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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아티팩트 에이지-139화 (13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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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

1580년 5월 19일 월요일

“오늘은 페테광산부터?”

“그렇소. 부탁드리오.”

중개인이 다시 나와 토마스를 데리러 숙소로 왔다.

“렐리 상단의 단주라고 하시었소?”

“그렇소이다.”

“사실 좀 알아봤소이다. 기분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구려.”

“괜찮소.”

나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지.

“최근 떠오르는 신흥 상단이라 하더구려.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이유가 있었구려. 상단주가 이렇게 부지런하시니 그런 성장은 당연한 거지.”

혹시 내가 귀찮게 해서 ‘좀 그만 좀 괴롭히시오.’라는 말을 돌려서하나 싶어서 표정을 살폈지만 그렇지는 않은 듯하다. 정말 감탄한 듯한 표정이었으니까.

“사실 상단주가 직접 이렇게 다니는 것을 보지 못해서 말이오. 대부분 밑의 직원들에게 시키고 보고만 받던데 말이오. 역시 젊은 분이라 그런가 보오. 나도 젊을 때엔 꽤 괜찮았는데 말이오. 제국 최고의 상인이 되겠다며 열심히 소금을 운송했지. 그러다가 광산을 구입한 이후론 안주해버렸지만.... 아론 상단주는 그러지 마시오. 안주하는 순간..... 여하튼 그렇소.”

진심이 느껴진다. 이 아저씨 갑자기 왜 이러나 모르겠다.

“조언 고맙소. 하지만 그쪽도 안주하지는 않으신 것 같소. 광산주의 신분으로 이렇게 직접 광산을 안내해 주시고 있지 않소. 당신이 부지런하다고 말하는 나를 직접 말이오.”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구려.”

사실이다. 광산주가 중개인 역할을 이렇게 열심히 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보통 ‘나도 옛날에~.’라고 말하는 것들은 대부분이 허풍이지만 이 사람은 정말 예전에 열심히 일했던 상인이었을 것 같다.

그러니 중년의 나이에 광산주가 된 이후에도 직접 안내하겠다며 찾아오지.

페테 광산. 통로가 좁아 채굴 장소까지의 이동이 힘든 곳이다.

끼야악!

광산 입구에 도착하자 하늘을 날아다니던 솔코가 내려와 내 팔목에 내려앉았다. 버니팅은 쇳덩어리라 솔코가 발톱으로 잡고 서 있기 힘드니 가죽을 말아놓았다.

“어? 그 독수리 며칠 전 봤던 것보다 커진 것 같은데.... 잘못 본건가?”

“그때는 내 어깨에 있지 않았소? 그래서 작아보였었나 보지.”

“그런 것이오?”

아니. 솔코가 커진 것이오. ..... 보조 아이템 사용 가능 출력이 8만k로 늘어나면서 솔코의 덩치도 커졌다. 이제는 제법 ‘거대’ 독수리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지만 독수리 중 큰 편에 속하는 정도?

원래 독수리 자체가 큰 녀석은 엄청 큰 편이니 말이다. 양 날개를 펼치면 사람보다도 큰 녀석들이 수두룩하지. 그런 것들에 비하면 좀 작다고 할 수 있었던 녀석인데 이제는 독수리 중에서 가장 큰 편에 속한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되었다.

덕분에 다른 사람들 눈에 안 띄게 하려고 항상 어깨나 팔에 올려놓고 다니던 녀석을 하늘을 날게 해뒀었지. 평소 솔코를 마음에 들어 하던 마우리츠가 ‘우리 솔코 어디 갔어?’라고 물었지만 몸 좀 풀라고 밖에 풀어뒀다고 대충 둘러댔지.

어떻게든 시간 때우다가 한 달 정도 지난 후에 보여주면서 잘 먹고 잘 컸다고 이야기 해야지.

웬만하면 중개인에게도 보여주면 안 되겠지만 ‘공간파악’이라는 능력의 범위가 솔코를 중심으로 정해지니까. 데리고 광산 안으로 데려가야 한다.

