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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마스터-287화 (287/381)

287화: 영역선포 ? 미네랄 플랜트 적어도 1킬로미터 이상의 검상이 나있는 땅을 보며 성진은 어안이 벙벙해서 공중에 그저 떠있기 밖에 할 수 없었다. 기다란 검상이었으나 그 폭이 넓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랬다면 성진은 자연파괴범이라 불려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성진은 검상의 중앙 부분에 원처럼 땅이 뚫려있는 부분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저 곳은 아마 데카라비아가 검격을 맞고 날아간 자리일 것이다. 그리고 아마 성진의 예상이었지만 데카라비아는 아직 죽지 않은 것 같다.

아니 죽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었다.

자신의 방금 검격이 강력하다는 것은 성진이 봐서 더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데카라비아의 힘 역시 성진이 겪어봤기에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데카라비아의 방어력 또한 성진이 날린 검격에 뒤지지 않는 다는 것.

그것이 데카라비아가 살아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는 이유였다.

성진의 예상대로 데카라비아는 살아 있었다. 땅 속에 처박혀서 그 안에서 자신의 광물들과 식물들을 이용해서 빠르게 몸을 회복하고 있었다.

<'제길 검도 각성을 했을 뿐만이 아니라 저 녀석까지 각성을 해버려서 난감하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저 녀석이 각성을 했지만 아직 힘을 쓰는 법을 모르는 것 같으니 되도록 빠르게 처리를 해야 한다.

벨리알이 말한 녀석이 저 녀석일 것이다! 우리의 계획을 망칠 수도 있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구경이나 해볼까 해서 온 건데 상상이상이군.'>데카라비아는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두 팔에서 피를 흘리는 것을 빠르게 회복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회복을 하고 있음에도 반쯤 잘려서 너덜너덜해진 자신의 손을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성진이 조금만 더 힘을 줬다면 팔을 베고 난 뒤에 데카라비아 몸까지 베었을 수도 있는 그런 절삭력을 가지고 있었다.

데카라비아가 아무리 방어를 얇게 하고 방심을 했다고 해도 상당히 위험한 자라고 할 수 있었다. 여기서 더 성장하기 전에 제거를 하는 것이 맞다 할 수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 데카라비아가 전력을 다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주인님이 데이비드, 아니 안드로말리우스의 일을 방해하지 말고 그냥 정찰을 해서 정말로 우리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자인지 알아오라고 했는데 저건 방해정도가 아니라 계획을 모조리 깨트릴 수 있을 만한 파장이다. 각성하기 전에도 돌멩이 하나로 내 광물을 소멸 시킨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저놈은 이 이상 성장을 하면 안 된다.'>데카라비아는 생각을 마친 뒤에 빠르게 자신의 몸을 회복하고 광물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몸과 융합을 했다.

이것이 데카라비아의 진정한 힘이라고 할 수 있었다. 광물을 다스리고 식물을 다스리는 악마. 그것이 바로 데카라비아였다.

자신의 몸을 무한한 생명력이 넘치는 식물의 속성과 단단하고 강렬한 광물의 속성까지 더했다. 단단하면서 재생력이 넘쳐나고 육체를 저절로 조종할 수 있는 존재라고 할 수 있었다.

여태 성진이 약해서 본신의 힘을 다 꺼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을 했으나 빠르게 저자를 죽이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싸우면서 계속해서 성장을 하는 성진이 두려울 정도였다.

준비가 되자마자 데카라비아는 성진을 향해서 자신의 몸을 날렸다. 아까와는 다르게 데카라비아의 몸은 검푸 른 오로라로 뒤덮여서 더욱 강인한 모습이 되어 있었다.

성진은 그렇게 광풍을 풀며 자신에게 날아오는 데카라비아를 봤다. 너무 느려보였다.

