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돌멩이 마스터-250화 (250/381)

250화 : 폭풍전야(暴風前夜).

"하아, 진짜 엄청 쪘네. 벌써 5킬로야. 이러다 진짜 돼지 되는 거 아니야? 하아."

성유나는 체중계에 올라간 자신의 몸무게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체중계의 눈금이 50킬로에 가깝게 나오자 그녀는 거의 절망을 하면서 땅이 꺼져라 한숨이 나왔다.

평소라면 그냥 성진에게 짜증을 내며 스트레스를 풀었겠지만 지금은 그러기도 싫었다.

자신의 오빠가 뭔 죄겠는가.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성유나가 고개를 숙였다.

요즘 공부는 잘 되고 있었는데 이렇게 살이 찌는 것 때문에 계속 마음에 걸렸다.

오늘도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계속 먹을 거에 유혹을 받고 있었지만 아침도 굶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제대로 될 리가 만무했다. 온 집 안에 풍기는 그 요리의 냄새를 견디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요새 성유나는 이진숙 덕분에 밖에서 요리를 못 먹고 있었다.

그런 요리 냄새 때문에 더욱 예민해졌다.

사실 지금은 공부에 신경을 더 써야 하는 것이 맞았지만 신경이 쓰이는 것이 여자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

공부는 잘 되어 가는데 이 살 때문에 문제였다.

공부는 그냥 하면 되는 것이었지만 살은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퇴치가 불가능했다. 공부에 전념을 해야 하니 운동을 자기 전에 하긴 했지만 먹는 것이 더 늘어서 그것도 별 소용이 없었다.

그렇게 성유나는 고개를 숙였다. 모든 여자의 적. 살. 그것이 성유나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

살을 마음먹고 빼자니 상황이 그렇지 못했고, 그렇다고 공부에만 전념을 하자니 몸무게가 너무 신경이 쓰이는 것이 어쩔 수 없었다. 그 짜증을 성진에게 풀기는 했지만 이제야 친해진 오빠에게 더 뭐라고 하는 것은 아무리 그녀라고 해도 좋을 리가 없었다.

예민해 져서 그렇게 한 것이었지만 하고 나서 항상 후회를 하고 있는 성유나였다.

그렇게 다짐을 하는 그녀의 몸매는 아직도 그다지 군더더기가 보이지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그녀에게는 상당히 많이 찐 것 같이 보인 모양이다.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에 살짝 늘어진 팔뚝 살과 빵처럼 부풀어 오른 허벅지 그리고 전에는 그다지 잡히지 않던 배까지 살짝 잡히기 시작했다.

옆구리도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볼도 살짝 통통해져서 말랐던 그녀의 인상을 더 귀엽게 만들어 주었지만 그녀의 마음에 들 리가 없었다.

이건 귀여워 진 것이 아니라 그녀에게는 살 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계속 신경을 쓴다면 대학에 붙고, 살을 빼기는커녕 둘 다 실패를 할 확률이 높았다.

그럴 바에는 인생에 지금 밖에 없는 이번 수능을 잘 봐서 한 번에 명문대에 들어가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생각을 했다.

"후우, 그래 그냥 공부나 하자. 공부하고 대학 붙은 뒤에 빼는 거야! 언니 동생인데 내가 언니랑 다른 학교를 간다는 게 말이 돼?"

성유나의 목표는 자신의 언니 성유진이 다녔던 학교이자 한국에 최고의 명문대라고 알려진 한국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목표였다.

게다가 그녀는 머리도 좋아서 그것이 가능해 보이기까지 했다.

학원을 다니기 보다는 스스로 하는 그녀였지만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엄청난 결과가 나오는 그녀였다. 확실히 오빠인 성진 보다 언니인 성유진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았다.

지금 그녀의 성적이라면 한국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은 가능했다. 그러나 그녀는 확실한 것이 좋았다. 일말에 실패할 확률이 없는 그런 완벽한 것을 원했다.

그러기에 이 이상 신경을 쓰는 것은 좀 그런 것이다. 살이야 또 언제든지 뺄 수 있는 것이고 말이다.

원래라면 빠르게 이렇게 결정을 내렸을 텐데 이 집에 들어와서 더 외모를 가꿀 수밖에 없었다. 이 집에는 엄청난 외모를 자랑하는 3명의 미녀가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녀들보다 조금 떨어지는 유진아조차 성유나에게는 넘사벽의 외모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런 유진아보다 예쁜 그녀들을 보며 성유나가 꾸미니 않으면 더욱 후달릴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 많이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었다.

