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화 : 계약자 토너먼트 - 개최 (초반부터 야한 거 나옵니다. 분량조절 잘못해서 전화 끝부분에 나와야하는 걸 여기서 쓰고 있네요. 죄송합니다. 초반 부분만 넘기고 보시면 될 겁니다.)진한 두 사람의 키스는 끝을 모르고 이어졌고, 그렇게 키스가 이어지는 사이에 성진의 와이셔츠는 이미 단추가 풀려있었고, 네이트의 상의와 하의까지 이미 벗겨져 있었다. 남은 것이라고 성진의 바지와 네이트의 위아래의 속옷뿐이었다.
적당히 타서 섹시해 보이는 네이트의 피부와 주황색 조명이 잘 어울리며 성진에게는 사막이라도 온 듯한 착각을 이르게 만들고 있었다. 윤기가 있고, 탄력이 있는 그녀의 가슴을 보며 성진은 눈을 땔 수가 없었다.
그렇게 성진이 노골적으로 보자 당당하던 네이트도 살짝 부끄러웠는지 고개를 잠시
돌렸다. 네이트를 보다가 키스를 잠시 멈춘 성진이 천천히 네이트의 브래지어의 버클을 풀며 다시 키스를 시작했다.
시작과 다르게 조금더 뜨거워진 서로의 숨결을 느끼며 성진은 이하란 때와는 달리 조금 빠르게 네이트의 팬티를 벗겼다. 그리고 다른 한손으로는 네이트의 가슴을 자극하며 계속 키스를 하고 있었다.
키스를 하다 성진이 가슴에 주는 자극 때문에 한층 더 뜨거워진 숨결을 나누며 둘은 서로의 타액을 나눴다.
그런 뒤에 성진은 키스를 하던 입술이 점점 내려오더니 네이트의 탐스러운 가슴으로 가서 멈췄다. 이하란에 비교를 하자면 조금 더 큰 사이즈인 네이트의 가슴을 만지며 성진은 네이트의 유두를 자극 시켰다.
"흐응, 으으으으으응."
간드러지는 신음소리에 성진은 더욱 바지가 빳빳해지는 것을 느끼며 네이트의 가슴을 계속 애무했다. 그런 성진의 다리 사이의 물건을 느낀 네이트는 자연스럽게 성진의 바지 버클을 풀며 살며시 벗겨 주었다. 그런 성진은 가슴만 애무하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네이트의 아래로 향해
이미 살짝 젖어 있는 그녀의 꽃잎을 만져주었다.
"흐으으응, 아흥, 주, 주인님."
그런 네이트의 목소리에 성진은 살짝 이성을 잃은 것인지 흥분을 한 것인지 자신의 팬티를 살며시 벗으며 네이트를 들어 올렸다.
"꺄, 주, 주인님 지, 지금 뭐하시려고……?"
갑자기 들어 올려져서 놀란 네이트가 말을 했지만 성진에게는 잘 안 들리는 것인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인지 그대로 들어 올린 네이트를 안으며 그녀의 꽃잎에 성진은 자신의 것을 문질렀다.
"흐아아앙, 아흐으으응. 주, 주인님 자, 자극이 너무 시, 흐으으응, 심해요."
성진은 이번에 난폭하게 할 것을 작정한 것인지. 아니면 전에 이하란 때 쓰지 못한 야성이 풀려난 것인지 성진은 네이트를 난폭하게 다루기 시작했다.
그녀를 안아 들어 빠르게 들어 올리고 내리며 성진의 허리까지 쓰니 정신이 없을 정도로 황홀해진 네이트는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으흐으으으으으응. 아이이이이이잉, 으흐으으으응. 꺄악!"
엄청난 자극과 갑자기 네이트를 침대에 눕혀서 더욱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는 성진의 허리놀림에 네이트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머리가 이상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의 꽃잎이 타들어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지만, 아프기보다 쾌감에 젖어있었다. 거기다가 더욱 빨라지는 성진의 몸에 네이트는 자신도 모르게 성진의 등을 강하게 끌어안았지만 성진의 육체는 단단했다.
