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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인생-5화 (5/141)

<-- 꼬마신랑 -->

5

곧게 뻗은 그녀의 탄력 넘치는 허벅지와 쭉 벋은 다리가 완전히 나를 매혹(魅惑)시켰다. 내가 한참을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자, 그녀가 부끄러움으로 눈을 가리고 있던 손을 부채 살처럼 펼쳐 살며시 나를 곁눈질 했다.

나는 이를 모른 채 이번에는 그녀의 고의에다 손을 대었다.

"어머, 거긴........!"

그 순간 비명처럼 뾰족한 고음이 그녀의 입에서 터져 나왔다.

두 손으로 고의를 꼭 잡고 있는 모양새가 이제는 두 개의 젖무덤이 완전히 노출되었지만, 그것은 아랑곳없고 최후의 비처만이 노출하기 싫다는 듯 필사적인 표정을 담아 애원하는 그녀였다.

이런 그녀의 표정에 내 마음이 잠시 흔들렸지만 나는 곧 평정심을 회복하고 그녀에게 말했다.

"첫날밤에 신랑이 좀 보기로서니 무엇이 잘못되었소?"

"그, 그건 아니지만........"

말을 하는 그녀의 표정은 곤혹스러움이 역력했다.

"더 이상 원하지는 않겠소. 곧 불을 끄리다."

"........."

내 말에도 그녀는 대답이 없었고, 두 손은 역시 고의에서 떠날 줄을 모르고 있었다. 그녀의 이런 모습에 나는 방법을 달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곧 행동에 옮겼다.

말없이 그녀의 상체에 엎어진 나는 두 손으로 그녀의 꽃보다 아름다운 얼굴을 부여잡았다. 이내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어머, 어머........!"

나의 이상한 행동에 얼굴을 잡을 때부터 그녀가 당황해서 외쳤다. 그러난 나는 막무가내로 그녀의 입술을 찾아 내 작은 입술을 들이대었다. 입술이 작다고 입맞춤을 못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나의 탐닉에 요리저리 피하던 그녀의 입술도 내가 단단히 잡은 손에 힘을 주고 찍어 누르자 마침내 두 입술이 마주쳤다.

육감적인 도톰한 입술을 나는 마구 부비고 빨았다. 당황한 그녀가 어쩔 줄 몰라 하며 다시 고개를 흔드나 지남철처럼 붙은 두 입술은 바람 한 점 빠져나갈 수 없을 정도로 밀착되어 있었다.

계속되는 행위에 그녀의 입이 마침내 살며시 벌어지며 옅은 비음이 새어나왔다.

"음........ 음........!"

나는 벌어진 입술 사이로 혀를 넣어 그녀의 가지런한 치열을 두드렸다.

그러나 철옹성처럼 더 이상은 허용하지 않는 그녀였다. 아니 제대로 된 키스 방법을 모른다고 하는 게 옳을 것 같았다. 나는 그 상태에서 그녀의 입술을 가볍게 계속 부딪치다가 빨곤 했다. 계속 되는 나의 행위에 점점 흥분이 고조되는지 그녀가 마침내 나지막한 탄성을 토해냈다. 분명히 흥분이 고조된 달뜬 탄성이었다.

"아.......!"

나는 순간적이 그녀의 방심을 파고들었다. 그녀의 커다란 두 눈이 일순 부릅떠진 채 멈추었다. 나의 입술이 그녀의 입안으로 파고든 때문에 놀람과 당황이 겹친 모습이었다.

나는 그녀의 혀끝을 부여잡고 계속해서 비비며 마찰을 했다. 그녀는 정물처럼 가만히 누워있기만 했다. 어느새 나의 침이 그녀의 혀를 적시고도 흘러넘쳤다. 나는 이어 그녀의 혀끝을 가볍게 물고 빨았다. 그녀가 움찔했다.

그 순간 나는 강하게 치고 들어가 그녀의 혀 전체를 입안으로 강하게 흡입해 강렬하게 빨았다. 놀란 그녀가 버둥대며 나를 꼭 끌어 안와 왔다. 이후 나는 더욱 그녀의 입안을 휘저으며 강력하게 빨고 때로는 늦추고 때로는 쓰다듬었다.

