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돌멩이 마스터-352화 (352/381)

352화 : 성진이 자는 사이 어떤 일이?

한편, 성진이 잠이 들고 다들 성진의 집으로 이동을 하자. 성진은 진심으로 기절하다시피 한 것인지 아니면 익숙해서인지 유준혁이 공간을 이동하려는 기운을 그냥 받아들이며 집으로 향했다.

성진정도의 실력자라면 기절해있는 상태에서도 기운을 거절 할 수 있는 힘이 있을까 좀 두려워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그러지는 않은 모양이다.

일단 성진을 본인의 방에 눕혀두고 난 뒤에 사람들은 모두 거실로 모여 있었다. 연락을 받고 잠시 나갔다가 들어온 유진아까지 합류를 하고, 이진숙과 학교를 마친 이혜인, 이진우, 그리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래도 모인 성유나까지 있었다.

"언니, 언니 오빠가 쓰러졌는데 그냥 자는 거라고 했지?"

"응, 그냥 너무 피곤해서 잠만 자던 거더라 진짜 너무 깊게 잠들어서 기절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무 이상 없어."

사실, 저녁이 다 되어 가는 시간에 성진이 다른 이들에게 저렇게 쓰러진 채로 집으로 들어온 것이 처음인지라 성유나가 살짝 놀랬지만, 그것을 성유진이 진정을 시켜주었다.

성유나가 좀 진정이 되는 것 같아 성유진이 미소를 지으면서 입을 열었다.

"일단, 모두 크게 걱정은 하지 말고, 성진이는 내가 보기에 기운은 멀쩡하고, 정신적으로 피로가 쌓인 거니 자고 싶을 만큼 잘거야 아마. 그러면 아마도 내일 아침쯤이나 점심쯤에 일어 날 것 같다."

"으음, 그러면 이거 우리에게 좀 많이 좋은 상황이라는 거네?"

"솔직히 언니나 유준혁 씨나 어떻게 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일단 오빠가 잠들어서 다행이네요. 준비할 시간이 많아지니 진짜 다행이네요."

유진아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솔직히 살짝 급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렇게 되면 뭐든 망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제할 수 없어서 걱정이 있었는데 성진이 저렇게 잠이 든 것이다. 아르논 협회에서 열리는 계약자 토너먼트까지 2일이 남았다. 내일이 되면 하루가 남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성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내일 밤에 미리 가기로 했다.

일단 계약자 토너먼트가 열리는 전날 밤 귀빈들이 모여서 파티를 하는 것에 참석을 해야 함으로 성진은 적어도 내일 한국을 떠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성진이 한국을 떠나기 전에 일을 꾸미고 싶었던 것이고 말이다. 그런 와중에 성진이 북한을 정벌하겠다고 하자 다들 일을 꾸미는데 더 수월해지겠다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으음, 그래서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런 유준혁의 물음에 유진아가 미소를 지으면서 입을 열었다.

"일단 선물은 제가 준비를 할게요. 이번 북한 정벌로 인해서 몬스터 사체의 값을 받는다면 오빠보다 더 부자인 사람은 없을 것 같더라고요. 솔직히 나라 하나는 돈으로 그냥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아……, 소울스톤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몬스터들을 생각하면 엄청난 액수가 나온다고 봐도 무방하겠는데요?"

"흐음, 엄청 죽여 댔으니까 솔직히 측정을 하는 데에만 엄청 걸릴 거 같은데? 그리고 못해도 조는 우습게 넘고 경은 넘지 않을까?"

"으음, 제가 판단하기에 10경은 무리가 없을 듯싶습니다."

"……그, 그렇게나 많아져?"

유준혁의 대략적인 말을 들은 성유진이 경악을 하는 표정으로 유준혁을 보자 유준혁이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계산하기 시작했다.

"일단 몬스터들을 죽인 횟수만 본다면 랭크 6 몬스터만 1000마리 이상 죽였다고 봅니다. 거기에다가 랭크 6 최상급의 몬스터들의 사체도 있으니 저것만 계산을 한다 해도 한 마리당 10조를 친다면 10경이 넘어가고 나머지들을 따지자면 100경정도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

유준혁의 말에 다들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말이 100경이라는 단위이지 실로 어마어마한 금액이 아닐 수 없었다.

