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화 : 계약자 토너먼트 – 전투분노를 한 성진은 매우 빠른 속도. 말 뿐만이 아니라 빛과 온 몸이 하나가 되어 빛의 속도로 볼트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메이와의 시합 때 나왔던 그 주먹과는 차원이 다른 주먹에 볼트는 눈을 부릅뜨면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전에 성진이 발로 볼트를 내려찍었다.
굉음이 들리며 볼트가 순식간에 바다 한 가운데에 떨어져 내리고 있었으나 그것보다 빠르게 날아가 성진은 그 밑에서 다시 볼트를 보고 강력한 주먹을 날렸다.
빛의 속도로 무게를 달아 공격을 하자 주변의 바닷물들이 성진과 섬 주변으로 밀려들며 엄청난 압박으로 인해 땅이 갈라지고 바닷물이 들어올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
다. 대기마저 갈라지면서 엄청난 굉음들을 날리며 볼트의 몸을 걸레를 만들다시피 주먹을 날리고 있었는데 볼트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할 뿐 아무런 반격을 날리지 못하고 있었다. 극에 다란 속도. 볼트는 성진의 움직임조차 볼 수 없었는데 공격을 할 수 있을 리가 만무했다. 성진은 메이 때와 같이 봐줄 생각은 아예 없었는지 죽일 생각으로 볼트를 공격하고 있었다. 이 지경이 되도록 죽지 않고 버티기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었지만 볼트는 아니었다. 생각 외로 성진이 너무 강하자 이를 바짝 물면서 자신의 몸에서 강력한 어둠의 기운을 폭발시켰다. 끈임 없는 공격 속에서 그런 침착함과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지만 그것이 그대로 일어나버렸다. 공격을 하는 순간 볼트의 몸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보며 성진은 강력하게 바닥으로 볼트를 날렸는데 엄청난 위력 때문인지 볼트가 떨어진 곳은 섬보다 넓은 구덩이가 생겼고 성진이 공격을 멈추는 바람에 순식간에 바닷물이 밀려들어왔다.
그러나 그 바닷물들은 다시 증발하며 어둠의 구에게 먹혔는데 성진은 그런 어둠의 구를 보며 인상을 찌푸리면서 강력한 빛을 발사하며 단번에 구를 소멸시켰다. 볼트는
그런 것쯤이야 당연히 알고 있었다는 듯이 자신의 기운으로 다시 한 번 신 모드를 시도했다.
이번에는 전과 다르게 검은 비늘이 있는 날개가 생겨났고, 머리에는 두 개의 뿔이 돋아나있었으며 양팔과 다리는 이상하게 드래곤의 팔다리와 같이 변해 있었다. 마치 악마와 블랙드래곤을 섞어 놓은 것 같은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버린 볼트는 미친 듯이 웃으며 성진에게 달려들었다. 이지를 상실 한 것과 같은 모습에 성진은 자신도 빠르게 움직여 그런 볼트를 강하게 때렸지만, 이미 성진과 속도가 비슷해졌다고 할 수 있는 볼트는 성진의 주먹을 살짝 피하면서 반격을 시도했지만, 순간적으로 속도가 빛에 가까워지는 성진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볼트의 주먹은 닿을 수 없었다.
하지만 성진은 그런 볼트를 보며 살짝 난감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성진이 공격을 할때는 빛의 속도와 같이 움직일 수 없었다. 아니 굳이 한다면 할 수는 있었겠지만 그것을 조절을 할 수 없었다. 아차 하는 순간에 성진이 지구를 뚫고 들어갈 수도 있었기 때문에 무게를 늘리면 알아서 속도를 줄이고 공격을 하고는 했는데 그 속도를 줄인 속도조차 매우 빨랐기에 여태까지는 상관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 볼트는 그런 자신의 속도를 따라오고 있었다.
난감하기 짝이 없는 일이었으나 성진은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승부를 보려고 했다. 마침 볼트도 최고 속력을 내기 위해 힘은 강하게 줄 수 없는 것인지 적당히 공격만 날리고 있었다. 성진은 그런 공격들 마다 일일이 다 피하면서 빠르게 볼트의 앞까지 나타나서는 강력한 빛들을 날렸다.
