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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을 지켜라 마법소녀-70화 (70/113)

[TS] 동정을 지켜라! 마.. 7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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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위해 타인을 팔았다.

비록 그것이 꿈 속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남자에게 사정당하지 않기 위해 엘프들을 노예로 만들었다.

"아아악! 공주! 어째서어!!"

"싫어! 인간의 씨를 받고싶지 않아!"

엘프들이 하나 둘 귀가 잡혀 자지러진다. 성감이 자극당해 나무 수액같은 달콤한 애액을 흘리고, 그에 흥분한 도적떼들은 전희없이 성기를 음부에 쑤셔넣었다.

"크으, 천년 동안 안 쓴 보지 개통이다!"

"하으으윽!! 그, 그만!!"

엘프들이 모두 도적떼에게 능욕당한다. 그들이 마수를 뻗는 대상은 엘프들의 대표인 여왕도 예외가 아니었다.

"크윽...! 욕보이지 말고 죽여라!"

"욕보이고 죽일 건데? 흐흐, 떡치다 죽게 만들어줄게."

여왕은 얼굴을 땅에 박은 채, 골반만 들려 도적에게 쑤셔박혔다.

"하, 하하, 하."

사도닉스는 허탈하게 웃으며 고개를 떨구었다. 두목과 거래를 했지만 여전히 질속을 찌르는 남근은 흉악하고 불쾌했으며, 마음 같아서는 질을 조여 괴사시켜 버리고 싶었다.

"하아앙!"

"이, 인간 자지! 좋아아!"

엘프들이 하나 둘 타락하기 시작한다. 남자가 자신을 원한다는 사실을 질을 통해 깨달은 엘프들은 스스로 남자를 기쁘게 하기 위한 자지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사도닉스는 열락에 빠진 그들을 바라보며 탄식했다.

'그냥 편해지자.'

꿈이니까. 사실은 스스로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로 이런 걸 원했을지도 모른다. 여자가 되어 남자에게 굴욕적으로 박히는 욕망을 말이다.

"......흐윽."

인정하는 순간부터 마음이 편해졌다. 몸도 편해졌다. 마조히스트 료나게 주인공답게, 사도닉스의 질은 질속의 좆을 조였다 풀며 고통을 줄여나갔다.

"...?"

자연히 변해가는 조임에 두목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 년 설마?'

제발 박지 말아달라고 애원할 때는 언제고, 그새 10년은 집장촌에서 구른 요물마냥 좆을 물어대는 질근육에 두목은 미친듯이 웃으며 쇠사슬을 잡아당겼다.

"흐하하하! 이 년, 명기구나! 어디 팔기 아까운 몸이로다!"

"흐윽, 흐윽, 저, 부탁드릴게요...."

사도닉스가 고개를 돌리며 두목에게 부탁했다.

"시키는 대로 다 해드릴 테니까...흐윽, 제발 조금만 살살...."

"오냐!"

두목이 쇠사슬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목줄을 풀었다.

"하, 하아...."

엄청난 힘으로 사도닉스의 허리를 잡은 두목은 허리를 움직이는 속도를 늦췄다. 하반신에서 오는 고통은 사그라들고, 비명은 어느새 달뜬 신음이 되어 남자의 애간장을 태운다.

"하아, 하으, 하으응...."

게임 속 캐릭터라서 그런 걸까, 아니면 진짜로 자신이 이런 것을 원해서 그런 걸까. 사도닉스는 여유를 조금씩 찾아 고통을 줄여갔으며, 무언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아쉬워?'

내가 뭔가 좀 하면 이 아픔도 조금 사라질 것 같은데. 사도닉스는 그 2% 부족한 무언가를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찌걱.

"허억?!"

두목이 비명을 지른다. 사도닉스의 질은 남근이 들어올 때는 이완되어 한껏 반기다가, 그가 안을 찌르고 나갈 때는 살살 수축하며 나가지 말라고 붙잡았다.

들썩, 들썩.

목석같던 움직임도 조금씩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두목의 허리 놀림에 맞게 바퀴처럼 굴러가고, 휘어있던 허리를 세워 고개를 뒤로 젖힌다.

"저, 잘할게요.... 제발 안에는...."

질내사정을 당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다니. 두목은 가학심이 들었지만, 안심하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바라는 대로 해주지."

