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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마스터-340화 (340/381)

340화: 밤을 지배하는 천사, 벨레드밤을 지배하는 천사, 벨레드. 그는 네크로가 죽었다고 생각을 하는 시점에 바로 공격을 개시하지 않았다. 그리고 밤이 될 때까지 기다리다가 출격했다.

흔히 몬스터들은 밤이 되면 대부분 강해졌지만, 타락천사들의 경우 밤과 낮에 힘의 차이가 엄청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변동이 되기도 한다. 출격을 한 벨레드는 네크로가 죽은 곳이 아닌 다른 곳에 가서 공격을 하기로 생각을 했다. 네크로가 죽은 곳은 확실하게 주인이 있으니 명령이 잘 내려져 불리할 수도 있으니 다른 곳으로 가서 각개격파를 하기로 생각했다.

정면으로 싸우기에는 벨레드라고 하더라도 너무나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그 수가 대단했기에 기운이 제일 약하게 쏠려있는 곳으로 향해 출격을 했다.

<으음, 이곳에도 강한 인간이 있군. 허나 인간일 뿐, 나의 군단이 진격을 하는 데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을 것 같군. 저 씹어 먹어도 시원치 않을 거인들도 이곳에 있는 전력은 나약하군.>그렇게 말을 한 벨레드는 공중에서 자신들을 마지하고 있는 거인 300정도 되는 전력과 인간 계집 하나를 보며 비웃고 있었다.

그러면서 뒤에 있는 자신의 군대를 보면서 소리를 질렀다.

<다들, 영역선포를 해라! 영역 타락의 진을 발동 한다! 이 일대를 어둠으로 물들이자!>타락천사들은 벨레드의 말을 들으면서 자신들의 검을 들어 올리면서 자신들의 날개와 같은 어둠의 기운을 뿜어냈다. 벨레드도 그런 자신의 군대들을 따라서 자신의 두 검을 높게 들면서 영역선포를 했다. 그러자 순식간에 반경 5킬로미터가 어둠의 돔으로 싸이더니 가뜩이나 밤이어서 어두웠던 곳에 달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유진아나 거인들에게 시각적인 제약은 전혀 없었지만 이 필드가 만들어지면서 타락천사들의 힘이 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아까는 랭크 6 최하급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랭크 6 하급정도의 힘을 가진 몬스터들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겨우 한 단계 상승한 기운이었지만, 그 한 단계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는 것을 유진아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주위에 떠있는 30개의 검들이 긴장을 한 듯이 낮게 몸을 떨며 청명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유진아는 그런 검들을 보며 자신에게 10개의 검만 남겨두고 다른 20개의 검들은 다른 타락 천사들에게 보냈다.

유진아의 의지에 의해서 움직이는 검들이지만 유진아가 무차별적인 살육을 생각한다면 자동적으로 움직이며 적들을 말살을 하는 검이다.

유진아는 남은 10개의 검을 가지고 벨레드를 향해서 날아갔다. 자신이 전력을 다해도 벨레드와 싸우면 어찌 될 줄 모르고 있었는데 이 필드가 만들어지고 나서 벨레드를 이길 수 없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럼에도 10개의 검만 가지고 벨레드를 상대하겠다는 유진아의 생각은 어차피 10개나 30개나 공격을 할 수 있는 횟수는 정해져 있었고, 최대 공격을 할 수 있는 것이 딱 10개였다.

그 이상은 있어봤자 쓸모가 없어서 그럴 바에는 다른 몬스터들을 잡고 있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벨레드에게 달려든 것이다.

이길 수는 없지만 버틸 생각으로 말이다.

그런데 그런 벨레드는 유진아를 보며 불쾌하다는 듯이 노려보고 있었다.

감히 인간 따위가 자신과 검을 섞으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유진아도 그런 벨레드와는 말도 섞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다짜고짜 공격을 시도했다.

동시에 움직이는 10개의 검이 화려하고도 수수한 모습의 공격을 들어갔다.

그 검들을 보며 벨레드는 하찮다는 듯이 자신의 두 검 중 한 손에 들린 검만 움직이며 폭풍과도 같은 검격을 날려 10개의 검을 모조리 튕겨내고 있었다.

