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돌멩이 마스터-44화 (44/381)

44화 : 성진의 일상성진이 그렇게 상점의 물건을 보고 있었을 때 누군가가 들어왔다.

딸랑, 딸랑.

성진은 이 새벽에도 손님이 있기는 하는 구나라고 혼자 중얼거렸다. 성진이 정신없이 물건들을 구경을 하는 사이에 30분이 흘러가서 5시가 되었다.5시 때면 슬슬 계약자들이 사냥을 준비를 하려고 나오는 시기였다. 지금 손님이 와도 딱히 이상하지는 않아 성진은 굳이 돌아보지는 않았다. 찰그락, 찰그락.

성진이 그렇게 상점의 물건을 보고 있었을 때 누군가가 들어왔다.

딸랑, 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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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 : 성진의 일상이런저런 사건이 있었지만 성진은 다행이도 본가에 제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성진은 빈손으로 오기 뭐해서 근처 백화점에서 산 선물들을 가지고 왔다. 일단 엄마의 선물은 요즘 중년 여성들에게 유행한다는 옷과 구두들 샀다. 그런데 이것만 해도 가격이 200만 원이 넘어갔다. 아버지의 선물로는 고급 양주를 샀는데 로얄살루트 38년산을 샀다. 무려 100만 원이 넘어가는 고급 양주였다. 애주가인 아버지가 아주 좋아할 것 같았다. 그리고 성진은 오랜만에 보는 동생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사왔고, 세 사람을 위한 용돈도 뽑아왔다.

돈이 많아지니 마음의 여유가 많아졌다.

이런저런 사건이 있었지만 성진은 다행이도 본가에 제때에 도착할 수 있었다.

44화 : 성진의 일상성진이 그렇게 상점의 물건을 보고 있었을 때 누군가가 들어왔다.

딸랑, 딸랑.

성진은 이 새벽에도 손님이 있기는 하는 구나라고 혼자 중얼거렸다. 성진이 정신없이 물건들을 구경을 하는 사이에 30분이 흘러가서 5시가 되었다.5시 때면 슬슬 계약자들이 사냥을 준비를 하려고 나오는 시기였다. 지금 손님이 와도 딱히 이상하지는 않아 성진은 굳이 돌아보지는 않았다. 찰그락, 찰그락.

그때 금속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성진의 귀를 거슬리게 했다. 그쪽으로 돌아보려고 하는데 직원의 말소리가 들렸다.

"거, 검의 여왕님 아니십니까. 이, 이곳까지는 어떻게?"

직원의 안절부절 한 목소리가 들렸다. 성진은 그 금속소리의 원인이 난 곳을 봤다. 새하얀 금속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갑옷과 투구를 쓴 사람이 카운터에 서있었다. 성진은 그녀를 보며 전쟁의 여신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칭호가 검의 여왕이란다. 성진도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검의 여왕은 겁화, 겁수, 겁풍 이 삼재와 비슷하게 유명한 A급 계약자였다. 성진도 몇 번 TV에서 본적이 있었다. 그녀는 항상 저렇게 투구까지 쓴 여성용 플레이트메일을 쓰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녀의 능력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녀의 능력은 7개의 갑옷과 9개의 검을 소환해서 쓸 수 있는 능력이라고 알려졌다. A급 계약자라 능력이 더 진화되었겠지만 알려진 능력은 저 정도였다. 성진은 그런 그녀를 실물로 봤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연예인을 본 것 같았지만 금방 신경을 끊고 물건들을 봤다.

TV로 봐서 알고 있는 유명 계약자였지만 성진은 그다지 흥미가 없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가 팬을 자처한 계약자는 겁화의 마녀 성진의 누나 성유진 밖에 없었다. 그 외에는 솔직히 성진은 신경 쓰지 않았다.

검의 여왕이 저렇게 매일 투구와 갑옷을 쓰고 있는 것은 매우 아름다워서라는 이유였는데 성진은 별 관심이 없었다. 그냥 아르논 협회 상점에서 파는 물건들을 구경 했다.

그때 검의 여왕이라고 불린 여성이 직원에게 말했다.

"피로 회복포션을 주시게."

투구에 울리는 목소리는 여자의 목소리 같았지만 뭔가 음성변조를 한 듯한 목소리처럼 나왔다. 그런데 뭔가 딱딱한 말투였다. 여자인지 정말 의심스러운 말투기는 했다. 그때 성진은 뭔가를 떠올렸다.