그러나 볼트도 더 이상은 공격을 맞아만 주지는 않겠다는 듯 그런 성진의 주먹에 섞인 빛들과 공격용 빛들을 마찬가지로 어둠을 날리면서 막아버렸다. 힘도 거의 동일할 정도였으니 이제는 하다하다 화가 난 성진은 자신의 기운으로 주변에 있는 모든 빛들을 차단시켰다.
그러자 빛의 능력을 쓰고 있음에도 주변 일대가 빛이 차단이 되어 암흑의 공간으로 변이가 되어버렸는데 그런 암흑의 공간에서 한줄기 빛이 보이더니 빠르고 강력하게 볼트에게로 날아갔다. 그 빛을 본 볼트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눈치 채며 온 몸에 기운을 모아서 막으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빛에 의해서 두 팔과 명치에 주먹만한 구멍이 뚫린 볼트가 고통으로 인해 살짝 틈을 보이자 성진은 그 틈을 절 때 놓치지 않았다. 순식간에 빛과 동조를 하며 빛의 속도로 볼트 앞에 나타난 성진은 빠르게 두 손을 휘두르며 강력한 빛의 파동을 날렸다. 두 손으로 날린 빛의 파동은 틈을 보였던 볼트가 차마 피할 수 없는 그런 속도의 것이
어서 양 팔과 양 날개가 베이며 피를 뿌렸는데 그런 볼트를 내버려두지 않고, 성진은 바로 볼트의 목을 붙잡았다. 그러면서 볼트의 몸 안에 있는 모든 기운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매우 사악하다고 할 수 있는 어둠의 힘이었으나 지금 빛의 신 모드인 성진에게 그런 것은 상관이 없었다. 생각지도 않는 성진의 행동에 볼트는 발악을 하려고 했으나 이미 성진에게 흡수가 되고 두 팔이 잘린 것이 너무 컸다.
그렇게 볼트의 기운을 매우 많이 흡수를 하자 볼트의 등 뒤에서 아름답지만 위협적이게 생긴 여인이 나타나는 것을 봤다. 그것을 보고 성진은 그녀가 바로 볼트의 계약영혼인 닉스인 것을 알고 회심의 일격을 가했다. 모든 볼트의 기운과 성진의 힘을 섞으며 강렬한 빛의 힘으로 만들어낸 성진이 공간을 가르면서 닉스의 영혼을 갈랐다.
영혼의 타격을 입은 닉스는 더 이상 지구에 남아있을 에너지가 없어 그대로 소멸하고 말았고, 허무하고, 쓸쓸하게 볼트는 그대로 기절을 해버렸다. 그런 볼트를 보며 일단 재생은 시켜주기는 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두 팔이 잘린 그대로로 재생이 되어버렸다.
새로 자라나지 않은 볼트의 두 팔을 보다 볼트를 보니 이제는 기운이 단 한줌도 느껴지지 않는 것을 봐서 일반인이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네 죄를 네가 속죄한다고 생각을 해라. 이렇게 평생을 살면서 회계해라."
기절을 한 덕에 성진의 말을 들을 수는 없던 볼트가 몸을 꿈틀거리며 움직이더니 등 뒤에서 수많은 영혼들이 뛰쳐나오고 있었다. 그런 엄청난 양의 영혼들을 보며 성진의 인상은 더 찌푸려지고 있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먹었으면 하늘에 뒤덮여 구름처럼 보일 정도로 많았다. 그런 영혼들을 보며 성진은 미소를 지으며 신 모드를 해제시키고는 어딘가에 보이는 아르논 협회 사람들에게 볼트를 공간이동 시켜주며 그 자리에서 유유히 사라졌다.
