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화: 돌아온 한국!
성진이 밥을 먹은 뒤에 문제가 살짝 생기기 시작했다.
아니 정확히 문제라기보다는 고민에 가까운 것이었지만 성진에게는 살짝 심각하다고 할 수 있는 문제였다. 아까 밥을 먹으면서 잠깐 떠올렸던 성유나의 문제였다.
지금 성유나의 학교에 가볼까도 생각을 했었지만 그렇게 되면 성유나가 매우 싫어하지 않을까 하며 걱정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갈만한 구실도 없는데 느닷없이 찾아 가는 것은 또 예의가 아니니 당연히 무리라고 생각이 들었다.
성진 때는 몰라도 요즘은 그런 것에 살짝 민감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아무 일도 없는데 갑자기 찾아뵙는 것이 무리기도 했고, 또 다른 학생들에게 거슬릴 수도 있었을 뿐이 아니라 명문고라서 그런지 좀 성진에게도 부담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면서 좋은 구실과 함께 성유나의 학교에 가볼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잠시 생각이 나서 유진아에게도 전화를 걸었더니 잠을 자고 있는 것인지 전화를 받지 않았고, 성유진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또 연락처를 뒤지다 보니 성진의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아, 맞아. 부모님한테 연락을 못 드렸네. 어차피 누나오면서 얘기는 들으셨겠지만, 연락을 드리는 게 자식 된 도리기는 하지. 유나보다 일단 부모님 안부먼저가 중요하지."
성진은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연락처에 기제가 되어 있는 그의 어머니인 양선희 여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렇게 수신음이 얼마 간 뒤에 아주 활기찬 목소리로 반기는 양선희 여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어머, 어머 우리 장남에게 무슨 일로 전화가 왔대? 그래, 그래 한국에 온 거니? 러시아에 도착하고 전화를 받은 뒤에는 전화 연결이 안되는 지점에 있었다면서?
성진은 왜인지 모르게 한껏 들떠 보이는 자신의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다.
처음에 전화를 걸면서 잔소리를 좀 덜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신기하게도 잔소리를 하지 않고 무척이나 반가워하시는 것 같았다.
"아, 그렇지. 뭐. 엊그제 도착을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어버렸네. 그리고 이제 일어났고, 누나도 자고 있는 것 같던데. 아버지는 잘 지내셨지? 엄마도 잘 지냈고?"
-아이고, 우리 아들을 잘 둔 덕에 네 아버지는 호강에 겨워서 요강에 똥 싸는 소리까지 하고 있다니까? 전에 그렇게 자식에게 손 안 벌린다고 하더니 요새는 전에 네가 준 카드만 쓰고 다닌다니까? 네 누나 동네에 살면서 아주 어깨가 벌어지면서 사시던데? 호호호호.
양선희 여사의 말을 들은 성진은 어쩐지 이상하게 오랜만에 전화를 해도 잔소리를 하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해결을 해주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그동안 부부는 자식농사를 아주 잘 해서 호강을 누리고 있었다.
그런 부모님이 이제야 좀 누리는 것 같아서 전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성진의 마음은 살짝 안 좋기는 했으나 이제는 그것을 잘 받아드리고 마음에 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 성진의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꼈다.
"그거 정말 다행이네요. 저는 또 아버지가 돈을 안 쓰시면 어쩌나 했는데 해외 원정 다녀와서 돈 많이 벌어왔으니까 그 카드에 연동된 통장에 더 넣어드릴게요."
-호호호호, 그러면 우리야 좋지. 아참, 이번에 네 아버지가 캠핑카를 사셔서 지금 우리 강원도에 와있다. 여기가 아주 경치가 끝내주는 구나. 이 캠핑카가 비싸서 그런지 아주 시설도 좋고, 침대도 아주 좋더라.
"좋아하시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네요. 이왕에 두 분 여행도 다니시면서 재밌게 노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아버지는 지금 뭐하세요?"
-안 그래도 지금 네 아버지가 나한테 아침상 올린다고 요리를 하는 거 있지? 네 아버지가 많이 변하셨어. 너희들 낳아주고 아주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하더라. 호호호 이이도 다 늙어서 주책이라니까.
