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돌멩이 마스터-341화 (341/381)

341화: 밤을 지배하는 천사, 벨레드벨레드는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보이는 상황이 그러했다. 믿을 수밖에 없다고, 이제 죽을 것이라고, 벨레드의 본능이 말하고 있었다.

자신의 부하들은 모두 죽었고, 살아남은 자는 자신뿐이었는데 그마저도 할 수 있는 일이 단 하나도 없었다.

기운을 모으려고 하면 흩어지면서 계속 자연으로 빠져나갔다. 기운들이 모이지 않고, 흩어지며, 능력도 쓸 수 없었다. 헌데 이상한 것은 필드는 계속 유지가 되고 있었다. 성진이 그랬는지 아니면 벨레드의 기운이 자연으로 흩어져서 그것에 잔여 현상인지 벨레드는 궁금하지 않았다. 오로지 자신의 몸을 기운으로 띄우면서 자신을 보며 말했다.

"자, 네가 얼마나 잘못을 했는지는 네가 잘 모르겠지만, 나의 것을 건드렸다는 것은 인지를 했겠지?"

벨레드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극한의 공포로 인해 사고를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먼 옛날에 자신이 처음 바알을 봤을 때와 같다는 것을 벨레드는 떠올릴 수 없었다.

"내가 말이야. 예전에는 매일 당하고만 살았어, 약해서 말이야.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까지 강해졌지만, 전에 당하던 애들에게 복수는 하지 않아."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있는 성진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못해 미친 듯한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벨레드는 자신이 말한 그런 하찮은 인간이 아니기에 자살도 할 수 없었다.

온 몸에 기운이 빠지니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자신의 반 정도 되어 보이는 성진이 앞에 있는 것뿐인데 자신이 말했던 하찮은 인간이 있을 뿐이었는데 이렇게까지 두려웠다.

"왜인 줄 알아?"

성진은 벨레드를 보며 물었지만, 대답을 기대하지는 않았는지 자신이 직접 대답을 해줬다.

"나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게 싫어. 나는 강자에게도 강하고 약자에게도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단 말이야."

두서가 없는 말. 만일 벨레드가 원래의 사고를 할 수 있다고 해도 저 말들의 공통점은 찾지 못할 것이다.

"이해 안 되겠지. 저 말만 따지고 보면 이해는 안 될 거야. 정확히 다시 말을 해주자면 나는 강하다는 것은 지킬 수 있는 용기라고 생각을 해. 그러니 내가 강자가 되었으니 전에 애들은 약자가 되었어. 그런데 내가 강해지고 나에게 도전도 못하는 애들은 건들지 않아 하지만 자기가 강한 줄 아는 약자가 내게 도전하면 그냥 찍어눌러줘."

마치 광기에 미쳐서 말을 하는 것 같은 성진. 그런 성진을 보며 벨레드는 더욱 몸을 떨었다. 두려워서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성대를 막고 있는 것인지 소리도 나지 않았다.

"자, 그런데 너는 약자인 주제에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을 헤하려고 했어. 그러면 그대로 너를 죽여야 하는 게 맞아. 그런데 솔직히 좀 나는 이번에 화가 많이 났어."

그렇게 말을 하는 성진의 두 팔에 빛이 일렁이더니 왼손에는 빛의 기운과 동화를 했고, 오른 손에는 독의 기운과 동화를 했다.

"솔직히 지켰으면 됐고, 전이라면 감정을 조절을 했을 텐데 너무 화가 나서 진아가 갈 때까지 기다리다 나가자마자 될 대로 되라 하니 이렇게 되었네?"

마치 사이코패스와도 같은 말을 웅얼거리는 성진은 미소를 지으면서 벨레드를 봤다. 공포에 떨고 있는 벨레드를 보며 성진은 가볍게 왼

손을 흔들면서 벨레드의 팔과 다리를 동시에 잘랐다.

괴로움에 발버둥을 치며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소리는 나지 않았고, 팔다리가 잘린 덕에 발버둥거리는 것도 할 수 없었다.

성진이 팔다리를 자르면서 기운으로 팔다리들도 띄워 놓고 다시 왼손을 흔들자, 신기하게도 벨레드의 팔다리가 다시 붙었다.

"으음, 고문은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닌 것 같군. 그런데 랭크 6 몬스터도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내 기운이 증폭이 된 거 같은데."

