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정그룹-312화 (312/322)

< --발해연방공화국 출범과 대정그룹-- >

다음날 저녁.

나는 장쩌민 군사위 주석과 그들이 내게 내준 조어도 영빈관 숙소에서 그와 마주하고 있었다.

"반갑습니다. 주석님!"

"발해연방공화국의 출범을 축하드리오. 각하!"

"감사합니다. 헌데 우리의 약속은 어떻게 되는 것이오?"

"허허, 미안하게 되었소이다. 이거! 내 각하로부터 만나자마자 한방 먹을 줄 알았지요. 허허........"

호방하게 웃으나 웃는 그의 속내는 마냥 편해 보이지 만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내가 SU-25 판매조건으로 약속한 북경과 상해간의 고속철도 건설의 수의계약이 10년이 지난 겨우 금년 봄에나 착공되었는데도, 그것도 약속을 어기고 공개경쟁입찰에서 우리가 그 공사 권을 따냈으니, 만나자마자 이런 말을 들어도 그는 할 이야기가 별로 없을 것이다.

게다가 그가 내게 약속한 북경 하바롭스크 간의 고속전철은 아직 착공도 못했으니, 더 더군다나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변명거리가 있는 모양이었다.

"발해공화국의 출범으로 세계의 투자가 그쪽으로 쏠리다보니 우리의 경제개발 계획이 예상대로 추진되지 못한 결과이니 각하께서도 저만을 탓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장 주석의 말에도 일리가 있어 고개를 끄덕이며 나는 내심 생각하고 있었다. 권력이 뭐기에, 지금까지 나를 만나면서도 여간해서는 '저'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상당히 겸손해진 것을 알 수 있는 그의 표현법이었다.

이것이 그는 이미 지는 권력이요, 나는 뜨는 권력임을 알고 있다 해도, 권력의 속성이 너무 허망한 것 같아서 나는 내심 씁쓸한 웃음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그것 참, 변명치고는........."

내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있는데, 장 주석이 말했다.

"해서 각하가 오시면 선물로 드리려고 우리가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늦었지만 베이징과 하바롭스크 간의 복선고속전철 공사 착공이 그것입니다."

"하하하.........!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착공을 한다니, 고맙습니다."

"이번 건을 수의 계약으로 드릴 용의도 있습니다만, 그 전에 각하께서도 우리에게 선물을 하나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게 뭐요?"

"SU-50이라 이름 붙여진 최신예 전투기입니다."

"이미 실무선에서 SU-35 200대를 판매하기로 결정되지 않았소?"

"덧붙여 최신예기라도 러시아만큼이라도 달라는 부탁말씀입니다. 이는 덩 동지의 부탁이기도 합니다."

"허허, 그를 바탕으로 자력으로라도 생산해보시게요?"

나의 말에 급히 손을 내저은 장쩌민이 말했다.

"아직 우리의 기술력이 거기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고, 서로의 약속이 있는 것인데, 발해공화국이 면허 생산을 허용하지 않는 한, 어찌 우리 마음대로 이를 생산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것 참........."

나는 내심 갈등하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우리와 같은 사양의 최첨단 전투기를 중국이 보유케 하는 데는 일말의 찜찜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대량생산 하게 되면 원가를 다운시킬 수 있는 장점 또한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우리 공군에서는 10년에 걸쳐 200대를 보유하기로 국방부에서 결정한 바 있는데다, 러시아에서 36대 중국에서 얼마나 구매할지 몰라도 많으면 많을수록 대량생산에 따라, 하기에 따라서는 지금의 1/3 수준으로 원가를 낮출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 SU-50 전투기 가격도 사실은 많은 거품이 끼어있었기 때문이었다. 실제의 원가는 지금의 50%선으로 1억 달러에 판매를 해도 많이 남지만, 러시아에 1억5천만 달러에 판매한데는, 그간의 개발비 등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인데, 이를 천 단위로 대량생산하다면, 그 생산비용이 대당 5천만 달러 이하로도 낮출 수도 있는 문제였다.

그럴 가능성이 충분한 요소로서는 인도 공군에서 300대를 판매하라고 종용하고 있었고, 브라질 공군마저도 200대의 대량구매를 요청하고 있는 상태였다. 여기에 만일 한국과 통합이라도 이루어져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도 우리 기종으로 선택을 하게 되면 그럴 가능성이 아주 농후했다.

