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다크니스 로드-82화 (82/468)
  • 82/468 회

    < --사건 발생. 그리고 시비.

    -- >

    달빛의축제 : 치료에서 가장 좋은것은 환자가 자기 상태를 확실히 말해주면 진단이 빠르다는건데 동물을 그 대화를 못하거든요 탈수증상이나 영양실조 증상등 기본 적으로 있겠지만 오랫동안 좁은 사이에 끼어있었다면 어린만큼 뼈나 근육 같은 곳도 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빨리 찾아서 치료하면 가벼운 골절이지만 방치하면 장애까지 될수있기때문에 병원에 가셔야합니다 [2012.10.19 09:18]

    달빛의축제 : 우선 자가 조치도 좋지만 동물병원에서 확실한 상태를 확인후에 치료에 들어가는게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동물과 인간의 몸은 다르거든요 대화도 않돼고요 [2012.10.19 09:16]

    나무토끼 : 자기과시가 아니고 잘못된걸 바로잡는게 목적이시라면 다음부터는 작은 조언정도나 남기는걸 연습하시길. 예를들어 ' 작가님 반말은 몰라도 욕은 좀... ' 이정도만 해도 못알아들을 사람 없을테니깐요 [2012.10.19 07:38]

    나무토끼 : 밑에 평론가 코스프레한분들 당신들이 조언정도를 남기는건 상관없지만 자신의 생각을 일반화 시켜서 책망하듯이 코멘 남긴건 좀 거슬리네요. ㅎㅎ 그렇게 작가한테 영향 주고 마치 대단한 생각이라도 하신마냥 자위하고 싶으신지 ㅎㅎ 몇천명의 독자들중 반수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반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겠지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 나는 글을 좀 읽는 사람인데 니 글이 기분 나빴으니까 작가는 나한테 사과해라.'

    이런 자아도취 뉘앙스 쩌네요 님들 ㅎㅎ [2012.10.19 07:33]

    地雷 : ..... 작가님 아무리 고양이를 구출해서 흥분된 기분과 짜릿함 등은 잘알겟는데.. 조아라는 독자연령에 제한이 없는 진짜 60~70세 노인분들이 볼수도잇고 적게는 초등학생도 볼수잇는데 반말에 욕에 쓰시게면 보는사람의 기분이 어떻겟어요.. [2012.10.19 03:55]

    시연아 : 님은 몇천명이 보는 작품을 쓰고 계시고 그 몇천중에 모르긴해도 반수정도는 저같은 생각을 할 가능성이 있다생각되네요. 그리고 님도 수천명의 독자를 거느린 어찌보면 유명인이나 마찬가지인데 생각없이 쓴 글하나로 안티가 생긴다던지 하면 곤란하겠죠? [2012.10.19 01:59]

    시연아 : 작가님 저희는 님친구도 아니거니와 저는 중고딩으로 추정되는 님 나이를 생각했을때 적게는 8살에서 10살. 많으면 님이랑 띠동갑도 넘을수있는 나이에요 제 지임 상당수도 조아라에서 소설보고 연재도 하구여. 저같은 사람들도 많다봅니다만 이번글은 반말체에 글초반애 쓴 시발이라는게. 상당히 거슬리네요 [2012.10.19 01:56]

    네, 수많은 분들이 코멘트로 알려주셨지만.

    전부 올리지 못하는걸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아, 어제 고양이는 오늘 아침에 병원가서 검진받고 왔어요. 태어난지 한달된 새끼라더군요.

    지금 저희 집에서 밥먹고 곤히 자는중입니다. 존나 귀여워요.

    아무튼, 저 위에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신 달빛의 축제님과 실드를 쳐주신 나무토끼님께 감사합니다.

    아, 그런데 반말과 욕을 썼다고 따끔하게 충고해주신 地雷님과 시연아님 두분. 일단 그 충고는 크게 간직하겠습니다만. 시연아님은 좀.........