마치 아주 천천히 성진에게 공격을 하겠다는 것을 알려주기라도 하는 듯이 데카라비아의 움직임이 너무나도 잘 보였다. 그러나 성진은 움직이지 않고 신기했는지 데카라비아를 계속해서 봤다. 그렇게 데카라비아가 성진의 앞까지 도달을 했을 때 성진은 움직였다. 그때 이상한 것을 느꼈다.

분명 성진이 보는 데카라비아와 다른 모든 세상이 느려보였는데 성진도 느려진 것이 아닌 세상이 느려지고 성진은 그냥 계속해서 움직일 수가 있었다. 그러니까 지금 성진의 움직임은 시간의 흐름을 초월 했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런 것을 느끼며 성진은 여전히 느리게 움직이는 데카라비아를 보며 너무 시시하다고 생각을 하다 급속하게 빠져나가고 있는 기운을 느끼며 알 수 있었다.

지금 이렇게 세상이 느려진 것처럼 움직일 수 있는 것은 기운의 소모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으흠, 그럼 적당히 움직여서 공격을 받는 순간에만 잠깐씩 쓰면 되는 것인가? 뭐 어떻게 쓰던 간에 원래 소모가 되던 기운보다는 크지 않으니 빨리 처리를 해야겠다.]성진이 그렇게 말을 하니 데카라비아가 뭔가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는지 움직임이 꿈틀거렸다.

성진은 그런 것을 보며 미소를 짓고는 빠르게 데카라비아의 등 뒤로 가서 용아를 휘둘렀다.

빛의 입자들이 뭉치고 모여서 용아의 검로를 따라서 움직였다.

용아의 검로의 목표는 바로 데카라비아였다. 성진은 그런 용아를 쥐고 빠르게 데카라비아의 등을 베면서 시간이 느리게 된 것 같은 그 능력을 풀었다.

서걱 하는 소리와 함께 데카라비아는 다시 한 번 땅으로 날아가서 거대한 구멍을 만들었다. 지금 성진의 기운이 얼마 남지 않았고, 방금 모든 시간이 느려 보이는 그 움직임을 쓰고 나서는 거의 남은 기운이 5만 정도 남아 있었다.

남아 있는 기운들 중에 반절을 쓴 것이라고 볼 수 있었지만, 성진은 상관없다고 생각을 했다. 그 능력을 쓰지 않는 다면 앞으로 이 모습을 적어도 3분은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3분 정도면 저 데카라비아라는 몬스터를 죽이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성진은 그렇게 땅으로 날아가 엄청난 구멍을 만들어 놓은 곳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성진이 그렇게 보고 있는 동안에 검푸른 모습의 그림자가 성진의 등 뒤로 날아와서 양 손을 깍지를 낀 채로 성진의 등을 내리 찍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런 데카라비아의 공격은 성진의 몸에 닿자마자 불가능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진은 순식간에 빛의 입자단위로 몸을 분해하면서 다시 데마시아의 정면을 보면서 몸을 구성했다.

방금 공격을 날리려고 했던 데카라비아는 그런 성진을 보면서 극심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었다. 그의 분노에 따라서 데카라비아의 몸을 둘러싸고 있는 검푸른 오로라들이 주변을 장악하려고 하고 있었다.

성진은 그런 데카라비아를 보면서 무엇을 할 것인지 궁금해 하고 있었다. 지금 성진은 두근거리는 심장과 이 주체를 할 수 없는 묘한 흥분 감으로 인해서 전투를 위해, 아니 전투를 하고 싶어서 미친 사람과 같이 만들어졌다.

정확히 말을 하자면 자신의 힘을 계속해서 시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너무나도 즐거웠다.

그 동안 자신의 힘을 조금만 쓰려고 하면 시시하게 다들 죽어버리는 것을 보고 너무나도 아쉽고 자신의 힘을 써보지를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성진의 앞에 있는 데카라비아라는 존재는 쉽게 죽지도 않았고, 성진만큼 아니 어쩌면 성진보다 강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성진은 기뻤다.

자신의 힘을 모조리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기쁜 것이었다.

