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다크니스 로드-95화 (95/468)

95/468 회

< --연회 전.

-- >

벌써 연회 당일이 되었다.

아니. 며칠 스킵한것 같지만. 그동안은 나도 서류 정리하고 몇가지 일만 했으니까 딱히 특별할것도 없었다.

아무튼 나는 현재 주문했던 정장을 입어보는중.

와, 얼마만에 입어보는 고급옷이냐?

................. 아, 여태까지 이런옷 입은적 거의 없었지? 눈물 난다.

"아, 조금 뻣뻣한 느낌이 드는데. 내 착각인가?"

"착각입니다. 마왕인 팬텀님의 옷입니다. 옷감도 부드럽고 최고급을 쓰는데. 뻣뻣할리가 있습니까?"

"그렇지? 내 기분탓이지?"

어째 전부터 입던 옷이 아닌, 새옷을 입으니 기분이 묘하다.

내 검은색 장발의 머리카락과 어울리는 칠흑의 정장.

내가 장식 많이 달린 옷을 싫어한다는걸 잘 반영했는지. 마치 한국에서 자주 보던 그런 정장과 비슷하다.

움직이는데 조금 불편한 감이 있지만. 새옷에 적응되지 않아 그런거라 생각된다.

이거 무슨 옷감이냐? 부드러워서 기분은 좋은데. 내가 아는 옷감같진 않고.

뭐 어때. 그냥 입으면 좋은거지.

"그런데 넌 진짜 간지난다. 옷이 날개라더니"

"간지가 무슨 뜻입니까?"

"폼난다고"

라시드는 전형적인 호스트 같은 분위기였다.

왜 그런거 있잖냐. 여자 잘 꼬실것 같은 제비. 영어로 호스트.

나와 같은 검은색 계열의 옷이였는데. 살짝 나풀거리는 느낌이 마치 귀족 고양이처럼 우아한 느낌이였다.

가만히 있어도 여자가 저절로 꼬셔질것 같은 느낌이다.

이 못난녀석. 잘생긴 놈은 전부 죽어버려라.

"그러는 팬텀님도 만만치 않은 느낌입니다만?"

"뭐가?"

"거울이나 보시고 말하시죠"

나는 근처에 있던 전신 거울 앞에 섰다.

역시 마왕성. 마왕 전용이라서 전신 거울도 있다는............ 어?

"누구냐 이 미남은?!"

".......... 자기 입으로 자기가 칭찬했어?! 철면피입니까?"

아니, 레알이라고.

지금 거울에 보이는 사람은 흑발 장발에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는 카리스마가 있는 미남.

여성스러운 외모지만. 남성 정장을 입으니 충분히 남성으로 보이는 외모다.

............. 아, 난 내 외모에 자각이 없었구나.

평소엔 다 똑같이 다닐뿐이니 그럴 새도 없었지만.

"그런데 루이넬은?"

"옆방에서 갈아 입으시는 모양입니다만. 지금쯤이면 준비 다 되셨겠군요"

여자가 옷 입는데. 거기에 드레스라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루이넬은 우리가 갈아 입기 전에 준비하고 있었으니 지금쯤 다 ?

을 것이다.

나는 방에서 나와 루이넬이 있을 방의 문 앞에 서서 노크했다.

똑똑.

"여어, 루이넬. 다 ?

어?"

"응, 다 ?

어. 들어와"

이내 문을 열고 들어서자.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루이넬이 보였다.

붉은색의 드레스.

그렇다고 너무 붉은색은 아니고 조금 연한색이기에 자극이 강하지는 않다.

목에 차고 있는 루비가 박힌 붉은색 목걸이는 그녀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드레스는 흔히 영화에서 자주 보던 귀족 아가씨들의 펑퍼짐한 드레스. 하지만 루이넬은 체구가 작아서 그런지 오히려 귀엽다는 느낌이 든다.

"무슨 생각해?"

"그래도 가슴은 절망적이다 싶어서"

"............. 드레스가 망가질까봐 마법이나 주먹을 날리지 못하는게 한이야"

루이넬은 그 조막막한 손을 꽉 쥐며 분노를 뿜었다.

