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다크니스 로드-96화 (96/468)

96/468 회

< --연회.

-- >

내가 들어온 시간은 6시 30분.

연회 시작은 7시.

가장 낮은 남작위 마족도 7시에 맞춰 들어오고 그보다 조금 위. 백작위 정도 마족은 7시 30분쯤 들어온다고 한다.

아, 참고로 공작위나 후작위 마족은 8시쯤. 마왕인 나는 사실 그보다 좀 뒤에 들어가야 한다고.

연회는 7시에 시작이지만. 마왕인 내가 들어가는건 8시 이후라고 한다.

원래 파티의 주인공이면서 작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늦게 들어가야 한다나 뭐라나.

확실히 작위가 높으면 오만하기도 하니까 일부러 늦는 마족도 있는 모양이다.

그것보다 작위가 높은 마족이 늦게 들어오는건 작위가 낮은 마족을 배려해 주는 것도 있는 모양이다.

예를 들어 남작급 마족이 늦어서 들어왔는데. 연회장에 자기 보다 높은 백작이나 후작이 있다고 생각해봐라. 무례도 그런 무례는 없을것이다.

그게 일부러 늦게 들어가는 이유다.

"그런데 마왕인 팬텀님은 30분 일찍 들어오셨죠"

"공작급 마족까지 싸그리 무례한 죄로 죽일 생각이야?"

"아니, 난 그런줄 몰랐지"

주변에선 아직 시종과 메이드들이 돌아다니며 테이블을 준비한다.

마왕인 내가 있자 깜짝 놀랐지만. 내가 손을 흔들어주면서 계속 일하라고 격려해주자 상황이 진정?

다.

내 성격 털털한건 이미 마왕성 사용인이라면 전부 알고 있으니까 가능한 일이다. 다른 마왕들이 이러면 무례하다고 처형당할까봐 무서워서 못하지.

"............ 어차피 할일도 없는데 조금 자둘까"

"어떻게?"

"옆에 의자도 있는데 그냥 앉아서 졸지 뭐. 형한테 구르다 생긴 피로가 아직 덜풀렸어"

내가 형한테 구른 시간은 겨우 2일이지만. 실제론 2시간에 하루인 24일이다.

24일동안 쌓인 피로가 겨우 며칠새 풀릴리는 없으니 조금 뻐근하다.

내 재생력도 몸과 정신의 피로에는 소용없으니 시간이 약이지 뭐.

"잠깐 졸고 있을께. 무슨일 있으면 불러"

이 공간은 오랜만이다. 드림 로드의 꿈속 공간.

평소에 출현이 없다가 왜 갑자기?

"소년, 열심히 구르고 있어?"

재미있다는 듯이 평소엔 무표정인 그녀의 얼굴에 한줄기의 미소가 있다.

........... 어쩐지 저 얼굴 짜증나.

아무리 형한테 수련을 받아 강해진 나라도 지금 드림 로드에게 덤벼들면 죽겠지?

뭐, 꿈이라 죽지는 않겠.......... 아, 드림 로드니까 꿈속에서 죽일수도 있겠구나.

"............ 그럭저럭 구르고 있어 나이트메어"

"어?"

내가 한숨을 쉬며 대답하자 그녀가 놀란다.

눈이 크게 떠지면서 마치 맘에드는 장난감을 본것 같은 어린애 마냥.

어째 불길한데.

"드림 로드라고 안불러?"

"뭔 소리야? 너 이름이 나이트메어 더 드림 로드라고 하지 않았어?"

"맞긴 한데"

"그러면 이름으로 불러야지"

오랜만에 보니까 생각난건데. 이녀석 이름은 분명 나이트메어 더 드림로드였다.

거중에 '더 드림 로드'라는 부분은 어딜 봐도 성이니 본명은 나이트메어다.

.............. 본명이 악몽이라니. 누가 이름 지어준거야?

부모님이 그렇게 지어주셨...........

"미안하지만 난 부모님이 없어"

"......... 마음을 읽혔다?!"

"놀란 논점이 거기냐?!"

그리고 그녀가 내 뒤통수를 후려쳤다.

아, 꿈이지만 현실처럼 아프다.

아니, 근데 부모님이 없다고?

"태어날때는..........."