그렇게 무정하게 벨레드를 보며 성진은 이번에는 독의 기운과 동화를 한 오른손을 뻗으면서 푸른색 극독이 담긴 독연을 벨레드에게 뿌렸다.

피부가 타들어가고, 근육이 녹아 내렸으며, 부분, 부분 뼈가 녹고 있었다. 그런데 성진은 그런 독연을 뿜어대면서 동시에 빛의 손으로 벨레드를 동시에 치유하고 있었다.

벨레드는 눈을 부릅떴다. 눈마저 녹고, 다시 회복을 하면서 눈에 보이는 것은 없었지만 지금 그에게 고통을 표현 할 수 있는 것은 떡 벌어진 입과 찢어질 듯한 눈뿐이었다.

자신이 처음 신에게 벌을 받으며 지옥으로 떨어졌을 때 느꼈던 고통도 이것과 비교를 한다면 악랄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몸이 녹고 다시 재생시키고, 또 녹고 재생시키는 것을 반복했다. 벨레드에게 느껴지는 시간은 한 달은 된 것처럼 느껴졌으나 성진의 말을 듣고 벨레드는 믿을 수 없었다.

"이제 3분 지났을 뿐이다."

성진은 그렇게 말을 하면서 독연을 멈췄다. 그리고 소리를 막는 것도 하지 않자 벨레드는 온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로 나직하게 말했다.

<제…발……죽…여……주…세…요. 제……발……죽…여…주……세…요.>벨레드는 울고 있었다. 이미 말라버렸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차라리 그냥 죽어서 편히 쉬고 싶었다. 아까 3분의 고통 속에서 기절도 하지 못한 이유가 그것이었다. 너무나도 고통스러워 기절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시시해. 이거는 뭐 바토리보다 약한 것 같군."

자신이 그때보다 강해진 것은 기억을 하지 못하며 성진이 말을 했다. 그러자 벨레드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계속 죽여주세요. 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었다.

"쩝, 나도 솔직히 이런 짓 하기 싫다. 죽어라."

성진이 그렇게 말을 하자 벨레드는 정말 환한 미소를 지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짜로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환한 미소였다.

그런 미소와 함께 벨레드의 머리가 날아갔다. 성진은 벨레드의 머리는 신경 쓰지 않고, 벨레드에 심장에 있는 붉은 소울스톤을 꺼내면서 말했다.

"으음, 이번에 솔직히 너무 악당같이 했나? 확실히 꼭지가 도니까 미친놈처럼 행동을 하기는 하네. 그나마 제어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성진은 그렇게 말을 하면서 아까와 같은 그런 광기에 먹힌 눈동자가 아닌 원래의 눈동자로 돌아왔다. 처음에 성진은 벨레드가 유진아를 공격을 하려는 순간 순식간에 몸이 튀어나가면서 벨레드의 검을 막았다.

그리고 유진아의 모습을 보니 상당한 감정의 증폭이 되는 것을 느꼈다. 간신히 버티다가 유진아의 모습이 사라지자 자신을 내려놓았다.

계속 잡는 다면 잡을 수는 있었겠지만, 성진은 그러고 싶지 않았다. 유진아를 저렇게 만든 몬스터에게 벌을 주고 싶어서 자신의 감정대

로 몸을 움직이게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잔인하게 손을 쓴 것 같기는 했다.

"뭐, 그래도 쓸 만한 수확이 있었으니 다행인가?"

그렇게 말을 하며 성진은 자신의 양손을 보고 있었다. 독과 빛의 기운이 조화를 이루며 양 손에 부분 신 모드를 하고 있는 자신을 보자 다중으로 신 모드도 가능하겠다고 생각을 했다.

"생각을 해보면 당연한거네? 여러 가지 능력을 동시에도 쓰면서 기운과 동화되는 것도 안 될 리가 없는데 말이야. 루시퍼라는 놈과 싸울 때 써봐야겠군."

그렇게 말을 하는 성진은 일단 이곳을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양 손을 들어서 박수를 치는 것 같은 동작을 하자 필드를 유지하고 있던 기운들이 성진에게 빨려 들어와서 필드도 함께 소멸하고 말았다.

성진은 그렇게 상황을 정리를 하면서 거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다. 그곳에 가자 유준혁이 살짝 불안하다는 듯이 성진을 보자 성진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그렇게 보면 진짜 폭주해버린다."

"폭주한거 아니었습니까?"