예전에 이런 드레스를 자주 입었던. 아니, 거의 매일 입었던 루이넬에게 이런 옷은 활발하게 움직이면 주름잡힌다는걸 알고 있다.

보통 옷감으로 만든거라면 그냥 움직이나. 이 드레스를 만든 옷감은 오로지 동대륙 최중앙의 '봄의 정원'에서만 서식한다는 마수. 엘더 레드 스파이더에게서 나오는 거미줄로 만든 것이다.

같은 무게의 금보다 몇배는 비싼 실이다.

.................. 아니, 잠깐만.

순간 루이넬은 떠올렸다.

아무리 옷감으로 ?

다곤 하나. 엘더 레드 스파이더의 거미줄은 마법이나 검기 이상의 절삭력이 아니고서야 끊기 어려운 물질이다(덕분에 옷만드는데 힘들다).

움직인다고 해서 주릅잡히고 망가질 그런 물건이 아니란 소리다.

"저,저기. 루이넬양?! 갑자기 눈빛이 변했는데요?!"

"죽엇!!!!!"

루이넬의 펀치가 팬텀의 복부에 직격했다.

그레이가 봤다면

'후,훌륭한 정권이다! 무공좀 배워볼래?'

하고 말할 정도로 정확한 정권.

하지만..............

"꺄,꺄아아아아아아아앗!!!!!!"

"어래? 덜 아프네"

아파하는건 루이넬이고, 반대로 팬텀은 멀쩡하다.

루이넬은 정권을 먹인 손을 감싸며 아픈지 고통을 호소하고. 팬텀은 맞은 부위를 슬쩍 문지르고는 끝났다.

그녀는 빨개진 손을 후후 불며 고통을 줄이고 있었다.

"어,어째서?!"

"나도 잘은 모르겠는데. 아마 형한테 며칠 구르다 보니까 저절로 몸이 단단해진 모양이야"

그러고 보니 팬텀이 그레이에게 맞으며 구를때 복부를 집중적으로 맞았다.

그렇기에 여타 다른 부위보다 단단할수밖에 없다.

지금의 팬텀의 배는........... 상당한 두께의 강철판 정도의 강도? 혹은 그정도보다 조금 떨어지는 정도일 것이다.

그런 그의 배를 치는건. 마력을 담아도 빈약한 루이넬의 육체능력으론 무리. 자기 손만 아플뿐이다.

"어째 서서히 인간을 벗어나는 느낌이 드는데"

"마왕의 하트를 3개나 먹은 시점에서 인간을 벗어난지 오래 아니야?"

"아, 그런가? 그렇게 치자면 루이넬 너도 마왕의 하트 하나를 먹었잖아"

"그렇긴 하지만............."

마력이 항상 부족했던 루이엘은 유혹의 마왕의 하트를 먹고 마력을 보충했다.

비록 아직은 역량이 낮아 쓸수 있는 마력은 얼마 되지 않지만. 그래도 마력은 충분하다.

"아, 그러고 보니 생각났는데. 루이넬 너 요즘은 피 않마셔도 되냐?"

"읏?! 그,그게 왜?"

"전엔 피 안마시면 쓰러지고 그랬잖아. 좀 걱정되서"

예전에 루이넬이 피를 마신건 2번.

한번은 마시기 전에 쓰러져 실신했고. 두번째는 마시고 난 후에 헤롱헤롱거렸다.

그때 이후로 루이넬은 한번도 피를 마시지 않았다.

"괘,괜찮아. 피를 마시는걸 대신해서 마력으로 버티고 있으니까"

"그런걸로 되는거야?"

"되는거야!!!!"

팬텀은 어째서 루이넬이 화내는지 몰랐다.

진실을 알면 자신도 얼굴이 붉어지겠지만.

본디 벰파이어의 번식 방법은 2가지. 하나는 직접 성교로 인한 임신과 흡혈에 의한 권속을 만드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흡혈 행위는 루이넬에게 있어서 생존의 본능임과 동시에 생식행위인 것이다.

팬텀의

'너 피 안마시냐?'

는 뱀파이어 식으로 말해서

'너 요즘 SEX 안하냐?'

