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한민국 천재-121화 (121/153)

137-평생 사랑하겠습니다 [본편 완결!] (에피소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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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그러니까 작년 일본 측 공작 사건 이후, 일본 측 정보원들을 조사하다가, 정보 메모를 확보했다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그 정보 출처에 대해서는, 저의 이글스원 소속 요원들의 보호를 위해서라도, 직접적으로 공개할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저희 이글스원에는 한국 정보기관에서 근무했던 전직 국정원 요원들과 전직 기무사 요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으음. 그러니까 알카에다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을 노린다, 그 말씀이지요? 그리고 주 타깃 위치는 뉴욕 월드트레이드 센터와 펜타곤, 국회의사당 등이고?”

“네. 제가 확인한 바로는 그렇습니다.”

“그럼 정보의 신빙성은?”

“음. 몇 가지는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이미 확인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기밀 정보지만….”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 지난 연말, 국정원에서 저희가 제공한 기밀을 1급 기밀로 분류했다고 했습니다. 그 정보는 곧 국정원을 통해서, CIA에 전달이 될 겁니다. 특히, 이 테러와 관련된 주요 인물들은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 모하메드 아테프 등이고. 이들은 주한미군 기지, 주일 미국대사관, 주일 미군기지 등을 노리고, 납치 여객기들을 이용한 테러 시나리오를 짰던 것으로 어느 정도 파악이 됐습니다.”

김태풍의 말을 들으며.

이때, 앨 고어는 무척 심각한 표정을 지었는데.

김태풍은 좀 더 설명을 추가했다.

그러고 보면, 김태풍의 회귀 전 과거.

이때, 알카에다 조직은 9.11 미국 테러에 앞서, 이미 동아시아판 여객기 납치 및 테러를 모의한 적이 있다.

특히, 이 일을 주관한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

그는 무슬림형제단 출신으로, 1993년 2월에 발생한 뉴욕 월드트레이드 센터 주차장 트럭 폭발사건의 주범인 람지 유세프와 이 일을 공모했는데.

그 정보를 김태풍을 통해서 얻게 된 국정원 해외 팀은 그때부터 정신없이 움직였고.

다만, 정보 취득 장소가 중동이라는 한계 때문에, 국정원은 현재 몇몇 실마리만을 확보한 상태였다.

“…그래서 한국 정부는 현재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기들의 이착륙 외에도, 승객 신분 확인 등에 아주 철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으음. 알겠습니다. 뜻밖의 이야기들을 듣게 되어, 저로서는 무척 당혹스럽군요. 우선은, 저희가 좀 더 이 일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군요. 근데, 그 정보의 최초 소스… 그곳이 일본이라고 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으음.”

그리고 이때, 앨 고어의 표정은 잔뜩 굳어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지금껏 일본 측으로부터 어떠한 정보 공유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김태풍으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직접 듣게 되자.

그는 이번 일의 심각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사실, 저번 대선 과정에서 빚어진, 공화당-일본 게이트!

그 때문에 자신은 일본 정부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게 되었는데.

그런데 그런 와중에 이번 일까지 터져 나온 것이다.

한편, 그러고 보면, 지금 김태풍!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미래 지식에.

한가지 조작된 정보를 교묘하게 결합시켜 놓았다.

알면서도 모른 척하는, 그런 일본 측의 위선.

그런 위선된 모습을 앨 고어에게 인식시킨 것이다.

즉, 김태풍은 지금 교묘하게.

일본과 미국 사이에서.

작은 틈을 만들어낸 것이다.

‘흠, 바로 효과는 없겠지만. 그래도 미국 대통령의 마음에 금이 가면, 곧 무언가 표면적인 형태로 나타나게 되겠지.’

물론 이것은 국가적 정치적 현안이라,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날 수가 없다.

그럼에도 자신을 노렸던 일본이라는 나라를 향해.

일개 개인이 잽 하나를 날렸다는 사실에.

김태풍은 우선 만족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주변을 해킹하고 도청한 인간들. 그들도 내버려 둘 수 없지.’

그러나 아직 그 일은 현재 진행형인 상태였고.

과연 어떤 결과들이 나올지.

아직은 예상조차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농사꾼이 가을 추수를 기다리듯.

김태풍은 좀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리고 어쨌든 그렇게 앨 고어 대통령과의 면담을 마친 뒤.

김태풍은 LA로 날아갔는데.

그리고 거기서 일주일간 머물며.

