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9화 : 마지막이고 처음인 전쟁성진이 바알과 전투를 하던 중. 성진이 바알을 바다에 브레스와 함께 보낸 줄 알았을 때는 모두가 기뻐했다. 그러나 바알이 바다를 가르며 나타나고 이윽고 수많은 몬스터들이 아르논의 땅으로 몰려들었을 때는 관중들은 도망을 치려고 하면서 아수라장이 되가고 있었다.
그때 아르논 협회 경기장에서 레닌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더니 아르논 협회의 섬 전역에 들리기 시작했다.
-여러분들! 모두 건물 안으로 들어가 주십시오! 계약자분들은 싸울 수 있는 분들만 나와서 싸울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지금 상황은 실제 상황입니다! 각각의 건물들은 방어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밖에 있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니 안으로 들어가 주십
시오!
그런 레닌의 외침과 동시에 그나마 민간인들이 두려워하고 있었으나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고, 아르논 협회 계약자들이 수없이 밀려오는 몬스터들을 보면서 땀을 흘리고 있었다.
성진의 일행들도 모두 밖으로 나가 각자 기운을 모아서 신 모드로 들어갔다. 루시퍼도 두 날개를 펼치면서 몬스터들을 보며 강력한 한방을 날렸다.
루시퍼의 그 한방으로 거의 천 마리 이상은 죽었는지 소멸을 하는 기운들이 대거로 느껴지면서 지상으로 엄청난 수의 몬스터들이 사체도 남기지 못하고, 소울스톤들만 떨어졌으나 그래도 엄청난 수의 몬스터들이 남아 있었다.
위험한 상황이 감지가 되자 성진이 여자들의 그림자에 넣어 둔 사역마들이 모두 밖으로 나왔다. 그 자리에는 세계 각지의 만화 캐릭터들도 나타났다. 그런 캐릭터들이 흉측한 몬스터들을 죽이는 것을 본 너무나도 많은 몬스터들 때문에 차마 싸우기가 두려워 숨었던 계약자들도 하나 둘 씩 용기를 내며 몬스터들을 죽이는데 동조를 했다.
그중 세피르의 활약이 독보였는데 수천 마리의 몬스터들을 죽이다가 자신의 앞을 가
로막는 사람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어머, 아가레스 아니세요? 오랜만이네요. 바알을 쫒아 다니면서 저에게 쫒기다 숨어 지내는 거 아닌가 했는데. 오늘은 겨우 얼굴을 볼 수 있게 되었네요?"
"크흘흘흘. 네년의 몸도 성치 않을 텐데 그만 쉬게 해주려고 왔다! 죽어라!"
그렇게 말하는 아가레스를 보며 세피르는 미소를 짓다 진지한 표정으로 변하더니 두 개의 검을 들고 아가레스의 두 팔을 베어버렸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보며 아가레스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그녀를 보고 있었는데 세피르는 아가레스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어머, 제 몸은 이미 다 나아서 이거 안타깝게 되었네요. 아가레스."
그 말을 듣자마자 아가레스는 도망을 치려고 했으나 이미 늦었다. 그가 도망을 가려고 한 순간 두 개의 검이 그의 목을 훑고 지나가 목 위가 덩그러니 비어있게 되었다. 그리고 세피르는 잠시 성진이 바알과 싸우던 모습을 봤다.
"저희도 힘을 낼 테니 반드시 바알을 막아주세요. 그래야 제가 남은 200경을 값을 수 있죠. 성진님? 후훗."
그렇게 미소를 짓는 세피르는 강력한 일격들을 날리며 바알의 수하들을 종횡무진으로 베고 다니며 활약을 하고 있었다.
루시퍼도 그런 세피르와 마찬가지로 대략 초당 100마리씩 잡는 것처럼 느껴지고 있었는데 조금씩 힘에 붙이기 시작했다. 한번에 너무 많은 기운을 써버린 루시퍼는 땅으로 떨어진 소울스톤들의 기운을 흡수하면서 빠르게 기운을 흡수하고는 큰 소리로 외쳤다.
"이 하늘 아래 여왕의 가호 없이 사라가는 자들이여! 내 가호 아래로 와라!"