경쟁 심리라는 것이 이렇게 무서웠다. 그렇게 거울에서 떨어지고 다시 책상 앞으로 가서 의자에 앉은 성유나는 공부를 하려고 책을 펼쳤다. 그런데 그때 그녀의 방에 노크소리가 들렸다.

"응? 누구지? 오빠하고 언니들은 나간다고 아침 먹고 나갔는데? 점심때도 아직 인데?"

성유나는 자신의 방에 올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았는데 누가 노크를 하니 이상하다 생각을 하고 문을 열어보았다. 그 앞에는 회색빛의 머리칼과 회색 눈동자를 가진 이하란이 뭔가를 들고 문을 열어준 성유나를 보면서 인사를 했다.

"아가씨 공부하는 데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아. 아니에요. 잠시 쉬고 있었어요. 그런데 왜요?"

성유나는 자신을 잘 건들지 않는 이하란이 자신의 방에 올 줄은 생각도 못한 일이라서 그렇게 물었더니 이하란이 딱딱하지만은 않은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성유나를 보면서 자신의 손에 있는 것을 건네주었다. 성유진은 그렇게 건네받은 물건을 보니 무슨 초 같은 것이었다.

자세히 보니 향초인지 향기도 나는 것 같았다. 성유나가 그 향초를 받아 들자 이하란은 옅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요즘 아가씨가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요. 생각나서 향초를 사봤습니다. 수험생에게는 집중을 해주게 하는 향기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정신이 맑아지고 상쾌해지는 향이라고 들었습니다."

"아. 고마워요. 언니. 요즘 힘들었는데 잘 쓸게요."

성유나는 그런 이하란을 보면서 방긋 미소를 지었다. 정말로 자신을 생각해 주는 이하란의 마음이 느껴지는 그런 선물인 것이었다.

이하란을 보며 미소를 짓는 성유나는 말을 하지 않았어도 정말로 이하란을 매우 좋게 보고 있었다. 다른 여자들에 비해서 성진에게 크게 유혹하는 것 같지 않으면서도 할 수 있는 내조란 내조는 다 하는 스타일이었다.

게다가 자신까지 자주 챙겨주니 고마울 따름이었다.

"아, 그리고 그 레아 언니가 자주 공부를 방해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언니한테 하지 말라고는 했는데 언니도 아가씨를 걱정해서 그러는 것이니 이해해 주세요."

"아, 물론이죠. 레아언니가 귀여우니까 저도 막 과자 같은 것들도 받게 되더라고요. 별로 신경 쓰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향초 잘 쓸게요."

"예, 그럼 열심히 하십시오."

이하란은 그렇게 인사를 하면서 방을 나왔다. 그러면서 옅은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만 들릴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언니들은 너무 마스터에게만 신경을 쓰는 것 같군요. 후후, 좋아하는 사람을 유혹하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의 친구나 가족과 친해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그렇게 말을 하면서 후후거리며 웃는 이하란의 모습이 얼핏 엄청난 계략에 성공을 한 장수의 모습과 비슷해 보였다. 그동안 한국에 있는 드라마들을 즐겨보던 이하란은 레아나 네이트보다 더욱 빠르게 그리고 아무도 알지 못하게 성진과 가까워지고 있었다.

더욱 무서운 사실은 이하란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그 아무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어두운 곳 인간의 발길이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그곳에 몬스터들만 있어야 할 그곳에 인간의 음성과 같은 그것이 울려 퍼졌다.

<왕이시여, 죄송합니다. 인간들이 그것을 가져갔습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왕의 명령에 인간들이 들어온 것을 그저 두고 본 것이 정말로 송구하게 되었습니다. 신을 벌하여 주십시오.>

그런 음성의 주인은 매혹적인 몸매와 뇌쇄적인 미모를 가진 여인이 높은 자리에 왕좌를 앉은 존재를 보며 말했다. 여인은 인간의 것 같지 않은 창백한 피부와 어둠속에서도 빛나는 붉은 눈동자, 그리고 그녀의 입가에 번들거리는 송곳니까지 그녀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었다.

그녀가 그렇게 말을 하고 있었지만 왕좌에 있는 존재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아마 그녀의 말에 응답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아직 말을 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그녀도 알고 있었기에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옆 허공에서 어둠이 뭉치면서 점점 하나의 형상을 만들더니 살이라고는 한 점 없는 3미터에 가까운 해골이 그녀를 봤다.