성진은 어머니가 기분이 좋은 진짜 이유가 뭔지 알게 된 것 같아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부모님의 금실이 더 좋아지시는 것을 보고 어떤 자식이 그 모습을 싫어하겠는가. 성진도 양선희 여사처럼 매우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걱정이 돼서 연락을 드린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아주 잘 지내고 있으신 것 같아서 매우 마음에 들었다. 러시아로 가기 전에 추석도 좀 어영부영하게 넘겨서 마음이 쓰였는데 잘 지내고 있으신 모습을 보며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보기 좋네요. 이왕에 제주도까지 구경하시고 전국 일주 하시고 오세요. 이왕 하는 여행 캠핑카뿐만이 아니라 고급 호텔에도 가시고 그러세요."
-안 그래도 네 아버지도 그런 소리를 하더라. 이이도 참 남사스럽게. 아참, 유진이가 전화를 안 받아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네가 있구나. 오늘 새로운 유나 담임선생이라는 사람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학부모하고 하는 진로 상담을 유나가 전학을 와서 못했다고 해서 오늘 가야하는 걸 깜빡하고 여행을 온 거 있지 뭐니. 바쁘지 않으면 혹시 네가 가줄 수 있니?
양선희 여사의 말을 들은 성진은 마치 매가 사냥감을 낚아채듯이 날카로운 눈으로 변하면서 집중을 하고 있었다.
마침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성진은 만족스럽다는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을 했다.
"그런 일이 있으면 진작 얘기해주시지. 안 그래도 유나가 저희 집에서 사는데 제가 돌봐야죠. 앞으로 제가 다 알아서 할 테니 선생님에게도 그렇게 말씀을 드릴 테니까 두 분은 그냥 마음 편히 계세요."
-호호호, 아주 믿음직스럽네. 우리 아들이 언제 이렇게 다 컸다니? 정말 이 어미는 자랑스럽구나. 그래 진이 너도 몸조리 잘하고 누나도 걱정이니 네가 잘 챙겨줘라. 그 학교에는 미리 전화를 하고 점심시간 이후에 오시라고 하시더라.
그럼 끊는다.
성진은 그렇게 자신의 전화를 끊은 양선희 여사의 전화를 보면서 매우 흡족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거 생각 외로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안 그래도 성유나의 학교에 갈 방법이 없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주 운이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학교에 먼저 연락을 하고 가는 것이라면 점심 이후의 시간을 노리는 것이 이상적이기는 했다. 명문고는 어떨지 몰라서 살짝 긴장을 하고는 있었지만, 뭐 학교가 거기서 거기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성진은 그저 성유나의 학교로 가는 것이 마냥 좋다고 생각을 했다.
"으음, 그래 너 일어난 거 알고 있으니까 빨리 이곳으로 와봐. 여러 가지 할 얘기가 있다. 뭐 내 업무도 있을 거 아냐. 빨리 처리를 하고 학교에 가자."
성진이 그렇게 미친 척을 하면서 혼잣말을 중얼거리자 갑자기 공중에서 누군가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전에는 그저 뭔가 바로 나타났다고 보인 반면 지금은 원래 그곳에 있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틈이 보이지 않는 순간이동이었다.
그런 유준혁을 보면서 성진은 뭔가 달라진 유준혁을 보고 있었다. 러시아에서 각성을 했을 때 보다 기운의 질이 더욱 깨끗해졌으며 외모도 상당히 많이 달라져있었다.
기본적인 인상은 그대로였지만 분위기라든지 뭔가 많이 달라진 느낌이었다. 뭔가 자신감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 보이니 상당히 보기가 좋아져서 딱히 성진도 뭐라고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러시아에 있으면서 하지 못한 육체의 각성도 마친 모양인 것 같았다. 성진은 우선 그런 것을 넘어가고 빠르게 업무를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사실 그가 보는 업무는 그냥 유준혁이 해온 일들을 듣는 것 말고는 없었지만, 그것도 나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업무라고 혼자 생각을 하고 있는 성진이었다. 사실상 유준혁이 다 하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성진이 있기에 할 수 있는 것이니 딱히 뭐라고 할 수는 없었다.
"그럼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우선 저의 경우도 지처서 잠이 들다가 육체의 각성을 이룬 다음에 어제부터 일을 시작을 했습니다.