<감히 인간 따위가 나와 검을 섞자고 하다니, 건방지구나. 죽어라.>벨레드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 한손으로 검을 휘두르면서 강력한 검격하나를 날렸다. 그 공격을 본 유진아는 빠르게 10개의 검을 뭉쳐서 방어를 했지만, 한 순간에 10개의 검중 4개의 검이 깨지고 말았다.

"……, 대단하네요. 솔직히 이걸로 조금은 버틸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한심하고, 불쾌하다 못해 혐오스럽구나. 인간들이 자신의 주제도 모르고 알량한 신의 힘을 빌린다 해서 나와 같은 위대한 자의 몸을 건들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지금의 저보다 강한 것은 알겠으나 당신도 그리 강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유진아는 도발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진심을 말하고 있었다.

자신의 앞에 있는 벨레드보다 전에 성진이 싸우던 모습을 봤던 유진아는 성진이 더 강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서 진심으로 그렇게 말을 하는 것이었다.

<도발을 하려는 것인가? 후후, 네놈은 벌레에게 물려서 화가 나느냐? 아니다. 하찮아서 그냥 죽이고 싶구나.>벨레드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 다시 검으로 유진아를 향해 공격을 날리려고 했다. 하지만 유진아가 무언가를 준비하는 것이 더욱 빨랐다.

"하찮기는 해보여도 꽤나 쓸 만한 능력이 있는 벌레지, 그래 맹독을 지닌 벌레라고 해두지. 각성, 크리슈나."

그렇게 말을 한 유진아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했다. 마치 온 몸에 기운과 동화가 되면서 전에는 붉던 눈동자가 달과 같은 은빛의 눈동자로 변하면서 머리카락까지 은발이 되어가고 있었다.

달의 여신이라고 하면 그대로 믿을 것 같이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비슈누의 8번 째 계약자 크리슈나의 모습과도 닮아 있었지만, 뭔가 꿈에 나올 법한 그러한 여신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그런 모습으로 변한 유진아는 자신이 소환을 한 검들을 모조리 타락천사들과 싸우는 거인들을 엄호하라고 보냈다.

<자기 무기를 버리다니 한심하구나. 그걸로 어떻게 싸우려는 거지?>아까보다 강해진 유진아를 보고 살짝 놀란 벨레드였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유진아를 봤다. 그래봤자 자신보다는 아래인 인간이었다.

그럼에도 인간이 저리 강해질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하기는 했다.

유진아는 그런 벨레드를 보며 말이 필요 없다는 식으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유진아는 한 것도 없었지만, 수만 가닥의 기의 실들이 벨레드를 향해서 공격하기 시작했다.

실 하나 하나가 마치 검과 같은 매서운 공격을 하고 있자 벨레드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두 검을 폭풍처럼 휘두르면서 기운의 실들을 베고 있었다.

[검이라는 것은 모습의 형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대를 베려는 의지에 있어서 중요한 거죠. 이렇게 말이지.]

갑자기 기세를 돌변하며 반말을 하는 유진아의 손끝에서부터 기운들이 엄청나게 응집했지만, 보이지 않는 검으로 변한 즉 심검(心劍)이 만들어져서 벨레드의 심장을 향해 날아갔다.

과거 크리슈나에 비해 위력은 약했지만, 기술면에서는 크리슈나에 비해서 월등했다. 만일 시간이 지나 이 힘에 익숙해진다면 유진아는 비슈누의 계약자들 중에서 최강이라고 불릴 것이다.

벨레드는 그런 공격을 보면서 가당치도 않는다는 듯이 비웃으면서 심검을 튕겨내면서 말했다.

<한심하군, 고작 그딴 걸로 나를 이길 생각을 하지 마라!>벨레드가 그렇게 말을 하며 자신의 검으로 엄청난 공격을 퍼부었다. 벨레드에 검에서 나온 바람 하나하나에 엄청난 기운이 실려 있었고, 유진아가 벨레드를 공격을 하려고 만들었던 심검들이 하나같이 그 바람들을 이겨낼 수가 없었다.

수만 가닥이나 되는 기운의 실들도 바람들을 막아내는 것이 고작이었다. [

'으윽, 내가 한 방 먹일 수 있는 게 없을까?'

]처음 벨레드를 봤을 때 크리슈나 모드를 한다 해도 이렇게 막는 것이 고작일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더욱 무력해지고 있었다.