그의 심연과도 같은 눈빛이 그녀를 유린하면서 들릴 리가 없는 음성이 들려왔다.

<클클클, 네년도 실수를 하는 구나. 왕께서 가만히 있으시는 것이 이해가 안 될 정도구나. 우리들이 다 모여 있을 때 응답을 해주시니 기다리면 되겠지만 네년의 처벌은 당연하겠구나. 바토리.>해골에서 찢어지는 듯한 음성이 들리는 것을 들은 바토리라는 뱀파이어는 그를 노려보면서 살기를 내뿜었다.

엄청난 살기에 주변에 있는 바닥들이 파일 정도였다.

<이름이 없어 왕께서 네크로라는 하찮은 이름을 가진 네가 감히 나의 그 이름을 담을 자격은 없어 보이는데? 오늘이야 말로 죽고 싶나?><클클클, 이거 아쉬워서 어쩌지? 나는 피가 없어서 말이야. 네가 죽여도 그 더러운 목은 축일 수 없을 텐데 말이야? 아직도 네 창백한 피부에 인간의 피로 적시고 싶나? 클클클.>자신에게 도발을 거는 네크로를 보면서 바토리가 신경질을 내려고 했을 때였다. 하늘에서 검은 2쌍의 날개를 펄럭이며 내려오는 남성이 그런 둘을 보면서 말했다.

<감히 왕의 앞에서 싸우는 것인가. 둘 다 영혼이 사라지고 싶은 것인가?>고귀해 보이는 그의 외모와 타오르는 듯한 검게 이글거리는 그의 머리칼 그리고 검은 날개를 보아하니 그는 타락한 천사라고 알려진 존재인 것 같았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면서 둘은 비아냥거렸다.

<클클클, 늦은 주제에 말이 많구나. 아직도 네놈에게서 그 냄새나는 천사 놈들의 권능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클클클.><벨레드 네놈은 아직도 천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는 것 같군. 왕께서 그곳으로 널 보내 줄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하는 모양이지? 웃기지도 않는 군. 타락한 주제에 천사라고 칭하다니 말이야.><닥쳐라! 이미 죽은 자와 살지도 죽지도 않은 자가 감히 이 높은 자에게 도전하려는 것이냐! 왕께서 나에게 약속 하셨다! 천계로 가는 문을 열어주겠다고 말이다!>왕좌의 아래가 다시 살기로 뒤덮여 있었을 때 하늘에서 거대한 풍압이 느껴지면서 주위에 모든 것을 날려버릴 기세로 바람이 불어 닥쳤다.

그런 풍압이 느껴지자마자 세 명은 입을 다물었다. 그런 그들을 보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대한 존재가 입을 열었다.

<다들 닥쳐라. 왕께서 주무시고 계신다. 감히 너희들이 떠들 그런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터인데 영혼의 돌이 깨지고 싶은 건가?>거대한 그 존재는 박쥐의 날개와 같은 거대한 파충류의 그것과 같은 비늘이 온몸에 돋아나있었고, 위협적인 그 머리를 보고 그 어떤 누가 입을 열 수 있을지 상상도 하지 못하게 될 정도였다.

그 존재는 드래곤이라고 불리는 존재.

인간들에게 잘 알려져 있었고, 몬스터들 중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는 존재였다. 한국에서 잡았던 그 드래곤은 거의 새끼의 크기라고 할 수 있었고, 지금 이 검은 드래곤은 완벽하게 다 자랐는지 다른 3명들이 손톱 만해 지는 것을 느꼈다.

그들은 드래곤이 나타나는 순간 쓸데없는 논쟁은 그만 두기로 했다. 이 이상 한다면 정말로 소멸을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 것이다.

여기 드래곤을 능가하는 무용을 가진 존재는 저 왕좌에 앉은 존재뿐이었다. 다른 이들은 자신들의 일족을 다스려서 공격을 해야지만 드래곤과 비교를 할 수 있었다.

바토리를 제외 하고 네크로와 벨레드는 3미터가 넘음에도 불과 하고 드래곤의 팔보다 작았다. 손바닥 만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런 드래곤이 고개를 숙이면서 왕좌에 있는 존재를 향해서 머리를 깊게 숙이면서 인간의 것이 아닌 것 같은 음성을 울렸다.