루시퍼의 외침이 아르논 협회의 땅 전역으로 울리더니 일부 몬스터들이 그녀의 앞에 나열하면서 그녀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모습을 보였다. 루시퍼는 자신의 앞에 있는 몬스터들을 보며 다시 한 번 외쳤다.
"여왕의 뜻을 거역하는 자들을 처단하고 와라!"
그런 루시퍼의 한마디에 몬스터들이 죽어라고 달려들며 자신의 동족들을 죽이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었고, 루시퍼는 자신 외에도 잘 싸우고 있나 둘러봤다.
"으아아아아아아아! 다 죽여 버리겠다!"
갑자기 화가 난 것인지 분노의 불꽃들을 터트리면서 성유진이 그 일대들을 불태우고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몬스터들만 타고 있었고, 건물들은 타지 않고 있었다.
건물들에 있는 실드도 실드였지만, 성유진이 잘 조절을 하면서 싸우고 있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반면에 이런 아수라장이 되었음에도 여자와 둘이 몬스터를 잡고 있는 유준혁. 옆에는 포세이돈으로 변신해있는 레이나가 유준혁과 함께 몬스터를 죽이고 있었는데 레이나가 해일을 몬스터들에게 뿌리면 남는 것을 다시 공간으로 이동시켜서 몬스터들을 죽이고 있었다.
그리고 간간히 다중 포탈들을 열고 닫음으로써 몬스터 수백 마리를 죽이고 있었다. 확실히 북한 정벌 이후에 몬스터들을 효율적이게 잡는 법을 알게 되었는지 성유진이나 다른 사람들도 잘 하고 있었다.
레아나 네이트, 이하란의 경우는 셋이서 뭉쳐 몬스터들을 잡고 있었다. 루시퍼, 유준혁, 성유진, 유진아와 다르게 지식으로는 제일 강하지만 파괴력 면에서 상당히 딸리는 셋이라서 뭉쳐있었는데 네이트가 검술로 몬스터들을 막으면 이하란과 레아가 원거리 공격을 해서 죽이는 형식으로 몬스터들을 잡고 있었다.
체계적으로 빠르게 해서 그런지 다른 이들에 비해도 속도가 늦지 않게 빠르게 사냥을 하고 있었는데 가끔 가다가 바알의 수하들이 오게 되면 순식간에 죽이고는 했다.
바알의 수하들 경우 인간형들이 많았는데 그런 대인 전투와 같은 경우에 거의 성진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빠삭한 그녀들이었기에 가끔씩 바알의 수하들이 나타나면 순식간에 죽이고 있었다.
유진아의 경우는 그녀의 주변에 오면 바알의 수하건, 몬스터건 간에 순식간에 가루가 되어 피로 변하게 되었는데 전에는 검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그저 실로만 상대를 베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마지막 벨레드와의 싸움에서 검이 아무리 많아도 몬스터가 많을 때는 실이 더 효율이 좋다고 생각을 하며 수없는 몬스터들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유진아는 몬스터들을 죽이면서 성진이 걱정이 돼서 잠깐 화면을 봤다.
그러자 심장이 뚫려서 바알의 손에 잡혀있는 성진의 모습이 보였다. 창백해진 성진의 모습, 그리고 바알이 쏜 기운의 파동에 의해서 땅에 모여 있는 용암으로 떨어지는 성진의 모습을 보자 유진아는 비명을 질렀다.
"오빠! 안 돼! 오빠! 오빠! 오빠! 오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절규에 가까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유진아와 같이 우연히도 다른 4명의 여인들은 그 장면을 다같이 보고 있었다.
성진의 심장이 뚫리고 바알의 손에 뭉개진 뒤에 용암으로 떨어지며 인간으로 변한 성진의 모습을 모두가 봤다. 그런 성진의 모습에 성유진은 순식간에 불꽃의 색깔이 황금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하면서 주변에 있는 모든 몬스터들을 태워버리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이하란의 경우 빛과 어둠을 폭사시키며 주변에 있는 어둠과 빛을 이용해 몬스터들을 학살하고 있었으며 레아와 네이트는 무리하게 기운들을 모아서 본신의 힘을 내며 몬스터들을 죽이고 있었다.
