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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마스터-264화 (264/381)

264화 : 모스크바 대책 회의 및 전략성진은 지금 이들의 전략능력을 보고 싶은 것이었다. 그래서 일부러 자신이 공을 다 세워서 하는 것 보다는 우선 이들의 능력을 알아보고 어떻게 할지를 보고 싶은 것이었다. 그래서 순순히 블러드 필드의 정보를 알려준 것이었다.

블러드 필드란 이들이 겪어 보지 못한 종류의 것이었다.

이들의 전력이라면 랭크 4 1000마리정도는 거뜬하게 잡을 수 있었다. 굳이 성진이 없어도 말이다.

랭크 6도 얼마나 걸리냐의 문제지 이들이 전멸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블러드 필드가 없을 때의 얘기였다. 그리고 뱀파이어라는 몬스터들이 일단 몬스터이기는 하지만 지성이 있는 존재들이었다.

인간과 생각하는 사고는 다르더라도 지혜와 지식이 있기 때문에 이들도 인간이 어떻게 나오는지 따라서 이들도 생각을 하고 움직일 것이다. 게다가 영상으로 봐서는 루시퍼 말고 이 뱀파이어들을 통솔하는 자가 있는 것 같았다.

'으음, 엘리자베스 바토리라고 했나? 과거 피의 여왕이라고 불리던 그 악녀를 말하는 것 같군. 다시 몬스터로 환생을 한 건가? 뭐 그거야 나는 상관없으니 그렇다 치고 생각 보다 나를 너무 무시하는 것 같은데?'

과거 성진이었다면 진짜 그냥 가만히 있었겠지만 지금의 성진은 그러지 않았다. 어느 정도 강해졌던 시절에는 그냥 무작정 깽판치기만 했지 이성적으로 나가지 못했다.

과거에 자신의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달라지기를 원하고 노력한 결과 성진은 그냥 깽판만 치는 자가 아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그냥 깽판을 치기 보다는 우선 자신을 무시한 자를 어떻게 후회하게 만들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성진의 눈에는 저 중국 대표가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일단 성진이 한국의 계약자라는 것을 보고 무시를 하고 일단 자신 보다 약하다는 것 같다고 무시를 하고 있었다. 뭐 뒤에는 성진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싫어서 일부러 자신의 기운을 이만큼만 있다 보여주면서 나머지 거대한 기운은 봉인을 하듯이 숨기고 있었다.

'뭐 저 중국 대표 및 나머지 대표들은 레닌보다 약한 S급 하위에서 중위 사이인가? 그래도 다들 아레나 보다는 강한 것 같군. 하긴 그렇지 않으면 대표가 되지는 않았겠지. 그것보다 저 여자 신경 쓰이는 군.'

성진의 신경에 걸린 여자는 바로 아르논 협회의 대표로 나온 여인이었다. 그녀가 레닌 보다 강하다는 것은 느껴졌지만 성진과 마찬가지로 기운을 숨겼는지 자신과 비교를 해서 어떤지는 알 수 없었다. 그래도 저런 여자가 있다는 것에 성진은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 들은 인원 S급 60명과 A급 계약자 210명으로는 턱도 없다고 생각을 했다. 레닌이 있다고 하더라도 좋은 전략이 있다고 하더라도 불가능 하다고 생각을 했다.

아주 좋은 전략을 짰다고 하더라도 상대는 뱀파이어였다. 상당히 지능이 높은 몬스터들이었다.

그런 상대로 같 : 13316cx은 작전을 쓴다면 분명히 들키고 말 것이었다. 인간과 하는 전쟁이라고 생각을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략을 잘 짜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곳에 온 후에 저 여자를 보고 좀 생각을 달리 했다. 성진의 능력을 쓰지 않더라도 작전만 잘 세운다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진이 혼자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던 그때 다른 이들은 이것저것 의견을 내놓고 있었을 때 조용히 눈을 감고 있었던 여자가 눈을 감았을 때처럼 조용히 눈을 뜨면서 성진을 봤다. 두 눈이 마주친 성진은 잠시 모든 행동을 멈칫했다.

성진은 본 것이다. 그녀의 뒤에 있는 그 거대한 파동과도 같은 무언가를 말이다.

그것을 본 성진은 모든 생각, 행동을 멈췄다.

'……이거 생각 보다 재밌겠는데?'

성진은 그런 그녀의 등 뒤에 나와 있는 그 무언가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 미소는 어딘가 모르게 살짝 긴장과 불안감이 섞여 있는 그런 미소였다.

성진과 잠시 눈을 마주친 그녀는 옅은 미소를 지으면서 조용하지만 좌중을 가르는 힘이 있는 음성으로 말했다.

"가만히 듣다 보니 의견은 공격을 하는 것으로 통일 된 것 같네요. 그렇다면 그 의견의 뜻을 저도 모아서 저도 그 전략이라는 것을 짜보고 싶은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어딘가 모르게 미증유의 힘을 가지고 있는 그 음성을 들은 다른 각 단체의 대표들은 그저 멍하니 그녀를 보면서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정식적인 허락이 주어지니 그녀도 옅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살짝 끄덕이면서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 뒤에 그녀는 다시 무표정한 지위관의 얼굴을 하면서 말했다.