"주, 주, 주인님! 흐으으응, 아흐으응! 하응!"
그렇게 격렬한 움직임에 정신이 아득해진 네이트의 몸 안에서 격렬한 하얀 불꽃들이 터져 나갔고, 성진은 그렇게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네이트에게 키스를 해주며 꽃잎에 묻은 자신의 하얀 폭죽을 닦아주며 이불을 덮어주었다.
"하아, 하아, 하아. 주, 주인님 다, 다음에는 좀 처, 천천히."
네이트는 거기까지 말하고 기절을 한 것인지 엄청난 쾌락으로 인한 수면상태인 것인지 몰라도 잠이 들어버렸다. 그런 네이트의 모습에 성진은 민망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 하하 나도 모르게 많이 흥분했네. 일단 자자."
성진도 상당히 만족을 한 것이었는지 귀에 걸릴 정도의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잠이 들었다.
성진이 잠을 자고 있었는데 뭔가 아침부터 시끄러운 소리들이 들려서 귀가 따가워 거의 반 강제로 기상을 하게 되었다. 잠에서 깬 성진이 시계를 보니 아직 아침 10시쯤이었다.
"으음, 내가 아마 5시쯤 잤으니 5시간은 잔건가? 하아, 평소라면 턱없이 부족한 수면양이네. 더 잘까?"
그렇게 말하며 잘 수 있다면 진짜로 잘 수 있는 성진이었으나 밖이 시끄러운 이유가 궁금하기도 했고, 어차피 이따가 또 나가려면 적어도 2시간은 고생할 것을 생각하면 미리 일어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하며 침대에 일어났다.
그렇게 일어나려는데 생각해보니 어제 같이 잠을 잤던 네이트가 어디 있나 봤더니 이미 일어나서 자기 옷을 다 챙겨다가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여자들은 어째서인지 아침에 자신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좀 있다지만 성진은 자신의 여자들이 유독 심하다고 생각하며 하품을 했다.
"으음, 어제 그거 때문인지는 몰라도 찝찝하네. 일단 샤워나 해야지."
밖이 시끄러운 이유가 궁금하기는 했으나 다들 모여서 말을 하는 것 보니 샤워를 하고 나와서 봐도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일다는 샤워실로 들어갔다.
정말 간단하게 샤워만 한 성진이 깨끗하게 자기 몸을 닦으면서 기운을 통해 몸을 말리고 난 뒤에 옷을 간단하게 입고 밖으로 나가봤다.
"무슨 일인데 이렇게 아침부터 시끄러워? 뭐 토너먼트 개최라도 시작 한 거야?"
그것 외에 이들이 모여서 시끄러울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하며 그들을 보자 성진의 예상이 맞은 것인지 다들 TV앞에 모여서 계약자 토너먼트 개최식을 보고 있었다.
다들 그렇게 등장한 성진을 보며 살짝 짜증이 난 듯이 성진을 노려보며 저마다 한마디씩 했다.
"하, 성진이 너 때문에 이 누나가 저기를 못가고 한국에서처럼 티비로 보고 있잖니! 일찍 일어나지! 우리도 그래서 일찍 잔건데! 어제 놀다가 늦게 들어와 늦게 잤다며!"
"맞아! 맞아! 성진이 너 때문에 낮에도 빛나는 폭죽 못 보잖아! 책임져!"
"하아, 오빠가 그렇죠 뭐. 저는 사실 좀 기대도 안했는데 오빠 오늘은 좀 너무 하신 거 같아요. 저렇게 다들 모여 있는데 제가 깨워도 그냥 가만히 자기만 하고 너무 했어요."
"마스터가 주무신 바람에 저희 모두 이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일어나 다행이네요. 이따 1시에 열리는 S급 계약자 토너먼트가 시작되니까 그거라도 구경하러 가면 좋겠군요."
이하란까지 한마디를 하자 성진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살짝 억울해서 네이트를 봤지만 네이트는 더 냉정한 표정으로 성진을 보며 말했다.
