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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마스터-149화 (149/381)

149화 : 파주 집결(集結)일단 성진은 기절한 유준혁을 보면서 혀를 차면서 말했다.

"쯧쯧, 뭔 그냥 실력테스트를 하라니까 죽기 살기로 덤비는 건 또 뭐야."

그러면서 유준혁을 나무라며 한쪽에 서있는 대지의 병사들을 보면서 또 뭐라고 했다. 유준혁도 문제였지만 대지의 병사들도 문제였다.

"아니 그리고 너희들은 내가 실력테스트를 하라고 했지 죽이라고 했어? 너희 쟤한테 질투 하냐? 아니 너희도 있는데 새로운 부하 만들었다고 투정 대는 것도 아니고 뭐야 이게."

<……죄송합니다. 마스터. 제가 통솔을 잘 못한 탓입니다.>성진의 그런 꾸짖음을 들은 대지의 병사 리더가 성진을 보면서 고개를 죽였다. 성진은 그런 대지의 병사 리더를 보고, 다른 대지의 병사들을 보며 말했다.

"내가 사람을 죽이라고 했나. 내 명령만 지키도록 해라. 너희들의 충성은 나도 기쁘지만 과잉충성은 주인을 무는 개와 같다. 알겠나."

리더가 성진에게 사과를 하는 것을 보고 성진도 이성을 잡고 다른 대지의 병사들에게 말했다. 그런 성진의 말을 들은 대지의 병사들은 한쪽 무릎을 꿇으며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죄송합니다!>다들 반성을 하는 것 같아 성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그래 그럼 이만 와이번의 소울스톤을 가지고 가봐. 내가 다시 올 때까지 잘 지키고 있도록 해."

<예! 마스터의 명령을 듣습니다!>

그렇게 말을 하자 대지의 병사들이 와이번의 소울스톤을 끌고 땅으로 들어갔다. 다들 그렇게 사라져 갔는데 대지의 병사 리더만이 남아서 성진 앞에 서있었다.

성진이 대지의 병사 리더에게만 생각으로 혼자만 남으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대지의 병사 리더는 다들 그렇게 사라지자 성진을 보면서 무슨 명령을 내릴지 물어보려는데 성진의 곁으로 레아와 네이트가 오는 것을 보고는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위대하신 대지의 어머니와 존귀하신 사냥의 여전사를 뵙습니다.>레아와 네이트는 그런 대지의 병사 리더를 무시하고 성진을 보면서 말했다. [성진! 성진! 또 도와줄건 없어?][또 다른 궁금한 점은 없으신가요?]성진을 보면서 레아가 그렇게 애처럼 보챘고, 네이트도 성진을 보면서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성진은 그런 그녀들을 보면서 잠깐 고민을 하더니 레아를 보며 먼저 물었다.

"그런데 레아 너는 아직도 그 능력에 관해서 말해줄 수 있는 거는 없어? 이게 좀 감이 잡히려고 하면서도 안 잡혀서 좀 답답한데 네이트처럼 힌트도 안 되는 거야?"

성진의 말에 레아는 진심으로 고민을 하는 표정으로 생각을 해보더니 큰 두 눈을 번뜩이며 성진을 보며 말했다.

[힌트는 줄 수 있는 거 같아! 직접적인 힌트가 아니면 상관없는 거 같아. 금기까지라고 하는 건 아닌 거 같아. 능력이 어떤 것이다. 이렇게 구체적이지만 않으면 되는 거 같아.]

"오호. 그래서 힌트를 주면 뭐야?"

성진이 그렇게 기대감 어린 표정을 하자 레아는 진지하게 생각을 하는 표정을 지으며 한참을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이거가 하나는 정확히 화산이라는 힌트를 줄 수 있는데 다른 하나는 으음 뭐라고 해야지? 으음, 무거움? 아아! 그 중력! 그런 느낌이랄까?]

"그 정도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거 같다. 화산과 중력이라는 힌트라……. 뭔가 감이 잡히는 거 같네."