아까 유진아가 말을 한 것과 같이 나라 하나를 살 수 있을 정도의 재력은 충분해 보였다. 유진아도 대략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했을 뿐이지 유준혁의 계산을 들어보니까 그렇게까지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 꽤나 충격을 먹은 모양이었다.

그렇게 정적이 휩싸인 가운데에 성유나가 입을 열었다.

"……어, 언니, 나 이제 공부 안 해도 되겠네?"

"……서, 성진이가 저 도, 돈 중 조금만 주기만 해도 솔직히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을 거 같다. ……솔직히 나도 랭크 6 몬스터 잡으면 몇 조는 얻을 수 있지만, 역시 성진이는 스케일부터가 다르네……"

"어, 엄마 서, 성진님 전속 요리사에서 잘리지 않게  최선을 다해."

"아, 알겠다."

소심하던 이혜나도 자신의 엄마인 이진숙을 보며 한마디 했고, 이진숙도 그런 그녀를 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조금 속물처럼 보이기는 했지만 사람이라는 것을 아주 잘 알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듯 레아는 팔짱을 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유진아님이 하던 얘기를 계속 듣죠."

다들 성진의 개인 자산 규모를 듣고 놀라서 방황을 했지만, 유준혁의 말로 인해서 모두들 깜빡했다는 듯이 유진아를 봤다.

유진아도 자신이 하던 말을 까먹고 놀라서 아무 말을 하지 못하고 있던 것이 좀 민망했는지 헛기침을 하며 입을 열었다.

"흠, 흠. 솔직히 아까도 말을 했듯이 돈은 이미 차고도 넘칠 오빠니까 선물은 물질적인 것들을 준비하면 좀 별로라고 생각을 해서 특별한 거를 준비했어요."

유진아가 그렇게 말을 하자 다들 관심이 있는 모양인지 기웃거리면서 유진아를 봤고 유진아는 작은 무언가를 꺼내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다들 그것을 보고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을 했다.

"하긴, 우리가 그런게 없기는 했지. 하나 만들면 성진에게도 상당히 좋을 거 같다. 진짜 좋은 생각이다."

"마스터도 그것이라면 충분히 좋아 할 것 같네요. 그동안 바빠서 그런 여유는 하나도 가지지 못하고 있었으니 그나마 제일로 기억이 남는 선물이 될 수 있겠네요."

"진짜 첫째 새언니 짱! 센스 만점이다!"

그렇게 성유나까지 인정을 하자 유진아는 쑥스럽다는 듯이 고개를 숙이면서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사실 비슈누의 공이기는 했으나 그건 또 그것 나름이라고 생각을 하며 유진아는 넘어갔다.

"그러면 제일 중요한 준비는 어디서 할까? 아무래도 마당이 넓으니까 마당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다른 사람들도 많이 모으고 말이야."

그렇게 말을 하는 성유진의 말에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모름지기 사람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했었다. 그러니 다들 성진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을 초대를 할 생각이었다.

무슨 파티를 준비하려고 하는 것 같은 모습에서 유준혁이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밖에 테이블과 의자 세팅은 제가 하겠습니다. 적어도 50명 이상이 올 수 있게끔 대규모로 만들겠습니다."

"저도 한 솜씨 발휘해서 적어도 200인분은 만들어야겠네요."

다들 의지가 불타면서 과잉의욕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이곳에 모인 이들은 모두 만족을 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서로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만족을 하고 있었다.

꿈을 꾸고 있었다. 성진은 아마 꿈을 꾸고 있었을 것이다. 아니 꿈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검은 그림자와 같은 인간이 자신의 앞에 나란히 서있었다.

성진은 그런 사람을 보며 놀라지도 반응을 보이지도 않았다. 이제는 좀 알 것 같다는 표정을 짓고, 전에도 한번 본 또 다른 자신을 보고 있었다. 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에도 마찬가지로 편안하다는 생각이 들며 그 사람을 보고 있었다.

빛이면서 동시에 어둠과도 같은 사람. 자신은 빛이었고, 자신과 같은 자는 어둠. 혹은 자신이 어둠이라면 자신과 같은 자는 빛. 이렇게 계속 맞물리면서 공생을 이어간다고 이해를 하고, 자신을 본 성진이 입을 열었다.