그렇게 성진이 사라지자 레닌은 엄청나게 감동이었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관중들을 보니 관중들은 숨 쉬는 것을 까먹었을까 걱정이 들 만큼 성진과 볼트의 경기를 보고 있었다. 마지막에 성진이 승리하는 것까지 본 관중들은 열열이 성진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를 하고 있었다. 그들이 보기에는 너무나도 빠른 성진의 움직임이었으나 만화에서만 보던 장면을 실제로 본 것 같은 감동을 느끼고 있었는지 다들 환호를 하고 있었다.
레닌도 마찬가지였는지 더욱 들뜬 목소리로 관중들을 보면서 소리를 질렀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X급 계약자들의 힘입니다! 결승전 진출권을 받으신 성진 선수
에게 환호와 박수를 보내드리기 바랍니다!]레닌이 말을 하기 전부터도 환호와 박수를 치고 있는 관중들이 열열이 환영을 하는 곳에서 특급 관람실로 이동하려던 성진은 이상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이 보고 싶다고 원한다면 그곳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아까 볼트가 청린의 영혼을 먹는 것도 그런 식으로 봤다고 생각을 하니 이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상하기는 했으나 그냥 대지의 정찰병으로 인한 것이겠거니 넘어간 성진은 살짝 어지러움을 느끼며 특별 관람실로 이동을 했다. 성진의 기운도 이미 반절 이상 쓰고 볼트의 모든 기운을 흡수했다가 빛의 힘으로 바꾸고 공간까지 가르며 닉스를 처리했으니 정신력이 상당히 소모가 되었는지 머리가 다 아프기 시작했다.
"후우, 나왔어. 으으 머리 아파라."
성진이 그렇게 말을 하며 방으로 들어오자 다들 박수를 치며 성진을 격렬하게 반기며 입을 열었다.
"오, 오빠 마지막에 날린 기술은 어떻게 한 거예요? 유준혁이 말을 하기에 공간을 가르는 검격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도 그런 것 같은데 진짜 그게 맞아요?"
"서, 성진아 너, 너 방금 니, 닉스 이모를 베어버린거야? 닉스 이모는 어떻게 된거야? 갑자기 영혼이 보이지 않는데 소멸한 거야? 아니면 원래 있던 곳으로 이동하거야?"
"주인님! 마지막 그 일격 제가 보기에는 영혼만 건든 것 같은데 어떻게 그런 일격을 날릴 수 있는 거예요? 저에게 좀 알려주시면 안 돼요? 그것만 알아낸다면 상처 없이 영혼만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낼 수도 있는데."
"마, 마스터 마지막 그 공격 어둠을 빛으로 만들면서 반발력으로 쓰신 기술 맞는 건가요? 너, 너무 빨라서 어떻게 한 건지 잘 모르겠던데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루시퍼를 제외한 나머지 여자들이 그렇게 정신없이 떠들어 대자 가뜩이나 머리가 아팠던 성진은 정신이 어지러워지는 것을 느끼며 고개를 젓고 있었는데 그런 모습을 본 성유진이 다른 여자들을 말리면서 입을 열었다.
"자자, 다들 무인들이라서 마지막 공격이 궁금한 건 알겠는데 성진이가 저렇게 머리 아파하고, 정신없어 하는데 너무 떠드는 거 아니니? 일단은 성진이 좀 쉴 수 있게 해주자. 다들 지금 너무 흥분해있다."
성유진의 말에 다들 성진의 모습을 보니 성진은 안 그래도 어지러웠던 머리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아 고개를 숙이며 이마를 한 손으로 바치고 있었다. 그런 성진을 보며 네
여인들은 다들 자신이 민망한 짓을 했다는 것을 알고 미안한 듯 고개를 숙였다.
이번에도 시끄럽지 않기 위해 유진아가 대표로 성진에게 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였다.
"오빠, 오빠 생각을 안 하고 저희 생각만 해서 죄송해요. 일단 쉬고 계세요. 다음에 그 바알이라는 자의 시합이면 저희가 녹화를 하고 보여드릴 테니까 오빠는 먼저 가서 자고 계세요, 그래야 내일 있을 시합에 기운을 만땅으로 채우고 싸울 수 있으시죠."
"아아, 알겠어. 이해해줘서 고맙다. 일단 나 먼저 숙소로 돌아가서 쉬고 있을게 무슨 일 있으면 바로 말해주고. 알겠지?"
