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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을 지켜라 마법소녀-55화 (55/113)

[TS] 동정을 지켜라! 마.. 55편

<-- 다이아, 언언, FmF, 풋잡 -->

"하아, 하아. 알겠어요.... 분신 주고 갈 테니까...."

사도닉스는 울먹거리며 손등으로 눈을 가렸다. 한창 사도닉스의 음부를 핥던 다이아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몸을 일으켰다.

"그래야지. 후후, 오랜만이라서 긴장했나봐?"

"언니는 2년이 지나도 어떻게 실력이.... 하아, 됐어요."

사도닉스는 소파에서 일어나 테이블 위의 물을 찾았다. 검은 박스티 아래 노팬티로 돌아다니는 모습은 색정적이었으나, 다이아는 그보다 다른 몸을 보기를 바랐다.

"꿀꺽. 푸하아."

입안에 잔뜩 고여있던 침을 삼킨 사도닉스는 박스티의 아래를 들어올렸다. 거울속에 비친 제 아랫배에는 9획의 성흔이 빵빵하게 차올라 있었다.

"3호기 복귀하면 12획까지 다 차려나...?"

"분신 만들어줘야지. 난 이거면 돼~"

다이아가 검지를 들어올렸다. 손가락 하나를 들어올린 다이아의 행동에 사도닉스는 의구심이 들어 그를 추궁했다.

"언니가 하나로 만족을?"

"어쩔 수 없지.

다이아는 검지를 좌우로 흔들며 애써 미소지었다.

"우리 동생 성생활 생각해서 내가 양보했다. 하나만 내 놓고 가. 당장은 그거로 만족할게."

"...어휴."

사도닉스는 열손가락을 펼쳐 하나를 접은 뒤, 하나하나 접으며 중얼거렸다.

"파랑에 둘, 빨강에 둘, 노랑에 둘.... 최소 하나...."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그런게 있어요. 언니."

사도닉스가 다이아에게 다가가 두 손을 꼭 잡았다.

"하기 싫었을텐데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내가 더 고맙지. 은퇴하겠다고 하던 애가 스스로 나오게 만든 후배들이 잘못이야. 안 그래?"

"...너무 뭐라 그러지 마요. 혹시 질투해요 지금?"

"그럼 지금 질투 안하고 베겨?"

다이아가 툴툴거리며 입술을 쭉 내밀자, 사도닉스는 다이아의 손등에 짧게 키스하고 러브 파워를 일으켰다.

우우웅.

그림자로 된 분신이 하나 생성되었다. 러브 파워에 의해 실체를 갖춘 인형은 사도닉스와 똑 닮은 분신이었다.

"사도닉스 Mk.4 입니다."

"......요즘 이러고 노니?"

"오토 돌리느라 바빠요. ...누나."

사도닉스가 손가락을 튕겨, 또 하나의 분신을 만들어냈다. 9획에서 7획으로 금방 러브 파워가 줄어들었지만, 사도닉스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사, 사도닉스 5호기 입니다!"

"오늘 진짜 고마웠어요."

사도닉스가 손뼉을 쳤다. 4호기와 5호기의 몸이 크게 일렁거리고, 곧 체구가 거대해졌다.

"......너무 무리하는 거 아냐?"

"고마우니까 이 정도는 해드려야죠."

사도닉스는 사공언으로 변신한 4호기와 5호기의 등을 두드리며 다이아에게 손을 흔들었다.

"조만간 연락드릴게요. 그 때 하루 찐하게 해드릴테니까, 오늘은 이걸로 만족해주세요."

"......그래."

사도닉스가 안개가 되어 사라졌다. 남아있는 4호기, 5호기는 어색한 얼굴로 쑥스러워했지만, 그 거대한 남근은 똑같은 형태로 빳빳하게 세웠다.

"후후. 겁먹을 필요 없어...."

다이아는 다리를 꼬고 앉아, 소파 양옆을 두드렸다. 4호기와 5호기는 숫기없는 총각처럼 다이아의 옆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쯔걱.

다이아는 4호기와 5호기의 성기를 각각 움켜쥐며 좌우로 비틀었다.