반면 데카라비아 자신을 보면서 미소를 지으며 즐겁다는 듯이 있는 성진이 매우 마음에 안 들었다.

자신을 무슨 성진의 성장도구로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더 마음에 안 들었다. 그것이 또 일부분 맞는 말인 것 같은 이 상황도 짜증이 났다. 그래서 아껴두었던, 힘을 개방을 하려고 했다.

데카라비아의 권능이라고 할 수 있었고, 어떻게 보면 하나의 능력이라고 할 수도 있는 그런 것이었다. 데카라비아는 성진을 포함해서 주변 일대를 뒤덮을 만하게 자신의 몸을 둘러싸고 있는 검푸른 오로라를 주위에 뿌렸다.

그러면서 성진과 데카라비아를 중심으로 반경 1킬로미터가 그 검푸른 오로라의 돔에 갇히고 말았다. 성진은 이런 것을 본 적이 있었고, 또 아까까지만 해도 이런 것을 깬 적이 있었다.

<영역선포, 미네랄 플랜트. 이곳은 나의 공간이 되었고, 이곳에 있는 모든 것은 내 지배하에 따른다. 네놈은 이제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을 해라.

절대로 살려 보내지 않겠다.>그렇게 말하는 데카라비아를 보면서 성진은 살짝 긴장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흥분은 걷지 못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위험한 상황이었고,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성진도 모르는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아주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성진은 한번 해내고 싶었다.

자신은 여태까지 달려왔다고 생각을 했지만 성진은 달리지 않고, 계속 걷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성진은 처음으로 달렸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온 몸에 힘이 들어가면서 피곤했다.

그러나 그 뜨겁게 차오르는 숨을 느끼면서 성진은 자신의 폐안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와 뜨겁게 달궈지는 그 몸의 향연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이제야 그 황홀함을 알게 되었는데 여기서 그만 둘 수는 없었다.

장애물이 있다면 뛰어 넘을 것이고, 뛰어 넘을 수 없다면 그 장애물을 부시고 달려 나갈 것이다. 그리고 지금 성진의 눈앞에 데카라비아라고 하는 장애물이 나타났다.

성진은 이 순간마저 즐기고 있었다.

데카라비아는 그런 성진이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바로 공격에 들어갔다.

성진은 자신을 노리고 송곳과도 같이 아니 어쩌면 식물과도 같이 자신을 노리고 공간을 쇄도하는 그런 수많은 광물로 이뤄진 식물들을 보고 있었다.

그들은 신기하게도 땅이 아닌 검푸른 오로라로 만들어진 돔에서부터 나았다.

어떤 것이 있는 것인지 몰랐다. 어쩌면 공간을 지배해서 그곳에서 그것들을 쏴서 성진을 공격하는 것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성진은 저런 것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용아를 휘둘렀다.

용아가 휘둘러지면서 수많은 광물들로 만들어진 식물들이 베여나갔다. 그러나 그런 성진을 보면서 데카라비아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성진의 앞에 광물로 만들어진 마치 데카라비아와 같은 인간의 형태로 만들어진 자들이 수도 없이 나타나서 성진에게 달려들었다.

그들의 힘은 성진이 각성을 하고 얼마 후에 덤볐던 데카라비아와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검푸른 광물의 식물들로 만들어진 인간형 몬스터들이 빠르게 성진을 향해서 공격을 날리려고 성진에게 다가갔다.

그런 그들을 보면서 성진은 미소를 지으며 잠시 멈칫하듯 몸을 웅크리며 용아를 두 손으로 잡았다.

데카라비아는 그런 성진을 보며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다고 생각을 했으나 데카라비아가 만들어낸 병사들로 인해서 성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을 때쯤 성진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엄청난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빛에 닿은 모든 병사들이 거의 가루가 되다시피 몸이 잘리고 있는 것을 봤다. 데카라비아는 그것을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방금 그 공격이 사방으로 검격을 날려서 마치 빛과 같이 보이게 만들어 모든 것을 베어버리려고 한 것이다. 그 결과 데카라비아의 병사들은 모조리 가루가 되어 사라져버렸다. 그러고도 모자라서 데카라비아와 데카라비아의 오로라로 만든 곰까지 타격을 줬다.