    地雷님은 어느정도 순화되서 아 내가 잘못했구나. 같은 느낌이 드는데. 시연아님의 코멘트는 어째 협박성 멘트가 담겨있어서 불쾌한 느낌이 드네요.

    안티라니. 그래도 나한테 관심있다는 이야기니까 좋겠지만.

    다크니스 로드를 써온지 어엇 81화. 그중에서 공지같은건 하나도 없습니다.

    이번에 고양이에 의해 올린게 하나 있을 뿐이죠.

    반말을 쓰고 욕을 한건. 작가는 독자 여러분을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하기에 그런것입니다.

    친구한테

    '잘가!!'

    ,

    '그래!!'

    같은 인사보단. 진짜 친한 친구라면.

    '가다 차에 치어라!!'

    '꺼져라 병신 새?

    ㅋㅋㅋ'같은 인사를 할수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이번에 제 생각이 짧았다는걸 알았습니다. 독자님들은 여전히 머네요.

    이거시 독자와 작가간의 거리라는건가. 멀다. 제기랄.

    아무튼 이번 일로 따끔하게 혼났군요. 반말과 욕. 두가지로 화나신 독자분들께 사과드립니다.

    그런고로 연참. 내일도 올려야징.

    ----------------------------------------------------------------------

    쿠우우웅!!!!!

    아침에 우리를 깨우는 진동.

    어제 루이넬과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꾸고, 사이가 전처럼 회복된 우리는 모여서 합숙.

    카르덴이 잘곳을 빌려준다고 했으나, 목적이 뻔하기에(나 덮치는거) 거절해서 야외에서 자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땅이 울렸다.

    쿠웅! 쿠우웅!!! 쿠우우웅!!!!

    조금씩 가까워 지는 진동.

    내가 느끼기로는.......... 기껏해야 이곳에서 2,3킬로미터 떨어진 곳인가.

    "무슨일이지?"

    "깨어났나?"

    내가 눈을 비비며 일어났을때. 팬릴이 다가왔다.

    조금 굳은 표정이라 한눈에 봐도 무슨일 있는지 알수 있었다.

    "왜 그래? 이거 무슨 진동인데?"

    "우리 일족에 관련된 일이다. 외부인인 너희들이 참견할건 아니야"

    그 말을 끝으로 진동이 울린 방향으로 뛰어가는 팬릴.

    인간의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그 속도는 내가 보법을 쓰고 전력으로 달리는것보다 빠를정도.

    씨발, 열등감 폭발할것 같은데.

    "루이넬, 라시드. 둘다 일어나봐"

    나는 두사람을 한번 깨우고 자리에서 일어나 대충 몸을 풀었다.

    라시드가 다행히도 내 레기온을 가져와서 무기는 걱정 없지만.

    "우으.......... 무슨 일인데?"

    "루이넬. 넌 의외로 자는건 푹 자는 버릇이 있는거냐. 진짜로 아까 그 진동 못느꼈어?"

    "진동?"

    루이넬 이녀석, 진짜 못느낀 모양이다.

    고개를 갸웃 거리면서 똘망똘망 눈동자를 빛내는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의 전형적인 얼굴이다.

    "진동......... 이라. 어쩐지 불길하군요"

    "어, 나도 그래. 다들 무기랑 짐 챙기고 나와봐"

    "만월의 일족 때문에 탈출 불가 아니야?"

    "아까 팬릴이란 녀석도 다급하게 달려가던데? 지금이면 경계가 느슨해졌을꺼야"

    으오, 원래는 카르덴의 트라우마를 고쳐주고 당당하게 탈출할 생각이였지만. 지금이라면 튀어도 될것 같다.

    카르덴에겐 미안하지만. 나는 갈길이 바쁘니까. 인연이 있다면 또 만나겠지!!