와 비슷한 뜻인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성적인 표현은 아니고. 그 애매하게 걸쳐 있는 발언이란 소리다.

"거참, 그럼 그렇다고 말하면 되지. 왜 화를 내?"

"화 않냈어!!!!"

"그게 화낸거잖아!"

.............. 싸움이 끝나려면 좀 걸릴것 같다.

사이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참.

"아, 그러고 보니 연회는 7시였지? 초저녁이네"

"7시부터 시작해서 몇시간동안 계속될거야. 연회도 체력이 필요하니까 지금 몸을 풀어두는게 좋아"

"하긴 루이넬 너. 예전엔 이런 연회 많이 격어봤다며?"

"그래봐야 별거 없어. 귀족들은 술마시며 서로 이득이 될만한걸 찾고. 젊은 마족들은 좋은 짝 찾기밖에 않하거든. 발랑 까진 마족들은 불타는 하룻밤을 보내기 마련이고"

"인간이나 마족이나 연회는 별 다를게 없구나"

아직 연회까지는 시간이 있다.

창밖을 보니 북적북적 거리면서 내성으로 몰려오는 귀족들이 한가득.

저 멀리 내성에서도 시끌시끌한게 여기까지 느껴진다.

"보니까 내 영지의 귀족들이 전부 합치면 600명 조금 안되던가? 물론 기사정도의 준남작은 제외하고"

"그정도 될꺼야. 보통 한 영지의 귀족은 그정도니까"

아, 600명이라고 내 영지가 600등분되어 마족들에게 주어진건 아니다.

강자, 즉 귀족급의 강자에게는 작위가 주어지고 영지는 주지 않는경우가 있다. 600명의 귀족중 태반이 그러하다.

거기에 작위도 받지 않는 강자까지 합쳐지면............. 한 1000명쯤 될꺼다.

작위를 받지 않았다고 막 다른 마왕편에 붙고 그러는건 아니다. 그들도 자기 고향에 대한 정은 있고, 마족이라 호전적인 성격이 있는지라 전쟁이 나면 부르지 않아도 온다.

"아, 여기 계셨습니까 팬텀님, 그리고 레이디 루이넬"

"어디 갔다 왔냐 라시드?"

"............ 어쩐지 활발한 성격의 적발 여성에게 시달리고 왔습니다. 혼혈 마족은 처음 본다면서"

"아리아스냐. 니가 고생이 많다"

라미네스의 딸 아리아스. 여자애치곤 부끄러움을 모르고 털털한 성격이라 잘못하면 시달린다.

근데 마왕인 나한텐 쪽도 못씀.

"차별은 안하디?"

"네, 그냥 호기심만 가득한 눈이였습니다만..........."

"민폐 잘 끼칠것 같은 성격이라도 본 성격은 착한 느낌이였으니까. 그런데 옆에 청발의 아가씨도 있지 않았었어?"

"있었긴 하지만......... 별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시달리는 저를 재미있다는 눈으로 보는 눈치였습니다"

루미나 너 S냐.

어째 한숨만 나온다.

슬슬 시간이 되어 6시.

내성 복도에도 이제 귀족으로 보이는 마족들이 돌아다닌다.

보고있자니 내가 봤던 종족 이외의 처음 보는 종족의 마족도 자주 눈에 띈다.

마족의 대명사 발록없냐 발록. 아, 있었으면 걔는 공작해먹는구나.

루이넬이 말하길 투신의 일족인 발록은 어지간해선 서대륙에 산다고 하던데.

"아, 잠깐만 팬텀"

문득 루이넬이 말을 걸어왔다.

연회가 가까워지니까 무슨 문제라도 있는건가?

"라시드는 몰라도 나는 종족을 밝힐수 없어"

"왜?"

"........... 옛날일이랑 관련된거야. 묻지 말아줘"

아아, 예의 400년전 있었던 루이넬의 과거인가.

그때일이 어떻게 ?

으면 이런 연회에서 종족을 밝히지 못하는거지?

"상대의 종족을 캐묻는건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니까 걱정은 없고. 내 붉은 눈동자만 해결하면 괜찮아"

"피의 일족의 특징은 붉은색 눈동자였어?"

