라신즈 아이스버그님과 그 자제분이신 루미나 헤라신즈 아이스버그님께서 드십니다!!!!"

"마공작 데이레스 혼 데르헤논님께서 드십니다!!!"

올, 이녀석들 그냥 따로따로 좀 들어올 것이지. 왜 한꺼번에 들어와서 귀따갑게 만드냐.

............. 그런데 데이레스 너. 가족이 없어서 그런지 공작이긴 해도 소개가 좀 썰렁하다.

역시 남자는 가족이 있어야 해.

수십명의 마족들이 바글바글 몰려 방금 들어온 5명을 감싸면서 시끄럽게 떠든다.

오랜만에 뵙는다는 둥. 자제분이 많이 컷다는 둥. 마왕님은 아직 안오시냐는 둥. 우리 애가 이번에 결혼 적정긴데 어떠냐는 둥.

역시 인간이나 마족이나 연회에서 떠드는건 별반 다를바가 없구나.

그리고 문득 저쪽의 5명이 이쪽으로 시선이 쏠렸다.

마치 5명의 표정이 없어야 될것이 있자. 의아해 하는 표정들이다.

"여어"

나는 가볍게 손을 흔들어 주었고. 이내 상황을 인식해 깜짝 놀라 인파를 해치고 이쪽까지 몰려온다.

물어오는 질문도 무시. 길을 막으면 그대로 치고 지나간다.

그로인해 귀족들의 시선이 이쪽으로 쏠리고 가르잔 녀석이 투덜거리며 물어온다.

".......... 뭐야. 우릴 전부 늦게 들어온 죄로 처형시킬 생각이야?"

"또 그소리다. 그리고 고의로 그런건 아니고. 시간 남다 보니까 어쩌다가 그런거야"

"아무튼 간에. 진짜 속썩이는 녀석이라니까"

"그러냐"

내가 낄낄거리자. 아리아스와 루미나는 살짝 뒤로 물러나고 데이레스, 가르잔, 라미네스만 앞으로 나서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평소때와는 다른. 정중함과 무거움이 그들에게서 느껴진다.

이것이 진짜 공작과 후작의 분위기.

"신 마공작 데이레스. 마왕님께 인사드립니다"

"신 마공작 라미네스. 마왕님께 인사드립니다"

"신 후작 가르잔. 마왕님께 인사드립니다"

그때 인사보다 감명깊었던건.

옆에서 벙쪄 있었던 오만한 싸가지의 얼굴이였다.

"우쭈쭈. 그래, 요 싸가지야. 내 친구 굴욕주니까 어떠디?"

"마,마,마,마,마,마,마,마,마............."

"말은 제대로 하고. 그러고 보니 아까 말 들으니까. 혼혈을 초대할 제정신이 있는 마족이 있냐고 말했는데. 그런 마족이 요기잉네?"

"그그그그,그건..........."

"거참. 내가 지금 여기서 처형시킬것도 아니고 너무 긴장빨지 말고"

나는 현재 라시드를 욕했던 드로븐이란 젊은 마족 녀석에게 어께동무를 하며 겉으론 친근하게 대화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물론 '겉으론'이다.

당사자가 되봐라. 지금 자기 목은 물론이요 구족을 멸할수 있는 마왕이 어께동무를 하고 왜 내욕했냐고 묻고 있는데 공포에 질려 기절하지 않은것만으로도 기적이다.

그래. 비교하자면 이등병한테 포스타가 어께동무 하고 있는거랑 비슷할까?

물론 이등병은 요놈. 포스타는 나.

얼굴이 새하얗다 못해 종잇장마냥 질려있다.

온몸이 굳어서 움직이질 못하고. 입술은 덜덜 떨려 말을 할때마다 더듬는다.

동공이 쉴새 없이 떨리며 그가 심하게 긴장하고, 또 공포에 절어 있다는걸 보여준다.

아, 물론 나는 아무런 짓도 하지 않았다. 지금 어께동무하고 말을 걸고 있는것 외에는. 살기 한조각도 흘리지 않고 있다.

오직 녀석은 마왕의 이름에 눌려 이 모양인 것이다.

"거봐라. 내가 아무한테나 그렇게 싸가지 없게 대하면 큰일난다고 했지?"

"부,부,부,부디. 저만으로 끝내고 집안에는 피,피,피,피해가 없도록 서,선처를 부,부,부,부탁드리겠습니다."

와 말 더듬는거 보소. 진짜 불쌍해진다.

골려먹는건 여기까지 해두고 그냥 좀 놔줄까?

