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돌멩이 마스터-353화 (353/381)

353화 : 성진이 자는 사이 어떤 일이?

꿈속의 세계가 사라지자 성진은 멍한 표정으로 자신의 침대에서 상체를 일으키며 주위를 둘러봤다. 꿈속의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을 하는 성진이었건만 꿈의 세계가 무너지기 직전처럼 화를 내지는 않았다.

그저 멍한 표정으로 자신의 방을 둘러보면서 허공을 응시하고 있었다. 자신이 어떻게 이곳에 왔는지 기억이 없었기에 생각을 하려고 멍한 표정을 짓는 것인지 아니면 잠에서 덜 깨서 그런 멍한 표정을 짓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성진은 일단은 멍한 표정으로 침대에 앉아 있었다.

정말 아무런 생각 없이 있는 것처럼 멍을 때리며 성진은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서 조그만 탁자 위에 올려져 있는 물 한잔을 마시며 샤워실로 들어갔다.

멍한 표정에서 따듯한 물이 자신에게로 떨어지면서 성진은 자신의 몸에 있는 먼지들을 씻으려고 하고 있었다.

항상 기운으로 둘러싸여 있는 성진의 몸에 먼지가 있을 리가 만무했지만, 그래도 샤워를 하고 안하고는 기분의 문제였다.

평생 해오던 것을 하지 않으면 찝찝한 감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성진은 일단 그렇게 샤워를 했다. 흐르며 얼마나 뜨거운지 증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물에 자신의 몸을 씻으며 기운으로 공중에 띄운 비누와 때수건으로 서로를 문지르게 만들며 거품을 만들고 때수건을 자동으로 자신의 몸을 닦게 만들었다.

비누칠로 완벽하게 몸을 구석구석 청소를 한 성진은 한쪽에 있는 넓은 욕탕을 보고 있었다.

성진이 미리 이진숙에게 말을 해놓으면 목욕물을 받아놨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서 목욕물이 없이 텅텅 비워져 있는 욕탕을 보고 있었다.

일반 욕탕과는 달리 대중목욕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고급스럽고 큰 욕탕을 보며 성진은 아직도 잠에서 덜 깬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의 손과 그 욕탕을 번갈아 보더니 욕탕을 보며 자신의 손을 쭉 내밀며 기운을 발산했다.

그러자 성진의 기운이 욕탕을 채우면서 순식간에 욕탕을 꽉 채우는 물이 만들어졌다. 거기다가 엄청 뜨거운 모양인지 물에서 살짝 끓는 것도 보이고 있었다.

못해도 100도 이상이라는 말이었는데 성진은 그런 물에 아무렇지 않게 몸을 담갔다.

"으어엉어어어어. 아아아아아아아. 진짜 너무 좋다."

그렇게 말을 하며 성진은 나른해지는 자신의 표정을 알지 못하고 나른하면서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두 다리를 쭉폈다.

잠을 자고 일어난 뒤에 개운함에 몇 배를 넘어서는 쾌락을 느끼며 성진은 천장을 봤다.

"아아아. 돌멩이 마스터라. 무슨 의미인지는 언젠가 알게 되겠지. 나도 뭐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을 하는 스타일이니 푸하."

성진은 그렇게 말을 하며 자신의 몸을 뜨거운 물에 얼굴까지 담갔다. 뜨거워서 끓기까지 하는 물이었으나 성진에게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오히려 더욱 더 개운하고 진짜 사우나를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되었는데 성진으로써는 극상의 욕탕이라고 할 수 있었다.

"후하. 진짜 너무 좋다. 매일 이렇게 목욕을 해야겠다. 이 능력도 상당히 좋네. 하아아아, 나른해진다. 나오기 진짜 싫다."

쌀쌀해진 날씨를 느끼지도 못하는 몸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나른할 정도로 기분이 좋아서 욕탕에서 나오기 싫은 적은 처음인 것 같았다.

두 눈을 감으며 다시 잠을 잘 기세라도 되는 것인지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욕탕에 쭉 누워서 좋은 기분을 감상하고 있었다.

그때 성진이 아무도 없는 욕실에서 누군가에게 말했다.

"너는 언제부터 공간이동이 가능했던 거냐. 그것도 그때 보여준 그 창조와 비슷한 능력으로 하는 건가?"

"헤헤헤, 들켰나요? 역시 마스터의 감지는 속일 수 없네요."