성진이 그렇게 말하자 레아는 뿌듯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성진은 그리고 네이트를 보며 물었다.

"네이트 근데 이미 익힌 화살과 민첩함은 괜찮고, 독과 그림자도 좀 알 것 같은데 환영과 함정은 뭐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공중에 떠있는 느낌이 들면서 정확히 떠오르는 게 없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말해줄 수 있어?"

성진의 말에 네이트는 살짝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미안하다는 듯이 말을 했다.

[죄송해요. 거기까지는 해드릴 수가 없네요. 주인님에게 알려드리고는 싶지만 레아님이 말씀 하신 것처럼 저도 구체적으로는 알려드릴 수가 없어요. 이건 한 일족에게 정해진 규율이 아니라 저희 종족 전체에게 걸린 규율이라서 억일 수가 없네요.]그렇게 말을 하는 네이트를 보며 성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그러면 어쩔 수 없는 거지 너무 미안해하지 마. 그러면 내가 다음에 다시 부를게 이거를 유지하는 게 기운이 많이 들어가네."

성진은 계속 이들의 영혼 상태를 유지하는데 상당한 기운 소모를 느낄 수 있었다. 대지의 축복이 더 강력해져서 무리까지는 아니었지만 계속 유지를 하는 것은 좀 힘들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말한 것이다. 두 영혼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했다.

[네, 그럼 주인님 다음에 봬요.]

[나 꼭 불러야해!]그렇게 말을 하는 두 영혼을 보며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주며 그녀들의 모습을 유지하는 성진의 기운을 끊었다. 그러자 두 영혼은 그대로 빛으로 변해서 각각 용아와 현무암에 들어가 버렸다.

그렇게 성진이 두 영혼을 돌려보내자 계속 혼자서 조용히 무릎을 꿇고 있던 대지의 병사 리더가 성진에게 다가와서 물었다.

<뭐 시키실 것이라도 있으십니까?>그렇게 말을 하는 대지의 병사 리더를 보며 성진이 깜빡했다는 듯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 깜빡 할 뻔했네. 저기 누워서 자고 있는 애 좀 근처 사람 있는 쪽에 데리고 가라고 시키려고 했지."

<알겠습니다.>대지의 병사 리더는 성진의 말에 고개를 숙이며 명령을 이행하려고 가려는데 성진이

다시 대지의 병사 리더를 불러 세웠다.

"아, 잠깐."

<또, 필요하신 거라도 있으신지.>

"그 너희 병력은 지금 얼마나 부를 수 있어? 전보다 또 는 것 같은데?"

성진이 얼핏 보기만 해도 전보다 확연히 많아졌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대지의 병사들의 수가 더 많아졌다. 그 사이에 또 대지에 누적된 기운이 더 싸인 것 같았다.

성진의 말에 대지의 병사 리더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예. 전보다 늘어서 기운의 양을 최소 대비 50으로 설정을 해놓으신다면 정확히 210명을 부르실 수 있습니다. 땅에 누적된 기운의 양은 약 10500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대지의 병사 리더의 말을 듣던 성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또 그 와이번의 소울스톤에서 나온 잔류 기운 때문인가?"

성진의 말에 대지의 병사 리더도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을 했다. 하긴 와이번의 소울스톤이 8개나 묻혀있는 땅이었으니 며칠 사이에 이 정도로 싸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성진은 그러면서 대지의 병사 리더를 보며 말했다.

"그럼 기운 100으로 설정하고 100명만 나와 내 새로운 능력 좀 시험해야겠다."

<마스터의 뜻대로 하겠습니다.>대지의 병사 리더는 그렇게 말을 하며 유준혁을 어깨에 메고 어딘가로 달려갔고, 성진의 앞에는 땅이 흔들리면서 대지의 병사들이 한꺼번에 100명이 만들어졌다. 성진은 그런 100명의 병사들을 보면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가 너희들과 전투를 하겠다. 새로운 능력을 시험해 볼 겸, 너희들의 전투 실력을 확인 하려고 한다. 나는 너희를 상대로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너희도 굳이 나를 마스터로 보지 말고, 적으로 인지해서 싸울 수 있도록 다짐해라. 이곳은 이제 전쟁터다."