"내가 주변을 인식했을땐. 내가 누워있는 침대 천장만 보이더라. 그리고 수십년은 거기서 누워서 보냈지"

"몸이 아픈거였어?"

"아픈건 아니야. 조금 장애가 있었던것 뿐이지"

그녀가 손가락을 들어 자신의 양 다리를 허벅지 위쪽부터 잘라내는 시늉을 했다.

그리고 진짜로 다리가 잘려나갔다.

"뭣?!"

피는 뿜어지지 않는다.

마치 인체 절단 마술같은 기교같이 다리만 분리. 다른게 있다면 마술에서는 절단된 단면은 보여주지 않지만 녀석은 보여준다는 점이다.

진짜 다리를 잘라놓은것처럼 다리의 단면도에 뼈와 핏줄, 그리고 살들이 보인다.

"나, 태어날때부터 다리가 없었거든"

"........... 미안"

"상관없어. 아, 술한잔 할래?"

어느샌가 그녀가 다시 다리를 붙이고 손에는 와인병 하나와 잔 2개를 들고 있었다.

나는 잔을 받고 그녀가 따라주는 술을 받아 마셨다.

붉은색의 적 포도주. 맛은........... 음, 마왕성에서 마시던것과 비슷한 맛이다.

한마디로 고급품. 마왕이 마시는건데 와인도 그중에서 최고만 가려 온거니까.

"상당한 귀족가에서 태어났는지. 사는데 부족함은 없었지만 장애아를 태어나게 했다는게 부끄러웠는지 난 침대에서 단 한발자국도 나갈수 없었어. 부모 얼굴은 보지도 못했지"

"너.........."

"할수있는건 오로지 책을 읽고 꿈속에서 상상하는것 뿐. 그덕분에 내가 지금 여기에 있는거지만"

외로웠을 것이다.

주변에 사람이 한명도 없었던건 아니지만 외로웠을 것이다.

그래, 마치 루이넬 처.......... 럼?

"......... 지금 뭐하는 짓이야?"

"이렇게 좋은 여자 두고 다른 여자 생각하는거야?"

아니, 루이넬도 여자긴 하지만 아직 어린애라고.

나도 조금 복잡 미묘한 감정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러고 보니 너, 전에 보니까. 노처녀에 한이 된것 같은데?"

움찔.

"설마 날 꼬셔보려 해본다던가?"

움찔.

"젊어서 영계니 맛있겠다 하고 은근슬쩍 과거사와 술을 꺼내서 공략한다던가?"

움찔.

"너 임마!!!"

"쳇 공략 실패다."

"나이트메어어어어어어어!!!!!!"

혀를 찬 드림 로드가 중얼거리고. 난 그에 정신을 잃었다.

"다음을 기약해야지"

뭘?!

곤히 자다가 순간 눈이 뜨인 나는 흘러내리던 침을 닦으며 정신을 차렸다.

나이트메어 네 이년. 다음엔 때려줄꺼야.

............ 그런데 지금 몇시?

지금 연회장엔 사람들이 가득.

아니, 분명 내 능력인 '감각'은 내 의식에 연동되어 상시발휘된다지만. 잘때는 긴장이 풀려 잘 써지질 않으니 원.

그래서 그런지 잠은 푹 잘잤지. 드림 로드도 않나오고.

요즘 출현이 뜸하네. 잉여다 잉여.

나는 주변을 둘러보면서 정보를 확인했다.

............... 지금 적어도 7시 30분은 된것 같은데. 간간히 이름만 들었던(얼굴을 모르지만. 종족은 아니까. 외형으로 몇몇 판단가능) 백작위 마족들이 눈에 띈다.

1시간이나 졸은건가. 루이넬은? 라시드는?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걸으며 두사람을 찾았지만 아직 보이지 않았다.

사람도 많고 거기에 연회장이 더럽게 넓다. 과장 조금 보태서 학교 운동장만한 연회장이다.

거참 이런데는 더럽게 넓게 만들었수다. 난 검소한거 좋은데.

가끔 사치부리는건 좋아도. 매일매일 이런거 하는건 내 취향에 않맞아.

주변에서는 잔잔한 노랫소리가 들리고 연회장 한가운데서 춤을 추고 있는 커플 마족들이 보인다.