그렇게 성진이 입을 열자 욕실에 한쪽 벽에서 키가 작고, 아담한 크기의 여자가 나타났다. 마치 투명하던 모습을 다시 원래 대로 만드는 것 같은 모습이었다.

그런 여자가 있다는 것을 원래부터 알고 있었는지 성진은 그대로 눈을 감은 채 입만 열었다.

"그래서 공간이동은 어떻게 한거냐니까? 그거는 뭐 공간을 이동하는 능력 같은데?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건가?"

"물론이죠! 마스터는 뭐든 하실 수 있는 분이에요! 저도 하는데 마스터도 할 수 있답니다. 간단히 기운으로 공간을 열겠다고 생각을 하기만 하면 공간이 갈라지고, 그곳에 필요한 물건들을 넣고, 다시 꺼낼 수도 있죠. 뭐 가고 싶은 곳을 떠올리면서 공간을 열면 그곳으로 갈 수도 있고요. 좌표를 외워야만 이동 할 수 있는 그런 하등한 것이 아니랍니다."

"그래, 그래 뭔지 알겠으니까 왜 왔는지 설명이나 할래? 너는 내 사역마도 아니면서 내 주위를 얼쩡 거리냐."

"헤헤헤헤. 마스터가 좋은 걸요?"

그런 말을 들은 성진은 짜증난다는 듯이 여자를 봤는데 아담한 몸으로 홀딱 벗어서 마치 성진과 함께 목욕을 하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여자가 있었다.

성진은 그런 여자를 보며 부끄럽다는 생각도 음심도 떠올리지 않고 그저 짜증난다는 표정을 지으며 다시 목욕을 즐겼다.

"귀찮게 하지 말고 가는 게 어때?"

"에이, 마스터. 제가 도와드린다는데 왜 계속 거절을 하세요. 저랑 애들 다 모이면 솔직히 바알 따위는 식은 죽 먹기잖아요. 제가 보기에 그 바알이라는 녀석 뭔가 다른 생각이 있는 거 같아요."

"하아, 아니 어떻게 된 너는 여자의 몸이건 남자였던 몸이건 하나 바뀐 것이 없냐? 루시퍼."

성진이 그렇게 신경질적으로 대하고 있었던 여자는 바로 루시퍼. 7대 마왕이라고 불리는 바로 그 루시퍼였다.

몬스터일 때 남성체였던 루시퍼가 지금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봉긋한 가슴을 달고 성진을 유혹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귀엽고, 아담한 여인의 모습이 되었다.

그런 루시퍼는 성진의 말에 부끄럽다는 듯이 몸을 베베 꼬면서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에이, 우리 마스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신다. 그 브레스를 맞은 제가 다시 육체가 재생이 되면서 이런 모습이 된 건 어떻게 보면 마스터의 뜻이 아닌가요? 헤헤. 그리고 저는 전에도 완전히 남성체가 아니라 중성이었다고요. 제 성격상 여자가 더 어울리긴 하지만요."

성진의 마지막 브레스를 맞은 루시퍼는 몬스터인 상태에서 죽지 않았다. 너무나도 강력한 성진의 브레스이기는 했으나 이유모를 강력한 힘에 의해서 보호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인간의 몸을 가질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루시퍼는 처음에 인간의 몸으로 변한 자신의 몸을 보면서 놀라고 살짝 불만인 표정을 짓고 있었으나 여자의 몸이라는 것을 알고 마음에 쏙 든 모양인지 별말을 하지 않았다.

게다가 몬스터였던 시절보다 기운의 움직임들이 더욱 빨라지고 정확해 진 것을 보아서 자신의 힘이 더 강해진 것을 느끼고 만족스러워 했다. 인간의 몸이 되었는데 더 강해진 것이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좋은 게 좋은 것이었기에 루시퍼는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하아, 그래서 더 짜증나네. 여자라 확 때릴 수도 없고, 지지리도 말도 안 듣고, 그리고 옷이나 입어라."

성진이 계속 그렇게 쌀쌀맞은 태도로 굴자 루시퍼도 빈정 상했다는 표정으로 작게 볼을 부풀리면서 토라진 표정으로 손가락을 튕기며 자신의 주위에 기운을 모아다가 옷을 만들었다.

"아니, 마스터는 레아는 그렇게 예뻐하면서 저는 왜 안 예뻐하시는 거죠? 저도 마스터의! 마스터의! 그, 그거라고요!"

그렇게 토라진 표정으로 하는 말이었지만 성진은 거들떠보지도 않으며 입을 열었다.