"일단 한국의 블러드 필드에 관해서라면 제 후배인 레닌을 뽑을 수 있습니다. 지금 제 뒤에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겁니다. 그 한국에 나와 있는 블러드 필드에 대한 보고서는 저도 읽어봐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건 그때와 상황이 좀 많이 다릅니다."

다들 그녀의 거부 할 수 없는 그런 음성에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고, 그녀는 계속해서 설명을 이었다.

"일단 러시아와 한국에서 나타난 블러드 필드는 우선 진짜 몬스터의 수입니다. 즉 진 뱀파이어의 수가 달랐습니다.

우선 한국의 경우 블러드 필드 안에 있는 중심인 보스를 제외 하고는 진 뱀파이어가 아니었습니다. 러시아의 경우는 우선 대략 1101마리 정도가 진 뱀파이어라는 점입니다.

이 차이를 생각을 해봤을 때 여러 가지 전략을 새울 수 있습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그 진 뱀파이어들이 수가 많았을 때와 다르게 저희도 한국 때와는 다르게 계약자들이 상당히 많이 모였습니다. 전대미문의 연합이라고 말을 할 정도의 전력입니다. 이 정도면 솔직히 그냥 블러드 필드를 부시고 공격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 가요?"

그녀의 설명 도중에 유럽 연합 대표가 정중하게 질문을 던졌다. 그녀는 그런 그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수긍을 했다.

"그것도 맞는 말씀입니다만, 다른 한 가지 러시아와 한국의 차이점이 있다면 그건 블러드 필드의 수입니다. 우선 블러드 필드가 하나였다면 그냥 단순한 전략이라도 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블러드 필드의 수는 상대적으로 작은 블러드 필드가 7개 거대한 도시보다 큰 블러드 필드가 1개가 있습니다.

이 모두를 하나의 전략으로 이길 수 있다? 그건 저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을 해보니 그러했다. 지능이 있는 뱀파이어다 보니 여러 가지 전략을 짰으면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런 그녀의 빠른 판단을 보면서 성진은 기가 막힌다는 표정을 지었다. 미리 알고 있는 성진도 저런 결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그런데 그녀는 그냥 이번에 대화를 통해서 즉흥적으로 만들어 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런 것 치고 방법이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성진이 생각한 부분과 상당 부분이 맞는 것이 맞아서 더 기가 막힌다는 표정을 지었다. 매우 재밌어질 것 같았다.

성진은 생각은 했지만 나서지 않으려고 했고, 그녀는 나서는데 주저가 없었다. 자신이 생각을 하고, 옳다고 믿기에 가능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었다.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았으니 상당히 재밌어 질 것 같았다. 게다가 과연 그녀가 어떤 전략까지 짤지도 기대가 되고 있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여러 가지 전략을 세운다고 한다면 지금 있는 전력을 총 동원 할 필요가 없이 전력을 반으로 해서 양쪽에서 공격을 할 수도 있는 법입니다."

"그런 방법이 정말로 존재 하는 것입니까? 블러드 필드가 워낙 거대하다보니 전부 파괴를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어떤 식의 전략들이 있는 것이죠?"

전력을 반으로 나눠도 된다는 말에 러시아 대표는 깜짝 놀라서 그녀에게 물었다. 그녀는 그런 그를 보면서 살짝 고개를 끄덕이면서 입을 열었다.

"일단 이건 몬스터 레이드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보다 전쟁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몬스터와의 전쟁이 아닌 인간과 인간의 전쟁 말입니다.

저들은 생각을 할 줄 알고 전략을 아는 존재들입니다. 그런 존재들을 우리가 일방적으로 이길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전쟁에서 아무런 피가 없는 전쟁은 없는 법입니다.

"

맞는 말이었다. 그녀의 말이 맞는 말이었다. 모두 그것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수긍했다. 그리고 그녀가 다시 전략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일단 어떤 전략이냐 보다는 어떻게 공격을 하느냐가 먼저 중요해 보이는데 보고서를 봤을 때 블러드 필드 밖에서 공격을 하면 블러드 필드도 데미지를 입고 공격이 그 안으로 투과가 되어 그 안에 몬스터들이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식으로 도발을 할 생각입니다."

그 말을 들은 성진은 묘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호기심이 깃든 눈빛으로 그녀를 봤다. 과연 그녀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한 것이다.

"한국에서 블러드 필드가 나타났을 때 블러드 필드는 움직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그 랭크 5 최상급에 속하던 뱀파이어도 시간이 지나고 블러드 필드를 움직일 수 있었는데 지금 블러드 필드 안에 있는 보스는 당연하게 블러드 필드를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블러드 필드가 움직이게 된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건 뭔 질문이라고 할 것도 없네요. 일단 주변에 시민 분들을 대피 시킨 뒤 우리도 똑같이 블러드 필드가 움직인 만큼 움직여서 계속해서 공격을 넣으면 됩니다. 그들이 답답해서 먼저 블러드 필드를 나올 수 있게 말이죠. 그것만 성공 한다면 승리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런 식으로 한다면 전력을 반으로 나눠서 공격을 해도 된다고 생각이 들고요."