'어디서 많이 듣던 말투인데?'

그냥 그렇게 생각을 하다 생각이 나지 않아서 그냥 생각을 잇지 않고 넘어갔다. 성진이 그렇게 신경 쓰지 않고 물건을 구경하고 있을 때 금속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다시 들렸다.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성진은 자신에게 계속 가까워지는 듯한 금속소리를 듣고 성진이 고개를 돌리니 바로 앞에 검의 여왕이 서있었다.

"으아."

성진은 살짝 놀라서 뒤로 몇 발자국 물러섰다. 솔직히 갑자기 고개를 돌렸더니 온 몸을 갑옷으로 둘러싸고 투구에 뚫린 두 구멍에서는 붉은 색 안광이 살짝 번뜩이는데 놀라지 않을 사람은 드물 것 같았다. 가까이서 보니 검의 여왕의 키는 170cm 정도로 보였는데 투구나 갑옷 때문에 더 커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167cm는 될 것 같았다. 여자치고는 큰 키였다.

그녀는 붉은 안광을 빛내며 자신보다 큰 성진을 올려 봤다. 검의 여왕이 자신을 보는데 뭔가 이유가 있어 보여 성진은 당황해서 검의 여왕에게 물어봤다.

"왜 그러시죠?"

"아."

검의 여왕은 그렇게 짧은 감탄사를 남기고 말을 하지 않았다. 성진은 그런 그녀의 행동에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 되었다.

"죄송하군요. 제가 아는 사람과 닮아서 착각을 했습니다."

"아닙……"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성진이 괜찮다고 말을 하기도 전에 검의 여왕은 획하고 몸을 돌리며 계산대로 갔다.

성진은 그런 검의 여왕을 보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갑자기 자신을 봐서 뭔가 할 말이 있나 하고 생각이 들어서 말을 했더니 그냥 자신의 말만 하고 가버린 것이다. 딱히 불쾌하거나 그런 것은 없었지만 황당하기는 했다.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생각한 성진은 솔직히 신기하기는 했지만 살 것은 없어보여서 이제 집에 들어가서 쉴 생각이었다.

계산대를 보니 검의 여왕은 이미 가고 없는 것 같았다. 아무튼 세상에는 이 사람 저 사람, 별사람이 다 있는 것 같았다. 뭐 진짜로 아는 사람으로 오해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하루를 쉰 성진은 나갈 준비를 했다. 어제 쉬면서 오랜만에 연락이 온 것도 있어서 나갈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겸사겸사 성진이 나갈 준비를 하는 것은 오랜만에 자신의 본가로 갈 생각이었다. 엄마와 아버지를 만나서 계약자가 되었다는 것도 말을 해야 했고, 오랜만에 사랑스러운 동생도 보고 싶었다.

누나인 성유진이 부모님에게는 성진이 직접 말하라고 해서 오늘 이렇게 찾아뵈어서 말을 하려고 했다. 그래서 모처럼 저번에 수련을 하면서 맞춘 양복을 꺼내서 입었다. 전과는 달리 양복 입을 일이 많아 질 것 같고, 또 돈도 있어서 양복을 한 벌 뽑은 것인데 상당히 잘 어울렸다. 옷이 날개라더니 전에도 멋있던 성진이 더 잘생겨져 보였다. 남자는 양복을 입어야 산다는 말이 있었는데 맞는 말 같았다. 성진은 그렇게 옷을 입고 본가가 있는 경기도 부천으로 향했다. 성진이나 성진의 아버지인 성준혁도 부천이 고향은 아니었지만 회사 때문에 부천에 오래 살아서 이제는 퇴직을 하셨으면서도 부천에 계셨다.

성진이 사는 곳에서 부천까지는 별로 먼 거리도 아니어서 성진은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탔다. 혹시 모르니 용아는 집에다가 놔두고 왔다. 도둑이 들어도 용아를 만지면 일반인일 경우 죽을 수도 있어 일단은 비가시화 모드를 해두고 왔다. 그럼에도 도둑이 들어서 용아를 만지면 그것은 그 사람의 운인 것이다. 그렇게 고속도로를 타고 차가 막히는지 차들이 매우 많았다. 거의 줄을 서다시피 차들이 몰려 있었는데 아마 사고나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았다.

미리 전화를 해놔서 부모님이 기다릴까 성진은 좀 조급해졌다. 그것도 그럴 것이 보통 막혀도 차들은 조금씩 움직이기 마련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예 움직이지 않았다.