<알겠습니다!>그렇게 성진의 말이 끝나자 대지의 병사들이 우렁차게 대답을 했다. 성진은 그것을

보며 미소를 짓고는 말했다.

"간다!"

성진이 그렇게 말을 하자 대지의 병사들은 방패와 검을 들고 성진을 둘러싸며 그를 향해 돌진하는 형식으로 달려왔다.

성진은 그들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우선 다시 확인해 볼 겸 공중에 화살을 만들었다. 그러고는 성진의 머리 위에 기운으로 만들어진 10개의 검은 빛 화살이 만들어 졌다. 그리고는 그 10개의 화살이 그렇게 성진의 의지대로 하늘 위로 날아갔다. 순식간에 점으로 사라진 화살들은 하늘에 수없이 많은 검은색 별들을 만들며 대지의 병사들을 향했다.

대지의 병사들은 그런 화살들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 하고는 방패를 들어서 서로 뭉치며 방어를 했다. 그렇게 대지의 병사들이 뭉쳤을 때 화살이 지면으로 떨어졌다.

슛! 슛! 슛! 슛! 슛! 슛! 슛! 슛! 슛!

엄청나다고 할 수 있는 화살 비들이 대지의 병사들을 향해서 떨어졌다. 하지만 그들의 견고한 방패들로 하여금 화살들은 더 이상 나갈 수 없었다.

성진은 그것을 보고 감탄을 했다. 이번 공격으로 적어도 10명은 사라지게 할 줄 알았는데 작은 부상조차 없는 것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성진은 민첩함을 자신에게 걸면서 대지의 갑옷으로 날개를 만들고 하늘을 향해서 날아올랐다.

이번에는 다른 것이 아닌 독을 써보도록 생각을 했다. 그림자의 경우는 공격 능력이 아니라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먼저 독을 써보도록 했다.

"핫!"

그렇게 외치면서 자신의 손을 뻗는 성진은 자신의 손에서 뭔가 끈적끈적하고 검은 기운이 생겨나는 것을 봤다. 이것이 아마 독의 능력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가라!"

그렇게 외치는 성진은 그런 검고, 끈적끈적한 기운을 땅을 향해서 던져버렸다. 성진의 손을 떠난 검은 기운은 공중에서 흩어지면서 마치 비와 같이 넓은 범위로 퍼져서 대지에 뿌려졌다.

대지의 병사들은 마침 방금 수많은 화살비를 막은 터라 다시 방어 진형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그렇게 방어 진형을 이룬 대지의 병사들을 향해서 검은 비가 내렸다.

치이이이익.

검은 비가 무언가에 닿을 때 마다. 뭔가 타는 듯한 소리가 들리고, 검은 비를 맞은 곳들은 송송 구멍이 뚫려버렸다. 대지의 병사들이 들고 있는 방패도 마찬가지였다. 다행이도 좀 적은 양이라서 피해가 그다지 크지는 않아 보였다. 그것을 보는 성진은 놀라워했다. 검은 비가 다 내리고 나서 끝난 것이 아니라 뭔가에 닿아 그것을 녹인 검은 비들은 기체가 되어 주변에 엄청난 독연을 뿌리고 있었다.

검은 안개와 같은 독연에 휩싸인 대지의 병사들은 표면들이 살짝 녹아내리고 있었다.

대지의 병사들이니 저 정도인 것이지 일반 몬스터나 인간이었다면 순식간에 뼈만 남기고 죽었을 것 같았다. 아니 뼈도 녹아내려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까지 들었다.

