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6화 : 피의 군주 엘리자베스 바토리거대한 블러드 필드와 그런 거대한 블러드 필드를 마치 호위라도 하는 듯이 둘러싸고 있는 4개의 블러드 필드가 블라디보스토크에 진입을 했다. 이곳까지 오는데 시간이 일주일이나 걸렸다고 할 수 있었다.
블러드 필드의 효과로 인한 강력한 상승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었으나 아쉽게도 그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서 진군의 속도가 어쩔 수 없이 발목을 잡게 된 것이었다. 바토리는 그래서 그런 그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포위를 시켜서 가두려고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점점 다가올수록 그들의 기운이 많이 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바토리는 그런 그들이 도망칠 수도 있었으나 도망을 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자 꽤나 머리를 쓰는 자들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거 나를 상대로 전략싸움을 하자고 하는 도전은 정말 오랜만이군. 가끔씩 네크로 그 뼈다귀 녀석을 빼고는 나도 내 전략을 이런 실전에서 써본 적은 처음이라고 할 수 있군.><그렇습니다. 여왕폐하. 이번 기회에 저 벌레 같은 인간들을 몰살을 시켜야 합니다.
저희의 형제인 톰과 피터, 제임스가 당한 것이 매우 화가 납니다.><조금만 기다려라 그대들에게도 분명히 기회를 줄 것이다. 허나 아직은 때가 아니니라.
전 군은 일단 휴식에 취하도록 해라. 식용으로 잡아온 인간들을 먹어도 좋다고 명령을 내려라.
전쟁 전 피의 축제로 우리의 승리를 기원하자.>그런 바토리의 말에 바토리 앞에 있는 그녀의 친위대와도 같은 랭크 6 중급에 해당하는 뱀파이어 3명이 고개를 끄덕이며 각자 안개, 박쥐 떼, 피로 변하면서 사라졌다. 자신의 생각을 방해를 하는 이들이 사라진 것을 본 바토리는 다시 곰곰이 생각에 빠지고 있었다.
저들에게 붉은 소울 스톤이 손에 들어간 것이 틀림이 없어보였다. 그런데 첫날에 오는 도중에 이곳에서 느껴진 붉은 소울 스톤의 기운이 또 다시 사라진 것이다.
땅 속 깊숙한 곳에 넣거나 완전히 다른 기운으로 가려서 봉인과도 같이 아무도 알 수 없게 해놓았다면 아무리 바토리 그녀라도 알 수 있는 방도가 없었다.
분명 느껴졌는데 지금은 느껴지지 않는 다는 것은 인위적으로 그것을 감췄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질 수는 없는 것이었다.
다른 이가 와서 가져갔다고 하더라도 그 잔여 기운은 느껴져야 했는데 그런 것은커녕 있었던 흔적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바토리는 지금 출전을 망설이고 있는 것이었다.
<'게다가 저들도 나와 같이 머리를 쓸 줄 아는 자들이다.
인간이니 당연한 것이지. 그래서 더 고민이 드는 구나. 내가 아무리 생각이 뛰어나다고 한들 그들이 그 것을 가지고 어떤 장난을 쳤는지를 모른 다면 내가 함정에 빠질 수도 있는 문제인 것 같구나.'>그렇게 생각하는 바토리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생각을 하면서 우선 자신의 생각을 정리를 했다.
인간들은 기본적으로 간사해서 계략 같은 것을 옛날부터 잘 짰지. 나도 그래서 죽었으니 말이야. 아무튼 간에 인간들은 그렇게 해서 발전을 해왔으니 나를 상대로 해서 자신이 있어서 남은 것 같군. 만일 그들이 러시아라고 불리는 곳으로 갔으면 우리는 그냥 물러나거나 중국이나 한국이라는 나라를 공격을 했겠지.'>그렇게 생각을 하다 보니 바토리는 이상한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자신이 있다는 것은 바토리의 전력과 인간 측의 전력을 확인을 해보고 비교를 한 뒤에 자신이 있다고 해야 하는 것이었다.
이곳에 오면서 광범위하게 기운을 알려고 하는 파동을 느꼈던 것을 기억하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이라면 자신들의 병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으음, 그렇게 생각을 하니 더 의문이 드는 구나 어떻게 우리의 군대를 보고 정면으로 싸울 생각을 하는 것이지? 나는 우선 협상을 해서 소울 스톤만 없으려는 생각이었는데 말이야. 물론 협상에서 우위에 서려고 이렇게 대군을 이끌고 가는 것이지만 설마 전투를 생각을 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군. 우리도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 같군.'>바토리는 솔직하게 말을 해서 싸울 생각이 그다지 없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인간들이 준비를 하는 자세를 본다면 자신과 대등하다고 생각을 하고 하는 행동 같아서 더욱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괜한 손해를 보는 것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면서 손해도 없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는 바토리였기에 그러려고 나섰다. 그런데 인간들은 그것을 건네주기 싫은 것인지 뺏기기 싫은 것인지 자신과 전투를 하려고 했다.