유진아의 경우 충격이 너무 컸는지 그 자리에 멍하니 서서 성진이 사라진 용암을 계속해서 보고 있었다.
다들 무리한 힘으로 인해서 다들 육체에 금이 가고 있었고, 그것을 본 루시퍼는 그런 그녀들의 마음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었으나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큰소리로 외쳤다.
"이 한심한 년들아! 마스터가 저딴 바알 따위한테 죽을 분으로 보여!? 지금 장난해! 너희가 본거 나도 봤지만! 마스터 다시 부활 하실 거야! 그 증거로 사역마들이 단 한명도 사라지지 않았잖아! 사역마들이 사라지지도 않았는데! 좌절하고 그러고 무리를 하면 나중에 마스터가 와서 좋다고 하시겠다! 눈이 있으면 보라고! 마스터는 아직 살아계셔!"
그런 루시퍼의 외침이 들렸는지 저마다들 주변을 둘러보며 성진의 사역마들을 찾았다. 많이 부상을 당하기는 했으나 사역마들은 멀쩡하다는 것을 보며 정신을 차리려고 했다.
"봐! 아직 마스터는 살아계셔! 우리가 여기를 정리하고 있으면 반드시 오실 거니까! 우리는 그냥 버티기만 하면 되는 거야! 끝나고 바비큐 해먹어야지! 나는 아직 그 이장인이라는 사람의 요리도 못 먹어 봤다고!!!"
루시퍼의 간절한 외침에 다를 살짝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루시퍼의 말이 맞았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래 우리가 오빠를 믿어야지 우리가 아니면 그 엉망인 오빠를 누가 믿어."
"내 동생이니 반드시 일어 날 거야. 누구 동생인데. 그래야지."
"내가 계약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줄 거야. 그리고 그래야 성진이가 맛있는 것도 사주고 그러지."
"그래요. 하녀가 주인을 안 믿으면 누굴 믿어야 하나요? 제 주인님이시니 당연 한겁니다."
"……마스터 기다리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그녀들은 다시 침착하게 몬스터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안정을 찾은 그녀들을 보며 루시퍼는 마음이 아파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때 성진의 사역마 중에 하나가 루시퍼에게 오더니 입을 열었다.
"저 루시퍼님 저희는 마스터의 계약이 없이도 그러니까 마스터가 생존해있든 아니든 일단은 있는 존재인데요."
"나도 알아. 그러면 그걸 직접 말해? 그래봤자 좋은게 뭔데. 그리고 마스터는 반드시 올 거야. 마스터가 왔을 때 소중한 사람들 중 하나라도 다쳐있으면 그때는 정말 살기 싫을 거야. 그러니까 그냥 가서 몬스터나 죽이고 있어."
그 사역마는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의 마스터가 강한 것은 아주 잘 알고 있었으나 그녀들이 저렇게까지 그를 믿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그녀들의 믿음을 보고 있으니 다른 사역마들도 자신의 마스터를 믿고 싶
어졌다. 그럼 자신의 주인인데 당연히 강하다고 믿어야 했고, 살아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싶어졌다. 그러면서 점점 사기가 올라가 몬스터들을 죽이고 있었다.
그런데 루시퍼의 말을 듣고 정신을 차린 5명의 여자는 몬스터들을 죽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어쩌면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억지로라도 어떻게 해서라도 믿고 싶다고 생각을 하고 싶었다.
다들 몬스터들 끝도 없이 잡고 있었으나 몬스터들의 수가 줄을 생각을 안 하는 것인지 끊임없이 나타나는 것인지 모를 정도였다.
대부분의 계약자들이 지쳐서 결국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쉬고 난 뒤에 다시 전투를 하고를 반복하고 있었을 때 세피르, 레닌, 루시퍼, 성유진, 유진아, 레아, 네이트, 이하란, 유준혁, 레이나만이 계속해서 쉬지도 않고 전투를 하고 있었다.
기운들이 모자랐을 때 땅에 있는 소울스톤들을 흡수하며 공격을 하고 있었고, 그것들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들의 손에 다른 바알의 수하들이 다 죽었고, 데카라비아와 레아, 네이트 이하란과 붙고 있었다.