아, 커플따위. 전부 죽어버려라.

제기랄, 우울하다.

............ 아, 그러고 보니 저중에서 극소수 이상은 전부 불타는 하룻밤을 위한 짝인가?

제기랄, 그냥 싸그리 다 죽어버려라.

"아, 여기 계셨지 말입니다"

"군대 말투?!"

순간 뒤쪽에서 들린, 어쩐지 익숙한 군대어에 나는 뒤를 돌아봤다.

내가 마계로 차원이동 해오기 전. 아직 나는 고등학생이라 군대에 가진 않았지만. 기초적인 지식 몇가지는 알고 있다.

마계인데 군대 말투를 쓰는 마족이 있어?! 아니, 마계에도 병사는 있으니 군대는 있겠지만.

"처음뵙겠습니다. 나르신 데그온 록이라고 하지 말입니다"

"알고 있는거야? 내가 마........."

"네, 알고 있지 말입니다. 이래뵈로 가르잔님의 오른팔이지 말입니다. 이야기 많이 들었지 말입니다"

아, 가르잔 녀석이랑 아는 마족인 모양이다.

데그온이 영지 이름이라면 분명 작위가............. 백작이였나?

"록이라면. 분명 바위의 일족이였나?"

"그렇지 말입니다"

나르신의 외형은 뭐랄까. 일족명 그대로 바위를 연상하게 한다.

황토색의 머리칼. 상당한 덩치에 굳건한 인상. 말 그대로 거대한 바위같다.

그래서 말투가 우직한 군인 말투냐?

"그런데 벌써 나오셨지 말입니다. 아직 가르잔님은 물론이고 라미네스님과 데이레스님도 나오시지 않았지 말입니다"

"아니, 좀 일찍 들어왔다가 졸았거든. 눈떠보니 지금이더라"

"............ 좀 일찍들어오다니. 후작님은 물론이고 공작님마저 늦게 들어온 무례로 전부 처형하실 생각이지 말입니까?"

"그거 어째 한번 들었던 말인데"

그것도 루이넬 한테서.

아, 그러고 보니 루이넬은 지금 어디 있으려나. 루이넬 정도의 외모라면 어딜 가서든 시선이 쏠릴텐데.

"그 피의 일족의 아가씨 찾고 계신건지 말입니다"

"응, 그런데. 혹시 봤어?"

"봤지 말입니다. 연회 시작부터 테라스 밖에서 혼자 와인만 홀짝이고 있지 말입니다"

............... 야 루이넬. 기왕 파티에 나온거 좀 즐겨주면 어디가 덧나니.

자기 발로 와놓고 테라스에서 시간 때우기냐.

"알려줘서 고마워. 난 루이넬 좀 만나러 갈께"

"마왕님이신데 마음껏 부려도 되지 말입니다. 가르잔님이 마왕님을 인정하셨을때부터 저는 마왕파이지 말입니다"

"고마워"

어쩐지 믿음 가는 녀석이다.

비교하자면 갓 들어온 신병같은 녀석?

"백작인데 왜 신병이지 말입니까?"

"마음을 읽혔어?!"

나는 테라스 밖으로 나왔다.

여기 말고도 다른 테라스도 몇개 있지만. 전부 둘러보다 루이넬이 있는 곳으로 나온 것이다.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루이넬이 바깥의 야경으르 구경하며 와인을 홀짝이고 있다.

시적 표현을 하자면. 우수에 젖은 눈빛을 하고 있다......... 정도일까.

이곳 마왕성 테라스에서 보이는 데르헤논의 야경은 시끌시끌해 보이는 요란한 야경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쪽에서 내가 연회를 염과 동시에 데르헤논에서는 축제를 시작했다.

늦었지만 마왕 등극 기념. 고작 마왕성 내부의 연회뿐이였으면 내가 처리한 서류도 그렇게 많진 않았겠지.

기왕 이런 파티 나온김에 느끼느끼하게 말해볼까?

"아름다운 아가씨. 혼자 이런곳에서 뭐하시는 건가요? 심심하시다면 저와 춤 한곡 어떠신지?"

오,오그라든다. 시공간이 오그라들것 같아.