"둘다 똑같이 생겨서 고민이네...."

다이아가 아쉬운 듯 입맛을 다셨다.

"둘다 앞에 박을까, 아니면 둘다 뒤에 박을까...."

한 번 사정하면 끝인 분신이다. 다이아는 쿠퍼액이 새기 시작하는 귀두에 엄지를 문질러 남근을 축축하게 적시기 시작했다.

"...그래. 어차피 나중에 언이가 앞이든 뒤든 직접 해줄테니까."

다이아는 스스로도 감탄할 혜안에 만족스러운 얼굴로 고개를 뒤로 젖혔다.

"둘 다 동시에 박아야지."

""......큭!""

4호기와 5호기가 동시에 신음을 터뜨렸다. 다이아는 둘을 번갈아보며 요염히 웃었다.

"그럼 누가 보지에 박고 누가 아날에 박을 지 정해볼까?"

푹푹푹!

다이아의 손동작이 빨라졌다. 뿌리부터 귀두까지 올렸다 내리는 블로우잡은 왼쪽의 4호기는 반시계방향으로, 오른쪽의 5호기는 시계방향으로 남근을 휘감았다.

"허억."

"흐윽."

4호와 5호는 저마다 다른 자세로 사정감을 참았다. 다이아는 남근에서 손을 떼고, 둘에게 일어서라 손짓해 바닥을 가리켰다.

"누워."

"끄응."

"......."

4호와 5호는 군말없이 소파에서 일어나 그대로 바닥에 정자세로 누웠다. 가운데 다이아 만큼의 공간이 벌어지자, 다이아는 턱으로 빈공간을 가리켰다.

"붙어."

"......."

남자끼리 알몸으로 엉덩이를 붙이는 건 분신 끼리도 싫은 지, 4호와 5호는 서로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렸다. 다이아는 쿡쿡 웃으며 새하얀 맨발을 들어올렸다.

"좀 더 기어내려와야겠지?"

4호와 5호는 바로 소파를 향해 내려와 소파 아래 빈공간에 다리를 넣었다. 다이아의 발끝에 발기한 남근이 닿자, 다이아는 엄지발가락으로 귀두를 꾹 눌렀다.

"큭?!"

"흐흐, 분신도 똑같네~"

다이아의 엄지발톱이 기둥 아래를 찔렀다. 발가락으로는 고환 사이를 누르며, 검은 패디큐어를 바른 발톱의 끝이 남근에 선명한 반달 자국을 남겼다.

"흐흐흥~"

다이아는 소파의 끝에 손을 올리고 피아노를 치듯 손가락을 두드렸다. 가죽을 팡팡 두드리는 소리가 늘어날 때마다 남근의 발톱 자국은 하나 둘 늘어났다.

"4호. 벌써 아파?"

"아닙니다...!"

4호는 음경이 발톱에 찔리는 고통에 이를 악물며 대답했다. 다이아는 발을 90도에 가깝게 기울여, 수직으로 발톱을 꾹 찔렀다.

"흐어억!"

요도가 눌렸다. 4호는 코를 찡그리며 고통을 참았고, 그 덕분에 5호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흐응?"

다이아가 그 여유를 눈치채고 발바닥을 들었다.

콰득.

다이아의 발이 5호의 자지위에 얹혔다.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로 귀두를 잡은 다이아는 조이스틱을 가지고 놀듯 자지를 좌우로 움직였다.

"한 쪽이 스틱이면 다른 쪽은 버튼이지?"

엄지발가락이 4호의 기둥을 타고 내려가, 두 개의 동그란 버튼을 눌렀다. ABAB 좌우로 알을 누르는 지압에 4호는 입을 쩍 벌리며 숨이 넘어갔다.

"허어억."

"사정하면 죽여버릴 거야?"

"흐으윽."

"5호도 마찬가지."

다이아는 마치 슈팅게임을 하듯, 스틱을 위에서 감싸 좌우로 움직였다. 미세하게 움직임을 조절하며 적의 총탄을 피하고, A버튼을 꾹 눌러 적을 공격한다.