성진이 그렇게 말을 하자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런 그녀들을 보며 성진은 괜찮다는 듯 미소를 보이며 숙소로 순간이동을 했다. 숙소에 도착을 한 성진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침대에 누웠다. 옷들이 거슬리기는 했으나 그럼에도 푹신푹신한 침대가 매우 마음에 들었는지 조금씩 잠에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아아아아아암, 바알의 경기도 봐야 했는데. 애들이 녹화라도 해준다니 다행이네. 그걸 보고 바알의 새 육신의 힘을 알아볼까?"
이미 바알이 새로운 육신을 받고 그것으로 육신을 옮겼다는 얘기를 들은 성진. 정확히는 얘기를 들은 것이 아니라 대지의 정찰병으로 본 것을 그대로 성진에게 보여진 것이지만 말이다. 이미 육신을 바꾼 것만 해도 성진에게는 좀 불안하기는 했으나 상관없다 생각했다.
"으으으으음, 어차피 그 상대와 싸워야 했으니 육체를 옮겼을 때 바로 싸우는 게 좋지. 다 이겨가다가 갑자기 짜잔 하면서 더 강해지는 패턴은 진짜 짜증나. 이번 시합도 진짜 짜증났어. 갑자기 속도도 빨라지고 공격도 강해지다니 말이야."
졸린 지 혼잣말이 갑자기 많아진 성진은 아까 전에 자신이 공간을 가르면서 같이 벤 닉스의 영혼을 떠올리며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아까 네이트인지 다른 애였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닉스를 죽였냐고 물은 기억이 난 것 같아서 생각을 해봤다.
자신이 닉스를 죽인 것인지 아니면 지구에 있을 에너지만 베어서 원래의 세계로 보낸 것인지를 생각해봤다. 그러자 이상한 것이 성진의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어떤 이상한 모습이었는데 하늘에 떠다니는 산과 같은 곳에 엄청난 궁전과 마을들이 있는 곳이 보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성진이 공간을 베면서 함께 베어버린 닉스가 화를 내면서 물건들을 부시고 그런 닉스의 주변으로 시녀로 보이는 이들이 모여들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
을 볼 수가 있었다. 너무 졸려서 환각이 보이는가 싶어서 성진은 다시 눈을 감았다 뜨니 그대로인 것을 보자 성진은 곰곰이 생각에 잠기면서 지금 보이는 이것이 뭔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또 뭔가가 보이는가 싶었는데 뚜렷하게는 보이지 않았고, 흐릿하게 어둠과 빛이 섞여있는 듯한 모습에 무언가가 보인 것도 같았으나 잘 보지 못했다. 하필이면 이럴 때 너무나도 잠이 쏟아지는 것이었다.
리얼하기도 하며 꿈과 같기도 한 이 상황은 성진은 아마 꿈이라고 생각을 하며 자신이 생각해도 어이없다는 듯이 허탈한 미소를 지으며 그대로 잠에 빠져버렸다.
피곤했는지 기운을 많이 소모해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성진이 이상한 것을 보았다는 것은 그대로 꿈으로 잊히고 있었고, 본인 성진의 기억 속에서 서서히 사라져갔다.
============================ 작품 후기 ============================으음 오늘 4연참 남았는데 그 4연참을 제가 지금 자고 있어서 이것도 노출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모르거든요?
그래서 그냥 4편은 2편 2편 이런 식으로 올릴게요.
그래서 하나는 3시에 올리고요 다음에는 7시? 그때 올릴 게요.
그러면 그때 뵈요. 저는 지금 성진처럼 꿈나라에 있을 겁니다 ㅎㅎㅎ아 그리고 저 롤 안해여 게임 한다는건 폰게임으로 세븐나ㅇ츠죠 이거 은근 재미짐요 ㅋㅋㅋㅋㅋ
이거 은근 재미짐요 ㅋㅋㅋㅋㅋ이거 은근 재미짐요 ㅋㅋㅋㅋㅋ이거 은근 재미짐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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