다른 차주들도 화가 났는지 클랙슨을 울리며 시끄럽게 굴었다. 화가 나서 몇몇 사람들이 나오자 저 앞에서부터 그런 사람들을 말리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 사람들은 보라색 원안에 붉은 A자를 보니 아르논 협회의 문양이었다.

성진은 고개를 갸웃 거렸다.

'아르논 협회가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는 거지?'

라고 궁금증이 들었는데 아르논 협회에서 나온 사람들의 말이 그 궁금증을 해소 시켜주었다.

"계약자 계십니까?! 이중에 계약자 계십니까?! 앞에 몬스터가 나타나서 차량을 잠시 통제하고 있습니다! 몬스터는 얌전하지만 빠른 퇴치가 필요합니다!"

아르논 협회의 사람들이 그렇게 외치자 사람들은 너도나도 겁을 먹어서 차안으로 다시 들어갔다. 혹시나 사람들이 패닉상태가 될까봐 아르논 협회 사람들은 일반인들을 달래주었다.

"몬스터는 지금 얌전한 상태이니 계약자님만 오시면 금방 처리가 가능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아."

성진은 한숨을 쉬었다. 어제 하루 종일 몬스터에게 시달렸는데 이렇게 본가로 가면서도 시달리게 될 줄은 몰랐다.

그리고 아르논 협회에서 계약자를 계속 찾는 것을 봐서는 이 근방에 계약자가 오려면 시간이 걸려 보였다. 그래서 차에 있는 사람들 중 계약자가 있으면 그 사람에게 의뢰를 넣으려고 하는 것이었다.

성진은 새로 뽑은 양복이라서 나서기 싫었다. 이럴 때 용아가 있었으면 이런 고민도 하지 않았겠지만 이미 없는 것을 어쩌겠는가. 그렇게 옷을 버리기는 싫었지만 사람들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성진은 차에서 내렸다.  그때 성진이 내리는 것을 보고 아르논 협회의 사람이 와서 성진에게 말했다.

"몬스터가 얌전하긴 한 상황이지만 혹시 모르니 들어가서 기다려 주십시오."

아마 성진의 중고차를 보고 도저히 계약자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는지 성진을 일반인으로 생각을 했다. 솔직히 계약자 중에 성진을 제외 하면 이런 차를 타는 사람은 없기는 하다. 성진은 그냥 진짜 들어갈까라고 생각을 했지만 한 번 나서기로 마음먹은 거 그냥 참기로 했다.

그렇게 자신의 지갑 속에 있는 계약자 카드를 보여주더니 아르논 협회의 사람이 눈이 커지면서 허리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일반인인 줄 알았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아르논 협회의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성진이 물었다.

"몬스터 등급은요?"

"랭크 1 몬스터 강철 거미입니다. 그런데 수가 많아서 괜찮으시겠습니까?"

성진은 강철 거미를 잡은 적은 없었지만 어떤 몬스터인지는 알고 있었다. 붉은 거미보다 조금 더 큰 2m정도의 크기였지만 붉은 거미에 비해 매우 느리고, 공격도 느려서 약한 몬스터에 속했다.

그래도 붉은 거미보다는 높다고 평가가 되었는데 그 이유가 느리지만 엉덩이에서 강철과 같은 강도를 지닌 실을 뿜어서 계약자들을 묶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을 제외하면 붉은 거미보다 못한 몬스터였다.

"강철 거미 정도는 10마리가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아! 그럼 다행입니다. 수는 3마리 정도거든요."

성진은 용아 없이 몬스터를 잡아 보지는 않았지만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성진의 육체능력정도면 맨 주먹으로도 사냥이 가능했다.

일단 성진은 양복이 찢어지면 곤란하니 일단 재킷을 벗어서 차에 두고 차를 갓길로 세워 뒀다. 성진이 있던 차선이 갓길 바로 옆에 있던 차선이라 다행이었다. 그렇게 성진은 빠르게 앞으로 향했다. 앞으로 가보니 강철 거미 3마리가 고속도로 한복판에 누워 있었다. 아르논 협회의 사람들 말대로 아직은 얌전해 보였다. 접근을 하려고 하니까 아르논 협회의 사람이 막으며 말했다.

"가까이 가면 위험합니다. 지금은 자고 있지만 언제…"

성진은 귀찮아서 그 사람의 말을 자르고 말했다.

"계약자입니다. 빨리 끝내게 나오시죠."

"아, 아 예!"

