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돌멩이 마스터-380화 (380/381)

380화 : 마지막이고 처음인 전쟁루시퍼의 말에 세피르도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을 했다. 어차피 혼자의 힘으로는 바알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힘을 합하는 것이 맞는 법이다. 바알의 말이 끝나는 동시에 루시퍼는 뒤로 물러나면서 성진에게 날렸었던 빛과 어둠의 힘을 합한 브레스를 날렸다. 너무 순식간에 나타난 브레스를 보며 바알도 적잖이 당황하며 두 손을 들어 루시퍼의 브레스를 막았다. 고작 손 따위에 막히는 자신의 브레스에 자존심이 상해할 수도 있는 루시퍼였으나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뒤에서 신 모드를 마친 세피르를 봤다. 신 모드가 끝난 세피르는 하얀색과 푸른색이 절묘하게 섞인 갑옷을 입고 있었다.

그 갑옷의 모양은 마치 드래곤을 죽이고 그대로 본을 따 만든 것처럼 보였는데 그 모습을 보며 루시퍼는 내심 놀래하고 있었다.

"스카이 드래곤이 아직 살아 있었단 말이야?"

그런 루시퍼의 말에 세피르는 자신과 계약을 한 계약영혼의 정체를 알고 있는 루시퍼를 보며 깜짝 놀라했고, 루시퍼는 그런 세피르의 모습을 보며 깜짝 놀라했다.

과거 루시퍼가 신의 정원에서 전쟁을 펼치고 있었을 적 인물이자 과거 지구에 내려오지 않아 지구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신중 하나. 그것이 바로 세피르의 계약영혼이었다. 그런 세피르의 등 뒤에서 거대한 용의 형상이 나타나더니 루시퍼를 보며 말했다.

[루, 루시퍼님 우선 바알을 처리하고 얘기하시죠. 지,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 만큼 바쁘지 않습니까. 그러니 일단 일을 처리하죠. 그리고 마스터라고 하심은……]

"그래 일단 나중에 얘기를 하고 네가 생각을 하는 내 마스터가 두 분이나 있었냐?"

루시퍼의 말에 스카이 드래곤은 두 눈을 부릅뜨며 고개를 끄덕였다. 루시퍼의 말이 상당히 중요하기는 하나 일단은 코앞에 닥친 저 바알을 처리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순간 대화를 나누기는 했으나 아직도 바알은 루시퍼의 끝이 보이지 않는 브레스를 막느랴 시야가 차단 된 상태. 그리고 그런 바알의 등 뒤에 순식간에 나타난 세피르가 쌍검을 들며 바알의 등을 향해 강력하게 베고 들어갔다.

성진도 하지 못했던 것을 세피르가 할 수 있을 리가 만무. 그러나 세피르는 포기 하지 않고 더 빠르게 바알을 베고 있었다. 순간적인 공격 속도와 파괴력은 성진이 우수했지만, 공격력이 미흡하나 지속적인 공격 속도에는 세피르가 성진을 압도했다.

거기다가 공격이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더욱 강해지는 푸른빛을 띠는 하늘의 기운이 세피르의 쌍검을 감싸면서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바알의 등을 수 없이 베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많은 공격에도 바알의 살을 한번이라도 벨 수 없었는데 보다 못한 바알이 루시퍼의 브레스를 튕겨내며 자신의 등 뒤에 있는 세피르를 향해 무식하게 검은 주먹을 날렸다. 그런 바알을 보며 쌍검을 순간적으로 교차하며 막았으나 엄청난 충격으로 인해 세피르는 온 몸이 저리는 것을 느끼며 빠르게 뒤로 이동을 했으나 바알이 그것을 놓칠 이유가 없었다.

다시 한 번 바알이 세피르를 공격을 하려고 했을 때 세피르는 바알에게 카운터라도 날릴 심산으로 쌍 검을 들며 반격을 하려고 했으나 바알은 거대한 굉음과 함께 상당히 멀리 밀리고 말았다. 그런 세피르의 앞에 각성을 한 루시퍼가 있었다.