아, 물론 농담이지. 내 눈앞에서 라시드를 그렇게 굴욕을 주고 시비를 털었는데.

놀리는건 여기까지. 벌은 충분히 줘야지.

"형이, 아니. 마왕인 내가 널 처형시킬것도 집안을 멸족시킬것도 아니고. 그냥 간단한 벌 하나만 주려고"

"........... 네?!"

누구 부탁할 사람없다 둘러보던 도중 문득 눈에 띄는 마족이 하나 있었다.

아까 나한테 인사하던 그 군대 말투의 백작위 마족.

나와 눈이 마주치자 한걸음에 달려온다.

"아, 나르신즈였나? 너"

"네, 맞지 말입니다 마왕님"

"마침 잘?

다. 하나만 부탁하자"

나는 어께 동무를 풀고 녀석의 등을 툭툭 두드리며 말했다.

"이녀석. 연회끝날때까지 좀 묻어버려"

연회로 인해 바쁜 시간을 보내던 시종 하나가 외성쪽에서 보내온 물품들을 확인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한창 지속되는 연회에. 그에 필요한 물품이 연회 도중에 도착하는건 이례적인 일이지만. 마왕성이 아닌, 각 영지에서 좋은 술을 모아온 것이라 조금 늦었다.

다행히도 지금 가져다 마법으로 차갑게 만들고 시종에게 연회장에 가져다 두게 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혼나거나 처형 당하는 일은 없고. 아래 사람들만 입을 다무면 되니 안심.

그러던중 보이는것 무언가 보였다.

시종은 문득 굳어 긴장했으나. 이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것은 바닥에 얼굴만 내밀고 몸은 땅속에 파묻혀 있는 남자였다.

.............. 남자? 그것도 바닥에 파묻힌?

그는 눈을 비비며 환각 마법에 걸렸거나 피곤해서 잘못본것인줄 알았다.

하지만 몇번을 봐도 그것은 사람이다. 금발의 상당한 미남인.

그렇지만 그 사람은 눈물 콧물 질질 짜고 있어 어쩐지 미관상 좋지 않다.

보통 마족이라면 땅속에 파묻혀 있다고 해도 힘으로 빠져나올수 있지만. 남자는 어째서인지 바둥바둥 거리면서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마치 땅이 돌처럼 단단해진것 처럼.

시종은 남자 말고로 옆에 푯말이 꽂혀 있기에 그것에 적혀 있는 글을 보았다.

[취급주의. 건들면 뭅니다. 연회 끝날때까지 건들지마.

-팬텀 테라 데르헤논 세이브 마왕 백-]

그냥 글이 아니다. 마왕님 서명에 인장까지 박혀있다.

".............."

"............."

시종과 남자의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시종은 무시하고 못본척 지나쳤다.

============================ 작품 후기 ============================

레알 진짜 묻음. 이거시 팬텀 퀼리티.

아무튼 질문 타임!

곰의판타지 : ★류한은 로리콤인가요? [2012.11.11 00:24]

-본인은 노말이라고 주장하지만. 설득력이 없죠, 루이넬로 인해 취향이 개조되는 중입니다

루배 : ★ 류한의아버지의정체는뭐죠 [2012.11.11 00:28]

-별거 아니고 왕년에 뭐좀 만들고 다닌 사람입니다. 다만 그 만들고 다닌게 세계라는게 함정. 쉽게 말해서 창조주.

탱기 : ★그 검은안개가 있다는건 형도눈치못채고있는건가요? ㄷㄷ [2012.11.11 00:31]

-아뇨, 그레이가 등장했을때 팬텀이그걸 쓰고있었는데 모를리가 없죠. 다만 아직 팬텀의 역량으론 그걸 완벽하게 다루지 못할것 같아 설명을 조금 미루는 겁니다. 처음에 팬텀이 그거 쓰고 나서 거의 반 죽음이 ?

었죠.

은군、 : ★ 웨어울프 로드가 콰쾅 하고 난입하면 재밋겟는뎀 데헷★ [2012.11.11 00:29]

-우! 하고 팬텀에게 알몸으로 달려들어 연회장을 개판으로 만들어버릴지도 모름.

Zachary : ★수능 보면서 연재하느라 수고 많았어여 그런 의미에서 3작품 한꺼번에 연참! 합쳐서 폭참!

은 시간과 끈기와 의욕이 부족하려나? [2012.11.11 01:02]

-폭참하고 한 일년정도 연중해도 됨?