"상관없잖아. 춤 신청 하는거라면 피곤해서 거절할생각이니까 신경쓰지마"

야경을 보고있는 루이넬은 거절의 말을 하며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연회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때문에 아마도 내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한듯 하다.

"으익. 마왕인데 춤신청 거절당했다. 제기랄"

"마왕? 마왕은 팬텀인데 무슨 소릴.............."

그리고 루이넬이 그제서야 뒤를 돌아보았고. 춤신청을 한게 나라는걸 알아본 모양.

얼굴이 급격하게 붉어지면서 퐁, 하는 효과음이 들리는것 같았다.

.............. 솔직히 말해서 귀여워.

"패,패,패,패,패,팬텀?!"

"왜 그렇게 놀라?"

"놀랄만도 하지! 언제 일어난거야?!"

"아까 전에. 일어난지 얼마 않?

어. 연회 시작했으면 좀 깨우지 그랬냐?"

".......... 막상 시간이 되니까 귀족들이 바글바글 들어와서 깜빡했어"

하긴 어지간히도 많더라. 작위 마족들.

그중 대부분은 남작, 혹은 자작일테고. 백작도 좀 껴있겠지.

물론 인원의 3분지 1정도는 젊은 마족들. 그래도 더럽게 많다 야.

"아는 마족한테 들어보니까 연회 시작할때부터 테라스에 나와서 죽치고 있었다던데? 그렇게도 싫으면 차라리 들어가는게 낫지 않아?"

"그렇긴 하지만.......... 조금 옛날 생각이 나서............"

아아, 그러고 보니 루이넬은 예전에 이런 연회에 잔뜩 참석했다고 했었지.

라시드의 말을 들어보면 마왕 주최의 연회에도 참석했다는것 같은데. 그래서 옛날 생각이 드는건가.

"그러면 조금 즐겨야 되지 않겠어? 어때?"

"뭐가?"

나는 어디선가 많이 본 춤 신청 자세. 한손은 허리 뒤로 한손은 손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들고 살짝 허리를 굽혔다.

그리고 루이넬에게 물었다.

"마왕의 춤신청을 거절한 당돌하신 아가씨. 다시한번 묻겠습니다. 춤 한곡 추시는건 어떠신지?"

그에 루이넬은 웃으며 내가 내민 손 위에 가볍게 손을 올리며 대답했다.

"네, 얼마든지"

루이넬의 손을 잡고 연회장으로 들어갔을때. 난 한가지 간과한게 있었다.

"그러고 보니 나. 춤은 거의 못추는데"

"........... 그래놓고 춤 신청을 한거야?"

"그래도 걱정하지 마. 내 능력이라면 흐름을 타서 어떻게든 할수 있을테니까. 루이넬 너는 춤 잘추지?"

"취미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나는 곡을 연주하는 연주자들에게 다가가 곡을 신청했다.

아, 얘네들 내 얼굴 알고 있는 모양이다. 내가 나타나지 얼굴이 새하얘진다.

마계라도 악기는 비슷한듯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풀룻같은 전형적인 악기에 처음 보는 악기 몇개가 있는 작은 악단.

그중에서 지휘를 담당하던 마족이 나를 보자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마,마.........."

"쉿 조용히. 소란 피우는건 좀 그래서. 곡 하나 신청하고 싶은데. 될까?"

"물론입니다. 원하시는 곳이라도 있으신지..........."

"이름은 모르고. 그냥 잔잔하고 느린듯한 춤곡이나 연주해줘"

"알겠습니다"

내가 다시 루이넬에게 걸어가자 지휘자가 그 특유의 가늘고 긴 지휘봉을 들어 탁탁, 소리가 나게 쳤다.

그리고 곡이 바뀐다.

내가 말한대로 조금 느리지만 잔잔하면서 리듬감 있는 춤곡.

몇몇 마족들이 의아해 하지만. 곡이 마음에 드는지 그냥 넘어가는 눈치였다.

춤을 추는 젊은 마족들 사이에 껴서 나는 루이넬을 가볍게 안듯이 서고 리듬과 루이넬의 스탭에 맞춰 조금씩 춤에 익숙해져간다.

"춤을 출땐 보통 상대방의 허리에 손을 대는게 맞는건데. 루이넬 넌 작아서 등에 닿는다?"