게다가 유진아는 아까 기운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서 크리슈나 모드를 오래 유지할 수도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공격은커녕 방어만 하기도 급급해서 조금씩 몸에 상처가 나고 있었다. 머리카락들도 베여서 조금씩 날리고 있었고, 바람의 세기도 강해지고 다방면에서 공격이 들어오다 보니 막기도 쉽지 않아 여러 군데 갑옷이 깨지고, 상처가 생겨나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갑옷은 있으나 마나하는 존재가 되어버리고 있었고, 갑옷 안에 있는 옷들도 이제는 그 용도를 잃어버린 듯 유진아의 살결이 대부분 보이고, 있었다.

[크윽, 이거나 먹어라!]조급해진 유진아가 기운의 실들을 뭉쳐서 방패를 만드는 동시에 회전을 시키면서 빠르게 벨레드를 향해서 기운을 날렸다.

하지만 벨레드는 그런 것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검을 들면서 대수롭지 않게 방패처럼 만든 그 기운을 단번에 베어버리고 빠르게 몸을 움직이면서 유진아의 목을 노렸다.

<네년의 무력함을 느끼며 죽어라.>그렇게 말을 하며 검을 휘두르는 벨레드를 보며 유진아는 그저 자신에게 날아오는 검을 멍하니 보고 있었다.

너무 호기롭게 자신이 덤빈 것은 아닌가 하며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다고 생각을 하며 쓴 미소를 지었다.

[

'그래도 성진 오빠는 한번 보고 죽고 싶었는데.'

]유진아는 그렇게 생각을 하며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눈을 감았지만, 아무런 느낌도 나지 않자 이상하다는 듯이 눈을 뜨자 미친 듯이 눈을 부릅뜨고 있는 벨레드와 그 앞에 아무런 표정을 짓지도 않고 무심하게 벨레드를 보고 있는 성진이 있었다.

[아…… 오빠? 오빠 맞아?]유진아가 그렇게 물어보자 성진은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그치 나지, 나 말고 누가 있겠어. 기다렸어?"

[헤헤, 응. 당연히 기다렸지. 그래도 딱 맞춰서 왔네.]

유진아는 그렇게 말을 하며 공중에서 크리슈나 모드가 풀리면서 정신을 잃었다. 방금 죽음의 순간을 겪은 유진아는 성진이 오자 긴장이 풀렸는지 바로 정신을 잃고 기절했다.

그런 유진아를 보며 성진은 기운으로 유진아를 공중에 띄우면서 말했다.

"그래, 조금 쉬고 있어."

성진은 그렇게 말을 하면서 유진아의 몸을 향해서 손을 뻗으며 빛의 기운을 끌어내서 유진아의 몸을 치유시켜줬다.

기운의 수발이 자유로워지면서 불가능 했던 것들이 대부분 가능해져서 쓸 수 있는 치유능력이었다.

아마 성진이 느끼기에는 죽지만 않으면 다시 살릴 수 있었고, 죽고 30분만 지나지 않으면 살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성진이 그렇게 유진아를 치료하고 난 뒤에 자신과 함께 온 유준혁을 보며 유진아를 건네주면서 말했다.

"유준혁, 진아를 부탁할게. 안전한 곳에 가서 있어. 타락천사들은 신경 쓰지 말고, 일단 거인들을 데리고 이 필드 밖으로 나가 있어."

"알겠습니다. 유진아님은 제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키겠습니다."

그렇게 대답을 하는 유준혁의 표정에는 두려움과 식은땀으로 범벅이 되고 있었다.

성진이 말을 하자마자 유준혁과 거인들은 일제히 필드 안에서 빠져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이 빠져나가려고 해도 타락천사들 중에서 그 누구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들이 나가는 것을 본 성진은 그제야 뒤를 돌면서 타락천사들과 그들의 대장 벨레드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성진과 마주하게 된 벨레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아니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것도 맞았지만, 몸도 움직일 수 없었다. 지금 이 필드, 그러니까 타락의 진이라는 영역 안에는 모두 성진의 기운으로 가득차여 있었다.

그리고 그 기운들은 타락천사들을 압박하며 움직일 수도 없고, 말을 할 수도 없게 만들었다. 그런 그들을 보며 성진이 나직하게 입을 열었다.

