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화
(225/225)
2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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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건국왕의 위대한 유산
세월이 흐르고 누군가가 말했다.
“건국왕께서는 조선의 단단한 빗장을 열어 우리 민초들을 깨어나게 하신 분이다.”
그가 말을 이었다.
“당시 조선인이 가졌던, 인식의 한계를 깼을 뿐만 아니라... 무한한 모험심으로 우리가 넘지 못하리라 여겼던 거대한 벽(壁)을 넘어서고, 한국인의 새로운 영역을 선점하고 넓히셨다. 오랜 무지(無知)의 공간이었던 바다로 나아간 결과였다.”
마지막 그의 결론은 이랬다.
“대항해시대를 연 것은 포르투갈의 왕자 ‘엔히크’지만 대항해시대를 끝낸 것은 우리의 건국왕 폐하시다. 엔히크가 바다의 왕자라면 우리 건국왕 폐하는 마땅히 바다의 왕이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