데카라비아는 오로라로 자신을 방어해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성진이 뿜어낸 빛에 맞은 돔은 상당히 흔들리고 심하게 금까지 가기 시작했다. 데카라비아는 자신의 영역이 깨지려는 것을 보고 상당히 화가 났다.

영역선포까지 했는데 질 수 없다는 생각을 하는 데카라비아는 방금 가루로 만들어진 자신의 병사들을 빠른 속도로 흡수를 하고 있었다. 성진은 그런 데카라비아를 보면서 빠르게 몸을 날려서 그를 베어버리려고 했다.

방금 전 날린 그 일격으로 인해서 성진의 기운이 간당간당해졌다. 지금 성진이 각성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 기술이 어느 정도의 기운의 소비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라서 빠르게 기운이 소모가 되고 있었다.

성진이 날아오는 사이에 데카라비아는 빠르게 가루들을 흡수를 하며 자신이 더욱 강력해 진 것을 느끼고 자신의 두 주먹을 마치 거대한 송곳과 같이 변형을 시켰다. 그러면서 자신을 향해 날아와 용아를 휘두르려는 성진을 보며 빠르게 자신의 오른 주먹을 찌르고 들어갔다.

엄청난 충격파가 둘 사이에서 퍼져 나갔고, 성진도 방금 그 일격으로 인해서 살짝 충격을 먹은 것 같은 그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

데카라비아는 그런 성진을 보면서 빠르게 남아있는 왼 주먹을 날렸다.

성진은 지금 용아를 두 손으로 쥐고 있는 상태여서 도저히 데카라비아의 왼 주먹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자신의 몸을 빛의 입자로 만들어버려서 데카라비아 왼 주먹을 피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데카라비아가 그런 입자로 변해가는 성진을 보며 빠르게 왼쪽 주먹의 괴도를 틀어서 성진이 쥐고 있던 용아를 쳤다.

몸을 입자로 만드는 데에는 성공을 했으나 그 짧은 시간 내에 용아까지 입자로 만들어 내는데 실패를 하고 데카라비아의 주먹을 맞고 빠르게 용아가 날아갔다. 그런 용아를 보며 성진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게 하려고 했으나 데카라비아의 영역이 되었던 오로라의 일부가 용아를 검푸른 오로라에 가뒀다. 그리고 그것을 본 데카라비아가 입을 열었다.

<후후, 검이 없는 네 녀석이 얼마나 강한지 보고 싶구나.>그렇게 말하는 데카라비아를 보며 성진은 난감하다는 듯이 두 주먹만 꽉 쥐며 데카라비아를 노려보고 있었다. 기운도 얼마 남지 않은 순간에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 작품 후기 ============================아아, 아아아! 오늘은 그나마 일찍 올라왔네요!!!

후후후후후후후후우 뭐 재밌는 상황이 됬네요 헤헤저 데카라비아라는 애는 뭐하는 애일까요? ㅋㅋㅋㅋㅋㅋ과연 벨리알과는 무슨 관계일까요!

두둥!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사랑, 걱정, 응원, 후원, 지적, 서평 감사합니다.

그런 용아를 보며 성진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게 하려고 했카라비아의 주먹을 맞고 빠르게 용아가 날아갔다. 그런 용아를 보며 성진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게 하려고 했으나 데카라비아의 영역이 되었던 오로라의 일부가 용아를 검푸른 오로라에 가뒀다. 그리고 그것을 본 데카라비아가 입을 열었다.

그런 용아를 보며 성진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게 하려고 했으나 데카라비아의 영역이 되었던 오로라의 일부가 용아를 검푸른 오로라에 가뒀다. 그리고 그것을 본 데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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