"아니, 그래서 하고자 하는 말은 그게 다냐? 그게 다면 나 진짜 화낸다?"

철저하게 자신의 말을 무시하는 성진을 보며 루시퍼는 작게 한숨을 쉬면서 고개를 저었다. 여자의 몸이 되어서 몬스터 때보다 더 친절하게 대해줄 줄 알았던 성진이 그대로인 태도에 살짝 실망을 한 것이다.

뭐 그래도 몬스터일 때보다 살짝 상냥해 진 것도 같았지만, 정말 살짝 이라고 할 수준이여서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에휴, 진짜 목석같은 마스터 같으니라고, 마스터가 지시한 일은 일단 반은 완성 했어요. 그거 때문에 저 진짜 힘들었는데 마스터랑 같이 목욕하면 안 되요?"

"일 처리를 진짜 완벽하게 하면 허락하마. 반만이 아니라 전부 해와. 아직 멀었네. 얼마나 걸린다고 말했지?"

"하아, 아직 한 10일 정도는 남은 거 같아요. 그나마 잘 돼서 반이나 해결 했지, 앞으로가 문제일 거 같아요. 솔직히 바알이 지구에 온지 50년이 넘는 거 같은데 그동안 준비를 철저하게 했는지 쉽지 않네요."

그렇게 말을 하는 루시퍼의 말을 들으며 성진은 귀찮다는 듯이 루시퍼에게 손짓을 했다.

"알겠어. 그럴수록 네가 빨리 움직여야지 않겠어? 빨리 가. 나 쉬게. 나 솔직히 사역마 만들면서 너무 힘들었어. 오늘은 아무하고도 말하기 귀찮으니까 빨리 가서 시킨 거나해."

그렇게 너무하다고 할 정도로 무정해 보이는 성진을 보며 루시퍼는 진짜로 단단히 삐진 건지 고운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진짜 마스터 너무 한거 같아요! 마스터 미워!"

그렇게 말을 하면서 공간을 열며 사라진 루시퍼. 그리고 그 자리를 본 성진은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슬쩍 미소를 지었다.

"뭔 애가 여자로 되면서 귀여워졌냐. 전에는 그냥 짜증나기만 했는데. 허어, 쩝. 뭐 괴롭히는 귀여움이 있다니까. 으으으으, 그나저나 이 욕탕 진짜 좋다."

성진은 루시퍼에 대한 생각을 그쯤 하며 다시 욕탕에 몸을 담그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자신도 왜 루시퍼가 인간의 몸으로 변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몬스터일 때 보다 더 좋다고 느껴져서 인지 성진도 살짝 루시퍼에게 만족스러워 하고 있었다.

다만, 루시퍼의 성격이 예전하고 비슷하기는 했지만, 지금은 살짝 괴롭히는 재미가 있는 그런 아이로 변했다.

성진에게 그런 성향이 있냐고 물으면 성진은 극구 반대를 하면서 루시퍼의 모습이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이라고 말을 할 것이라 생각을 했다.

솔직히 저렇게 삐진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처음에 루시퍼가 저런 몸이 되자 성진도 상당히 놀라면서 어떻게 된 것인지 알아보려고 했으나 둘 다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고, 그저 성진의 브레스를 맞고 그 브레스로 육체가 부셔지고 다시 알 수 없는 힘으로 재구성 되어 인간이 된 것이다.

그런데 그걸 어떻게 알 수 있냐고 서로 얘기를 하던 도중 성진이 루시퍼에게 한 가지 일을 맡기고 나서 몬스터일 때에 루시퍼에게 대할 때처럼 하자 알 수 없는 재미가 쏙쏙 있는 것이 느껴져 성진은 자신도 모르게 루시퍼를 괴롭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루시퍼가 저리 풀죽고 삐진 모습을 보면 살짝 딱한 마음도 있었으나 그래도 귀여웠으니 자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성진이었다.

"으으, 뭐 몸은 다 개운해 진거 같고, 물도 식은 거 같은데 슬슬 나가볼까?"

적어도 한 시간 정도는 욕탕에 있던 것 같은 성진이었으나 살이 불어난 곳이 하나 없이 매끈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성진은 그대로 몸을 일으키며 욕실에서 자신의 몸을 뜨겁게 달구면서 몸에 있는 물기들을 증발시켰다.

머리도 꽤 강한 열기를 동반한 바람을 불게 만들자 금세 뽀송뽀송해지게 말려져서 기분좋게 방으로 들어갔다.