그는 아주 달콤한 사랑에 푹 빠져들었다.

사실, 김태풍은 갈수록 미칠 것만 같았다.

자신의 여자친구 케이트 코니.

그녀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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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 14일 화요일.

광복절을 하루 앞둔 이 날.

일본 열도를 노리며 무서운 기세로 북상한 초대형 태풍 파북은 마침내 일본 내륙을 강타했다!

그리고 이 파북의 영향이 한국에도 미치면서.

이날 대한민국 전역은 장대같은 비가 쏟아지고 있었는데.

한편, 이 날.

김태풍은 HK투자파트너스로부터 아주 기쁜 소식을 받게 되었다.

“사장님! 홍콩발! 급보입니다! 하하하.”

즉, 홍콩 스탠더드 은행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마침내 HK투자파트너스가 지정된 것이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세부 협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인데.

HK투자파트너스가 은행 측과 협상하고 있는 주요 골자는, 4조 원에 달하는 은행 채권을 매입하는 조건으로, 홍콩 스탠더드 은행 지분 35%에 대한 인수 우선권 확보다.

만약 이 일이 순조롭게 마무리된다면.

김태풍은 마침내 홍콩계 대형 은행을 자신의 손에 넣을 수 있게 된다.

물론, 이 과정에서.

김태풍은 대략 1조 원가량의 자금 투입을 통해, 아주 영리하게 자산 가치 21조 원이나 되는 홍콩 스탠더드 은행을 인수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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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은 다시 흘러.

어느덧 2001년 9월 11일 화요일.

한여름의 더위는 가시고.

가을 기운이 점점 더 느껴지고 있는 이 날.

바로 그 역사적인 시간이 되자.

김태풍은 아침부터 하루 내내 긴장하며.

뉴스와 소식에 집중했다.

그리고 늦은 저녁 무렵.

그는 아주 놀라운 소식들을 듣게 되었다.

“긴급 뉴스 속보입니다!!”

미국발 뉴스 속보.

그것이 드디어 튀어나오고 있었다.

“긴급 보도입니다. 오늘 미국 정보 당국과 미국 공항 경찰들은 여객기 납치 테러를 계획한 알카에다 소속 테러범들을 비행기 하이재킹 모의 혐의 및 테러 모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일제히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 테러범들은…”

그리고 한참 뒤.

좀 더 구체적인 정보들도 나오고 있었다.

“조금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대변인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비행기 납치를 계획한 테러범들은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 워싱턴 댈러스 국제공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등에서 각기 비행기 하이재킹을 노렸고, 여객기 납치 이후 뉴욕, 워싱턴 등지에서 대규모 테러 행위를 자행하고자….”

그렇게 이번 사건은 이대로 끝이 나는 것 같았는데.

그런데 밤 11시쯤, 모두가 깜짝 놀랄 이변이 일어났다.

이때, 국내 지상파 방송들은 곧바로 ANN 생방송 화면을 송출했는데.

“맙소사!! 지저스!! 이건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비행기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격추됐습니다!! 격추가 맞습니다!! 미확인된 비행기 한 대!! 현재 상황으로 보면, 미군 공군 전투기들의 미사일 공격에 공중 폭발된 것으로 보이며….”

흥분한 미국 기자는 고함을 지르며 보도하고 있었고.

동시에 ANN 방송 화면에는 공중에서 폭발하고 있는 여객기의 모습이 연속적으로 잡히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장면을 본 김태풍은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

김태풍의 정보 전달 덕분에 이번 테러는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었지만.

뜻밖의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

“설마? 한 대를 놓쳤나?”

그리고 다음 날 새벽 무렵.

이번 여객기 공중 폭파 사건의 전말이 미국 국방부 장관의 입을 통해서 밝혀졌는데.

테러범들이 한 건의 비행기 납치에 성공했고.

곧바로 국회의사당을 노리며 항로를 변경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테러 계획이 실패로 끝나가던 바로 그 순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막판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한편, 극도로 긴장하며 테러 행위에 대비했던 미국 정부.

결국, 자신들이 미리 세운 프로토콜에 따라.

그들은 전대미문의 자국 여객기 격추라는 경악스러운 일을 저지르고 말았던 것이다.

특히, 민간 여객기 격추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된 앨 고어 행정부.

신속히 대처는 했으나.