"내가 누군데 폭주를 하냐. 뭐 기운을 억제하느랴 좀 힘이 들기는 했지만, 뭐 한번 감정 표출을 하니 제어하기는 쉽더라고."

"다행이네요. 아까 저는 그런 엄청난 기운을 보고, 마스터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뭐 내가 그렇게 의지가 약한 게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말고……"

성진은 그렇게 말을 하며 이곳에 생뚱맞은 침대 위에 누워있는 유진아를 보며 이곳에서 침대를 놓은 유준혁을 보며 뭐라고 한 소리를 하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유진아가 편히 쉬고 있으니 그냥 내버려두었다.

"이렇게 된 거 진짜로 쉬는 게 좋겠지? 유준혁은 다른 애들이랑 누나도 이곳으로 데려오고, 거인들은 저기 타락천사들 정리하고 수장은 이리로 와봐."

성진이 그렇게 말을 하자 모두들 군말 없이 성진의 말을 따랐다. 유준혁을 포함해서 이곳에 성진에게 충성심이 없는 사람은 없었다.

유준혁은 다른 사람들을 데리러 사라졌고, 거인들은 타락천사들이 떨어진 구역으로 가서 소울스톤을 뽑아내고 있었다.

<부르셨습니까?>아까 성진이 있던 그곳에 거인들의 수장은 아니었으나 그와 같은 느낌이 들고 있었다. 그들의 의식이 이어져 있어서 그런 것 같았다.

"응, 일단 총 피해 보고나 해봐."

<예, 일단 거인들의 소모는 바로 복구를 했고, 상처를 입은 거인들은 마스터께서 타락천사들을 정리하시는 동안 복구를 했습니다. 다만, 기운이 다른 곳에 있는 거인들에 비해서는 3분에 2정도밖에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음 다 모을 때까지 휴식을 하라고 하고, 다음 작전까지 전군 대기하라고 하고 있어."

성진이 그렇게 말을 하자 수장급 거인은 고개를 숙이면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다. 성진은 그런 수장급을 뒤로 한 채 자신의 뒤에서 꽤 거대한 기운의 파장을 느끼며 그곳을 향해서 봤다.

그러자 그곳에 레아, 네이트, 이하란, 성유진, 유준혁이 나타나서 쓰러져서 침대위에 누워있는 유진아를 보고 있었다.

간략한 설명은 들었지만, 성유진은 이상하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어떻게 된 일이야? 진아가 그냥 몬스터들에게 이렇게 될 리가 없을 텐데?"

유진아가 그냥 기절을 해있는 것을 확인하고 성유진이 물어보자 성진은 설명을 위해서 입을 열었다.

"루시퍼의 부하가 군대를 이끌고 왔는데 생각보다 전력이 많아서 버티다가 기운 소진으로 쓰러진 것뿐이야. 그, 그런데…… 그 꼴로 밤 새 사냥을 하려고 했어?"

성진이 그렇게 말을 하자 성유진과 레아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봤다. 성유진과 레아는 긴 머리에 덕지덕지 피들이 묻어서 마치 껌이 묻은 것처럼 지저분해졌고, 그건 단발머리인 네이트나 이하란도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성진이 치유를 해주면서 살짝 씻겨준 유진아가 제일 상태가 좋아보였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폐인 같이 보였다.

"그, 그게. 뭐! 아니 내가 하겠다는데 뭐!"

갑자기 발끈하면서 뭐라고 하는 레아를 보면서 성진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너희들은 신이기는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냥 인간의 육체니까 피로를 느끼는 건 당연하니까 오늘은 이만 쉬어둬. 내일도 당연히 할 일이 많아."

"우리도 거인들이 우리에 맞춰서 속도 조절을 하는 걸 뻔히 아는데 어떻게 갈 수가 있니? 우리가 가면 더 빠르게 정벌할 거 아니야?"

예리하게 문제를 파고드는 성유진을 보면서 성진은 미소를 지었다. 이럴 때보면 누나도 은근 왈가닥으로 보였다.

왜 겁화의 마녀라는 타이틀이 들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누나, 누나 말대로 속도 조절을 하고 있었고, 우리가 밤 새 한다면 적어도 아침까지는 할 수 있겠지. 근데 하루 마다 다시 나타나는 몬스터들 처리도 해야 해서 말이야."

성진의 말에 성유진은 그것을 깜빡했다는 표정을 지었다.