‘끼아악!’ 솔코가 자꾸 울음소리를 냈다. 광산에 들어가기 싫다는 뜻이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독수리가 비좁은 광산 안으로 들어가는 건 당연히 싫어하겠지. 그래서 이틀 전 광산을 살필 때도 솔코는 밖에 풀어놓고 살폈었다. 하지만 이번엔 안 돼 이 녀석아. 네 능력이 꼭 필요하거든.

“조금만 참아라.”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그러자 솔코가 좀 안정되었다. 근데 쓰다듬는 손에도 버니팅이 있어서 쇳덩어리나 마찬가지인데 이거로 쓰다듬어도 안정감을 느끼는 건가? 으음... 느끼니까 얌전해졌겠지. 깊게 생각하지 말자.

“오늘은 독수리도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시려 하오?”

“훈련 겸 해서 데려가 보려고 하오. 이런 곳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 시켜야 하지 않겠소.”

좁아서 허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곳에 덩치가 커진 솔코를 데리고 들어가려니 꽤 걸리적거렸지만 이 정도는 참아야 한다. 억단위의 돈이 걸린 일인데 이 정도도 못 참아서야.

솔코의 감각에 동조한다. 그리고 ‘공간파악’을 발동했다.

키잉.

뭔가 효과음 같은 것이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사방의 모든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다. ‘보였다.’ 절대 보일 리 없는 곳도 보였다. 벽 너머와 내 뒤, 위, 아래, 옆 사방 모든 곳이 보였다.

휘청.

“괜찮으십니까. 주인님.”

갑자기 느껴지는 새로운 감각에 잠시 균형을 잃었다. 토마스에게 ‘괜찮다.’라고 말해준 후 잠시 그 자리에서 새로운 감각에 적응했다. 중개인의 ‘며칠 동안 너무 무리를 하신 것 아니오? 보아하니 숙소로 돌아가서도 계속 고민하느라 잠을 못 잔 듯 한데 나는 괜찮으니 오늘은 쉬고 내일 다시 오는 것이 어떻겠소.’라는 말에도 ‘괜찮소.’라는 말만 하고는 새로운 감각에 적응 하는 것에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잠시 후. 어느 정도 괜찮아졌다. 항상 솔코의 시야를 공유해왔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었다. 솔코의 시선을 공유하는 것과는 다른 감각이었지만 그래도 내가 아닌 다른 존재의 감각을 받아들인 경험이 있다 보니 당황하지 않고 침착할 수 있었달까.

“이제 괜찮아졌소. 계속 갑시다.”

“정말 괜찮소? 아무래도 쉬는 것이... 건강은 젊을 때 지켜야 하오.”

“정말 괜찮으니 안내 부탁드리겠소. 걱정 고맙소이다.”

그리고 다시 광산을 돌아다니며 확인했다. 처음에는 벽 너머 암석들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다. 하지만 곧 가장 많은 양이 쌓여 있는 소금과 다른 암석 정도는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솔코를 데리고 광산 안으로 들어와 공간파악으로 주변을 살피고 다니는 이유.

전부 새로운 소금 광맥을 찾기 위해서였다. 돌아다니다 보면 돌로 막혀 있지만 입구에서 가까운 어딘가에서 새로운 소금 광맥을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정확한 위치만 알고 있다면 통로를 만들어 더욱 쉽고 빠르게 소금을 채굴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정말 그것이 가능하다면 소금 광산의 가치가 급격히 올라갈 것이다.

이틀 전에 왔을 때보다 꼼꼼하게 아침을 꼬박 투자해 페테 광산을 확인했다.

없다. 딱히 추가로 발견된 광맥도 없고 지름길을 만들 만한 곳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꼼꼼히 살피시는구려.”

“광산에 대해 잘 모르니 꼼꼼하게 살피기라도 해야 하지 않겠소. 무지한 놈의 발악이라 생각하고 조금만 더 수고해주시오.”

“아니. 난 괜찮소. 오랜만에 젊은 분과 다니니 나까지 젊어지는 것 같구려.”