"평소에 늦게 일어나는 습관 때문에 그러신 거니까 다음부터는 좀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주인님."
네이트마저 그렇게 말을 하니 성진은 억울하기는 했으나 네이트는 일찍 일어났으니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다 자신이 잘 못한 것이 맞았으니 고개를 축 늘어트리며 말했다.
"제가 죄송합니다……. 이따 S급 계약자 토너먼트 때는 절대 안 늦도록 하겠습니다."
"어휴 오빠 그러면 일단 지금부터 준비하죠? 어차피 밥은 나가서 먹고 입장을 한다고 하고 일단은 옷부터 준비하죠? 다들 준비 됐지?"
유진아가 그렇게 말을 하고 주위를 보자 레아와 네이트는 살짝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었고, 이하란은 미세하지만 살짝 미소를 띠며 매우 좋아하고 있었다. 유진아도 그런 성진을 보면서 미소를 지었는데 성유진은 안타깝다는 듯 입맛만 다시며 입을 열었다.
"나도 강철찡한테 다음에 해줘야겠다. 얘들아 그럼 고생들 해. 나는 잡지나 보고 있을게."
그렇게 말한 성유진이 들어가자 성진은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 다는 듯이 멀뚱멀뚱 서서 그녀들을 보며 어색하게 웃자 그녀들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성진에게 슬금슬금 다가갔다. 그런 그녀들을 보며 성진은 살짝 뒤로 물러섰다.
그런데 등 뒤에 벽이 닿고는 성진이 아차 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그 순간 4명의 여자들이 빠르게 손을 움직이면서 성진의 옷을 벗겼다.
순식간에 속옷만 남은 성진은 어제 네이트의 심정이 이랬을까를 느끼며 뭘 하냐고 따지지도 못하고 어제 입었던 옷과 비슷한 옷을 가져오는 이하란을 볼 수 있었다.
그제야 그녀들이 뭐를 할 것인지 알고 조금 안심이 되는 성진이었으나 그 뒤를 보고 그럴 수가 없었다. 이하란이 옷을 들고 있는 장소를 보고 그 장소를 보니 성진은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하란이 옷을 들고 있던 곳에는 그것과 비슷하게 입을 때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 같은 옷들이 최소 백벌 이상은 되어 보였다. 그것을 보며 성진은 혹시나 해서 물어봤다.
"서, 설마 저 옷들 다 입혀보려고 하는 건 아니지요?"
자신도 모르게 존댓말이 나왔지만, 4명의 여자들은 신경 쓰지 않으면서 그저 성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도망가고 싶었으나 도망갈 수 없는 성진은 그렇게 그곳에서 고문보다 더 끔찍한 것을 당했다고 후에 서술했다.
결국 10벌의 옷들을 입어보고 그녀들의 마음에 제일 든 옷으로 입었다. 그녀들의 엄
청난 손놀림 덕분인지 10벌을 입는데 2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성진은 정신적으로 피곤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옷을 입고 벗는데 이렇게 정신력이 소모가 되는 줄은 처음 알았다는 듯이 한숨을 퍽퍽 쉬고 있었다.
"하아, 결국 늦지 않으려면 밥 못 먹고 바로 입장해야 하네."
그런 성진의 푸념소리에 상당히 찔리는 네 사람이 있었으나 다들 딴청을 피우고 있었다. 사실 4번째 옷에서 제일 낫다는 평가를 내렸지만, 성진의 옷을 입히고 벗기는 것이 너무 재밌어서 하다 보니 시간이 훅 가버린 것이다.
성진도 피곤하기는 했으나 지금의 옷과 머리스타일이 마음에 들고 어제보다 훨씬 멋있어진 자신의 모습을 보니 힘든 것도 웬만해서 좀 사라지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배고픈 것은 어쩔 수 없었는지 배에서 계속 꼬르륵 소리가 들렸다.
네 사람도 그것을 들으며 성진이 딱하기는 했는지 레아가 먼저 입을 열며 분위기 전환을 시켜보려고 했다.