    "진동이 난쪽과는 반대로 가자. 그쪽이라면 경계가 훨씬 더 풀려있을테니까"

    "응, 그러자"

    루이넬은 상황을 파악하고 짐을 챙겼다.

    쿠웅!!!!

    다시한번 진동이 울렸다.

    루이넬은 땅이 울리자 진동이 발생한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나무와 풀숲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저기, 팬텀. 잠깐 좀 확인할게 있는데. 보고 가도 될까?"

    "뭔데 그래?"

    "아니, 신경이 쓰이는게 있어서"

    "빨리해. 금방 출발해야 하니까"

    루이넬은 뭐라고 중얼거리면서 주문을 외더니 가볍게 점프해 내 키에 3배는 되어 보이는 나무 꼭대기 까지 올라갔다.

    오오, 역시 마법은 편리해.

    그것만으로 성에 차지 않는건지. 다시한번 점프. 그래서 거의 나무 꼭대기 까지 올라간 루이넬............... 어라? 팬티 보인다아아아아아?!?!?!?!?

    "라,라시드. 위를 보지마!!!"

    "알고 있습니다........ 봤다간 죽음이니까요"

    루이넬이 자기 팬티 봤다는걸 알면. 우린 죽는다.

    .......... 하얀색이네. 아직 어리구나.

    "패,팬텀!!!"

    "왜 그러는데?"

    "크,큰일났어!! 큰일났다고!!!"

    "아니, 무슨 일이길래 그러냐"

    나는 레기온을 땅에 박아넣고 나무를 타고 위로 올라갔다.

    라시드도 마치 고양이처럼 날렵하게 올라가고. 이내 우리들은 나무 ?

    대기에 다다를수 있었다.

    그리고 정면. 아까 진동이 왔던 방향에 무언가 있었다.

    그것은 커다란. 거의 6미터, 혹은 그 이상의 거인이였다.

    "......... 공성용 골렘이야. 보통은 마법사가 이동하고 전투를 벌일 자리에서 구현하는게 정석인데. 어째서 여기에 만든거지?"

    "공성용이면........... 성 공격할때 쓰는 그거?"

    "응, 어지간한 성벽은 마법적 처리를 해서 항마력이 있으니까. 마법사는 성벽 부수는게 힘들거든. 그래서 만든게 저 공성용 골렘. 전형적인 타입이긴 하지만. 그래도 강한건 사실이야"

    보이는 골렘은 대략 5기. 골렘을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는건지 꾸물꾸물. 한쪽에서 흙더미가 물쳐지는게 보인다.

    공성용 골렘. 전쟁에서나 쓰는걸 왜 가져온거지?

    어째 느낌이 불길하다.

    "어떻게 할까? 가볼까? 아니면, 도망칠까?"

    "......... 가보는게 좋을꺼야 팬텀"

    "저는 도망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루이넬과 라시드가 의견차이가 발생했다.

    "이런 기회는 얼마 없을것입니다. 저희 갈길도 바쁜데 그냥 도망치죠"

    "그것도 그래. 하지만........"

    루이넬은 반대쪽을 보았다.

    골렘이 서있는 곳과는 반대.

    그래, 굳이 방향을 보자면.........

    "팬텀의 영역. 이곳은 팬텀의 영지중 하나인 '마수의 숲'과 빙염의 마왕의 영지중 하나인 '생명의 정글'의 가까운 곳이야"

    "........... 아니, 잠깐?! 그렇다면?"

    "응, 저런 공성용 병기를 꺼내는건. 시비를 걸거나. 다른 목적이 있는게 분명해. 아니라면........."

    "전쟁....... 이군요"

    나는 순간 몸에 소름이 돋았다.

    하긴 그렇다.

    솔직히 말해서 한 나라의 국경쯤에 탱크를 이동시켰는데. 그 옆나라는 긴장하거나, 그에 대응해 맞서는게 당연하다.

    더군다나 이 너머는 내가 마왕으로 있는 영지.