성진도 그렇게 말을 하는 그녀를 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을 했다. 주민을 먼저 대피를 시킨다면 뭐 건물들이 파괴가 되더라도 직접적인 사람의 피해는 없었으니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상당히 깔끔하고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할 수 있었다. 저런 식으로 나온다면 한 번에 두 개의 블러드 필드를 무너트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작전을 통해서 뱀파이어들의 움직임을 예상을 한다면 우리를 향하 칼을 갈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때 분산시켰던 전력을 합한 뒤에 뱀파이어들이 먼저 움직이기 전에 또 다른 블러드 필드를 공격을 합니다. 역시 방법은 비슷한 채로 말이죠. 그렇게 먼저 수를 줄인 뒤에 돌격을 하고 몬스터들을 막을 때 보스를 죽일 정예를 모아 빠르게 보스를 잡아 블러드 필드를 깬다면 더 빠르게 일을 처리 할 수 있을 겁니다.

"

"그, 그렇다면 그 뒤에는 정말로 뱀파이어들이 혹시 총 공격을 하게 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좀 위험한 것 아닙니까?"

훌륭한 전략이기는 하나 뒤에 있을 그런 리스크가 크다고도 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어떤 작전이던 간에 다 죽는 수밖에 없었다.

그것을 알고 있는 아르논 협회 대표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부정을 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자신을 향해서 질문을 하는 러시아 대표를 보면서 그녀는 다시 말했다.

"그렇죠. 하지만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어떻게든 전쟁은 저희의 패배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도 일단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블러드 필드를 단기간에 3개를 무너트리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그녀의 영문을 모르겠는 말을 듣자 다들 살짝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는데 성진만 혼자서 기가 차다는 듯이 이해를 하고 있었다.

분명 그녀는 처음에 이렇게 말을 했다.

인간과 인간의 전쟁이라고 말이다. 그 걸을 두고 생각을 하면 쉽게 연상이 되었다.

그럼에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서 그녀는 하는 수 없다는 듯이 다시 입을 열었다.

"쉽게 말해서 그렇게 3개의 블러드 필드를 부시게 되면 엘리자베스 바토리라는 최종적인 보스가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녀는 루시퍼의 수하로 그녀 말고도 다른 수하들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 그녀로써도 큰 전력 손해는 당연히 싫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녀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모든 뱀파이어들을 끌고 와서 우리를 죽이던가, 후퇴를 하느냐."

그녀의 말에 성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인간과 인간의 전쟁은 손해와 이익의 싸움과도 같았다.

어느 손해를 볼만큼의 가치가 있는 물건이 있다면 전쟁에서 아무리 피를 흘리더라도, 그 어떤 큰 피해가 있더라도 그것의 가치가 더 크다면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는 것이다.

여기서 이 연합의 이득이란 러시아의 영토를 되찾는 것이다. 그리고 러시아는 지원을 해주는 이들에게 이들이 싸울 수 있게 해두는 이득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뱀파이어 군대에게는 그런 것이 없었다.

게다가 몬스터들도 알 것이다. 시베리아에 레비아탄이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함부로 진격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런 이득이 없는 곳에서 무려 전력의 3분에 1을 잃는 다면 더 잃기 싫어서 후퇴를 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몬스터라고 해도 당연할 것이다. 그런 무의미한 전투는 지성이 있는 뱀파이어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해서 내린 전략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녀의 전략이 답인지 오답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성진은 이 답이 틀리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 작품 후기 ============================오늘은 지각 안했어요 후후후후후이제 회의는 끝이 났네요 ㅋㅋㅋㅋㅋ하아 더 하고 싶었는데. 솔직히 저는 회의씬, 대화씬, 대화 많아서 분량늘리기 좋은 씬 다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분명 그녀는 처음에 이렇게 말을 했다.

인간과 인간의 전쟁이라고 말이다. 그 걸을 두고 생각을 하면 쉽게 연상이 되었다.

그럼에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서 그녀는 하는 수 없다는 듯이 다시 입을 열었다.

"쉽게 말해서 그렇게 3개의 블러드 필드를 부시게 되면 엘리자베스 바토리라는 최종적인 보스가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녀는 루시퍼의 수하로 그녀 말고도 다른 수하들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 그녀로써도 큰 전력 손해는 당연히 싫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녀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모든 뱀파이어들을 끌고 와서 우리를 죽이던가, 후퇴를 하느냐."

입니다. 하나는 모든 뱀파이어들을 끌고 와서 우리를 죽이던가, 후퇴를 하느냐."

그녀의 말에 성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인간과 인간의 전쟁은 손해와 이익의 싸움과도 같았다.

어느 손해를 볼만큼의 가치가 있는 물건이 있다면 전쟁에서 아무리 피를 흘리더라도, 그 어떤 큰 피해가 있더라도 그것의 가분명 그녀는 처음에 이렇게 말을 했다. 인간과 인간의 전쟁이라고 말이다.

그 걸을 두고 생각을 하면 쉽게 연상이 되었다. 그럼에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서 그녀는 하는 수 없다는 듯이 다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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