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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마스터-228화 (228/381)

228화 : 전쟁의 시작 - 전쟁(戰爭)성진은 온 몸이 검은 칠갑을 하고 있는 황금색의 눈동자를 지닌 성진은 마치 악마의 헌신이라도 되는 듯 몸에 검게 물든 표면이 넘실거리며 검은 불꽃과 같이 일렁이고 있었다. 그런 모습에 그의 몸과 같이 검게 물든 용아를 쥐며 자신의 앞에 있는 카르엔을 노려봤다.

카르엔은 마치 박쥐의 인간이 된 것처럼 매우 흉측한 얼굴을 하고서 성진을 보며 날카로운 두 손의 손톱을 길게 꺼내 성진을 노려보고 있었다. 성진과 카르엔은 그런 서로를 보며 기세를 세우고 있었다.

그런 둘의 모습을 보는 레닌은 저 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성진에게 느껴지는 저 모습을 보며 특히나 놀라고 있었다.

'아마 성진형님은 제 뇌신의 모습을 보고 따라하신 것 같은데 레아님의 능력은 분명 대지의 여신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째서 저런 어둠의 모습을 하고 있는지 이해는 안 되지만 제가 알 권리도 없고, 게다가 지금은 집중을 해야 하니 넘어가겠습니다.'

그렇게 의문을 가진 레닌이었지만 지금 상황이 너무 난감해서 그런 생각을 빨리 접고 이 전투에 집중을 했다.

성진의 저 모습이 강하기는 했다. 그러나 카르엔을 압도할 수준도 아니었다. 게다가 기운을 쓰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길어봤자 5분 이상을 버티지 못할 것이다. 레닌도 자신의 뇌신 상태가 얼마나 기운을 소모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성진을 힘껏 도우려고 했다.

레닌의 뇌신 상태로는 카르엔을 압도하지 못했지만, 성진의 저 그림자와 같은 모습을 항 상태는 카르엔을 압도하지는 못해도 적어도 치명적인 일격들을 날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거기에 레닌이 어시스트를 하게 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 후에도 지금 레닌이 공기 중에 있는 기운들을 흡수 하면서 천천히 기운을 모으고 있었기에 아마 성진이 기운이 떨어져서 저 상태가 풀릴 쯤에 뇌신 상태로 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되면 지친 카르엔을 상대로 이번에는 성진이 어시스트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그래도 레닌은 왜인지 모르게 성진이 카르엔을 쓰러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레닌이 그렇게 둘을 보면서 긴장을 하고 있었을 때 카르엔은 빠르게 생각을 했다. 카르엔의 모습이 이제 인간에서 멀어지기는 했으나 그럼에도 그 뛰어난 두뇌는 아직 가지고 있었다.

<'본작의 힘이 매우 강해졌으나 저자의 강함도 엄청나다. 아까 그 공간을 가르는 일격이 그냥 매 순간 그런 일격으로 변했다.

어떻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도 그리 호락호락하게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에는 본작이 먼저 가지.'>카르엔은 그렇게 생각을 하며 빠르게 공간을 도약했다.

마치 유준혁의 능력과 같이 공간을 이동하는 능력인 것이다. 권능인 영역을 더 다양하게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성진의 뒤로 이동한 카르엔은 빠르게 검은 그림자와 같은 성진을 향해서 손톱을 휘둘렀다. 그것을 느낀 성진은 그저 가만히 날면서 카르엔의 공격을 맞았다.

그때 카르엔은 성진을 공격 하려는 채로 성진을 통과했다. 마치 귀신을 통과 하는 것 같이 성진의 앞으로 빠져나왔다.

카르엔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을 때쯤 성진이 용아를 휘둘러서 카르엔을 베려고 했다.

카르엔은 그렇게 순식간에 휘둘러진 용아를 보며 빠르게 손톱을 모아서 그 공격을 막으려고 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카르엔의 손톱을 간단하게 통과하고 난 뒤에 카르엔의 가슴을 베었다. 막은 손은 통과 하고 그 뒤에 있는 가슴을 벤 것이다.