그러나 무섭게 치고 오르는 각종 여론의 압박을 재빨리 분산시킬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결국, 그들은 할 수 없이 신속히 다른 쪽으로 거대한 분노를 표출할 수밖에 없었다.

즉, 역사 그대로, 미국은 한 달 뒤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시작하면서.

이라크 등의 중동에는 이제 전쟁의 불씨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비록 자신으로 인해 역사적 흐름에 작은 뒤틀림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큰 토대는 변함없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이때, 김태풍은 묘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렇듯 어수선한 국제 정세와는 달리.

김태풍의 TPI그룹은 점점 더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었고.

TPI신약 역시 김태풍의 지휘하에 신약개발회사다운 면모를 조금씩 갖추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덧 날씨가 무척 쌀쌀해지고 있는 2001년 11월 중순이 되었을 때.

김태풍은 이 무렵 일본에서 터져 나온.

아주 묘한 신약개발 소식을 접하면서.

자신의 사장실에서 아주 힘껏 고함을 지르고 말았다.

“걸렸다!! 이 도둑놈들!!”

김태풍의 손에 들린 각 신문 지면마다, 일본발 기사들이 요란하게 게시되어 있었는데….

[일본 닛케이제약, 역류성 식도염 치료 신약 임상 1상 시험 돌입!!]

[치료제가 딱히 없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 치료에 신기원을 이룰 것인가?]

[일본 신약개발 업계, 활짝 웃음꽃이 피어올라…]

[닛케이제약, 세계적 수준 블록버스터 약물 출시 예고!!]

[한국에 빼앗긴 신약개발 강국 위상!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 닛케이제약 가토 시게루 부회장!]

[TPI신약 김태풍 박사, 그를 능가할 수 있는 신약 연구자는 바로 닛케이제약 하시모토 박사?]

[천문학적인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 닛케이제약의 신약개발 사업!!]

그렇다면, 혹시 일본 신약 업계가 김태풍의 영향을 받고서.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한 결과.

그런 놀라운 결과물들을 얻은 것일까.

그러나 그런 기사들을 보면서.

김태풍은 아주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사실, 다름이 아니라.

그 역류성 식도염 신약의 화학구조.

그것은 김태풍의 컴퓨터를 통해서 일본 쪽으로 흘러간 신약 정보다.

대체 저놈들이 자신으로부터 뭘 훔쳐가려고 저러는지, 한참 생각하고 고민했던 김태풍.

그러고 보면 거리상 너무 가깝지만.

심리적으로는 너무 먼 나라.

그래서 김태풍은 함정을 만들었고.

그 함정이 유출된 것을 확인하자마자.

그는 일종의 페이크 차원에서 몇 개의 특허들을 출원했는데.

그리고 얼마 뒤.

닛케이제약에서도 자신의 물질과 아주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진 물질들을 서둘러 특허출원한 것을, 국정원 정보망을 통해서 김태풍은 확인할 수 있었다.

아마도 그들은 그걸 기초로 해서.

이제 임상시험에 뛰어들 모양이었다.

‘뭐, 신의 눈물, 매스틱에서 비롯된 유도체니까 그 효과는 나름 좋을 수밖에. 하지만 문제가 있는 게 사실인데. 미처 그걸 확인하지 못한 모양인데? 하긴, 미래에나 확인되는, 생각지도 못한 임상 부작용이었으니까.’

물론, 사람 생명에 영향을 주거나, 만성질환을 유발한다는 식의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

‘흠. 부작용이 좀 묘하지. 어쨌든 그것도 임상 부작용 중의 하나니까.’

그런데 신의 눈물이라는 별칭이 붙은 매스틱!

이 신약은 이 매스틱에서 유래된 유사 화학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흔히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섬에서 자생하는 나무의 수액을 이야기한다.

이 수액은 천연 소화제이자 역류성 식도염 쪽에 치료 효과가 있고.

위암 예방 효과도 있으며, 헬리코 박터 균 사멸 효과도 있다.

그러나 그 부작용은 바로 설사와 복통 등의 위장 질환.

한편, 김태풍의 컴퓨터에서 흘러나간 이 신약은 복통 유발이라는 부작용은 없지만.

사람마다 편차가 있고, 또한 약물 흡수 용량이 조금이라도 많아지게 되면.

곧바로 무시무시한 수준의 변실금이 발생한다는 치명적인 임상 부작용이 있었다.

‘그러니까 왜 남의 것을 훔쳐?’

그렇듯 미래를 아는 김태풍은 좀 더 멀리 내다보면서.