이 사람한테는 좀 미안하긴 하다. 숨쉬기도 힘든 곳을 헉헉대며 쫓아오는데 바깥에서 기다리라고 해도 자신의 고객을 홀로 돌아다니게 할 수는 없다며 계속 쫓아오고 있다. 날 속여먹으려고 해서 상당히 싫어했지만 그것은 상인으로서의 당연한 행위일 뿐 어쩌면 괜찮은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그럼. 다음은 르스 광산?”

“그렇소.”

르스 광산은 살피기 좀 편하다. 말이 지나다닐 정도로 통로가 넓으니까 솔코를 데리고 들어가도 여유 있게 돌아다닐 수 있지.

그리고 날이 저물 무렵 르스 광산 확인도 마쳤다. 이곳에서도 딱히 이거다 싶은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역시 미션이 나온 이유는 외부에 미치는 영향 때문인 건가?

날이 늦어 바이세 광산은 확인하지 못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미안하지만 내일 바이세 광산까지만 수고해주시오. 그럼 정말 마지막이니.”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살펴보시오. 작은 돈이 걸려 있는 곳이 아니니 이해할 수 있소.”

처음엔 급하게 광산을 팔아먹을 생각만 하던 이가 천천히 알아보라니. 나에 대해 조사를 한 뒤에 급격히 태도가 변했다. 정말 내 모습에서 자신의 젊을 적을 떠올리기라도 한 건가? 그래서 호감을 느꼈고? 모르겠네.

1580년 5월 19일 월요일

아침 일찍 중개인이 찾아와 나와 토마스를 바이세 광산으로 안내해주었다. 아무래도 외국인이다 보니 중개인 없이 남의 광산에 접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바이세 광산은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 페테 광산이나 르스 광산에서도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던 것을 보면 이곳 광산 전문가들이 특수 능력은 없을지언정 광맥 찾는 것에는 유물을 가진 것처럼 잘해낸다는 뜻 아니겠는가.

그런 이들이 바이세 광산의 광맥이 곧 마를 것이라 판단했다면 정말 그런 것일 터다. 그러니 바이세 광산을 ‘공간파악’으로 살펴봐도 별 소득은 없겠지.

그래도 이왕 시작한 것. 모든 광산을 살펴봐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가는 것이었다.

역시나 바이세 광산 끝까지 살펴봤지만 특별한 것을 발견해낼 수는 없었다. 그저 정말 광맥이 거의 끝나 있다는 것만 확인 할 수 있었을 뿐.

역시 페테 광산인가. 그곳을 사야하는 건가. 이제 돌아가 페테 광산을 가계약하고 암스테르담으로 돌아가 돈을 마련해 돌아와야겠다. 솔코 미안하구나. 별다른 소득도 없을 것을 괜히 이 들어오기 싫어하는 곳에 억지로 들어오게 만들었구나. 왼손으로 솔코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내 손길이 나쁘지는 않은지 머리를 살짝 내밀어 내 손길을 받아주는 솔코.

어? 잠깐만. 바이세 광산의 입구에 거의 다다랐을 쯤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멈춰섰다.

“음?”

“뭔가 이상한 점이라도....”

갑자기 의문성과 함께 내가 멈춰 서자 토마스가 주변을 살피며 빠르게 묻는다.

“아. 별건 아니다. 뭔가 살필 것이 있어서 말이야.”

지금 난 솔코의 공간파악을 펼치고 있는 상태였다. 바이세 광산에서 별것이 없음을 확인한 상태였으니 공간파악을 멈춰도 되겠지만 조금이라도 적응하자는 생각에서 계속 펼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감각에 뭔가가 걸렸다.

바로 소금이.

분명 광산 안으로 들어갈 때는 감지되지 않았던 소금이 벽 너머 깊숙한 곳 감각의 끝에 감지되었다. 왜지? 왜 들어갈 때는 감지 못한 것이 나올 때 감지 된 것이지?

아. 이유를 알았다. 솔코는 내 오른손에 앉아 있었다. 그러니 들어갈 때는 통로 오른쪽에 치우쳐져 있었고 나올 때는 그 반대편에 치우쳐져 있었던 것이다. 공간파악의 범위는 솔코를 중심으로 약 50m. 그리니 솔코의 위치가 변한만큼 그쪽으로 조금 더 감지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솔코를 벽 쪽으로 더 붙여 보았다. 소금이 발견된 곳으로 감지범위를 넓히기 위해서 말이다. 분명 소금이다. 그것도 간신히 끄트머리에 감지된 정도로는 그 양을 짐작할 수 없는 소금. 더 확인해야 한다. 저 안쪽으로 지금 발견한 소금 광맥이 과연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으음.....”