보고를 드릴 것은 딱히 없지만, 아르논 협회에서 받은 130조에 가까운 돈을 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랭크 5 이상의 소울 스톤을 모두 매각해도 좋다고 하셔서 약 170조에 아르논 협회에 매각을 하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성진은 개인 자산만 300조에 달하는 돈을 얻게 된 것이다.
아르논 협회가 운영을 하는 은행이 아니면 웬만한 은행도 감당하기 힘든 돈의 액수였다. 그런 돈의 액수를 들은 성진은 그냥 둘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성진에게 130조나 300조나 그다지 차이가 없다고 느껴졌다. 솔직히 돈을 왕창 쓰는 성진도 아니었고, 기업을 다루는 성진도 아니었다.
사업을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그냥 길드에 관한 사업이었다. 그마저도 귀찮아서 무르기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돈이 많아봐야 어쩌겠는가.
성진은 저 중 1조만 있다고 해도 평생 써도 못 쓸것이라는 생각도 하고 있었다. 사실상 돈을 잘 쓸 줄 모르는 성진에게는 그냥 그런 돈에 가까웠다.
"그래, 그건 그렇다 치고, 다른 일들은 또 어떤 것들이 있는 거지? 우선 길드를 창립을 하는 것도 있을 거고, 여러 가지들이 있을 거 같은데?"
"예, 아무래도 마스터가 이번에 세계에 이름을 날린 것이 영향이 좀 커진 것 같습니다. 어제 각국의 대표들이 각자의 나라에 가서 마스터의 이름을 날린 것으로 마스터의 명성이 커진 것 같습니다.
그 수많은 A급 계약자들은 마스터를 그 돌멩이 마스터, 혹은 스톤 마스터라고 불리면서 그것이 마스터의 명칭이 되었습니다."
성진은 그런 유준혁의 보고에 살짝 할 말을 잃었다는 듯이 유준혁을 봤다.
성진은 좀 그동안
'뇌전의 레닌.'
,
'청염의 아레나.'
,
'해일의 레이나.'
등 그런 명칭들을 좋아했다. 성진이 보기에는
'겁화의 마녀.'
라는 칭호도 보기 좋아보였다.
그런데 돌멩이 마스터, 스톤 마스터. 뭔가 이상했다. 아니 보기가 싫었다.
그나마 스톤 마스터는 그렇다고 쳐도 돌멩이 마스터는 정말로 짜증이 날 정도로 이름이 구렸다. 누가 지은 것인지는 몰라도 몹시 성진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할 수 있었다.
사실 그 전투에서 성진이 어려 사람에게 보여준 전투는 돌멩이를 던지면서 전투를 한 일 밖에 없었다. 다른 사람들이 위급해졌을 때 랭크 5 몬스터들을 돌멩이로 일격에 죽이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여기고 돌멩이 마스터나 스톤 마스터라고 부른 것이었는데 성진의 마음에 매우 안 들었다.
성진의 심기가 매우 안 좋아진 것을 보며 유준혁은 빠르게 말을 돌리고자 다른 보고들을 꺼내서 성진에게 가져간 다음에 입을 열었다.
"그리고 계약자 토너먼트의 예정이 더 빨라졌습니다. 다음 달 그러니까 10월 15일 날 아르논 협회의 본회에서 열리는 계약자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것으로 공지가 되었습니다.
총 15일에 걸쳐서 경기가 치러질 것 같습니다. 저희 한국에서도 이미 신청을 끝냈다고 합니다.
물론 마스터의 신청은 하셨고, 저희 중에서는 성유진님과 저, 유진아님 이렇게 네 사람이 출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도 S급 계약자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서둘러서 화두를 돌린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다행히도 성진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을 한 것 같아서 유준혁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러시아를 가기 전에도 이 계약자 토너먼트라는 것에 매우 흥미롭게 본 성진이었다.
사실 전에 성진이 도플갱어와 싸우기 전에 느꼈던 그 소름끼치는 어둠의 기운 뒤로 계약자 토너먼트에 관심이 생긴 것이다. 그 기운은 몬스터의 기운이 아닌 계약자의 기운이라고 할 수 있었다.