아까까지 한 쌍의 날개였던 루시퍼의 날개가 여덟 쌍의 날개로 늘어나 있었다. 거기에다가 한 쪽의 날개는 천사의 날개처럼 하얀색이었고, 다른 쪽의 날개는 검은 색이었다. 게다가 전과 달리 좀 어린 아이의 체형이었다면 지금은 키가 거의 3미터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제일 강한 천사의 날개가 총 여섯 쌍의 날개였으나 루시퍼는 그것보다 두 단계나 높은 여덟 쌍의 날개를 보여주고 있었다. 몬스터였을 때만 해도 여섯 쌍의 날개가 한계였던 루시퍼였으나 인간의 육체로 바뀌면서 더욱 강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모습밖에 안 되는 데에다가 오래 유지도 못하겠네. 이거 빨리 끝내야겠다.]시도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루시퍼는 이것이 될 것이라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수많은 계약자들이 신 모드라는 것을 해보기에 루시퍼도 과거 몬스터가 되기 전에 힘을 떠올리며 기운을 모았더니 이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과거의 힘에 비한다면 보잘 것 없다고 할 수 있는 힘이었으나 이 정도의 힘으로 그래도 아까에 비한다면 태양 앞에 횃불을 비치고 있는 수준이었으니 바알도 지금의 상태라면 충분히 자신 있다는 표정이었다.

반면 루시퍼의 그냥 날린 발차기를 맞은 바알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성진 때에는 신 모드를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맞았으니 그나마 아픈 것이라고 쳤지만 지금은 달랐

다. 완전무결에 과거 자신의 본신이 가지고 있는 힘에 비한다면 3배나 강해진 바알.

그러나 루시퍼가 날린 하찮은 발길질 한방에 멀리 떨어져 나간 것뿐만이 아니라 맞은 부분의 갑옷이 가루가 되어 사라졌고, 맞은 부분의 장기들이 파열이 된 듯 복부가 상당히 많이 찌그러져있었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바알의 앞에 루시퍼가 순식간에 나타나더니 어린 아이의 체형일 때와 달리 매혹적인 미소를 날리면서 입을 열었다.

[바알 꼬맹이. 이제 혼날 시간이랍니다.]루시퍼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주먹에 빛과 어둠의 힘을 섞은 기운을 뭉치면서 바알의 복부를 다시 가격을 했다. 부드러운 살을 뚫는 소리가 아닌 쇠가 찢기는 소리가 들리면서 바알의 복부가 터져나갔다. 관통이 되고 그 안이 폭발을 한 바알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루시퍼를 보고 있었다. 엄청난 육체의 재생력 덕분에 복부가 금세 회복이 되었으나 아직 루시퍼의 앞이었다. 빠르게 피하려고 했으나 루시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으음, 역시 재생력이 뛰어나네. 그러면 목을 분질러서 죽여 버리는 수밖에 없겠군. 원래라면 마…스터가 처리를 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지금은 마스터가 없음으로 내가

대신해서 처리를 하마.]그렇게 말하며 바알의 목을 처리하려는데 루시퍼의 눈에 수백만의 몬스터 군대에게서 고전을 하고 있는 애들이 보이자 우선은 저 몬스터들 먼저 처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빛과 어둠의 기운을 섞고 회색빛갈이 나는 거대한 구를 만들어내 몬스터들에게 던졌다.

그렇게 던져진 회색의 구슬은 점점 거대해지면서 수백만이 넘는 몬스터들을 순식간에 빨아들였고, 그 찰나의 순간 모든 몬스터들이 사라지고 회색의 구가 사라지며 몬스터들에게서 나온 소울스톤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이 소멸을 하고 말았다.

루시퍼가 살짝 힘 조절을 잘못한 덕에 모든 몬스터들의 사체와 소울스톤이 소멸을 하고 주위에 기운의 농도를 높여 주었다. 엄청나게 높아진 기운의 농도를 보며 루시퍼는 다시 바알을 보면서 다시 하던 일을 하려고 했다.

그런 루시퍼를 보며 살짝 체념을 한 바알이 루시퍼를 보며 입을 열었다. [도, 도대체 너의 정체가 무엇이기에 이, 이렇게 강한 거지? 내, 내가 알고 있는 루시퍼는 이렇게 강하지 않다. 그, 그저 전대 마신들이라 들었을 뿐이었는데……][하아, 이제는 전대 마신이라고 불리기까지 하냐? 뭐 그래도 현대 마신이라고 불리지 않는 게 다행이네. 죽을 때는 죽더라도 궁금할 것 같아 알려주는 거지만 난 마신이 아니다 그저 한 분의 말만 듣는 그저 파수꾼에 불과해. 그러면 잘 가?]바알을 죽이려고 힘을 내려고 하는 순간 루시퍼의 몸이 점점 줄어들더니 날개들도 하나 둘씩 사라져갔고 결국에는 처음과 같이 한 쌍의 날개만 남은 상태로 변하게 되었다.