"거기에 송곳니도. 다만 송곳니는 내가 일부러 감춰두고 있으니까 괜찮아"

루이넬은 뭐라고 중얼거리더니 이내 그녀의 눈동자의 색이 바뀌었다.

붉은색에서 푸른색으로.

정 반대의 색인 루이넬의 눈동자를 보니. 어쩐지 위화감이 든다. 전의 눈동자가 너무 익숙해서 그런가?

"그런데 라시드는 왜 밝혀도 되는거야?"

"일단 라시드는 흑야의 일족이라는 명문이니까. 이런말 하긴 미안하지만, 반절의 피라도 어느정도 인정은 받을거야"

"맞습니다. 아버지 덕분에 흑야의 일족은 위세가 높아졌으니까요"

올, 그러면 다행이고.

난 또 라시드가 연회에서 무시당할까봐 걱정했는데.

"아, 전처럼 사고 칠것 같아서 지금 확실히 물어보겠는데. 루이넬은 이름만 밝히고, 라시드는 마왕의 아들인거 밝혀도 되겠지?"

"네? 밝히실 생각이십니까?!"

"상관없지 않아? 전대 마왕인 흑야의 마왕의 아들인데다 반뿐이지만 흑야의 일족이면. 친하게 지내려고했으면 했지. 적대하진 않을거라 보는데"

라시드는 나중에 마왕이 될꺼다.

내가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라시드가 마왕의 무력을 가질때 나는 흑야의 마왕의 땅이자 유혹의 마왕의 영지였던 파리틴을 통째로 넘겨줄 생각이다.

아, 물론 우리 둘이 마왕으로 있는 동안은 불가침 조약과 동맹을 맺어야지.

너무 아깝지 않냐고? 너 이새끼 니가 파리틴쪽 서류에 데르헤논쪽 서류까지 다 정리해 볼래?

아주 그냥 죽는거야.

차라리 라시드에게 넘겨주는게 좋지.

아, 절대 서류가 무서워서 넘겨주는게 아니야. 라시드의 아버지의 땅이였으니 주는것 뿐이지.

절대로 아니라고.

".......... 그런데 말이야"

"왜?"

우리가 연회장에 들어왔다.

아, 참고로 시간은 6시 30분. 연회 시작까지 30분 남았다.

"우리가 너무 일찍 온것 같지 않냐?"

"원래 그런거야 바보야"

"연회 시작전에 모이는 마족은 없다시피 하니까요. 보통은 시간에 맞추거나, 고위 마족은 제 시간보다 늦게 들어오는게 정석이지요"

아, 괜히 일찍 들어와서 설랬네.

============================ 작품 후기 ============================

연참을 틈탄 드디어 질문 대답 타임!

자이언트DnF : ★지금 비축해논건 몇바이트? [2012.11.09 00:13]

-글쎄, 대충 세어보면 140킬로바이트쯤 되려나? 편수로는 대략 11편정도?

노멀닉네임 : ★후릅후르릅?! 아니 이게 아니지, 팬텀 시선에서봤을때 그레이씨는 어떤가요 [2012.11.09 20:34]

-존트 먼치킨 형. 아빠 닮은 형, 츤데레 형, 그 외 기타등등 요소 몇가지.

음유시인필라스 : ★드래곤 에겐 복수를 언제쯤 하실런지 [2012.11.09 17:09]

-글쎄, 일단 8명 마왕 전부 족치고, 대마왕 족치고, 마신 족치고, 그다음에서야 중간계로 넘어가면 팬텀이 야마 돌아서 드래곤 학살하고 다닐듯. 아, 그린일족 제외. 그린 드래곤은 약간이나마 팬텀의 상처를 치료해줬음. 은혜를 아는 남자 팬텀.

리르코 : ★작가님 연제주기 알려? ㅋㅋ [2012.11.09 16:31]

-몰랐음? 난 2일에 한번 연재인데?

눙물이쾅쾅 : ★팬텀은 소세지를 좋아하나요? [2012.11.09 13:00]

- 옛날 장래 희망이 요리삽니다. 초반에 보면 마수 정육하고 다녔음. 당연히 소세지는좋아함.