따라서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1천 대 이상을 판매할 수도 있어 코스트를 크게 낮출 수도 있었다. 그러니 내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넌지시 물었다.

"얼마를 구매하시게요?"

"그렇게 되면 SU-25구매를 취소하고, 5년에 걸쳐 300대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흐흠.........!"

나는 그들이 제시하는 조건에 침음 성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잠시 더 생각하던 내가 말했다.

"이는 나 혼자 단독으로 결정할 일이 아닌 것 같소. 내 유관부서와 밤새 토론을 벌이더라도 내일까지는 결정을 해서 답을 드리리다."

"감사합니다. 각하!"

일말의 아쉬움은 있으나,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지 장쩌민의 표정이 살아났다. 그런 표정으로 장쩌민이 말했다.

"내 원 총리에게 들었습니다. 두 분이 따님이시라고, 참으로 대단한 미인들을 따님으로 두셨습니다. 게다가 머리들마저 명석하다니 참으로 부럽습니다."

자식 칭찬에 입 안 벌어지는 부모 없다. 나 역시 그런 면에서는 팔불출이라 나도 모르게 내 입이 벌어졌다. 그런 그가 내 표정을 놓치지 않고 말했다.

"각하! 차제에 양국이 군사동맹을 체결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잠시 생각하던 내가 답변했다.

"그것은 아무래도 시기상조인 것 같소. 지금도 미국의 일부 시각은 우리를 견제하는 눈빛인데, 미국의 질시를 받아봐야 경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니, 미국의 힘이 좀 더 쇠퇴하거든 그때 가서 논해봅시다."

"미국이 쇠퇴한다고요? 한창 잘 나가고 있는데?"

"절정이죠. 하지만 이미 내적으로는 많이 곪아 있습니다. 머지않아 그런 징조가 일시에 폭발해 그들도 한동안 허둥거릴 것이고, 군사력 또한 쇠퇴할 것이니 그때 가서 봅시다."

"각하의 혜안은 믿으나 정말 그렇게 될지.........?"

"그렇게 될 것이니 내 말을 믿고 주석님께서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장차 양국이 더 가까워질 기회가 충분이 올 것입니다. 그것은 일본의 한 보수정객이 그런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니 기다려 봅시다."

"알겠습니다. 각하! 더 하실 말씀이 계십니까?"

"아니오."

"그럼, 만찬장으로 가시지요."

"그럽시다."

나는 곧 장쩌민의 뒤를 따라 이들이 베푸는 만찬에 참석하러 갔다. 만찬이 끝난 9시가 넘은 시각.

내 방에는 3명의 수행 장관이 모여 있었다.

곧 김재익 재무부 장관과 노보질로 국방부 장관 그리고 홍성부 건설국토개발부 장관이 그들이었다. 당연직으로 비서실장도 참여한 자리였다.

"이들이 이런 제의를 하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오?"

나는 이미 장쩌민이 제안한 SU-50 300대 구매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이들에게 해준 뒤였다.

내 말을 받아 대뜸 노보질로 국방부 장관이 말했다.

"잠재적 적국에게 최신예 전투기를 판매하는 예는 없습니다."

이 말을 받아 김재익 재무부 장관이 말했다.

"그렇긴 하지만 그 생산유발 효과를 생각해보십시오. 그게 우리 경제에 얼마만한 도움이 될지를. 게다가 이들이 우리의 전투기를 구매한다는 것은 군사적으로도 우리에게 종속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 발해공화국이 발전하자 동북3성이 우리의 경제권으로 흡수된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더더군다나 이제 북한마저 우리가 흡수했으니, 동북3성의 우리 경제로의 치우침은 종속 단계로까지 접어들 것입니다. 여기에 FTA마저 추진되고 하면 중국 전토가 우리의 경제권으로 편입될 것입니다. 거기에 군사마저 우리에게 일정 부분 기대게 한다면 참으로 좋은 일이 아닌가 합니다."

"흐흠........."

내가 잠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건설국토부의 홍 장관이 발언을 했다.

"거기에 우리가 전투기를 판매하면, 하바롭스크와 북경 간의 고속전철 공사 권마저 우리에게 준다는 것 아닙니까? 경제적으로 보면 거절하기 어려운 조건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안보 측면에서는 상당히 우려스러운 점이 많습니다."

국방부장관의 발언에 내가 물었다.