인간의 육신이라 힘을 모두 낼 수도 없는 한계가 있었는데 거기에다가 시간제한까지 있었다. 엄청나게 강한 힘이었으나 인간의 몸으로 그 이상 쓰게 된다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에 루시퍼의 본능이 저절로 신 모드를 해제시킨 것 같았다.

신 모드가 해제가 된 루시퍼는 이제 자신보다 큰 바알을 올려다보면서 빠르게 뒤로 피하려고 했으나 바알의 손아귀에 목이 잡히고 말았다.

"커억, 컥."

[그래, 네년의 정체? 이제 그딴 건 상관없다. 혹시나 해서 시간을 끌었는데 역시나 인간 따위의 하찮은 육체를 원망하고 죽어라.]바알이 그렇게 말하는 순간 세피르는 빠르게 루시퍼를 쥔 손을 향해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공격을 쌍 검으로 한 점을 겨냥하여 빠르게 공격을 날렸다. 허나 아까도 먹히지 않았던 것이 지금에서야 먹힐 이유가 없었다.

바알은 갑자기 나타나서 방해를 하는 세피르를 보더니 분노를 하며 다른 한손으로 강력한 어둠의 기운을 날리면서 세피르를 한번에 보내버렸다.

[감히 하찮은 인간 따위가 신에게 덤빈 죄다. 루시퍼 네년도 마찬가지다. 순간 그 모습의 네년은 강했지만, 처음 쓰는 것인지 제한 시간을 모르고 있더군. 그것이 너의 죽음이 된 것이다. 잘 가라.]바알의 말을 들은 루시퍼는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때 루시퍼의 미소에 맞춰서 루시퍼를 잡고 있는 손에 예리한 기운이 느껴졌지만 바알은 또 세피르가 방해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며 고개를 돌리자 바알의 팔이 베였다.

금속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한 방울의 피도 흐르지 않는 자신의 팔을 보며 바알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까 같이 루시퍼가 변신하지 않는 이상 자신의 팔을 자를 수 있는 자는 존재할 수 없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바알의 팔은 잘렸고, 루시퍼는 그의 손에서 빠져나와 짜증이 난다는 표정으로 신경질을 퍼부었다.

"아 진짜! 왜 이렇게 늦게 왔는데! 너희 오늘 아침에 도착한다며! 근데 왜 이제야 도착

한건데! 진짜 죽을 뻔했잖아!"

투덜거리는 루시퍼의 뒤에 두 명의 사람으로 보이는 자들이 서있었는데 그들 중 졸린 눈을 하며 큰 키를 뽐내고 있는 청년은 귀찮다는 듯이 하품을 하고 있었고, 온 몸에 금과 장신구들로 치장을 하고 있는 청년은 반짝이는 것을 보며 두 눈을 빛내랴 루시퍼의 말은 간단히 무시를 했다.

그들의 그런 모습을 본 루시퍼는 매우 화가 난 눈으로 그들을 보자 귀찮다는 듯이 졸린 눈을 하고 있는 청년이 입을 열었다.

<오는 것도 귀찮아 죽겠는데 맘몬 저 녀석이 오다가 해저에 보물이 있다고 해서 쟤는 그거 찾다가 나는 잠자다가 좀 늦어버렸네. 그나저나 마스터는 어디 계셔?><맞아! 나도 가뜩이나 지저분한 벨페고르랑 같이 오기 싫었는데 네가 마스터를 찾았고, 또 우리한테 종속의 인을 풀어줬으니 우리가 그걸 믿고 왔는데 마스터는 어디 있어?>서로를 벨페고르와 맘몬으로 부른 두 청년들이 바알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루시퍼에게 투덜거리고 있었는데 루시퍼는 그런 바알을 노려보면서 입을 열었다.

"저 새끼가 마스터 때리고, 용암으로 집어던져서 어떻게 된지는 잘 모르겠어. 인간의 몸이셔서 좀 걱정이긴 한데 마스터가 저놈을 죽이려고 했었다 그렇게 되셨어."