주변에 광물들과 식물들을 조종하는 데카라비아였으나 전과 다른 자신의 육체 때문에 전보다 약해져 레아, 네이트, 이하란의 힘을 합하면서 순식간에 몸에 상처들이 수없이 생기면서 결국 네이트의 검에 의해 목이 베이고 말았다.
<친구여 네놈의 곁으로 갈 테니 기다려라.>아무도 데카라비아의 말을 듣지는 못했지만 데카라비아는 만족을 했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육체가 소멸해갔다.
바알의 수하들도 이제 거의 보이지 않았고, 있다 하면 세피르가 족족 죽이고 있었으니 다른 이들은 몬스터를 맡고 있었다. 몬스터도 끊임없이 죽이다 보니 전 세계에 있는 모든 몬스터가 모였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러나 그것도 조금씩 줄기 시작했고, 처음에 백만은 넘어갈 것 같던 몬스터들도 이제는 몇 만이 체 남지 않은 것 같은 모습에 다들 힘을 내서 기운을 모아 능력들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붉은 달이 점점 이곳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며 사람들은 설마 하며 한쪽을 보고 있었으나 설마가 사람을 잡는 다는 듯이 그곳에 바알이 오고 있었다.
[내 수하들을 아주 멋있게 잡고 있더군. 세피르.]
"호호호, 바알? 언제 봤다고 그렇게 친한 척을 하고 있는 것이죠? 저는 그대에게 말
을 놓으라고 한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크흐흐흐. 이 상황에서까지 그리 장난스러울 줄 몰랐군. 세피르. 몬스터들을 많이 죽인 것 같군. 그런데 이거 어떤다? 나에게 몬스터들은 끝이 없을 정도인데 말이야.]바알이 말을 하며 붉은 달의 크기를 더욱 크게 만들자 이제까지 비행 몬스터들만 나타났다면 이제 육지에 생활하는 몬스터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 몬스터들을 보는 계약자들은 이것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 생각을 하며 다들 자리에 주저앉고 있었다. 그렇게 급작스럽게 바알이 등장한 것을 본 루시퍼는 바알의 앞에 있는 세피르의 옆에 가서 말했다.
"바알 오랜만이지? 나 루시퍼야. 모습은 많이 변했어도 알아 볼 수 있겠지?"
루시퍼가 갑자기 등장을 하자 바알은 신 모드를 하고 나서 처음으로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루시퍼를 보며 물었다.
[네, 네놈이 어떻게 살아 있는 것이지? 기, 기운은 분명 지워졌는데 그, 그리고 그 모습에 또 어떻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거지?]
"후훗, 마스터가 나에게 자유를 줬거든."
자랑스러운 듯 말하는 루시퍼였으나 그런 루시퍼를 보며 바알은 비릿한 비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크하하하하! 그렇군! 그랬어! 어쩐지 그놈 너무 약하더니 루시퍼 너를 죽이지도 못했군. 그러고 보니 안본 사이에 더 강해진 것 같군. 어때 나와 함께 하겠나? 나와 함께 이 지구를 우리의 땅으로 만들어보겠나?]바알이 하는 말을 듣고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무리를 하고 있었던 세피르가 그런 루시퍼를 보며 설마 하는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루시퍼는 그런 세피르를 보며 그녀만 들을 수 있게 입을 열었다.
"아줌마는 내가 먼저 공격을 하면 신 모드를 하고 바로 후미를 맡아줘."
그런 의외의 말을 하는 루시퍼가 바알을 보며 말했다.
"어머 이거 어쩌지? 나는 못생긴 놈하고 팀 안 해."
[이거 아쉽군. 나는 나의 적인 자를 살려둔 기억도 없다. 네놈, 아니 네년의 마스터처
럼 말이다. 크흐흐흐.]============================ 작품 후기 ============================아아 ㅠㅠ이제 진짜 얼마 남지 않았네여 ㅠㅠ아까 8시쯤올릴라고 했는데 치킨이 오셔서 먹고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 에 연다라 쓰면 점심 12시 전으로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 4편 남았는데요.
발로 써도 4편이면 오늘 안에 써요 ㅋㅋㅋㅋ
< -- 마지막이고 처음인 전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