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마족들에 의해 멸망 직전,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으나 파국은 막지 못한 대현자 발린.
그는 자신만이 세상을 되돌릴 수 있다는 믿음과 의지를 지닌 채 과거로 회귀했다.
미래의 기억과 긴 세월 동안 쌓은 마법 지식 그리고 영악한 성격은 지배자로서 손색없다.
하지만, 잊을 수 없는 그의 목적은 단 하나. 궁극의 경지에 이르러 세계를 구원하는 것!
‘드디어 다시 대면하는군. 인류의 대적! 마왕군의 삼공작!’
주변의 시기와 음모와 방해속에서 다시 만난 숙적은 여전히 강하고
뜻하지 않은 유혹들이 대현자 발린의 앞을 가로 막는다.
이대로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굳은 의지와 함께 떨쳐 일어나 뜻한 바를 이룰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