그런 루시퍼의 말에 항상 졸린 눈을 하고 있던 벨페고르와 탐욕으로 가득 차 보물들만 보고 있던 맘몬이 보물들을 떨어트리면서 바알을 노려보고 있었다.

두 청년의 등장에 바알은 뭐가 뭔지 모른다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긴장을 하고 있었다. 잘려나간 팔은 이미 재생이 되어 있었지만, 잘못했다가 손이 아닌 목이 날아갈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그들을 보고 있었다.

전까지만 해도 전대 마신들로써 이제는 자신이 그들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 바알에게는 그들의 등장이란 의미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어째서 저들이 이곳으로 나올 수 있은 것인지 어째서 저들이 성진이라는 인간 따위에게 마스터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지 이해가 되지 않고 있었다.

그냥 보기만 해도 자신과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위에 있는 두 청년을 보며 바알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지구를 지배하겠다고 한 존재가 이렇게 긴장을 하고 머리를 쓰고 있다는 것이 상당히 불만스러웠다. 이럴 때 자신의 비서로 썼던 파이몬이 그리워지고 있었다. 자신이 필요 할 때마다 썼던 파이몬은 이미 죽고 없었다.

역시 악마라고 하는 것에 어울리게 자신의 부하들이 죽건 말건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그런 바알의 앞에 벨페고르가 잠에서 깬 모습으로 바알을 노려봤다.

<네놈이 우리 마스터를 어떻게 했다고 했냐?>무시무시한 살기. 나태의 마왕이라고 불리는 벨페고르가 아닌 분노의 마왕이라고 불리는 사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는데 그런 벨페고르를 보며 아무 소리를 하지 못하고 있던 바알. <야! 고르야 근데 마스터가 죽었으면 그게 다행이지 않냐? 차라리 인간인 모습보다 죽어서 영혼으로 돌아가는 게 더 낫지 않냐?>벨페고르가 바알을 노려보며 뭐라고 하던 순간에 맘몬이 벨페고르를 부르며 입을 열었으나 벨페고르는 그게 무슨 소리냐면서 소리를 질렀다.

<지금 장난 하냐? 가뜩이나 잠 깨서 애민한 상태인데 너까지 건들래? 마스터가 갑자기 죽으시면 마스터의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 했다면서 다시 만 년 동안 잠적을 타시면 어쩌려고 그래!>

<아, 그것도 그렇다.>둘이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에 바알은 빠르게 계산을 마치면서 다른 한쪽에 있던 여인들을 보고 있었다. 전에 파이몬이 성진의 인물 관계도를 가져온 적이 있었는데 그녀들 중에 가장 여자라고 한 여인이 눈에 띄자마자 바알은 순간이동을 하며 유진아에게로 이동을 했고,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벨페고르와 맘몬은 무슨 일이냐는 듯 바알을 노려봤다.

아무 상관이 없는 여자의 목을 잡더니 다른 손으로는 어둠의 기운을 뭉쳐놓은 구를 만들어 유진아 얼굴 옆에 두고 있었다.

"지, 진아야!"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루시퍼를 보며 맘몬이 어색하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루시퍼…… 내가 혹시나 해서 그러는 건데 저거가 잡고 있는 인질이 마스터의 애인이야?>

"……정확히는 애인들 중 하나야."

그런 루시퍼의 말에 벨페고르와 맘몬은 심각한 표정이 되며 바알을 노려보고 있었다. 그러나 어둠의 기운을 바로 옆에서 폭발 직전까지 내밀고 있는 바알을 보며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역시 이 작전은 성공적이군. 세 사람 다 아무것도 못하고 있군.']그렇게 바알이 자랑스러워하고 있는 동안 인질로 잡힌 유진아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매번 이렇게 짐이 되는 바에는 차라리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어떤가까지 생각을 했다.

'오빠……미안해요.'

유진아는 그렇게 눈을 질끈 감으며 무엇인가를 하려고 했으나 한 목소리를 듣고 두 눈을 번쩍 뜨고 있었다.

"지금 감히 누구의 여자를 건들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 작품 후기 ============================으아앙 으아아아아아아

죄송해요 늦었죠? 살짝 졿았어요 ㅋㅋㅋㅋㅋ다음 화는 3시간 후인 8시 반에 올라옵니다. 스토리상 완결은 다음 편에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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