바토리는 그런 그것을 보고 기가 막히기는 했으나 자신도 손해를 보기 싫다면 힘으로 뺏는 것 보다 희생 없이 좋게 말을 해서 가는 것이 좋았지만 그 단계로는 갈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으음, 내가 알기로는 제법 강한 인간들이기는 하다만 한번에 2개의 군단이 가면 맞먹을 것이고 3개의 군단이 가면 필승을 할 수 있다는 전력 같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곳에 있던 제임스와 피터가 동시에 당했다고 하니 적어도 4개의 군단을 한 번에 보내면 승산이 있어 보이는데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내 총 전력을 알고 있으면서도 공격을 한다?'>무언가 이상했다.
아무리 그녀가 생각을 하더라도 이상한 것이었다. 찝찝하다고 하는 것이 맞았다.
정확히는 인간들이 왜 자신과 싸우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일단 그녀의 정보는 거의 다 나갔을 것이다.
그녀가 랭크 6 최상급이라는 것도 알 것이다. 그녀의 본신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는데다가 그녀의 전력을 알고 있으면서도 감히 전쟁을 하려고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무언가가 있었다. 바토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인간들이 자신과 전투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것 외에는 다른 것을 생각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무엇이 있는지는 알 수 있는 방도가 없었다. 이곳에 도착을 하고 계속 정찰을 보냈지만 인간들의 수는 그 두 군대를 공격한 무리가 한꺼번에 합쳐져 있을 뿐, 다른 것은 없었다고 했다.
그녀가 보기에도 그녀가 습격을 한 인간들이랑은 차원이 다르게 강력한 인간들이었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그녀의 친위대랑 1대 1로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인간의 힘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녀의 군대에게 대항을 하겠다고 피하지 않은 것이 신기하다 생각이 들었다.
<'어떤 계략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나라에 피해를 안주려고 자신들을 희생하려는 것인가? 아니, 인간들은 그렇게 순고한 존재들이 아니다. 인간들은 자신의 이익과 손해를 따져서 철저하게 그것을 구분을 하는 존재들이다.
그런 이들이 죽음을 그냥 받아드린다는 것은 이해가 안되는 일이다.'>죽음을 받아드리기로 한 이들이라면 죽음의 각오를 하고 바토리의 군대가 이곳에 도착을 했을 때에 공격을 해야 했다. 그런데 인간들의 움직임은 한없이 고요했다.
정찰병의 얘기를 들어봐서는 그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런 여유 있는 모습을 부리고 있다는 것은 자신이 있다는 말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바토리는 이것이 혹시 함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이 그렇게 그들을 무시를 하면서 공격을 하다 방심으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이었다. 저들의 전력은 친위대를 포함해서 2개의 군단을 보내기만 해도 모두 정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만, 아직은 걸리는 것이 너무 많았다.
<'뭘 원하는 것인데 저렇게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군, 그냥 돌격을 명령을 하려고 해도 너무 여유로운 그들의 모습이 걸린다. 그것이 허세일지 아니면 작전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저 공격을 해도 될 만한 상황이기는 했으나 바토리는 고뇌를 했다. 최소한 피해가 없이 전투를 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그런 말을 전하고 난 뒤에 거부를 하면 공격을 하라는 말까지 남겨 놓을 정도였다.
그만큼 그녀는 철저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런 그녀의 성격 상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돌격을 하는 것은 좀 그랬다.
하다못해 작은 단서라도 있으면 한쪽으로 기우러져서 공격을 하거나 우회를 하거나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것은 하나 없는 채 더 헷갈리기만 할 뿐, 이 이상 진전이 없다고 할 수 있었다. 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는 그녀에게 느껴지는 기운이 있었다.
<이, 이 기운은 틀림없이 최상급의 소울 스톤이다! 역시 인간들이 가지고 있었군!>이러한 확증이 있다면 바로 공격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바토리가 기운을 느끼다가 인상을 찌푸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창백한 피부에 잔뜩 인상이 구겨져 있었다.
기운이 느껴진 것은 기분이 좋았는데 그 위치가 마음에 안 들었다.
그녀가 소울 스톤을 느낀 장소는 인간들이 있는 진영이 아닌 바토리의 군대를 기준으로 북쪽에 있었다.
바토리의 군대를 기준으로 남쪽에 인간들의 진영이 있었으니 정반대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게 더 헷갈리게 만들려는 인간들의 수작임이 틀림이 없다고 생각을 한 바토리는 다시 여유를 찾으면서 미소를 지었다.