순간적으로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카르엔이 뒤로 물러나서 그나마 치명상을 피하기는 했으나 그의 가슴에 기다랗게 검상이 났다. 그 상처사이로 피가 맺혔지만, 흐르지는 않았다.

원래라면 피분수가 쏟아져 나오는 것이 정상이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카르엔의 권능으로 그렇게 막고 있던 것이다.

카르엔은 정말로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진심으로 방금 성진의 그 공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분명 막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것을 통과 하고 자신의 가슴을 베었다.

그것도 살짝 뒤로 물러나지 않았다면 완전히 갈라졌을 그럴 상처였다.

그가 피의 지배자라는 능력이 없었으면 아마 죽었을 지도 몰랐다. 그런 성진은 자신의 공격을 피한 카르엔을 보며 다시 빠르게 용아를 세게 쥐고 강하게 카르엔을 향해 횡으로 검을 휘둘렀다.

그렇게 자신의 상체와 하체를 가르려 빠르게 휘둘려진 용아를 보며 카르엔은 빠르게 공간을 도약하면서 뒤로 물러났다. 저 공간을 가르고 장애물을 통과 하는 저 능력을 보며 카르엔은 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었다.

왜 아까부터 상처가 아물지 않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까부터 회복을 하려고 했으나 마치 그것을 거부하는 것처럼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었다. 그래도 벌어지지는 않고 있었으나 이렇게 라면 계속 싸우는 것이 힘들어 질 것이다.

딱히 별다른 방도가 없는 카르엔은 빠르게 공간을 도약하면서 성진의 눈앞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잠시의 틈을 주지 않고, 성진의 목을 향해 빠르게 자신의 손톱을 찔러 들어갔다. 성진은 그런 카르엔의 손톱을 보며 피하려고 했지만 카르엔의 속도가 너무 빨랐다.

애초에 유준혁이 쓰는 공간이동보다 빨랐으니 성진에게는 좀 적응이 되지 않았다. 지금은 공격을 흘릴 수가 없어 피하려 했지만 그것도 힘들었다.

그런데 그때 어디선가 빛이 날아오면서 대기를 가르며 청색 벼락이 내리쳤다. 그 벼락은 빠르게 공간을 도약한 카르엔을 향해서 돌진 했고, 그 결과 잠시의 틈이 생겨났다.

성진에게는 그 잠시의 틈도 상관없었다. 그렇게 잠시의 틈을 허용한 카르엔은 빠르게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으나 성진의 용아의 찌르기가 더욱 빠르게 카르엔의 심장을 노리고 찌르고 들어갔다.

그것을 본 카르엔은 몸을 빠르게 살짝 틀었다. 그러면서 성진이 쥔 용아를 피하려 했지만, 왼쪽 어깨에 용아의 찌르기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대로 빠르게 공간을 도약하려는 카르엔을 보며 이 기회를 놓칠 리가 없는 성진이 찌른 후에 빠르게 카르엔의 몸을 베었다.

그 순간에 공간을 도약을 한 카르엔은 너덜너덜 해진 왼팔을 보았다.

피로 봉합을 해서 그나마 움직일 수도 없었다. 완전히 왼팔이 떨어져 나가다시피 한 것이다.

그것을 보며 성진은 아주 빠르게 카르엔을 향해 날았다. 더 이상 시간이 없는 것을 느낀 것이다.

곧 있으면 이 모습을 유지 할 수 있는 시간이 다 되어버려서 어떻게 보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런 성진은 빠르게 하지만 조급하지 않게 카르엔을 향해서 날아갔다.

카르엔은 그런 성진을 보며 한쪽만 쓸 수 있는 자신의 오른손을 들며 자신이 죽던 말건 성진을 죽이려고 손을 뻗었다. 카르엔의 오른손은 빠르게 자신에게 다가오는 성진의 심장을 노렸고, 성진은 빠르게 용아를 휘둘렀다.

성진이 휘두른 그 용아는 하늘 위에서 3개의 검은 호선을 그으면서 카르엔을 향해 떨어졌다. 그런 카르엔은 오른손이 배였고, 두 날개가 베여서 떨어졌다.