"크허억!"

"흐어, 허어."

적들의 죽어나가는 소리가 다이아의 귀를 울린다. 다이아는 슬며시 미소를 지으며 기교를 부리듯 스틱을 시계방향으로 크게 돌렸다.

"흐읍?!"

찌걱.

스틱의 끝에서 쿠퍼액이 묻어나오고, 다이아는 그걸 윤활유삼아 스틱을 더욱 매끄럽게 움직였다.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늘어나는 적의 공격을 빠르게 피하듯, 상하좌우로 스틱을 움직이는 속도는 더욱 격해졌다.

"훗."

적의 공격을 유유히 피해낸 다이아는 A버튼을 짧게 끊어 눌렀다. 고환을 꾹 누르며 기를 모으고, 살포시 발을 들어올린다. 스틱이 더욱 빨라지고 한 쪽 고환만 눌리던 4호가 안심하던 찰나, 다이아는 입꼬리를 비틀며 스틱을 살짝 놓았다.

"...?"

스틱이 멈춘 걸 확인한 4호와 다이아의 시선이 마주쳤다. 다이아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발바닥을 내렸고.

꾸---욱!

B버튼을 눌러 폭탄을 터뜨렸다. 4호는 고환이 뭉게지는 고통과 쾌감의 폭탄에 전신에 힘이 들어갔고, 5호는 그런 4호를 바라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5호는 폭탄 누르면 가만히 있나요?"

다이아가 다시 5호의 귀두를 꽉 움켜쥐었다. 폭탄의 효과가 사라지기 전, 다이아는 스틱을 요란하게 움직이며 현란한 기동을 보였다.

"허어, 허어."

"흐으으억!"

"흠. 1 스테이지는 그냥 이거로 끝내죠."

다이아는 발을 수평으로 눕혔다. 발바닥을 서로 마주보게 한 뒤, 엄지발가락을 안쪽으로 당기고 나머지를 밖으로 쭉 뻗었다.

"흐흥~"

발가락이 만든 'V'의 홈에 남근을 끼웠다. 언의 남근은 다이아의 조막만한 발가락 사이에 다 끼지 않았고, 쿠퍼액으로 질척해진 바람에 발톱이 미끄러졌다.

슥!

"허억!"

5호기의 남근에 날카로운 발톱 자국이 났다. 피는 나지 않았지만, 1cm 넘게 이어진 붉은 선에 5호기는 손에 피가 나도록 주먹을 움켜쥐었다.

"에이, 역시 이건 안 되나? 그럼."

다이아는 엉덩이를 살짝 당겨 소파 끝에 걸쳤다. 발바닥을 살짝 들어올려 두 남자의 귀두 위에 살포시 올리고, 서서히 앞을 향해 밀었다.

"페달 밟는 것 같네. 흐흥."

두 남근은 다이아의 발에 그대로 밟혀 치골에 딱 달라붙었다. 남근이 몸과 수평을 이룰 정도로 밟아 누른 다이아는 스키를 타듯 발을 앞뒤로 쓸었다.

찌익. 찌익.

발이 앞으로 나아갈 때면 눕고, 발이 뒤로 빠지면 다시 서는 게 꼭 누웠다 다시 올라오는 오뚝이 같았다. 좌우 엇박으로 기둥을 밟았다 올리길 반복하는 느긋한 자극에 4, 5호기는 숨을 헐떡였다.

"하아, 하아."

"...어머. 너희 벌써 갈 것 같아?"

다이아는 실망스러운 얼굴로 4, 5호기에게서 발을 뗐다. 그 잠깐의 휴식에 4, 5호기가 숨을 고르고, 다이아는 불만족스러운 얼굴로 입꼬리를 비틀며 몸을 일으켰다.

"일어서. 그리고 이쪽에서 다시 누워."

다이아의 명령에 둘은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누우라는 자리에 상당히 곤혹스러워했다.

"그...."

"둘이서는 못 누울 것 같습니다."