일본 측에 작은 복수들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시간은 꽤 흘러.

어느덧 2002년 5월 초순이 되자.

이 무렵, 김태풍은 자신의 당뇨병 MTD-2000375 신약이 미국 FDA 허가를 받는 아주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첫 물질합성이 된 1994년도 이후.

무려 8년 만에 일어난 일이었고.

국내외 언론들은 이 당뇨병 신약 승인 소식을 긴급 속보로 다루며 보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편, 봄기운이 한층 더 무르익어가는 2002년 5월 18일 토요일.

이날 김태풍은 다른 날과 달리, 아주 깔끔하게 머리 손질을 하고서, 또 멋진 턱시도를 입고 있었는데.

그런 그의 옆으로.

깔끔한 정장 차림의 누군가가 우르르 다가오고 있었다.

“야! 김태풍! 진심으로 축하한다!”

“인마! 진짜 축하해!”

“야! 너 왜 이렇게 멋지냐?”

각기 힘차게 외치며 김태풍과 포옹을 하고 있는 남자들.

그들은 바로 작년에 박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 포닥(박사후과정) 신분이 된 학교 동기들, 안성훈, 최기호, 배진수였다.

“야! 신부는?”

그리고 그 순간, 한껏 웃으며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고 있는 김태풍.

“저쪽으로 가봐. 저기 있을 텐데.”

“오? 그래? 잠깐만 기다려봐.”

그러고는 우르르 뛰어가고 있는 세 녀석들.

아마도 그곳에는 아름다운 케이트가 멋진 웨딩드레스를 입고서, 그 아름다움을 무진장 뽐내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

바로 오늘이다!

어느덧 31살이나 된 김태풍.

그간 정신없이 연구를 했고.

그간 정신없이 투자를 했고.

그간 정신없이 신약개발을 했던 김태풍.

그런 그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는 날이다.

대한민국 천재 과학자.

대한민국 과학 영웅.

대한민국 10대 기업 총수.

홍콩 스탠더드 은행과 미국 솔로먼 브라더스 투자은행을 집어삼킨 투자 괴물.

그리고 이제 유부남으로서, 김태풍의 인생은 또 시작되고 있었다.

더 아름답고.

더 활기차게.

더 강렬한 인생을 기대하면서….

“김태풍 박사. 당신은 케이트 양을 맞이하여, 평생을 다하여 사랑하며, 또 목숨이 다하는 그 날까지 함께할 것을 약속할 수 있습니까?”

“네! 맹세합니다! 평생 사랑하겠습니다!”

“케이트 양. 그럼 당신은 김태풍 박사를 맞이하여….”

“네~ 저도 맹세합니다.”

그들은 그렇게 대답했고.

곧이어 진한 키스를 나누었는데….

2002년 5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그들의 아름다운 결혼식!

그 결혼식은 그렇게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그럼 이제부터 김태풍 박사가 케이트 양을 안고서, 앉았다 섰다 100회! 실시하겠습니다! 할리우드 최고 미녀를 훔쳐간 도둑놈! 김태풍 박사님! 할 수 있습니까?”

결혼식 사회를 보고 있는 안성훈.

그는 그렇게 짓궂게 외치고 있었다.

(완결)

<완결인사> ##

감사합니다. 글쓰는레옹입니다.

드디어 본편 완결을 했습니다.

향후, 에피소드 편 연재가 바로 진행될 예정인데.

간단히 소개를 먼저 드리면.

1) [에피소드 1994년 편]은 김태풍의 회귀 첫해 이야기(대략 30편).

(이 부분은 과거 연재를 한 적이 있어, 보신 분들은 안 보셔도 됩니다. 물론 일부 수정이 되고, 또 편집이 되겠지만)

2) [마지막 에피소드 편]은 김태풍의 미래 활약상을 다룹니다(168화 169화에 해당됩니다).

소개는 이 정도로 하고.

더불어 그동안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고 보면, 이 글에서 다룬 화학적, 약물학적 지식은 현재 기준에서 사용되는 거라서.

이 부분들에 대해서 자세히 읽으신 분들은 적어도 국내제약회사 연구원 실력에 버금가는 실력이 되지 않을까(물론 진담 반, 농담 반입니다^^) 생각됩니다.

끝으로, 어려운 과학지식임에도 흥미를 느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곧 에피소드 편에서 뵙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글쓰는 레옹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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