엔피온 : ★드림 로드는 남친이 한번도 없었나요ㅋ/혼욕편은 공유가능?! [2012.11.11 00:45]

-ㅇㅇ, 개그로 나왔었지만. 전편의 드림 로드의 과거사는 진실. 항상 침대에 누워 책만 읽던 애였음. 이름 조차 없던터라 자기 이름은 자기가 지었던 불쌍한 캐릭터임. 누가 데려가실분?

아, 그리고 혼욕편은 나중에 나오니 기다리다 보면 나옴.

ka첨이 : ★... 누군지는 몰라도 팬텀한테 죽엇다.... 스크류팬텀! 출력 100%!!!!!!!!!!!!!!!!!!!!!!!!!!!!!!!

1 [2012.11.11 00:43]

-으잉. 지금의 팬텀한테는 100퍼센트 해도 산은 커녕 커다란 돌맹이도 가루로 못만듬. 부술수는 있지만.

은군、 : ★형한테 굴림 당하다가 빡쳐서 검은안개능력 강화 ㄱㄱㄱ

-아, 그거 최종병기라니까. 가오가이거로 치면 대 제트마스터급 적 요격용 병기. 골디언 크려서 같은거. 그렌라간으로 치면 초은하 그렌라간에서 천원돌파 그렌라간 정도의 물건임.

덱스트린 : ★뭔가 질문 답해줄때 말투가 처음엔 약간 정중하다가 밑으로 가면갈수록 친근하게 쓰는 말투를 쓰는 이유는? [2012.11.11 01:37]

-독자는 전부 내 친구라는 좌우명 때문에. 친한친구끼리는 욕해도 되잖슴ㅋㅋㅋㅋㅋㅋ

vkdlfjs2 : ★혼?

ㅋㅋㅋㅋ 아청법조심ㅋㅋㅋㅋㅋ?

ㅋㅋㅋ [2012.11.11 01:22]

-걱정마. 난 아청법따윈 신경쓰지 않아. 그리고 루이넬은 이미 약 천살이야. 19살따윈 지난지 오래라고. 이거시 합법로리.

으앙안쥬금 : ★혼욕편 몇일내로 나오는겁니까 [2012.11.11 01:14]

-글쎄. 세봐야 알겠지만, 10편 이내쯤 되지 않을까?

다섯째천사 : ★입한번 잘못 놀렸다가 사망플래그 ㅋ 너님?

됨 [2012.11.11 01:06]

-ㅇㅇ, 좆되서 묻음.

타지아 : ★에... 그러면 루이넬 성인식부터 후딱해버리죠 그래서 쥔공이덮치던지 당하던지 저불쌍한 동정을 어여삐여겨서 [2012.11.11 09:17]

-내가 동정인데 무슨.

테레케 : ★공작들도 있잖아! 그냥 왕게임으로 게이를 만들어버려 께!

이! [2012.11.11 08:46]

-팬텀의 외견은 여자이니. 겉으론 아무 문제 없지. 근데 팬텀이 수야.

코스믹 : ★라시드 이야기인가요? 사망플래그 확정이네요. [2012.11.11 08:43]

-ㅇㅇ, 팬텀은 자비로워서 묻기만 함.

자이언트DnF : ★죽여버려죽여버려죽여버려죽여버려죽여버려죽여버려죽여버려죽여버려죽여버려죽여버려 최대한! 잔인하게! 저,절대로 로리와 혼?

하는거 ?

문이 아니니깐! 흐,흥! [2012.11.11 03:53]

-츤츤, 그래서 혼욕편 보기 싫음?

심상세계 : ☆빈유로리, 거유로리, 누님로리, 동생로리 중 뭘고르겠습니까 자까

-거유 로리 제외. 난 거유는 별로라. 아, 포푸라랑 내가 쓰는 낙오자 공략기의 앨리스 제외.

란틀리제 : ★팬텀 머리안자름? 이거 소설 쓰는사람은 쥔공이 여자닮으면 드린치기쉽고 편한데 읽는 사람은 별로라 처음이면 몰라도 2~3번 정도보면 질려요 그러므로 팬텀 머리를 숏컷이로... 그러하다 [2012.11.12 00:32]

-그레이가 발목까지 오는 장발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아버지랑 닮았다는 소리 들어가면서까지 왜 머리카락을 않자르는줄 암? 자르고 2시간이면 다 자라거든.

팬텀도 마찬가지. 잘라도잘라도 끝없이 자라남. 이거시 아버지 퀼리티.

아무튼 질문은 여기까지. 다들 아디오스. 또 질문은 앞에 ★을 붙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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