성진을 보며 공격을 하던 카르엔이 성진의 공격을 보고 빠르게 두 날개를 자신의 몸을 감싸 막은 것이다.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서 성진은 그 날개를 통과 하지 못하고 그대로 날개만을 베어버린 것이다. 그렇게 공격을 한 성진은 무방비 상태로 몸이 들어났는데 카르엔은 그때를 노리며 마지막 두 팔과 두 날개를 잃은 채로 성진에게 달려들어서 목을 물어뜯으려고 했다.

마지막 발악인 것이었다. 그런 카르엔을 보며 성진은 그저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는 카르엔이 왔을 때 처음과 같이 성진을 통과 하며 성진의 뒤로 빠져나온 것이다.

그런 카르엔을 향해서 청색 벼락이 떨어졌다. 카르엔은 그런 벼락을 보며 눈이 부셔 눈을 감았다.

벼락은 카르엔의 몸에 상처를 줄 수 없었다. 다만 시야를 가리는 정도였다. 그렇게 눈을 감고 살짝 보이는 틈으로 카르엔은 검은 그림자가 자신을 향해서 무언가를 휘두르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카르엔은 그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무언가를 볼 수가 없었다.

검은 그림자에게 베여 온 세상이 검게 보였다. 아니 무언가를 보고 있다는 것도 인지를 할 수 없었다.

목이 잘려 떨어지는 박쥐의 얼굴이 그렇게 두 눈을 감았다.

카르엔의 목이 떨어지자 푸르던 하늘을 막던 붉은 피의 장막이 공기 중으로 흩어져서 사라졌고, 부셔진 부천 시내를 덮고 있던 붉게 흐르는 피도 사라졌다.

너무나도 허무할 정도로 일이 해결 된 것으로 보였다. 그런 모습들을 본 레닌은 뇌전의 갑옷을 풀고 성진에게 날아왔다.

성진도 자신의 몸을 두르고 있던 그림자들을 다시 원래대로 돌리면서 지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와, 진짜 성진형님 대단하시네요. 어떻게 그렇게 간단하게 죽일 수 있으셨어요. 그럴 거면 처음에 큰 거 날리지 말고 그거라도 쓰시죠. 어떻게 2분도 안 돼서 죽일 수 있지?"

"하아, 하아, 하아. 시바 너도 뒤지기 싫으면 아가리 닥쳐라. 그리고 이걸 바로 쓰면 솔직히 어떻게 될지 몰랐지. 저런 힘을 가지고 있는 것도 몰랐는데 말이야."

그렇게 말하는 성진은 사실 거짓이었다. 솔직히 이런 능력을 쓸 줄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기술을 쓰려는데 레닌의 뇌신 상태를 보고 진짜 멋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해봤는데 몸을 땅으로 만드는 것은 별로 멋있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던 중에 네이트의 능력 중에 그림자로 변하는 은신 능력을 떠올리면서 온 몸을 그림자 이지만 그림자가 아닌 상태로 만드는 것이 떠오르면서 마침 카르엔이 죽지 않아서 써본 것이다. 이렇게 강력한 능력이 될 줄은 생각도 못한 것이다.

얼떨결에 만든 거라 위력을 모르고 있었는데 확실히 강하기는 했다. 그러나 성진의 막대한 기운을 다 쓰기 직전까지 갔다. 처음 쓰는 것이라서 그러는 것 같았다.

몸을 그림자로 변환 하면서 흡수 되는 기운의 양이 더 많아졌다.

아마 죽음의 신도 담당을 하던 네이트의 능력이 어둠에 가까운 능력이라서 그런지 피의 기운을 더 빠르고, 더 쉽게 모을 수 있었다. 그런데도 그 흡수하는 기운보다 소비가 되는 기운이 막대해서 채워지기는커녕 1분정도 지나니까 그 막대하던 기운들이 바닥을 보였다.

뭐랄까. 성진은 온몸에 기운이 다 빠졌다. 기운도 다 빠지고 힘도 다 빠졌다.