타지아 : ★정신적 고자같은 저주인공을 덮칠만한 누님캐릭있을려나요? [2012.11.09 09:54]

-마룡왕이 웃으며 덮칠지도 모름. 하지만 현재 마룡왕과의 호감도는 친한 친구 정도.

眞雷連鬪(진뢰연투) : ★ 큐잉?! 큐이이이이잉!!!! 큐잉 큐잉!! 큐큐잉?! [2012.11.09 09:28]

-뭐래.

엔피온 : ★언제 팬텀이 폭주하나요 ㅋㅋㅋ 블러디어급 재앙이오면 올ㅋ [2012.11.09 06:54]

-ㄴㄴ, 블러디어때는 막을 사람이 없었지만. 팬텀이 폭주하면 그레이가 번개의 속도로 후려쳐서 갈굼.

dpsqps : ★오해하지 말고 들으셈. 작가님 여친 있음? [2012.11.09 05:43]

-팬텀이 동정인 이유가 뭘까?

잴러시안 : ★루이넬은 언제 후르릅 하나요? [2012.11.09 04:57]

-작가가 동정 떼거나 여친이 생기거나 이 소설 완결 날때쯤?

작도 : ★시싯? 시시시싯! 싯싯시!? 시시시시시싯? [2012.11.09 01:11]

-아, 이렌이 있었지? 그래도 지금 쓰고 있는 비축분에서 출현 시키고 있음.

racer4302 : ★수능몇점?? 설마이질문했다고빡치지머요 [2012.11.09 00:52]

-안빡침. 삐짐.

네이멜 : ★이 엄청난 세겨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생각해나신겁니까!!!!! [2012.11.09 00:41]

-별거 없는디. 그냥 유딩때 tv보면서 나도 저런 멋있는 캐릭터 하나쯤을 만들어 보고 싶다. 하면서 여태껏 설정과 캐릭터를 추가하여 거의 10년동안 만들다 보니까 생김. 충격적인 소식 알려줄까? 원래 팬텀의 캐릭터 모티브는 가면라이더 덴오의 모모타로스였음.

탱기 : ★팬텀은 하렘왕이되나요? 그리고무기는계속창인가요? [2012.11.09 00:17]

-팬텀의 무기는 돌격창 레기온. 맨손으로 싸울지는 몰라도 무기 변화는 없음. 그리고 팬텀은 동정의 마왕이 됩니다. 난 여친도 없는데 하렘은 무슨.

덱스트린 : ★팬텀으로 다 시작하네. 그럼 나도 팬텀이 구르는 정도를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면? [2012.11.09 00:17]

-육체적 굴림은 예사. 정신적 절망은 주 6일제. 소소한 굴림은 2시간마다.

자이언트DnF : ★팬텀 부러워, 잰장, 로리라니!

, 로리 플래그라늬! 로리!...... 로리!...... 우어어어어어어어!!!!!! [2012.11.09 00:16]

-뭐 임마. 니가 질문한게 제일 많다 야.

자이언트DnF : ★팬텀은 언재나 되야 워커급이 될까요> [2012.11.09 00:16]

-글쎄, 빙염잡고 날때 쯤이면 워커급 발을 걸치겠징.

자이언트DnF : ★팬텀의 동정은 언재까지 이어질까? [2012.11.09 00:15]

-위에서도 말했듯이. 내 동정 뗄때까지.

요플레를먹을때는껍질부터 : ★여동생 나오나요? [2012.11.09 00:15]

-막내 여동생 류시아라면. 안나옴. 하지만 바뀔수도 있고.

자이언트DnF : ★팬텀의 히로인은 여기서는 몇명, 랄까 그냥 팬텀이 플레그 ?

은 여자은 몇명? [2012.11.09 00:14]

-귀찮아. 니가 세봐.

자이언트DnF : 은근히 지금 코멘이 없내 [2012.11.09 00:13]

-근디?

그 외의 질문이 있다면 또 ★을 붙여서 질문해 주세요. 성심 성의껏.......................................................................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침묵이 너무 길다고요? 착각이겠죠.

2013년 3월 27일 수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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