"키가 작은건 어쩔수 없잖아. 게다가 넌 키가 큰편이고"

"근데 등이나 가슴이나 똑같이 납작해"

"........... 확 때려줄까? 연회장 한가운데서?"

루이넬의 이마에 십자 마크가 생겨났지만. 이내 사라졌다.

잔잔한 곡이 화를 녹여내 주는듯. 기분 좋다.

향수를 뿌린건가? 어째 루이넬한테서 좋은 냄새가............ 핫?!?!

지,진정하자. 이건 형의 농간일꺼다. 루이넬한테 발정하면 어떻하자는 거냐 팬텀 류한!!!

"왜 그래?"

순수하게. 그러니까 그녀치곤 드물게 똘망똘망 반짝이는 푸른색(눈동자 색을 마법으로 바꿨으니까) 눈동자가 나를 올려다 본다.

지금 내가 잡고 있는 작은 손과 등.

아, 진짜 이건 반칙이잖아. 너무 귀엽다고.

아버지. 이런 여동생 낳아주시면 않될깝쇼? 아니, 어머니는 안계시지만서도.

한동안 노래가락에 몸을 맞겨 루이넬과 실컷 춤을 추었다.

어째서 귀족들이 춤을 추는지 알것 같다. 상당히 재미있잖아 이거.

"이런 자리에 어째서 혼혈 따위가 있는거지?"

그리고 어디선가 신경쓰이는 말이 들려왔다.

============================ 작품 후기 ============================

드림로드 너, 노력이 가상하구나. 한참 영계인 팬텀을 노리다니.

아무튼 여기서 부터 질문 코너!

덱스트린 : ★만약 선삭이 연속으로 3156번 된다면 작가님의 반응은? [2012.11.10 01:33]

-그래도 작가는 연재합니다. 제 소설을 봐주는 한명이 있는 한은. 게다가 이 소설 자기만족용에 독자분들이 보고 즐거워 해주시면 하고 쓰는건데요 뭘.

푸른갈대 : ★팬텀은 언제 나짱쎄EE를 외칭수있게 되나요 [2012.11.10 01:07]

-아, 그거 무리. 강해질때마다 강한 놈과 만나서 굴릴생각이라. 드래곤 만나서학살하기 전까지 그리 먼치킨치킨은 없을듯.

racer4302 : ★그레이는하렘인가요?? [2012.11.10 00:57]

-하렘이였는데. 이얀만 보고 삼. 그런데 츤데레.

탱기 : ★그럼팬텀은영원히동정?

대마법사되는건가요?

ㅋㅋ [2012.11.10 00:37]

-그게 아니라 동정 대마왕이 되는거죠.

은군、 : ★ 무기말고 방어 잇템은 득템 안하나여? [2012.11.10 21:59]

-레기온의 장식천을 있지 마세요. 앞으로 전쟁나면 눈먼 화살 막아줄 방어구임. 마룡왕의 뼈와 비늘을 녹여서 실로 뽑아 만든거라 기사의 풀 플레이트보다 단단함.

은군、 : ★ 연회에 웨어울프 로드 안옴?? [2012.11.10 21:59]

-계들 엄연히 빙염의 마왕 영역 소속인뎁쇼?

은군、 : ★ 드림로드 데스로드 등장은 언제 또 있나여 ㅋㅋㅋ 드림로드 잊혀질위기 [2012.11.10 21:58]

-드림 로드 오늘 나왔네 노쳐녀 불쌍. 누가 데려가실분.

은군、 : ★ 바람의 마왕 힘은 잘안쓰나여? 발에 바람 붙여서 날아 다닐수 있을꺼 같은데 [2012.11.10 21:57]

-이전에는 그저 살짝 날리는정도만. 게다가 300킬로그램이 넘는 레기온 때문에 떨어질때 속도 줄이는게 고작. 하지만 이번 수련으로강해져서 날수 있음.

은군、 : ★ 형한테 뺏긴 아공간 팔찌는 언제 돌려받나여? ㅋㅋㅋㅋㅋ 3일만에 정주행 햇는데 간과 하시는분들이 많네여 ㅋㅋㅋ [2012.11.10 21:56]

-아, 곧 돌려받음 연회 끝나고 굴릴때.