뭐랄까 너무 힘이 나지 않았다. 그 그림자 상태로 만든 것이 몸에 무리를 가게 한 것도 있었지만, 카르엔이라는 강력한 상대를 너무 쉽게 죽인 것이 아닌 것인가 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솔직히 온전한 랭크 6는 아니더라도 랭크 5 몬스터보다는 강력한 적이었다. 레닌이 도와줘서 겨우 이겼다고 할 수 있었지만 뭔가 성진은 자신의 이런 힘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강해도 뭔가 채워지지 않은 허무감에 힘이 빠지는 것 같았다.

그런 성진을 보면서 레닌의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이상하다는 듯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레닌이 성진을 향해서 입을 열었다.

"성진형님 왜 그러시죠? 기운은 남아 있으시니 이렇게 날고 계신 거 같은데 온 몸에 힘이 없으신 거 같네요? 제가 업어드릴까요?"

"꺼져라. 그냥 진짜 너랑 말싸움 할 기운도 없다. 하아."

"아, 그렇군요. 그 가족 분들 때문에 그러시는 건가요? 분명히 유준혁 씨가 구했을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빨리 가서 확인을 해봅시다."

그렇게 말하는 레닌을 보며 성진은 사실 희망을 가지지 않았다. 성진은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

처음에 부천이 부셔진 것을 보고 이성을 잃은 것도 성진의 부모님이 살던 아파트가 부셔진 것을 봐서 그랬다.

그 이후에 정신을 차린 뒤에 성진은 기대를 하지 않았다.

아니 이미 죽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었다. 이성적으로 대처를 하려고 했으나 그때 그 무너져 버린 아파트를 보며 성진은 가족이 살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버렸다.

기대를 하는 것만큼 실망도 커질 테니 말이다. 그런데 레닌이 하는 말을 듣고 성진도 혹시나 하는 생각을 했다. 매일 집에만 있는 부모님이었지만 일이 벌어졌을 때는 초저녁 아직 해도 지지 않았을 때다. 그렇다면 살아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점점 생각이 든 것이다.

그런 생각이든 성진은 빠르게 레닌을 보면서 말했다.

"그래 가보자. 이럴 때 희망을 버리면 쓰나. 그래 살아 계실 거다. 분명 살아 계실 거다."

그렇게 말을 하며 날아가는 성진을 보는 레닌이 쓸쓸한 미소를 지었다. 왜인지 모르게 성진이 부러워 지는 것이다.

"후우, 성진형님은 가진 것이 참 많은 분 같네요."

그렇게 중얼거리던 레닌은 그냥 날아가는 성진을 보며 큰소리로 외쳤다.

"같이 가요!"

그렇게 말하는 레닌이 벼락을 몸에 둘러서 빠르게 성진을 향해서 날아갔다. 그런 둘은 대책 분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 작품 후기 ============================요즘 지각을 많이 하는 거 같다고요? 놀아서 그래여 ㅋㅋㅋㅋㅋㅋㅋㅋ늦잠잤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늦기는 했당 ㅋㅋㅋㅋㅋㅋㅋㅋ뭐 그래도 3연재분은 8시 중으로 올릴거예요!!!!

예약할꺼니 걱정 하지 마세요!!!!

허허허허허허그나저나 성진이 급 변함 ㅋㅋㅋㅋ 별로인가? 찌질하지 않은 성진이 ㅠ선작, 추천, 코멘, 쿠폰, 사랑, 걱정, 응원, 후원, 지적, 서평 감사합니다.

허허허허허허그나저나 성진이 급 변함 ㅋㅋㅋㅋ 별로인가? 찌질하지 않은 성진이 ㅠ그나저나 성진이 급 변함 ㅋㅋㅋㅋ 별로인가? 찌질하지 않은 성진이 ㅠ허허허허허허그나저나 성진이 급 변함 ㅋㅋㅋㅋ 별로인가? 찌질하지 않은 성진이 ㅠ허허허허허허그나저나 성진이 급 변함 ㅋㅋㅋㅋ 별로인가? 찌질하지 않은 성진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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