언의 체구로는 둘이서 함께 눕기에는 어려운 사이즈의 싱글매트리스였다. 혼자서도 꽉 차는 곳에 누으라는 다이아의 말은 어불성설이었고, 다이아도 고개를 끄덕이며 둘 중 남근을 할퀴었던 5호기에게 바닥을 가리켰다.

"네가 누워."

"예."

5호기는 순순히 매트리스 위에 누웠고, 다이아는 5호기의 음경 위에 올라타 음부를 그래도 붙였다.

찌걱!

"큭...!"

이미 사도닉스와의 애무를 통해 한창 젖어있는 다이아의 질은 언의 남근도 수월히 받아들였다. 비록 뿌리까지는 삼키지 못하고 귀두가 질끝에 붙어 밀렸지만, 다이아는 언제나처럼 허리를 숙여 5호기의 가슴 위에 팔꿈치를 대고 엎드렸다.

"박아."

"...예."

탄탄한 엉덩이 안, 뻐끔거리는 아날에 귀두를 맞춘 4호는 간신히 귀두를 밀어넣었다. 다이아는 양쪽을 꽉 채우는 충족감에 눈을 살포시 감으며 허리를 살짝 흔들었다.

"허억!"

"누님...!"

"얘들 진짜...! 벌써부터 싸려고 하면 안 돼!"

다이아가 두 남자를 흘기며 질과 항문을 한번에 조였다. 4호와 5호는 다이아의 몸에 손을 대지도 못하고 허공에서 손을 쥐었다 펴며 괴로워했다.

"그래. 아주 느긋하게 즐-"

"죄송합니다, 누나!"

4호기가 다이아의 허리를 붙잡고 성기를 때려박았다. 이미 언에 의해 개발될 대로 개발 된 직장은 언의 거근을 음부보다 더욱 수월하게 받아들였다.

"......너 이새끼."

다이아는 스스로 허리를 일절 흔들지 않고, 5호기의 위에서 플랭크 자세로 내려보며 이를 갈았다. 5호기는 4호기에 의해 몸이 들썩거리면서도 억울하다는 얼굴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철퍽!

4호기는 다이아가 수를 쓰지 못하게 두 팔을 붙잡고 뒷짐을 지게 만들었다. 다이아는 순순히 4호기의 반란에 따르면서도, 차가운 눈빛으로 5호기를 내려다봤다.

"......."

"어, 억울합니다."

"넌 좀있다 보자. ...흐."

다이아가 고개를 떨구며 신음을 흘렸다. 4호기는 분신으로서 낼 수 있는 최대의 속도로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고, 다이아의 손목을 꼭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눌렀다.

퍽퍽퍽퍽!

"흐으.... 야...빠짝 세워봐.... 안에서 닿게."

4호기가 명령을 무시한다는 걸 깨달은 다이아는 5호기에게 질속의 성기에 힘을 줄 것을 지시했다. 5호기는 눈알을 굴리며 자신도 반항할까 고민했지만, 뒷일이 무서워 눈딱감고 하초에 힘을 주었다.

찌익.

똑같은 형태로 된 두 성기가 맞부딪혔다. 5호기는 젖먹던 힘까지 성기에 보내며 다이아의 하반신을 들어올렸고, 아래에서 들어올려진 직장의 벽을 귀두가 스치고 지나갔다.

"......."

다이아는 입술을 깨물며 신음을 참고있었지만, 4호기가 살을 부딪히는 엉덩이는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흐어아아아악!"

4호기가 기함을 토하며 다이아의 엉덩이 한쪽을 찰싹 때리며 붙잡았다. 다이아가 경악에 눈이 번쩍 뜨이며 어안이 벙벙해졌다.

"하?"

"흐아아악!"

4호기는 그대로 다이아의 직장에 정액을 토해냈다. 러브 파워로 이루어진 가짜 정액이 다이아의 장내를 가득 채우고, 사정을 마친 4호기는 다이아의 어깻죽지에 고개를 파묻었다.

"하아, 하아."

4호기의 몸이 다리부터 안개가 되어 흩어졌다. 다이아의 몸에 사정한다는 임무를 마친 4호기는 다시 검은 안개가 되어, 그의 주인인 사도닉스-사공언에게 돌아갈 것이다.