[오랜만이네? 전에도 봤더니 이번에는 무슨 일이야? 내가 좀 많이 알게 되었다고, 기억을 봉인하시게?]그런 성진의 말을 들은 또 다른 성진은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저었다.

[내가 그럴 일을 하겠냐? 너나 나나 뭐가 다르다고 일단 기억을 지운 거, 아니 봉인한 거는 너도 잘 알지 않냐? 솔직히 이제는 좀 알 것 같은데?][흐흐흐, 평범한 인간의 삶을 살고 싶었나보지?]성진의 말에 또 다른 성진은 슬며시 고개를 끄덕이며 쓴 미소를 지었다. 성진의 말대로다. 과거 신이었던 성진은 자신이 특별하다는 것에 대해 너무나도 무미건조하게 생각을 했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었고, 그것은 어찌 보면 무료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말을 하자면 재미가 없었다. 자신이 원하면 그대로 이뤄지고, 자신의 자식들은 항상 입을 모아 자신을 숭배하는데 그런 세상은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재미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스스로 강력한 적들을 만들어서 스스로 싸우며 전투를 하기도 했다.

허나 그것도 질렸다. 그래서 자신의 적들을 만들고 자신의 자식들 또한 만들며 둘을 싸우게 하고, 자신은 나서지 않은 적도 있었다.

그것은 그나마 재미가 쏠쏠했지만, 적이라는 자들은 금방 죽어버리고 자신의 자식들만 남아버리자 그것도 무료해졌다. 다시 한 번 자식 몰래 적들을 만들며 전쟁을 하게 만들었으나 점점 무료해 지는 것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자신의 기억을 봉인하고 자신의 자식들이 하찮다고 생각을 하는 인간의 몸으로 환생을 해본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성진. 지금의 그의 모습이었다.

[나도 솔직히 루시퍼 얘기를 듣고 생각을 하면서 기억이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추정은 할 수 있겠더라. 심심해서, 또 지금 삶이 마음에 안 들어서겠지.][맞아, 나도 솔직히 질릴 수밖에 없더라. 그래서 평범하고 약한 인간처럼 살라고 했는데 인과율이라는 것이 역시 대단하기는 하더라.

영혼의 힘도 최대한 봉인을 했는데 그걸 어떻게 알고 계약을 하게 된 건지. 거기다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말이야.][둘? 셋 아니야? 이하란도 있잖아. 걔와도 나는 계약을 했는데?][후후후, 그거는 나중에 너도 알게 될 문제고 말이야. 네가 점점 강해지면서 내가 봉인을 해둔 기억들에 조금씩 금이 가게 되고 있거든.]그렇게 말을 한 또 다른 자신을 보며 성진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솔직히 나는 그다지 그 기억을 가지고 싶지 않은데 말이야. 다시 봉인이나 해주지? 이미 봉인이 되어 있는 상태면 할 만하지 않아?][아니 딱히 그렇지도 않아, 네 힘이 너무 강해져서 그것도 시원치 않게 됐다. 그리고 뭐 봉인을 해도 너는 이미 그것을 알고 있다는 건 너 자신을 이미 특별하다고 여기니 늦었다고 보는데?][뭐 그렇긴 해도 솔직히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변할까봐 두려운 거지. 아……. 그 걱정은 이미 해결이 된 건가?]성진은 그렇게 말을 하며 또 다른 자신을 봤다. 신이었던 성진과 자신은 말투도 똑같았고, 생각마저도 비슷했다. 그래서 걱정은 필요 없다고 순간적으로 느끼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성진의 미소를 짓는 것을 본 또 다른 성진은 따라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런 또 다른 자신을 보는 성진은 궁금하다는 듯이 말을 했다.