옷을 갈아입으면서 성진은 밖을 보려고 창을 봤는데 밖에서 커튼이 쳐져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을 했다.

커튼이 쳐져있다는 것은 시간을 보니 밤도 아니었는데 창이 어두워서 그렇게 생각했고, 밖에 커튼이 쳐졌다고 생각 한 것은 성진의 방에는 커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상하다고 생각이 든 성진은 자신의 방에서 나와 항상 거실이나 부엌에 있는 이진숙을 보고 물어보려고 주위를 둘러봤는데 아무도 없다는 것을 보며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다.

게다가 거실에서도 밖을 볼 수 있는 거대한 창문을 모두 커튼처럼 가리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성진이 자세히 보니 밖을 봉 수 없게 기운으로 빛을 차단 한 것이었다.

"오호, 게다가 기운들을 활발하게 움직여서 밖에 있는 움직임을 못 느끼게 하겠다? 무슨 생각이지? 뭘 준비한거지?"

성진은 그렇게 말을 했다. 이런 짓을 할 사람은 자신의 사람들 밖에 없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집 주변을 온통 기운으로 둘러쌌다면 성진은 금세 일어나면서 공격을 준비를 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 이제야 알았다는 것은 그에게 너무나 친숙한 레아의 기운으로 둘러싸여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사실상 레아의 기운이나 성진의 기운이나 다른 네이트, 이하란의 기운들은 따지고 보면 성진의 기운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똑같았기에 느끼지 못하고 있던 것도 당연했다.

저렇게 소리도 차단하고 움직임도 읽을 수 없다고 차단한 것을 보면 뭔가를 꾸미고 있거나 뭔가를 준비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다.

게다가 꿈속의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또 다른 자신이 자신에게 밖에 있는 친구들이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기억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성진은 그렇게 뭐를 준비를 했나 은근 기대를 하며 밖으로 나왔다.

자신의 마당을 보며 대문을 연 순간 성진의 얼굴에서는 미묘한 표정과 여러 감정들이 뒤섞인 표정이 되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성진의 시선에는 마당에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나오는 것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모인 사람들로는 성진의 동창 친구들과 성진이 그동안 만나온 아르논 협회 사람들과 성진의 가족들이 모두 모여 있었고, 그런 그들은 나온 성진을 보며 입을 모아 큰소리로 말했다.

"생일 축하해!!!!"

============================ 작품 후기 ============================허허허허 따지고 보면 별거 아닌 준비였네요;;;;열심히 쓰겠다면서 왜 한편만 올렸냐고 말을 한다면 잠잤습니다 허허그리고! 루시퍼도 나왔으니 된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흠흠! 모두 독자님들에 취향을 고려하느랴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험험아무튼! 저 요즘 ㅠㅠ 운동하는데 ㅠㅠ 죽을 거 같아여 ㅠㅠ허리 다치고 원래 운동 좋아하던 놈이 운동도 못하고 있다가 살만 뒤룩뒤룩 찌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생각하고 살빼려는 데 힘드네여 ㅠ

그런데 그렇지 않고, 이제야 알았다는 것은 그에게 너무나 친숙한 레아의 기운으로 둘러싸여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사실상 레아의 기운이나 성진의 기운이나 다른 네이트, 이하란의 기운들은 따지고 보면 성진의 기운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똑같았기에 느끼지 못하고 있던 것도 당연했다.

저렇게 소리도 차단하고 움직임도 읽을 수 없다고 차단한 것을 보면 뭔가를 꾸미고 있거나 뭔가를 준비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다.

게다가 꿈속의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또 다른 자신이 자신에게 밖에 있는 친구들이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기억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 --  공지  -- >

어음 하하 공지 올린지 얼마나 됬다고 또 공지냐 이작가 정말 안되겠네빠졌네 이 놈의 자식아하실 수 있는데 ㅋㅋㅋㅋㅋㅋ자식놈이라 오늘은 낮쯤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것 마저 못할 수도 있습니다만.

오늘 어머니 생신이라 어디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ㅎㅎ성진이 생일에 맞춰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쩌다 보니 죄송합니다 ㅠㅜ즐겁게 놀고 슬럼프의 후유증과 식곤증의 후유증을 이겨내고 부지런한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루시퍼는 독자 의견 반영한 거거든여! 뭔 작가 90%고 독자 10%야!!!!!!!

버럭!

사, 사소하게! 좀 작가의도가 들어갈 수도 있는거지!

안그럽니까?

허허허허허우씨!

< --  아르논의 땅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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