그렇게 말한 성진은 강철 거미에게 다가갔다. 검치호랑이를 보다가 강철 거미를 보니 생각보다 작았지만 전에 본 붉은 거미보다는 컸다. 용아 없이 싸우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성진에게 랭크 1 몬스터인 강철 거미는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성진의 육체능력과 기본 육체 방어력은 검치호랑이의 발톱을 어느 정도 견뎠으니 강철 거미 정도는 쉽다고 생각했다.

'으음, 그럼 기운을 양 팔에 넣어 볼까?'

그리고 성진이 실험을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어제 사냥을 하면서 기운을 신체의 일부에 두르는 것으로 대지의 갑옷을 일부분 만들 수 있었다.

성진은 양손에 기운을 넣으며 능력을 썼다. 그러자 땅이 갈라지면서 성진의 양 팔에

돌과 흙이 뭉치더니 대지의 갑옷이 만들어졌다. 지금은 대지의 장갑이라고 하는 것이 어울렸지만 말이다.

"오오!"

아르논 협회의 사람들이 성진을 보면서 감탄을 했다. 성진은 신경을 쓰지 않고 자신의 양팔에 둘러진 대지의 갑옷을 봤다.

움직여 보니 역시 몸 전체에 두르는 것 보다 이렇게 하는 것이 더 가벼웠다. 그럼에도 거의 한 팔당 100kg은 넘어 보였다. 성진에게는 그 정도 무게는 무게도 아니었다. 그렇게 대지의 갑옷을 양팔에 장착한 성진은 빠르게 몸을 움직였다. 손 모양을 수도로 바꾸고 빠르게 3마리의 강철 거미 중 한 마리의 머리에 찔러 넣었다. 그 강철 거미는 성진에게 당했다는 것도 모르고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한 마리가 죽고 이상함을 느껴 일어난 강철 거미의 머리에도 성진의 다른 쪽 수도로 찔러 넣었다.

그 강철 거미도 영문을 모른 채 이 세상을 하직했다. 그리고 남은 한 마리는 다른 두 마리에 비해 그 크기가 많이 작았는데 아마 새끼인 것 같았다.

그렇지만 성진의 손속에는 자비란 없었다. 그렇게 부모를 죽인 성진의 수도 중 하나가 새끼 강철 거미의 머리에도 박혔다. 그렇게 성진은 빠르게 뒤로 물러섰다. 순식간에 찌른 것에 성진의 나날로 발전한 검술 덕에 성진의 옷에는 몬스터의 검은 피가 묻지 않았다. 성진이 뒤로 빠지고 나서 강철 거미들은 하나같이 피를 뿜으며 쓸어졌다. 완벽한 초속의 승부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게 마무리가 되자 강철 거미들은 사체도 남기지 않고 소멸했다. 강철 거미 일가족 살육을 한 성진은 아무렇지 않게 대지의 갑옷을 풀었다. 대지의 갑옷을 입어도 옷이 더러워지지 않아서 성진은 마음에 들었다.

아르논 협회 사람들은 순식간에 일을 처리한 성진을 보고 감탄을 했지만 성진은 신경 쓰지 않고 차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때 한 아르논 협회 사람이 성진을 불렀다.

"저기, 이번일로 소정의 금액을 드리니 계약자 카드를 잠시 보여주십시오."

성진은 귀찮아서 아무 말을 하지 않고, 그냥 계약자 카드를 꺼내서 보여줬다. 그것을 본 아르논 협회의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며 허리를 숙여 성진에게 인사했다.

"감사합니다. 성진님 덕분에 일이 빨리 끝났습니다."

"뭘요."

그렇게 인사를 나눈 성진은 빠르게 자신의 차로 이동했다. 이제 웬만한 차보다 빠를 지도 몰랐지만 그래도 차를 몰고 왔으니 차를 타고 가는 것이 맞았다. 생각보다 늦어져서 더 빨리 움직여야 할 듯싶었다.

============================ 작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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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검의 여왕이 누굴까요? 예? 에이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 사람은 아닙니다.

하하하하하하 다 아시는 거 같은 느낌은 뭘까요?

하하기분탓이겠죠? 나름 반전이라 생각하는데 ㅠㅠ 누굴까라고 하는 척이라도 해주세요ㅠㅠ오늘 마지막 비축분을 쓰겠습니다. (장엄) 다음화는 8시에 나와요.

선작, 쿠폰, 코멘, 지적, 추천 감사합니다.

< --  성진의 일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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