어느 순간 그 녀의 타액이 내 입안으로 흘러들어와 나는 넘쳐나는 타액을 꼴깍 꼴깍 삼켜야 했다. 완전히 내맡긴 채 수동적이지만 점점 흥분은 고조되는지, 그녀의 호흡은 더욱 가빠지며 나를 꼭 껴안고 바튼 호흡을 내뿜고 있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입을 떼어내 그녀가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고 대뜸 그녀의 오디를 입에 물었다.

"억........!"

억눌린 비명소리와 함께 나를 더욱 힘차게 껴안는 것이 그녀가 한 행위의 전부였다. 나는 그녀의 분홍빛 떨기를 입에 넣고 천천히 굴렸다. 그녀의 몸에 닭살이 돋고 몸을 뒤채기 시작했다.

터져 나오는 신음을 뱉지 않으려고 입을 꼭 다문 채 바동거리고 있었다. 나는 갑자기 그녀의 예쁜 유방을 폭풍처럼 흡입해 한입에 넣고 강렬하게 빨았다.

"아.........!"

참으려 해도 억제할 수 없는 비명이 그녀의 입에서 터져 나왔고 고개는 자연히 젖혀져 머리의 정수리 부분이 방바닥에 대었다. 나는 반대편 젖무덤도 같은 방법으로 애무를 거듭했다. 그녀의 눈이 풀리며 혼몽 중에 천정을 보고 있으나 초점이 없었다.

나는 이런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벌떡 상체를 일으켜 그녀의 고의에 손을 대고 순식간에 끈을 풀어내었다. 그러는 동안 그녀의 손이 무의식적으로 내 손을 잡아왔으나, 내가 가볍게 툭 치자 힘없이 떨어져 나갔다.

나는 조금 힘을 주어 그녀의 고의를 벗겨 내렸다. 그러나 조금 벗겨지다가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에 걸려 더 이상은 내려가지 않았다. 내가 그녀의 엉덩이 밑 부분으로 손을 넣자 그녀가 마지못해 엉덩이를 들었다.

이윽고 천천히 벗겨져 내린 고의가 다리 끝에 걸렸다. 나는 아예 그녀의 두 다리도 들어 마저 벗겨내었다. 그리고 그녀의 비처로 시선을 주었다. 볼록한 둔덕에 녹음방초가 무성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손을 대어 우거진 숲을 쓸었다.

여린 풀처럼 보드라운 그녀의 여린 음모가 바람에 쓸리듯 부드럽게 쓸렸다. 나는 더 욕심이 나 그녀의 꽉 붙은 두 다리를 떼어내고 싶었으나 약속대로 이 정도에서 자중하기로 했다. 아쉬운 눈길이 그녀의 앙증맞은 배꼽과 허리라인으로 옮겨졌다.

쏙 들어갔던 허리부분이 엉덩이 부분에서는 무섭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상공........!"

비로소 꿈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힘없는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부인이었다.

나는 그녀의 부름에 약속을 상기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촛불을 껐다. 갑자기 컴컴한 어둠속에 내팽개쳐지자 주위의 경물이 전혀 안 보였다. 나는 더듬더듬 더듬어 그녀의 있는 자리를 확인하고는 비로소 나도 옷을 전부 벗었다.

그리고 비단금침을 끌어당겨 나란히 누운 그녀와 나를 덮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처음부터 입부터 시작해서 귀는 물론 심지어 겨드랑이까지 샅샅이 핥았다. 이제 보이지 않아서인지 그녀의 신음이 이제는 제법이었다.

억누르다, 억누르다 더 이상 참지 못할 때는 나를 꼭 끌어안으며 거침없는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한 것이다.

"억........!"

내가 다시 한 번 그녀의 오디를 한입에 넣고 빨자 그녀의 몸이 바르르 떨리며 억눌린 신음을 뱉어내었다. 그런데 그 신음 소리가 처음보다는 매우 컸다. 나는 그렇게 한참을 애무하다가 어느 순간 상체를 떼어내 그녀의 두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그녀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그녀의 비처를 빨았다. 놀란 그녀가 버둥거렸지만 소용없었다. 한 번 문 것을 나는 집요하게 물고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반응은 뜨거웠다.