"감사...합니다...흐읏."

사도닉스는 두목이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에 안도하며 몸의 긴장을 풀었-

푸욱!

"어억-"

좆이 뿌리끝까지 들어왔다. 귀두가 질끝에 닿았음에도 두목은 삽입을 멈추지 않으며 격하게 안으로 밀어붙였다. 사도닉스가 눈물을 흘리며 애원했다.

"제, 제발 살살-"

"내가 왜?"

두목이 끊어진 쇠사슬의 일부를 손목에 휘감았다. 목줄이 뒤로 당겨지며 사도닉스의 상체가 강제로 들어올려져 활처럼 휘었다.

"아, 아아, 아아악!"

아래에서는 남근이 내장을 들어올릴 듯 질속을 두드리고, 목은 목줄에 졸려져 기도가 막혔다. 한계까지 다다른 사도닉스는 끝까지 참아왔던 비명을 터뜨렸다.

"하아아아악! 항, 흐아, 하아앙!"

마조 엘프 공주. 고통을 느끼면 느낄수록 흥분하는 피학체질.

"아프냐? 아플수록 느끼는 게 네 년 아니냐! 목이 졸릴 때마다 아랫입도 아주 잘근잘근 씹어무는데?!"

두목은 은연중에 그 체질을 깨달았고, 사도닉스가 점차 흥분하도록 유도했다.

"흐흐, 좋지? 너 같은 년 내가 많이 조교해봤지."

"크, 커흐, 크흑!"

사도닉스는 목줄에 졸려지면서도 입꼬리가 풀렸다. 질과 목 양쪽에서 느껴지는 고통은 전신으로 퍼져나가며 쾌락이 되었고, 매 순간순간이 절정이었다.

'꿈이다. 이건 꿈이야.'

감명깊은 히어로 영화를 보고나면 꿈속에서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재미있는 소설을 보면 주인공의 동료가 되는 망상을 하기도 한다.

'그게 단지 내가 방금 했던 게임이었을 뿐이야.'

그래. 지쳐서 쓰러진걸지도 모른다. 모니터 앞에 축 늘어져 자신은 자고 있어도, 게임 속 캐릭터는 남자들에게 노예처럼 능욕당하고 있을 것이다.

'꿈이라면...그냥 즐겨도 되지 않아?'

사도닉스는 달뜬 신음을 터뜨리며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여왕...님...."

"크읏...닥쳐라! 어디서 그 더러운 입으로...! 흐윽, 아아악!"

자신을 올려다보는 여왕의 눈에는 환멸이 담겨져 있었지만, 새빨게진 귀는 분명 제 딸이 레이프 당하는 것을 보고 흥분하고 있었다. 부하는 이미 여왕의 엉덩이를 때리며 성기를 때려박고 있었다.

'상식적으로 어머니가 딸이 당하는 걸 보고 느낄 리가 없지.'

"흐흐, 보이냐, 여왕! 네 딸이 지금 내게 따먹히는 모습을!"

'그래. 꿈이니까.'

"흐아아앙! 하아, 하아, 흐아악!"

이 열락에 몸을 맡겼다가 의식을 잃고나면 다시 자취방으로 돌아가리라. 절대로 이 세계가 현실일 리가 없었다.

'그래. 이게 현실이면....'

이 배드 엔딩의 끝은 분명-

콰득.

"억?"

사도닉스의 목이 꺾였다. 두목이 너무나 강하게 잡아당긴 바람에, 사도닉스의 내구도가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목이 꺾여버렸다.

"크, 크허, 허어억!"

질근육이 최대로 수축되고, 두목은 사도닉스의 뱃속에 누런 정액을 뿜어냈다. 사도닉스는 죽음의 격통과 뱃속을 채우는 사정감을 처음으로 느껴보며 절정에 가버렸다.

"허어어어----"

"쿠헉, 미, 미친 년이?!"

"

"

배드 엔딩. 그 첫번째. 두목의 힘조절 실패로 엘프 공주 사도닉스는 목이 꺾여 사망. 덧붙여서 두목은 사도닉스의 질속에서 좆이 꺾여서 평생 고자가 되는 배드 엔딩.

털썩.

사도닉스는 앞으로 고꾸라졌고, 두목은 기겁하며 성기를 빼냈다. 하지만 이미 성기는 흉측한 방향으로 뒤틀려, 세포가 전부 괴사해있었다.