"인도의 300대 판매는 국방부 장관께서는 찬성한 것으로 압니다만?"

"각하! 그곳과는 지리적으로 상당히 다르지 않습니까? 또한 정치적 역학 관계도 그렇고요. 저들은 중국은 물론 미국마저 일정 부분 견제해 줄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에게 저들의 군항 하나를 내주기로 했으니, 우리의 함대가 인도양까지 작전 범위를 넓힐 수 있고요."

"그건, 국방부 장관님의 견해가 옳습니다만? 브라질공군에마저 200대를 판매한다면, 미국의 견제가 만만치 않을 것인데.........?"

"그러니 차라리 이번 기회에 우리의 동맹세력도 규합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김재익 장관의 말에 나의 고심은 더욱 깊어졌다.

"거기에 베트남마저 SU-35가 아닌 아예 SU-50으로 넘겨주고, 또 우리의 SU-25를 구매해간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까지 최소 35나 아니면 50을 판매하겠다고 제의한다면 러시아를 포함하면 우리의 세력도 만만치는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이제 미국도 한물간다면서요?"

홍 장관의 말이 나를 매혹시키는 바가 있어, 나는 고개를 크게끄덕이며 말했다.

"홍 장관의 말 그대로요. 국방부장관께서는 좀 서운하겠지만, 우리가 그 돈을 받아 더한 첨단무기 개발에 투자하는 것으로 하고, 그렇게 하는 것으로 합시다. 그 돈으로 우리의 전력을 더 강화하면 되지 않겠소? 예를 들면 지금의 건조중인 항모를 3대를 다섯 대로 늘린다든지, 아니면 애초 3만 톤급 잠수함 건조의 척수를 지금의 3대에서 이것도 5대로 늘리는 등."

"각하께서 그렇게 해주신다면 저도 굳이 반대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럼, 결정됐소. 내 이를 저들에게 통보할 테니, 국방에 대한 안전 대책이나 충분히 세워두시오."

"알겠습니다. 각하! 그러고 비서실장은 곧 우리에게 구매의사를 가지고 있는 인도나 브라질 또 동남아시아 국가의 원수를 우리나라로 초청해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시오."

"네. 내각의 각부 장관에게 각하의 지시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각하!"

"좋소! 그러나저러나 심각한 이야기를 했더니 그나마 조금 오르던 술이 확 달아났습니다. 그려."

"하하하..........!"

내 말에 모두 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음날 오전 10시.

나는 중남해 주석집무실로 후진타오를 방문해 그와 정상 회담에 임했다. 그 전 나는 아침 일찍부터 찾아온 장쩌민에게 우리의 결정을 통보한 바, 양 정상의 회담은 한결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되게 되었다.

"이 자릴 빌어 각하의 배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각하의 배려로 우리도 이제 일본에 밀리지 않을 전투력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별 말씀을......"

일단 겸양한 내가 발언을 이어나갔다.

"그러나저러나 이제 북경 하바롭스크간의 복선고속전철이 착공되는 것이 맞지요?"

"네, 그 것도 공사 권을 아예 귀국의 대정고속철도차량에 드리도록 했습니다."

"감사합니다만, FTA 논의도 본격화 되는 것도 맞죠?"

"그렇습니다. 각하!"

"거기에 추가적인 주문 몇 가지만 합시다."

"말씀하시죠, 각하!"

보기보다 후진타오는 아주 겸손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다. 마주하는 내가 그런 분위기를 느낄 정도이니, 아마 다른 사람의 눈에도 그렇게 비치리라. 그렇기 때문에 덩샤오핑의 눈에 들어 장쩌민의 후계자로 책봉되었고, 지금도 덩샤오핑은 자신이 눈을 감기 전에 장쩌민에게 군사위 주석 직까지 넘겨주라고 종용하고 있지 않나 싶었다. 아무튼 나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왕 시작하는 것 양국의 관계를 한층 심화시킵시다. 사람과 물자의 왕래만큼 양국의 굳건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드물 터, 아예 몇 곳을 더 크게 뚫어 놓읍시다. 북경 하바롭스크 간의 4차선 고속도로는 8차선으로 확장시키고, 또 지선으로 온성-연길-길림 간의 6차선 고속도로 착공과 함께, 한국의 서울에서 출발한 복선 고속전철이 이곳과 이어지게 하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북한의 신의주에서 선양까지도 마찬가지로 6차선 고속도로를 개통하고 복선 전철을 개통하는 것으로 합시다. 그러면 양국은 종횡으로 연결되어 한층 교류가 촉진 될 것입니다."