<역시 인간들은 잔재주가 좋구나. 저런 방법으로 나를 유인하겠다는 것인가? 아마도 내 목적이 그 소울 스톤이라는 것을 눈치 챈 모양이군. 이럴 경우에는 또 나에게 두 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하나는 소울 스톤을 행해서 진군을 해서 소울 스톤을 빼앗느냐. 아니면 인간들을 공격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군.>만일 저게 함정이라면 바토리 군대가 저곳으로 가는데 신경이 쏠려서 인간들의 군대가 뭐를 할지는 생각이 되지 않았지만, 그것으로 바토리의 군대를 잡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는 인간들을 공격을 한다면 그들이 숨긴 무언가에 막혀서 고전을 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바토리는 미소를 지으면서 확신을 할 수 있었다.
답이 맞다 생각이 들지는 않았지만 이 답이라면 어느 정도 정답에 근접 할 수 있는 그런 답이라고 할 수 있었다.
<역시 인간들은 재미있군. 그런 전략으로 나올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내 전술도 보여주도록 하지. 우매한 인간들의 견식을 높여주도록 하지.>바토리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 병사들을 모았고, 병사들은 성진이 있는 반 블러드 필드 연합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녀가 순식간에 모은 병력의 수는, 아니 군단의 수는 2개에 자신의 친위대 1명을 보내기로 결정을 했다. 박쥐로 변했던 그는 미소를 지으며 영광스럽다는 듯이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바토리의 명에 그녀의 친위대중 가장 강력한 이가 소울 스톤의 힘이 느껴진 곳으로 매우 빠르게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는 과연 인간들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를 한다는 듯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런 머리가 아파지는 전술게임은 처음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녀는 매우 즐거워하고 있었다.
자신이 만든 자신의 자식들이 죽을 것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 말이다. 바토리가 자신의 군대를 그런 그들에게 보내자 그들도 마냥 놀고 있는 것은 아니었는지 빠르게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보고를 올렸다.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 쪽으로는 총 병력 랭크 4 2500여 마리, 랭크 5 300여 마리, 랭크 6 하급 2마리, 랭크 6 중급 1마리가 오고 있습니다.
미끼를 준 쪽에 병력 랭크 6 중급 1마리만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바토리의 본대는 그저 미동도 하지 않은 채로 가만히 있습니다. 진격을 하는 군대의 속도를 봐서는 앞으로 30분 후에 이곳에 도착을 하리라 보입니다.
"
성진은 보고를 받은 뒤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계획대로 된 것이다.
다른 이들도 성진이 짠 계획이 거짓말처럼 되자 신기하다는 듯이 성진을 보고 있었다.
물론 성진 혼자서 짠 계획이 아닌 에이미와 회의를 통해서 짠 작전이기는 했으나 기본적인 것은 성진이 짜온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 그들을 보면서 성진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솔직히 말을 해서 바토리가 이렇게 쉽게 넘어 올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성진은 미소를 지으면서 다른 이들에게 입을 열며 말했다.
"아아, 이제 시작이겠군요. 아무리 전력에서 우위를 선다 하더라도 최대한 피해 없이 승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런 효율성을 생각을 한다면 간단하게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성진의 의견에 다른 사람들도 동의를 하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다들 성진의 기재를 보며 다들 인정을 하고 있었다.
능력도 상당한데다가 머리까지 잘 굴리는 성진을 보면서 인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솔직히 자신들이 왜 왔는지도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성진이 거의 대부분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였다.
성진은 그런 그들의 생각을 신경 쓰지 않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전쟁을 시작합시다."
============================ 작품 후기 ============================ㅎㅎㅎㅎㅎ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ㅎㅎㅎㅎ뭐 그러니까 소설 더 열심히 쓸게요. 너무 뭐라고 하지는 마세요 ㅋㅋㅋㅋㅋ이제 전쟁이 시작이 되는 군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크으, 오랜만에 술마셔서 그런지 매우 좋았어요 ㅋㅋㅋㅋㅋ럼 되자 신기하다는 듯이 성진을 보고 있었다.
물론 성진 혼자서 짠 계획이 아닌 에이미와 회의를 통해서 짠 작전이기는 했으나 기본적인 것은 성진이 짜온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 그들을 보면서 성진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솔직히 말을 해서 바토리가 이렇게 쉽게 넘어 올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성진은 미소를 지으면서 다른 이들에게 입을 열며 말했다.
어 올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성진은 미소를 지으면서 다른 이들에게 입을 열며 말했다.
"아아, 이제 시작이겠군요. 아무리 전력에서 우위를 선다 하더라도 최대한 피해 없이 승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런 효율성을 생각을 한다면 간단하게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럼 되자 신기하다는 듯이 성진을 보고 있었다.
< -- 거인 군단의 행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