Zero666 : ★정주행 완료~이제 다음편들을 기다려야겠네 [2012.11.10 19:25]

-ㅇㅇ, 관심 감사요.

자이언트DnF : ★팬텀은 언재 죽일거요 (씌익) [2012.11.10 16:31]

-아, 곧 한번 죽일거임. 육체적 말고 정신적으로.

코스믹 : ★팬텀은 마법도 대충 감으로 때려박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2012.11.10 14:46]

-ㅇㅇ, 대신 간단한 마법만. 그리고 대부분 방어 기술만. 공격 마법은 마력 유동이 복잡해서 쓰기 힘듬 게다가그때 강기로 후려치는게 더 나음. 그래서 안씀.

심상세계 : ★나중에 이 세계관 빌려서 패러디 써봐도 됨? 지금은 안하지만. [2012.11.10 14:11]

-ㅇㅇ, 얼마든지.

테레케 : ★흐음 저것들이 사람이 없으면 게임을 해야지 음! 왕게임이라든가 왕게임이라든가 왕게임이라든가 왕게임이라든가! [2012.11.10 12:54]

-라시드랑, 루이넬이랑, 팬텀, 이렇게 3명있는데 왕게임? 라시드가 왕되서 2번 3번 키스해! 이러면 루이넬의 츤이 폭발하는데?

남진 : 널말구 넬 [2012.11.10 12:20]

남진 : ★하렘은 없다지만 루이널은 언제까지 대꾸다니나요 [2012.11.10 12:20]

-계속. 히로인인데 계속 데리고 다녀야지. 아, 대마왕 족칠때는 빼고.

Zachary : ★천족 플래그는 언제쯤? 그리고 완결 예상 편수는여? [2012.11.10 11:42]

-일리엘 등장은 아직 멀은듯. 그리고 완결 편수는 음........... 나도 모름.

타지아 : ★흑룡누님 장난으로한번 쥔공을 깔아뭉게보지요 ㅋㅅㅋ 그리고 루이넬한테 박살 [2012.11.10 09:39]

-루이넬이 성인식 치르고 각성하면 마룡왕도 이김. 지금은 어려서 그렇지.

변칙완자 : ★팬텀 언제 루이넬이랑 이런저런사이가 되나여 [2012.11.10 04:24]

-이미 이런 저런 사이지만. 팬텀의 부끄러움과 루이넬의 츤으로 진도가 나가지 않는 상태. 둘중 한명의 용기가 필요함.

dpsqps : ★질문이 갔으면 답이 와야하는데 질문이 오면 저는 없는 머리로 생각할수밖에 없음... (아놔 맛폰쓰기힘들어) [2012.11.10 03:22]

-ㅇㅇ, 그러고 보니 만룡무 설정 빌려가신 분이구나. 건필 하시길.

리르코 : ★오랜만에 귀환해서 몰랏음... 이제 꼬박바주지요 ㅋㅋㅋ ㅅㅂ??

이게 친하다는표시 ㅋㅋㅋ [2012.11.10 02:54]

-ㅇㅇ, 방가방가

탱기 : ★그 팬텀이 불사의마왕 죽였던힘은 다시안나와요? [2012.11.10 02:32]

-아, 검은 안개 말인가요. 그리고 불사의마왕이 아니라 살육의 마왕. 불사의 마왕은 팬텀이 마계 적응하게 도와준 좋은 마족이고.

아무튼 그 검은 안개는 팬텀의 최종 병기임 대 마왕급 적 요격용 최종병기랄까.

목숨이 위험할때 나옴. 요즘은 좀 강해졌다고 목숨 위협을 않받으니까 안나오는중.

아무튼 오늘 질문은 여기까지!!!

아, 갑자기 늘어진다. 손가락이 말을 안들어.

뭐했냐고? 별건 아닌데. 루이넬과 팬텀의 혼욕씬 쓰고 와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혼욕과 이 혼욕이같은 단어 맞습니다. 남녀 같이 목욕하는 그 혼욕이요.

아, 루이넬이 모에해서 버틸수가 없당.

질문은 ★을 붙여서. 그럼 다들 아디오스.

3월 27일 수정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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