<저희의 왕이시여. 장군이라고 할 수 있는 저희가 다 모였나이다.

송구하오나 이제 그만 잠에서 일어나시지요. 저희의 권위가 인간들에게 짓밟혔습니다.>드래곤이 그리 말을 하자 그 존재는 인간이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그들에게 말했다.

<???????????????????????????????????????????????????

g ?????????????????? ?????????????????????????????????

b????????????????????????????????.>그런 존재의 말을 들으면서 영광스럽다는 듯이 바토리가 고개를 숙여서 미소를 지었다.

존재는 그녀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는 것 같았다. 그렇게 자신의 말이 끝났는지 그 존재는 다시 잠잠해 졌다. <끝난 모양이군. 나는 이만 가지. 왕의 말을 똑바로 이행하는 것이 좋을 거다 바토리.>드래곤은 그리 말을 하면서 다시 그 육중한 몸을 날개로 띄워서 하늘을 날아 자신의 둥지로 향했다.

그런 드래곤을 보는 벨레드는 마음에 안 든다는 듯이 표정을 찡그리면서 말했다.

<오만한 녀석이군. 허나 그러니 왕께서 그에게 힘을 더 주신 것이지. 나에게 기회를 주실 줄 알았는데 아쉽군.>타천사인 벨레드도 그렇게 말을 하면서 그 자리에서 떠나갔다. 그리고 남은 네크로는 바토리를 보면서 짜증이 난다는 투로 말했다.

<클클클, 이 네크로도 잘 할 수 있는데 이런 요녀에게 일을 맡기시는 왕께 살짝 원망이 듭니다. 클클클. 저 바토리가 실패한다면 이 네크로가 알아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클클클클.>네크로는 그렇게 말하며 처음 이곳에 왔던 것처럼 허공에서 어둠으로 흩어지며 사라져갔다. 그곳에 남은 바토리만이 미소를 지으며 외쳤다.

<쿠쿠쿡. 우리 아이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겠구나. 아이들아 모두 준비를 해라. 너희들의 만찬이 준비가 되어 있단다! 북쪽으로 가잤구나!>바토리는 그렇게 말을 하며 온 몸에 피의 폭풍이 감싸더니 그 자리에서 사라져 버렸다.

============================ 작품 후기 ============================아, 계속 약속 못지키고 있네요 ㅠㅠ요즘 왜그런지 모르게 잠을 너무 오래 자는 것 같아요 ㅠㅠ원래 살짝 불면증 증세가 있었는데ㅠㅠ 잘되긴 했는데 연재가 계속 밀리네요 ㅠㅠ 오늘 병원에 가는 날이라서 얼마나 올릴 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다음 화는 12시에 올릴 게요 ㅠㅠ이번에는 진짜입니다! 내가 못하면 진짜 그냥 구라쟁이다! 구라쟁이!

아 이미 구라쟁이인가?

에이 몰라 이제 독자님들도 올라오면 올라오고 안올라오면 안올라오는 거지 하시는 거 같아서 더 죄송하다는 8ㅅ8ㅋㅋㅋ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저기중에 바토리가 제일 좋네요.

러시아가 건들지 말아야 하는 걸 건드렸네요. 헤헤헤헤헤ㅔ헤헤헤헤헤헤헤전쟁이다! 전쟁! 전쟁이 열렸다! 예! 쟤가 루시퍼에요 ㅋㅋ선작, 추천, 코멘, 쿠폰, 사랑, 걱정, 응원, 후원, 지적, 서평 감사합니다.

전쟁이다! 전쟁! 전쟁이 열렸다! 예! 쟤가 루시퍼에요 ㅋㅋ선작, 추천, 코멘, 쿠폰, 사랑, 걱정, 응원, 후원, 지적, 서평 감사합니다.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사랑, 걱정, 응원, 후원, 지적, 서평 감사합니다.

전쟁이다! 전쟁! 전쟁이 열렸다! 예! 쟤가 루시퍼에요 ㅋㅋ선작, 추천, 코멘, 쿠폰, 사랑, 걱정, 응원, 후원, 지적, 서평 감사합니다. 전쟁이다! 전쟁! 전쟁이 열렸다! 예! 쟤가 루시퍼에요 ㅋㅋ선작, 추천, 코멘, 쿠폰, 사랑, 걱정, 응원, 후원, 지적, 서평 감사합니다.

< -- 폭풍전야(暴風前夜).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