"아, 아아아!"

"살려주세요! 제발 목숨만은! 시키는 대로 다 할게요!"

"아이를 낳으라면 낳겠습니다, 제발 저렇게 죽이진 말아주세요!"

엘프들은 너무나도 제대로 보여진 본보기에 오체투지하며 굴복했다. 여왕은 자신의 딸이 남자에게 레이프 당하다 죽었다는 사실에 눈에 초점을 잃었다.

"......흐으."

사도닉스는 분명히 입꼬리를 들어올리고 있었다. 그것이 쾌락의 기쁨인지, 아니면 꿈에서 깨어날 것이라는 안도감인지는 본인만 알 뿐이었다.

의식이 검은 안개로 휩쌓인다.

그리고 사도닉스, 청년은 눈앞에서 흔들거리는 기묘한 광경에 넋을 잃었다.

하아, 흐으, 흐으읏!

흑단같은 머릿결의 여인이 자신의 몸 위에 올라타 허리를 흔들고 있다. 두손은 키보드와 마우스에 올려둔 채 아랫입으로는 청년의 남근을 물고 게임을 하는 모습이 믿기지 않았다.

'봐봐. 이거 계속 꿈이잖아....'

흐읏...?

검은 여인이 고개를 돌렸고, 청년과 눈이 마주쳤다.

'어?'

여인은 게임 속 캐릭터와 얼굴이 쏙 빼닮아있었다.

'이거 꿈-'

청년의 시야가 다시 검은 안개에 휩싸였다.

그리고 청년은 다시 의식을 잃었다.

...

...

...

"어?"

사도닉스는 다시 눈을 떴다.

"왜...."

자취방의 천장이 아니라 풀과 나무로 엮은 엘프식 집 천장이 왜 나오는가. 얼떨떨한 마음에 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콰--앙!

멀리서 폭음이 들렸다. 굳어버린 사도닉스는 침대에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했다.

"아, 안 돼. 그럴 리가 없어."

사도닉스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현실을 부정했다. 꿈은 깨어나지도 않았고, 오히려 '처음'으로 되돌아왔다.

"서, 설마?!"

사도닉스가 황급히 손을 음부에 집어넣었다.

"흐윽?!"

손가락이 얇은 막에 막혔다. 사도닉스는 손가락을 음부에 집어넣은 상태로 입이 벌벌 떨렸다.

"리, 리겜...."

삐걱.

문이 열리고 한 남자가 들어왔다.

"흐흐, 마지막 한 년이 여기있군. 어떻게 잠은 깨셨나?"

"도, 도망쳐라! 빨리 도망쳐!"

여왕의 머릿채를 잡고 들어온 두목이었다. 사도닉스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검은 손길에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여전히 꿈은 깨지지 않았다.

* * *

"놀래라. 왜 갑자기 깨고 그래요."

사도닉스는 청년의 위에 겹쳐 앉아 인상을 쓰며 마우스를 눌렀다. 청년의 남근을 희롱하던 왼손도 키보드에 올려져 있었다.

찌걱.

왼손 대신, 사도닉스는 어느새 팬티를 벗고 청년의 발기한 남근에 음부를 끼워넣고 게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하으, 하앙! 저, 절대로 굴복하지 않아!]

[으하하! 처음에는 다들 그렇게 말하지!]

게임 속 로리 거유 엘프인 사도닉스도 '다시' 두목을 상대로 열심히 비명을 지르며 성전하고 있었다.

"료나게 주제에 왜 이렇게 어려워...?"

또다시 게임오버. 사도닉스는 머리를 긁적거리며 입꼬리를 비틀었다.

"좋아요. 300트 안에 한 번 깨본다."

사도닉스는 잠시 고개를 돌려, 검은 안개에 얼굴이 휩쌓여있는 청년을 향해 격려하듯 미소지었다.

"그럼 힘내봐요. 당신 원하는 대로 해줬으니까. 음, 언제 풀어드릴거냐면...."

사도닉스가 '게임 스타트' 버튼을 다시 클릭하며 두 손을 비볐다.

"제가 게임 클리어할 때 까지?"

게임 속 두목이 다시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 * *

마왕성.

"크읏, 이게 그 엘프 공주의 테크닉이란 말인가...!"