"한국과는 이미 고속전철의 옛 판문점 통과를 확정되었습니까?"

============================ 작품 후기 오늘은 독자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SU-35와T-50(SU-50)에 대한 기사내용을 참고로 올리겠습니다. 늘 즐거운 날들 되시고요!

^^러시아 정부 매체인 Российская Газета의 한국어 증보판 Russia포커스에 언급된 내용들을 기준으로 한 내용들입니다. 1. SU-35는 4.75세대 전투기로써 항전장비의 모든 사양은 PAK-FA와 동일하나, SU-35 계열의 마지막 계열 기체에 적용한 것으로 최강의 4세대기이자, 5세대기를 사용하기 위한 기종 전환 기로써도 활약하게 된다. 생산지는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나아무레 시에 위치한 수호이 홀딩 산하 가가린 항공기 공장이다. 2. SU-35의 40회 이상의 시험비행은 2014년 1월 현재 성공리에 완료하였으며, 초기 발표된 기술사양을 완벽하게 만족시켰고 군에 납품할 준비가 되었으며, 1차 양산 분 4대가 곧 실전배치 될 예정으로 총 48대의 양산 계약이 채결되어 있다. 3. SU-35의 엔진인 117S는 SU-27에 장착되는 AL-31F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지만 추력이 증가되고 (12.5->14.5T으로) 제원이 향상되고, 연비가 낮아졌다. 이 엔진의 장착에 따라 속도, 기동성, 무장탑재능력이 월등히 높아졌다. 4. SU-35의 조종실은 5세대 전투기와 동일하게 아날로그 장치가 없으며 대신 대형 컬러 LCD 디스플레이 2개가 장착되었는데 이 디스클레이는 일반 TV 처럼 PIP(Picture In Picture)모드로 조종사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보여주며 일부 정보는 헬멧 보호유리로 전송할 수 있다. 5. 유압식 구동장치는 전기식 구동장치로 대체되었다. 때문에 전투기의 원격제어가 가능해졌다. 실전에서의 조종사의 역할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즉 어떤 속도에서 어떤 모드로 목표물을 향해 이동할 것인지, 어느 시점에 무기사용을 승인할 것인지를 컴퓨터가 결정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조종사가 조종불능상태에 처하면 컴퓨터는 자동으로 조종사를 사출시킨다. 6. Su-35에는 러시아의 최신 항법시스템인 스트랩다운형 관성항법장치 BINS가 장착됐다. BINS는 모든 비행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전투기의 이륙 및 기지 복귀를 보장하는 임무를 띤다. BINS는 위성항법시스템과 지상관제센터와의 통신연결이 불가능한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항공기 위치를 식별하고 운항지표를 설정할 수 있다. 7. SU-35에는 팍파용 레이더인 이르비스(Ирбис)가 장착되어 있다. 이 레이더는 (전투기 레이더) 사상 최대인 400KM 밖의 목표물 30개를 동시 추적하고 최대 8개(혹은 10개)의 목표물을 동시 공격할 수 있으며, 지상목표물도 최대 4개까지 동시 탐지 추적할 수 있다. F-22의 APG-77은 최대 300KM급으로 이르비스에 비해서 한참 뒤쳐진다. 8. F-22와 마찬가지로 팍파도 수출금지품목이다. F-22의 1.331억$보다는 싸겠지만 팍파의 가격도 만만치는 않을 것이다. 9. SU-35의 가격은 다른 4세대기와 비슷한 3000~3800만$선에 머물 것이기 때문에 기존 수호이 구매국들을 겨냥한 좋은 수출상품이 될 것이다. 4.75세대 전투기인 SU-35는 라팔 유로파이터 등의 4.5세대 전투기들은 물론 미국의 개량형 F-15/16/18 전투기들을 능가하며, 미국의 5세대 전투기인 F-22/35에도 맞대응할 수 있는 이제는 밀려나갈 4세대 전투기들 중 마지막이며, 가장 완벽한 전투기이다. 10. 파리 에어쇼에 참가한 러시아 군 소식통은

"팍파 1단계 비행 시험 결과를 종합해 보니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F-22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고 어떤 점에선 더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