"너희는 적이지. 그래서 나도 딱히 뭐라고 하지 않겠어, 우리는 적이니 당연히 적장이 있는 곳 보다 적장의 부하가 있는 곳부터 노리는 게 효율적이지."

성진의 말은 나직하고 조용했지만, 1000명의 타락천사들이 모두 들을 수 있었다. 이 공간 안의 지배자는 성진이었기에 듣기 싫어도 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런 작전을 펼쳐서 적장의 분노를 끌어올리고 이지를 판단할 수 없게 만든다. 진짜 좋은 작전이야. 그리고 반은 성공한거 같네. 나는 지금 무지 화가 났거든."

반경 5킬로미터 안에 울려 퍼지는 성진의 목소리는 모든 이에게 두려움을 심어주고 있었다. 5킬로미터 안에 성진의 기운이 모조리 살기로 변하기 시작한 거다. 그때 성진은 안타깝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아무리 나라도 이런 막대한 기운을 뿜어내면서 너희를 잡아 둘 수는 없으니까 독을 뿌려줄게. 그것도 상당히 강력한 독을 말이야."

성진이 그렇게 말을 하자마자 공간을 지배하던 성진의 기운들은 다시 성진의 몸 안으로 들어왔지만, 타락천사들은 그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런 타락천사들을 보며 또 다시 성진이 말했다.

"아, 참고로 여기 약한 놈들은 정확히 10초 뒤에 죽을 거야."

성진이 그렇게 말을 하는 즉시 타락천사들이 하나둘 씩 공중에서 떨어지면서 땅에 박혔다. 그냥 힘이 없어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기운이 그들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땅으로 떨어지자마자 그들은 독 때문에 생을 마감하고 있었다.

"너희는 적이지. 그래서 나도 딱히 뭐라고 하지 않겠어, 우리는 적이니 당연히 적장이 있는 곳 보다 적장의 부하가 있는 곳부터 노리는 게 효율적이지."

성진의 말은 나직하고 조용했지만, 1000명의 타락천사들이 모두 들을 수 있었다. 이 공간 안의 지배자는 성진이었기에 듣기 싫어도 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런 작전을 펼쳐서 적장의 분노를 끌어올리고 이지를 판단할 수 없게 만든다. 진짜 좋은 작전이야. 그리고 반은 성공한거 같네. 나는 지금 무지 화가 났거든."

반경 5킬로미터 안에 울려 퍼지는 성진의 목소리는 모든 이에게 두려움을 심어주고 있었다. 5킬로미터 안에 성진의 기운이 모조리 살기로 변하기 시작한 거다. 그때 성진은 안타깝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아무리 나라도 이런 막대한 기운을 뿜어내면서 너희를 잡아 둘 수는 없으니까 독을 뿌려줄게. 그것도 상당히 강력한 독을 말이야."

성진이 그렇게 말을 하자마자 공간을 지배하던 성진의 기운들은 다시 성진의 몸 안으로 들어왔지만, 타락천사들은 그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런 타락천사들을 보며 또 다시 성진이 말했다.

"아, 참고로 여기 약한 놈들은 정확히 10초 뒤에 죽을 거야."

성진이 그렇게 말을 하는 즉시 타락천사들이 하나둘 씩 공중에서 떨어지면서 땅에 박혔다. 그냥 힘이 없어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기운이 그들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땅으로 떨어지자마자 그들은 독 때문에 생을 마감하고 있었다.

그리고 성진은 벨레드를 보며 말했다.

"그리고 너는 일부러 기운을 흩어지게 하는 독만 먹였어. 쉽게 죽이고 싶지 않거든."

그렇게 말을 하면서 미소를 짓는 성진을 보며 벨레드는 두려움에 몸을 떨고 있었다.

============================ 작품 후기 ============================하하, 하하하하죄송해요 늦잠 잤네여.

오늘 3연참 할게여 다음 화는 9시에 올릴게여 ㅋㅋㅋ그리고 성진이 솔직히 찌질하게 만들고 싶어도 이제 만들 수 없으니 걱정 마세요 ㅋㅋㅋ처음에 말했듯이 성진이가 극으로 찌질한 이유는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써서 그래요 ㅠㅠㅋㅋㅋㅋㅋ 죄송해여 열심히 쓸게여

============================ 작품 후기 ============================하하, 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죄송해요 늦잠 잤네여.

< --  밤을 지배하는 천사, 벨레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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