192cm에 22cm 대물을 가진 마왕은 옥좌에 구속당한 채 사정감을 참고 있었다. 그 위에는 검은 단발의 로리 거유 엘프가 대면좌위로 마왕을 상대로 최후의 성전을 펼치고 있었다.

"후우, 후으, 흐으."

마왕의 위에서 요분질치는 사도닉스의 행위에 마왕이 반격한다. 거대한 흉부의 꼭지를 비틀고, 살살 문지르며 역공을 펼친다.

"흐흐, 흐아악!"

꼭지에 달린 유두 피어스가 잡아당겨진다. 마왕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피어스를 강하게 좌우로 비틀었다.

"하아, 흐아, 하아악!"

하지만 마조 엘프 공주는 가슴이 뜯어지는 고통마저 쾌감으로 느끼며 신음을 터뜨렸다. 동시에 질근육이 최대로 수축되고, 마왕은 그 공격에 신음을 토해냈다.

"크허억?!"

정기가 짜내진다. 엉덩이 아래에 깔린 고환에서 정액이 부글부글 끓는다.

이대로는 착정당해 패배한다고 직감한 마왕이 사도닉스를 들어올리려 했지만, 사도닉스는 옥좌의 끝에 무릎을 바짝 붙이고 허리를 아래로 찍었다.

쾅!

"흐어어억!!"

마왕은 그저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사도닉스가 직접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사정을 재촉하고 있었다.

주사기의 피스톤은 가만히 있는데, 주사통이 피스톤을 쫓아 내려왔다. 사도닉스는 게슴츠레 웃으며 마왕을 올려다봤다.

"지금까지, 흐윽, 얼마나 많은, 자지를, 따먹었는 줄 알아!!"

"내가 알바냐! 크흑, 이대로는 안 된다!"

"내가, 얼마나! 죽어라 당했는지...!"

"이, 이건 꿈이야! 믿을 수 없어!"

마왕은 절규했다.

"내, 내가 복상사라니!!"

"꿈일 리가 없잖아...!"

사도닉스가 원통함을 터뜨리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게 현실인 걸!"

뷰르르릇! 뷰릇!

"아아...."

마왕의 손이 떨렸다. 마조 노예는 수많은 성전의 경험끝에 마왕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성전을 보였고, 결국 승리를 쟁취했다.

"흐아아...."

사도닉스는 마왕의 가슴팍에 이마를 묻으며 기쁜 한숨을 토해냈다.

'한 300트는 한 것 같아....'

세이브도 없고, 죽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쿠소게.

하지만 드디어 승리했다. 사도닉스는 최종보스인 마왕을 성전으로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 것이다.

"흐흐. 흐흐...."

너무나 많은 체력을 사용했을까. 뱃속에 꿀렁거리는 마왕의 정의 뜨거움에, 마왕의 체온이 주는 따스함에 사도닉스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저 멀리서 드디어 'Game Clear!'라는 문구가 보이는 듯 했다.

'이제 조금만 쉬었으면....'

사도닉스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 * *

7호는 뚱한 얼굴로 엔딩 스탭롤을 바라보며 혀를 찼다. 기껏 게임은 클리어하여 이제 끝을 내려고 했는데, 오마케 회상신의 하나가 비어있었다.

"아. 왜 오마케 99% 죠?"

아무래도 청년이 눈을 뜨려면 제법 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다.

* * *

〈후일담〉

"그래서 그 청년은 어떻게 됐어요?"

"다시는 이딴 쿠소게 안한다면서 싹 다 삭제하던데요? 거기에 TS 이제 다시는 안 본다고 학을 떼더라고요."

"그런가요.... 그런데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알고 있어요, 7호?"

"혹시나 또 그럴까 싶어서 봤는데, 남자가 학교 전체 학생들 임신시키는 게임만 골라서 하고있더라고요."

"......."

"그래서 주인공 바로 옆자리 여학생으로 만들어 드렸어요. 데헷."

"야!"

========== 작품 후기 ==========

사실 차차기작 소재에 쓸 설정 잠깐 가져온 내용이었습니다.

뭔지는 비밀. 아마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연재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다가 '아 이건 좀' 하면 진짜 스킵하셔도 돼요

여기는 떡집

당신은 건포도 백설기를 먹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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