어떤 이유에서 그런 계약자가 북한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무언가 기분 나쁜 일일 것이라는 예감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레아의 반응을 본다면 다시 성진의 앞에 그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생각이 반드시 들었다.
그때 성진이 그자를 느꼈던 것처럼 그자도 성진을 느꼈을 것이다. 그 당시와 지금을 비교를 하자면 성진은 차원이 다르게 강해졌다.
무엇보다 그때는 성진이 진정한 S급 계약자로 각성하기 전이었다. 그럼에도 지금 그 기운을 떠올려보면 아직도 강하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다.
자신보다 강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싸워서 이긴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이제야 알게 된 것이었지만 그자가 성진이 이번에 각국의 정상들에게서 들어서 알게 된 X급 계약자가 아닐까 하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성진이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을 무렵 유준혁은 다시 보고를 올렸다.
"그리고 이번 계약자 토너먼트에서는 특별히 X급 계약자 토너먼트도 올린다고 예정을 올렸습니다. 자격이 충만하다고 생각이 되는 자는 신청을 해도 상관이 없으나 최소 S급 최상급이상이 아니면 신청을 거부한다고 입을 올렸습니다.
아마 마스터의 출현으로 급하게 변경을 한 룰 같습니다. 마스터도 S급이 아닌 X급 계약자 토너먼트에 신청이 된 후입니다.
제가 하지 않았음에도 아르논 협회 측에서 그렇게 신청을 바꿨습니다."
"뭐 그런 것들은 상관없지. 나야 더 강한 자들하고 싸우게 되면 더 좋으니까 말이야. 솔직히 그때 데카라비아라는 몬스터정도가 되어야지 재미있다고 할 수 있었어. 그때도 좀 내 힘을 다 발휘하지 못해서 마왕하고 싸워야 하나 생각했는데 잘 됐네."
"예, 그러면 그렇게 알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따 아가씨의 학교로 가실 때 저를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알아본 뒤에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성진은 철저하게 준비를 하려고 하는 유준혁을 보며 역시 유준혁이다. 라고 생각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성진은 그렇게 여러 가지로 재밌어 질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제 좀 바빠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성진은 침대에 누워서 눈을 감았다.
============================ 작품 후기 ============================어.... 음........ 슬슬 떡밥들 풀어야겠네요 ㅋㅋㅋㅋ후후후후이제 저는 지각이란 모르는 사나이가 될 겁니다! 모든 것을 예약아이템에게!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사랑, 걱정, 응원, 후원, 지적, 서평 감사합니다이제야 알게 된 것이었지만 그자가 성진이 이번에 각국의 정상들에게서 들어서 알게 된 X급 계약자가 아닐까 하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성진이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을 무렵 유준혁은 다시 보고를 올렸다.
"그리고 이번 계약자 토너먼트에서는 특별히 X급 계약자 토너먼트도 올린다고 예정을 올렸습니다. 자격이 충만하다고 생각이 되는 자는 신청을 해도 상관이 없으나 최소 S급 최상급이상이 아니면 신청을 거부한다고 입을 올렸습니다.
아마 마스터의 출현으로 급하게 변경을 한 룰 같습니다. 마스터도 S급이 아닌 X급 계약자 토너먼트에 신청이 된 후입니다.
제가 하지 않았음에도 아르논 협회 측에서 그렇게 신청을 바꿨습니다."
먼트에 신청이 된 후입니다. 제가 하지 않았음에도 아르논 협회 측에서 그렇게 신청을 바꿨습니다."
"뭐 그런 것들은 상관없지. 나야 더 강한 자들하고 싸우게 되면 더 좋으니까 말이야. 솔직히 그때 데카라비아라는 몬스터정도가 되어야지 재미있다고 할 수 있었어. 그때도 좀 내 힘을 다 발휘하지 못해서 마왕하고 싸워야 이제야 알게 된 것이었지만 그자가 성진이 이번에 각국의 정상들에게서 들어서 알게 된 X급 계약자가 아닐까 하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성진이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을 무렵 유준혁은 다시 보고를 올렸다.
이제야 알게 된 것이었지만 그자가 성진이 이번에 각국의 정상들에게서 들어서 알게 된 X급 계약자가 아닐까 하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성진이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을 무렵 유준혁은 다시 보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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