금방 애액을 질질 흘리며 몸을 바들바들 떨더니 마구 헛소리를 내질렀다. 어느 순간 상체를 활처럼 휜 상태로.

"상공, 상공.........!"

헛소리처럼 나를 부르나 그것은 나를 부르고자 함이 아니라 억제할 수 없는 환희를 표출하기 위한 일종의 수단이었다. 계속 되는 나의 행위에 몇 번을 하체를 들어 들썩이던 그녀가 마침내 털썩 그 육중한(?) 둔부를 바닥으로 떨어트렸다. 여전히 그녀의 호흡은 거칠었고 하체는 아직도 간헐적으로 떨고 있었다.

* * *

다음날 아침 새벽.

내가 오줌이 마려워 일어나보니 아직 밖은 컴컴한데 그녀가 오두마니 일어나 앉아 있었다.

"무슨 일이오?"

"곧 날이 샐 거예요."

나는 부인의 대답을 들으며 요강으로 다가가 요강을 들고 시원하게 배설을 했다.

그리고 물었다.

"몇 시쯤 되었는데?"

"묘시(卯時) 초(初)쯤 된 것 같아요."

"더 잡시다."

"아니 예요. 아침밥을 해야지요."

"그쯤은 하녀들이 할 테니 걱정 말고 좀 더 잡시다."

"아니 예요. 제가 직접 하지는 않더라도 감독은 해야지요."

"참 내........"

고집을 피우는 아내를 보니 더 이상 말려도 들을 것 같지 않아 그녀에게 짓궂게 물었다.

"어제는 좋았어?"

"몰라요."

부끄러워 자신도 모르게 소리 지르고는 얼른 이불을 끌어당겨 옥용을 숨기는 그녀였다.

주위의 경물이 환히 보였다면 그녀의 노을빛 붉어진 얼굴을 볼 수 있을 텐데, 볼 수 없는 것이 좀 아쉬웠다. 그렇게 그녀가 한참을 있어도 내가 말이 없자 살며시 내 곁으로 다가온 그녀가 물었다.

"화나셨어요?"

"........."

그래도 여전히 내가 말이 없자 어느 순간 그녀가 살며시 이불을 들치고 내 옆에 누웠다. 그리고 더듬어 나를 확인하고는 나를 끌어당겨 자신의 가슴에 꼭 끌어안았다. 그리고 속삭이듯 말했다.

"처음 시집오기 전에 신랑이 열 살이라는 말을 듣고 아직 꼬마도령일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젯밤이 그 지경을 당하고 보니 당신이 어른 같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싫다는 거야, 뭐야?"

"싫지는 않았어요. 부끄럽지만 너무 너무 좋았어요.

'이런 세상도 있구나!'

이런 생각을 다 했는걸요."

"하하하........! 무척 좋았나보군."

"몰라요!"

그 이야기만 나오면 부끄러워하는 아내를 보니 순수해서 보기 좋았다.

"그래도 아직 당신은 처녀잖아?"

"어머, 무슨 말씀이세요. 당신의 손길이 곳곳에 닿았는데?"

"그래도 완전 결합을 한 것이 아니니........"

"그것은 서방님이 틀렸어요. 이미 저는 청백지신이 아니니 처녀가 아니 예요."

"됐고. 곧 날이 샐 텐데 정말 부엌에 가볼 생각이야?"

"당연하죠. 이미 세면 다 하고, 화장까지 마쳤는걸요."

"정말?"

"불 켜보면 아실 거잖아요."

"우리 마누라 거 되게 부지런하네."

"친정에 있을 때부터 해온 습관이라 저는 제가 부지런한지 모르겠네요."

"가정교육은 철저히 잘 받았군."

"아버지가 원체 엄하셨어요."

"알았어, 알았으니까. 나 젖이나 한통 먹고 자게 해줘라."

"이 이가 정말........!"

우리는 마치 십년 산 부부처럼 허물없이 농담을 했다. 그 영향인지 아내도 나를 오래 사귄 지기처럼 어렵지 않게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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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말/..................................

읽어주심에 감사드리고요!

^^

선작 추천은 작가를 기쁘게 해 한 편이라도 더 올라오게 합니다!

^^

고맙습니다!

^^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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