확실히 백두산까지는 아침까지 무리를 한다면 밀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밤사이에 다시 만들어지는 몬스터들도 처리를 해야 했다.

"아르논 협회 한국지부가 도와준다고 있지만 그래도 생성되는 곳을 찾아서 그곳에서 검문소를 만들랴 바빠서 아마 초입부분도 다 안 돼서 거인들은 북한에 계속 남겨두고 잔류 처리를 하려고."

성진이 이렇게까지 말을 하는데 뭐라고 할 수도 없었고, 여자들은 입을 다물고 있었다. 정말 아쉽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지만, 성진은 애써 무시를 하며 말했다.

"뭐 나도 루시퍼랑 싸울 때 사람들이 많으면 마음 놓고 싸우지 못할 거 같지 않아?"

성진이 좋게 얘기를 하고는 있었지만, 나쁘게 말을 하자면 짐이 되니 잠시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실전도 중요한데 여기 사람들이 다치면 내가 뭐가 돼. 그러니까 가서 쉬고 내일 아침에 잔류작업을 하자."

"그래, 그렇게까지 말을 하는데 떼를 쓸 수는 없겠네. 하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성유진은 그렇게 안타까운 한숨을 내쉬며 무척 아쉽다는 듯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잔류 몬스터들도 솔직히 힘들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오늘처럼 치열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한숨을 쉬는 성유진에게 성진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대신 누나가 쉬니까 다음에 거인들 수십하고 대련할 수 있게 해줄게. 그거면 실전처럼 할 수 있지 않을까?"

"오오! 그거 좋다! 그래, 그렇게 하기로 하고, 빨리 집으로 가자. 솔직히 나 이거 되게 찝찝해서 빨리 씻고 싶었어."

그렇게 말을 하는 성유진을 보며 성진이 미소를 지으며 유준혁을 봤고, 유준혁과 레아들과 성유진, 유진아의 몸까지 흐릿해지더니 사라져가고 있었다.

"아침에 꼭 올게!"

그렇게 말을 하는 레아를 보며 미소를 짓던 성진은 그들이 사라지자 북쪽을 보며 매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돼서 거인들은 북한에 계속 남겨두고 잔류 처리를 하려고.

"성진이 이렇게까지 말을 하는데 뭐라고 할 수도 없었고, 여자들은 입을 다물고 있었다. 정말 아쉽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지만, 성진은 애써 무시를 하며 말했다."

뭐 나도 루시퍼랑 싸울 때 사람들이 많으면 마음 놓고 싸우지 못할 거 같지 않아?

"성진이 좋게 얘기를 하고는 있었지만, 나쁘게 말을 하자면 짐이 되니 잠시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실전도 중요한데 여기 사람들이 다치면 내가 뭐가 돼. 그러니까 가서 쉬고 내일 아침에 잔류작업을 하자."

"그래, 그렇게까지 말을 하는데 떼를 쓸 수는 없겠네. 하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성유진은 그렇게 안타까운 한숨을 내쉬며 무척 아쉽다는 듯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잔류 몬스터들도 솔직히 힘들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오늘처럼 치열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한숨을 쉬는 성유진에게 성진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대신 누나가 쉬니까 다음에 거인들 수십하고 대련할 수 있게 해줄게. 그거면 실전처럼 할 수 있지 않을까?"

"오오! 그거 좋다! 그래, 그렇게 하기로 하고, 빨리 집으로 가자. 솔직히 나 이거 되게 찝찝해서 빨리 씻고 싶었어."

그렇게 말을 하는 성유진을 보며 성진이 미소를 지으며 유준혁을 봤고, 유준혁과 레아들과 성유진, 유진아의 몸까지 흐릿해지더니 사라져가고 있었다.

"아침에 꼭 올게!"

그렇게 말을 하는 레아를 보며 미소를 짓던 성진은 그들이 사라지자 북쪽을 보며 매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 작품 후기 ============================하하하, 하하, 하.

면목없습니다.

세븐나이X라는 모바일 게임에 빠져서 ㅋㅋㅋㅋㅋ게임하다가 아차 싶어서 보니 시간이 ㅋㅋㅋㅋㅋㅋ이해해주세요 ㅠㅠ컴퓨터 게임은 잘 안하는데 그 폰게임은 가끔 해여 ㅠㅠ

면목없습니다.

면목없습니다.

< --  루시퍼, 왕좌에 앉은 자의 슬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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