    "무슨 생각인거냐. 빙염의 마왕이란 자식은"

    "그야 아직은 모르지. 다른일로 왔을수도 있겠지만........."

    "그럴 확률은 낮으니까요"

    나는 생각했다.

    빙염의 마왕 그 빌어처먹을 자식이 어떤 생각인지는 몰라도. 한번 가보는게 좋겠다.

    6번째 골렘이 만들어질때까지 생각한 나는 결정을 내렸다.

    "일단 가보자"

    카르덴, 팬릴, 로보, 그와 비롯한 수십명의 만월의 일족들.

    본래는 더 많으나. 멀리 나가있거나. 세상을 떠돌며 사는 녀석들도 있기에 적은 것이다.

    각약각색의 머리칼을 가지고 있으나. 카르덴과 팬릴의 은색 머리칼은 그중에서도 눈에 띈다.

    만월의 일족들은 진동이 느껴지자 그 근원지로 전원 집합. 그래서 지금 골렘들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 만월의 일족의 로드. 카르덴 풀문 웨어울프 로드야. 이곳 생명의 정글은 우리 고유의 영지. 오래전 아버지가 빙염의 마왕으로 부터 자치를 허락받은 곳이지. 그런데 그런 공성 병기를 가지고 무슨 볼일?"

    지금은 아침이라 달이 뜨지 않았으니 조금은 성격이 죽어 어느정도 침착하게 변한 카르덴이 말했다.

    아니, 그런 이유도 있지만 또다른 이유도 있다.

    "레스톤튼의 영주. 리페스티노 리버 레스톤튼이라고 한다. 작위는 남작이지"

    푸른 머리칼의 중년인 인상의 남성이다.

    허리춤에는 긴 장검을 차고 있어서 강해보이는 인상이다.

    "......... 우, 물의 일족?"

    "그렇다"

    물의 일족은 어느정도 물과 친화력이 있는 꽤나 강한 종족이다.

    그렇다고 인어는 아니고. 그저 조금 물과 가까운 종족.

    마력이나 본신의 육체도 꽤나 강해서 어느걸 해도 잘하는 종족이지만, 다르게 말하자면 어떤걸 해도 극에 이르지 못하는 종족이다.

    하지만 작위를 받을 정도로 강한걸 보면, 노력파거나, 재능이 있거나 둘중 하나.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

    거기에 주변에는 열댓명의 골렘을 조종할수 있는 마법사. 그리고 수십명의 기사에 병사들까지.

    조금 조촐한 느낌은 있지만. 상당한 병력이다. 기습이라면 작은 성도 점령할수 있을 정도.

    "빙염의 마왕님의 명을 가지고 왔다"

    "........ 우, 빙염의 마왕의?"

    "그래, 지금 이곳. 생명의 정글과 마수의 숲으로 직행하는 길을 뚫으라는. 마왕님의 지시다"

    "뭐?!"

    뒤쪽의 만월의 일족들이 웅성웅성 거린다.

    생명의 정글은 아까 카르덴이 말했듯이 그들만의 자치구역이다.

    세금도 내지 않고, 간섭할 권리도 없다. 대신 공격받아도 대신 지켜줄 의무도 없지만.

    아무튼 생명의 정글은 그들만의 영역이다. 그건 전대 만월의 일족의 로드와 빙염의 마왕이 채결한 약속이다.

    "우!! 아버지는 분명히 약속했어!! 이 생명의 정글은 우리들만의 영역이라고!!!"

    "그래, 분명 마왕 전하는 그렇게 약속했지"

    만월의 일족에게 있어서 전대 로드이자 카르덴의 아버지인 레들럿 풀문 웨어울프 로드는 영웅이다.

    그 당시 만월의 일족 최강자 였으며 빙염의 마왕과 대면해 생명의 정글의 땅을 받아냈고. 그곳의 마수와 최심부에 위치한 그 정글의 주인을 죽여 만월의 일족의 영역으로 만들었다.