성진은 이번에는 다른 것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의 날개를 손으로 쥔 다음에 살짝 부셔서 주먹 만한 돌멩이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성진은 그것에 레아의 새로운 능력을 부여했다. 그러자 돌멩이가 시뻘겋게 불타오르는 듯 열기를 뿜고 있었다. 성진은 그것을 보며 이것이 화산이라는 것이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자, 레아의 새로운 능력은 용암라고 할 수 있군. 대지의 분노? 후후, 그럼 이것과 연계를 해서 레아의 새로운 능력과 민첩함을 섞어서."

그렇게 말을 하는 성진은 자신의 아래에 있는 독연에서 허우적거리는 대지의 병사들을 보며 손을 뻗어 엄청난 기운을 소모하며 레아의 또 다른 능력을 썼다.

쿠웅!

성진이 능력을 씀과 동시에 대지의 병사들이 서있던 곳이 엄청난 크기로 파이며 운석이라도 맞은 것처럼 되었다.

중력 조종.

그것에 대지의 신인 레아의 새로운 능력이었다. 자신의 무게를 최대한으로 줄인 성진에게는 영향이 가지 않았지만 대지의 병사들은 달랐다.

가뜩이나 무거운 몸이었는데 중력이 강해져서 엄청나게 괴로웠다. 그런데 그 구덩이 안으로 독연들이 또 모여져 대지의 병사들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때 성진이 미소를 지으며 시뻘겋게 물들은 돌멩이를 쭉 내밀며 말했다.

"사실 민첩함이라고 부르는 것 보다 무게조종이라고 하는 게 어울리네."

네이트가 설명을 하는데 민첩함이라고 했다. 하지만 성진은 그것 보다 무게조종이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가볍게 만드는 것도 가능했지만 반대로 엄청 무겁게 만드는 것도 가능했다. 성진은 돌멩이의 무게를 네이트의 능력으로 늘렸다.

성진은 무게를 너무 무겁게 하면 엄청난 충격이 일어날 것 같아 적당히 1톤으로 만들며 말했다.

"가라."

성진은 그렇게 말하며 돌멩이를 놓았다. 시뻘건 돌멩이가 엄청난 무게와 엄청나게 늘어난 중력으로 인해서 빠르게 구덩이를 향해 낙하를 했다. 그렇게 떨어진 돌멩이는 구덩이에 모여 있는 독연에 닿자 엄청난 폭발을 일으켰다.

콰콰콰콰쾅!

폭발과 동시에 중력을 조종해서 화염과 먼지 구름이 보이지 않게끔 조종을 했다. 그러면서 혼잣말로 말했다.

"이거 솔직히 내가 봐도 사기다."

애초에 두 개의 능력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연계가 가능해져 엄청난 시너지 효과로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아니 이미 괴물이라고 할 수 있는 성진이었다.

"아. 근데 이러면 그림자는 못쓰겠네."

성진은 그렇게 말을 하며 이곳을 향해서 오는 헬기를 보며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까의 충격으로 아르논 협회에서도 눈치를 채고 몰려오는 것 같았다. 이쯤에서 실험은 끝났다고 할 수 있었다.

============================ 작품 후기 ============================아 제가 오늘 아니 그러니까 어제 늦잠을 자서 200이 넘은 걸 못봤네요 ㅠㅠ죄송해요. 대신 오늘 3연참 하고 내일 또 2연참 그리고 그 다음날은 또 3연참 할게요.

아 그리고 이 정도 전개가 적당한가요?

또 부탁드리고 싶은게 3연참을 하니까 각 화마다 추천수가 조금씩 떨어지더라고요.

ㅠㅠ추천좀 많이 눌러주세요. ㅠㅠ 그래야 저도 3연참 하는 맛이 있죠ㅠㅠ  안그래요?

추천좀 많이 눌러주세요. ㅠㅠ 그래야 저도 3연참 하는 맛이 있죠ㅠㅠ  안그래요?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사랑, 걱정, 응원, 후원, 지적, 서평 감사합니다. 추천좀 많이 눌러주세요. ㅠㅠ 그래야 저도 3연참 하는 맛이 있죠ㅠㅠ  안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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