[그런데 너 오늘은 왜 나온 거냐? 굳이 이딴 말을 할 필요가 있어서 온 건 아닐 거 같은데 말이야.][으음, 뭐 내가 나를 속일 이유가 뭐가 있겠냐. 솔직하게 말을 하자면 너는 점점 강해지고 있지? 그렇지?]또 다른 자신의 말에 성진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영 아니올시다. 이거야. 솔직히 내가 내 몸을 보면서 뒤지면 너의 기억과 내 기억이 합해지면서 생에 미련이 남고, 내가 무슨 짓을 할지는 너도 나이니 더 잘 알 텐데?][뭐, 음, 도중 내가 바알 따위에게 죽으면 전에 남은 내 자존심도 있고, 지금 만들어진 가족애와 거의 대부분의 가족이 나를 따라서 계약자 토너먼트에 가니 내가 죽었다면 다들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고……, 아마 지구가 부셔지나?][크흐흐, 뭐 그건 알아서 생각을 하고. 그래서 네놈에게 한 가지 조언을 하려고 이렇게 꿈으로 나왔다 이거지. 내가 내 기억을 봉인해서 이렇게 다른 인격체인 것처럼 나와도 원래는 하나니 잘 알 수 있을 거야.]또 다른 자신의 말에 성진은 사뭇 진지해지면서 그의 말을 경청하고 있었다. 그런 성진의 모습을 보며 또 다른 성진은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를 했다.

[너는 전에 신이었던 몸이고, 그런 힘이 남아 있다고 생각을 해라. 영혼은 어디 가는 것이 아니니. 그리고 너는 돌멩이 마스터다.][……뭔 개소리냐? 아니 시바 말을 해줄 거면 똑바로 해줄 것이던가! 그따구로만 말을 하면 내가 어떻게 알아 이 시벌탱아!][후후, 너는 지금 누워서 침을 뱉는 중이다. 후후, 그러면 밖에 친구들이 뭔가를 준비가 끝난 거 같으니 나는 이만.]성진의 또 다른 자신이 사라지면서 성진은 꿈의 세계가 붕괴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야! 야! 야! 이 시발! 야! 아니! 돌멩이 마스터? 시바! 너는 돌멩이 신이였냐! 야! 없어! 야!]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기운으로 꿈의 세계가 붕괴되는 것을 막으려고 해도 역부족이었다. 성진은 그렇게 짜증이 나는 표정으로 붕괴가 되는 꿈의 세계에서 사라져가고 있었다.

============================ 작품 후기 ============================으으, 요즘 진짜 침대에서 눈뜨면 다시 감고 자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보니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진 모양입니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뭐 내가 나를 속일 이유가 뭐가 있겠냐. 솔직하게 말을 하자면 너는 점점 강해지고 있지? 그렇지?]또 다른 자신의 말에 성진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영 아니올시다. 이거야. 솔직히 내가 내 몸을 보면서 뒤지면 너의 기억과 내 기억이 합해지면서 생에 미련이 남고, 내가 무슨 짓을 할지는 너도 나이니 더 잘 알 텐데?][뭐, 음, 도중 내가 바알 따위에게 죽으면 전에 남은 내 자존심도 있고, 지금 만들어진 가족애와 거의 대부분의 가족이 나를 따라서 계[뭐, 음, 도중 내가 바알 따위에게 죽으면 전에 남은 내 자존심도 있고, 지금 만들어진 가족애와 거의 대부분의 가족이 나를 따라서 계약자 토너먼트에 가니 내가 죽었다면 다들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고……, 아마 지구가 부셔지나?][크흐흐, 뭐 그건 알아서 생각을 하고. 그래서 네놈에게 한 가지 조언을 하려고 이렇게 꿈으로 나왔다 이거지. 내가 내 기억을 봉인해서 [으음, 뭐 내가 나를 속일 이유가 뭐가 있겠냐. 솔직하게 말을 하자면 너는 점점 강해지고 있지? 그렇지?]또 다른 자신의 말에 성진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영 아니올시다. 이거야. 솔직히 내가 내 몸을 보면서 뒤지면 너의 기억과 내 기억이 합해지면서 생에 미련이 남고, 내가 무슨 짓을 할지는 너도 나이니 더 잘 알 텐데?][뭐, 음, 도중 내가 바알 따위에게 죽으면 전에 남은 내 자존심도 있고, 지금 만들어진 가족애와 거의 대부분의 가족이 나를 따라서 계[으음, 뭐 내가 나를 속일 이유가 뭐가 있겠냐. 솔직하게 말을 하자면 너는 점점 강해지고 있지? 그렇지?]또 다른 자신의 말에 성진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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