    당시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기만 했던 그들에게. 이곳은 고향이자 휴식처다.

    지금 대륙을 여행하고 있는 다른 일족들의 되돌아올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약속을 했던 '전대' 로드는 어디갔지?"

    "큭......."

    하지만 전대 로드는 죽었다.

    400년전. 반역의 시기로 인해.

    시기로 치자면 500년전 쯤. 전대 로드인 레들럿은 마룡왕과 함께 용하연의 밑에서 무공을 배웠다.

    그리고 반역의 시기가 일어나기 십 몇년전. 빙염의 마왕에게서 생명의 정글의 땅을 받아내고 그곳을 정리. 그것을 끝내자 바로 반역의 시기가 일어났다.

    그는 또 싸웠다.

    침략을 하는 마족들, 땅을 노리는 마족들을 ?

    아내기 위해 싸우고 또 싸웠다.

    그러다 상처가 도지고 늘어나 결국엔 죽어버렸다.

    그렇기에 지금에 전대 로드는 없다.

    "이번에 새로 마왕이 된 데르헤논의 마왕은. 살육의 마왕을 죽인것도 모자라 유혹의 마왕마저 죽였다. 마룡왕은 아직 모르나 이쪽도 혹시나를 대비해 경계할 필요가 있다"

    "웃기지마!! 그래서 우리 고향을......... 우리 집을 부수겠다는 소리 아냐!!!!"

    카르덴은 분노해서 자신의 특유의 우, 하는 말버릇마저 나오지 안았다.

    아니, 전쟁을 위해 데르헤논까지 직행하는 길을 뚫기위한거라면 이렇게 화나진 않을것이다.

    아까 말 들었나? '혹시나를 대비해 경계할 필요가 있다'라고.

    그건 말 그대로 '보여주기'다.

    전쟁은 할 생각도 없는데.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군사를 국경쪽으로 옮기는것과 비슷하다.

    다른점이 있다면.

    "고작........ 보여준다는 것뿐으로.......... 우리 집을......... 고향을.......... 아버지가 목숨 바쳐 만들고........... 지켜낸 이 땅을.............."

    이유가 없다.

    고작해야, 고작해야 보여주고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그래서?"

    남작은 비웃었다.

    "감히 빙염의 마왕님의 명을 거스르겠다는 건가?"

    그렇다.

    지금은 눈앞에 있는건 기껏해야 남작이 아니다.

    그 훨씬 뒤. 그 뒤에는 마왕이 있다.

    400년전 반역의 시기에도 굴하지 않고 살아남은 4명의 마왕중 하나이자. 그 무력은 마왕중에서도 상위 클래스.

    그 힘은 단신으로 만월의 일족, 그것도 여행중이고 떠돌아다니는 자들 전부가 모인다고 해도 혼자서 전부 죽일 정도다.

    그런 최악의 존재가. 그들의 고향을 쓸어버리려고 하고 있다.

    "어, 째서..........."

    "그거야. 그쪽이 힘이 없기 때문이다. 전대 로드라도 살아있으면 또 모를까. 지금의 로드로선 무리다"

    남작은 카르덴을 보며 비웃었다.

    그렇다.

    그녀는 약하다.

    트라우마로 웨어울프로의 변신도 못하고, 경험도 적은 미숙한 로드다.

    전대 로드의 사망으로 어쩔수 없이 이어받은 자리라는 거다.

    하지만.

    하지만..........

    "거 참, 짜증나는 새끼네. 뒷배 믿고 쫑알쫑알. 이거 완전 개새끼구만?"

    그리고.

    거대한 돌격창을 든 한명의 남자가 걸어왔다.

    ============================ 작품 후기 ============================

    강제 철거의 피해자가 되버린 만월의 일족과 용역을 막아서는 청렴한 경찰 팬텀.

    오오, 어쩐지 9시 뉴스의 한장면 같다.

    13년 2월 7일 수정완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