'미안하다, 나(5호기).'

'너 이 새끼 설마-'

5호기는 4호기의 배신에 세상이 무너진 얼굴로 그를 노려봤다. 상체를 들어올린 4호기는 5호기를 향해 엄지를 척 들어올리며 상쾌하게 웃은 뒤, 안개가 되어 사라졌다.

"......."

다이아는 5호기의 좆을 안에 꽂은 채, 미동도 하지 않고 그대로 굳어있었다. 5호기는 위로를 해야하나 아니면 지금이라도 사정하고 도망칠까 고민을 하다가, 동료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흐흐, 흐흐흐."

그 순간. 다이아가 5호기의 위에서 귀기어린 웃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사공언 이 걸레 새끼.... 감히 선배의 후장에 찍싸고 튀었다 이거지...."

그건 나도 아니고 본체도 아닌 4호기일 뿐이다. 5호기는 성기를 껄떡거리며 사정감을 놓아 정을 토해내려 했지만, 다이아의 행동은 빛보다 빨랐다.

쯔-

"어디서 싸지르려고? 내가 2년 동안 이러려고 한 번도 안하고 기다린 줄 알아?"

다이아가 손을 아래로 뻗어 요도를 눌렀다. 고환에서 흘러나온 러브 파워 정액이 귀두에도 닿기 전에 다이아의 손에 막혀버렸다.

파스스.

일단 조금이라도 토해냈기에, 5호기의 양 팔이 안개가 되어 흩어지고 말았다. 다이아는 재빨리 몸을 일으켜 5호기의 가슴을 발로 밟은 뒤, 러브 파워를 일으켜 흰 끈을 만들어냈다.

"흐흐흐. 좋아. 그래."

다이아는 고무줄같은 끈을 5호기의 음경 뿌리에 휘감아 양쪽으로 꽉 조였다. 5호기는 성기가 졸려지는 충격에 졸도할 뻔 했다.

"쯧."

다이아는 5호기의 남근을 바라보며 제자리에 엎드렸다. 떨어지는 머리칼을 귀뒤로 쓸어넘기고, 귀두에 입술을 붙여 요도에 새어나오는 정액을 쏙 빨아마셨다.

쬬오오오오옥--!

"으허어억!"

5호기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도리질쳤다. 다이아는  그조차도 마음에 들지 않아하며 허벅지로 5호기의 머리를 양옆에서 누르며 고정했다.

"흐으으, 끄으으!"

"아, 시끄럽게."

요도의 정액을 전부 다 빨아마신 다이아는 고무줄의 양 끈을 잡아당긴 뒤, 휭휭 휘감아 매듭을 묶었다.

"사정하면 끝이니까, 사정 못하게 막으면 되겠지?"

"하아, 하아. 본체가 이 일을 알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5호기가 사소한 반항으로 고자질을 예고했다. 다이아는 크게 콧방귀를 뀌며 상체를 들어올렸다.

"걱정마. 언이는 내가 아직 현모양처인 줄 알거든? 내 취향 모른다고."

"......."

5호기는 침묵했다. 다이아는 키득거리며 손가락으로 시뻘게진 5호기의 성기를 손가락으로 튕겨, 다시 몸을 일으켜 남근 위에 올라탔다.

"너 사공언한테 연락오기 전까지 사정 못 할 줄 알아라."

"......헐."

분신으로서의 기억이 떠올랐다. 성욕이 좀 강하긴 하지만 순수 그 자체인 서정과 가넷이  씩 웃으며 하던 말이 떠올랐다.

- 호텔에서 하는 1박 2일 섹캉스!

그리고 기억이 나뉘어지기 전의 상황를 생각해보건데, 분명 이야기의 흐름 상 다음 장면은 사공언과 마법소녀의 하렘 4P일 것이리라.

"흐흐흐. 4일? 7일? 걱정마. 내가 사정 관리는 철저히 해줄게."

5호기는 기저귀같은 정조대를 들고 입꼬리를 찢는 다이아를 보며, 시야가 캄캄해졌다.

철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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