"아, 그래 관람을 하면서 뭐를 먹을 수 있게 해놓지 않았을까? 아르논 협회잖아! 막 미래 기술이 엄청난 아르논 협회니 그런 거가 있지 않을까? 한국도 야구장에서 뭐 시
켜먹을 수 있고 그렇잖아 그러니 있을 거야 반드시!"
확신을 하는 레아의 말에 성진은 그러고 보니 생각난 것이 있다면서 유준혁을 봤다. 유준혁은 그런 성진의 시선을 느끼고 입을 열었다.
"아, 그러고 보니 성진님은 자신을 포함해서 몇 명이 되었건 간에 최고석에 입장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셔서 아마 관람 룸 하나를 쓸 수 있지 않을 까 생각이 듭니다."
"오오! 그러면 거기서 요리도 나오는 건가? 관람석이 아니라 관람방이니 아무래도 밥이 나오겠지?"
성진이 그렇게 활기차게 말을 하자 유준혁은 살짝 당황해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해주었다.
"예, 호텔과 비슷한 시스템이라는 것만 들었지만 요리도 가능 할 겁니다. 아마 안에서 술과 과자, 초콜릿 등들도 많다고 하니 다른 분들도 상당히 좋아 하실 것 같습니다."
유준혁의 말을 듣자 모두들 그곳에 관심이 쏠린 것인지 다들 유준혁을 보며 앞장을 서라는 눈치를 주고 있었고, 유준혁은 그런 것이 당연하다는 듯 경기장 근처 입구로 가서 성진의 계약자 카드를 보여주었다.
그러자 경비원의 표정이 너무 웃겼는데 거대한 덩치에 성진의 계약자 카드를 보며 벌벌 떨며 안내를 하는 모습이 생각 외로 너무 웃겼지만, 성진 일행은 아무도 웃지 않았다. 다들 자고 일어나서 한 끼도 못 먹어서 그런지 빨리 뭐라도 먹고 싶은 욕구가 대단해서 안내를 받으면서도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으니 말을 다한 것이다.
어차피 관람도 S급 하급들이 하는 경기라서 보기도 귀찮긴 했지만 성진의 일행을 제외하고 유일한 한국 참가자인 민철수의 경기라서 보러 온 것이었다. 그것이 아니었으면 진작에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었을 것이다. 그렇게 경비원이 안내를 해주고 나서 방안으로 들어갔는데 의자도 최고급에 그 앞에 있는 테이블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다.
그러나 일행들에게는 그런 것 보다 밥을 먹을 수 있는 시설이 있다는 것에 매우 좋아하며 경비원을 보며 말했다.
"뭐가 먹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이죠?"
"아아, 최고 귀빈이신 성진님께서는 그냥 호출기를 누르기만 하면 알아서 직원이 와 주문을 받을 겁니다. 그러면 좋은 시간 되십쇼."
그 자리가 부담스러웠는지 성진이 무서워서 그런 것인지 경비원은 재빨리 그 자리에서 빠져나가버렸다. 성진은 그런 자를 신경 쓰지도 않고, 테이블 위에 있는 호출기를 누르며 직원이 오기를 기다리자마자 직원이 오는 신세계를 발견하며 자신과 자신의 여자들 그리고 누나가 먹고 싶은 것들을 모조리 시키면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렇게 10분도 지나지 않자 바로 요리들이 따끈따끈하게 배달이오는 것을 보며 성진은 감동의 눈물까지 흘릴 뻔하며 역시 오길 잘했다 생각을 하고 있는 성진이었다.
============================ 작품 후기 ============================하하하하 저는 아마 지금 자고 있을 겁니다. 이걸 읽고 계실 쯤에 저는 자고 한 10시 30분 쯤에 일어나 하 시바 내가 왜 올해 안에 완결을 한다 개 지랄을 떨어서 이 고생중일까 중얼거리면서 샤워하고 소설을 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한 씬이 너무 적어서 불만이신 분들 있나여?
있으면 다음 씬은 좀 길게 쓸게요. 졸려 죽겠는데 야한 씬 싫어해서 짧게 썼어요 ㅠㅠ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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