어떻게 하지? 일단 바이세 광산의 외부 전경을 떠올려봤다. 바깥에서 살피면 지금 발견한 소금광맥을 자세히 살필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약간 아래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50m의 감지범위로는 도저히 확인한다는 것이 불가능했다. 100m를 감지할 수 있어도 불가능 할 것이다.

그렇다면....

“혹시 이 벽에 작게 구멍을 내면 안 되겠소?”

“작은 구멍? 어느 정도 크기를 말하는 것이오.”

“내 독수리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

“아니. 그런 구멍을 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중개인. 사실 어이가 없겠지. 갑자기 광산 한 가운데에서 애완 독수리를 집어넣을 수 있을 정도로 벽을 파보고 싶다니.

“잘못 파면 벽이 무너질 수도 있어서..”

“보상은 하겠소. 그리고 잠깐 파본 후 흙과 바위로 다시 채워 넣겠소.”

“으음... 꼭 해야 하는 것이오?”

“부탁드리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렇게 해보시오. 광산을 팔기위한 모든 것을 위임받았으니 작은 구멍쯤이야. 단, 통로가 무너지지 않을 정도로만이오. 위험하다 싶으면 내가 바로 중지시키겠소.”

“고맙소.”

“잠시만 기다려보시구려. 내가 가서 인부들을 불러올 테니.”

“아니. 됐소. 인부를 불러올 필요는 없소.”

“음? 인부를 불러오지 않으면 구멍을 어떻게....”

“내가 파면되오. 위험하니 물러나시구려.”

‘변형.’

넘버127과 약속된 그 단어를 뱉었고 그 순간 넘버127이 내 생각을 읽고 그대로 유물들의 형태를 변화시켰다. 워리어와 퀴버가 하얀 입자가 되어 버니팅에 모여들었다. 그리고 곧 드러난 모습. 워리어와 퀴버가 내 손 끝에 모여 벽을 파기 쉽게 넓고 둥근 모양으로 변해있었다.

고향의 밀밭을 갈 때 소작농들이 사용하는 쟁기처럼 말이다. 그리고 쟁기 끝에는 퀴버가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기이이이이이이이잉.

퀴버가 특유의 초진동을 시작했다.

“초인.....”

중개인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무시하고 벽에 손을 밀어 넣었다. 아무런 저항 없이 벽속으로 손이 쑥 들어간다. 강철도 부드러운 빵처럼 잘라버리는 퀴버다. 돌벽쯤이야.

솔코가 기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넓이로 계속 파냈다. 이정도 크기면 깊게 파내도 무너지고나 하는 일은 없겠지. 초진동으로 파내니까 벽의 다른 부분에 충격을 가하지도 않고 말이야.

‘변형.’

어느 정도 파낸 후 다시 변형을 했고 쟁기 모양의 유물이 조금 더 길어져 깊은 곳을 파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런 것을 반복해서 통로 한쪽에 내가 파낸 돌과 흙이 가득 쌓여갈 무렵 5m정도 깊이의 약간 아래쪽으로 경사가 진 구멍을 파낼 수 있었다.

더 파고 싶었지만 중개인이 말렸다. 더 이상은 위험하다고 말이다. 음... 괜찮을 것도 같지만 평생을 광산에 바친 중개인이 나보다 더 잘 알겠지. 아쉽지만 이쯤 하자.

솔코를 내가 파낸 구덩이 안으로 들여보냈다. 상당히 싫어하는 것이 느껴졌지만 어쩔 수 없다. 확인을 해야 하니까.

솔코가 내가 파낸 작은 구멍으로 들어갈수록 실체를 드러내는 저 멀리 벽속에 있는 소금 광맥. 파낸 길이 그대로 5m를 더 확인할 수 있었는데도 여전히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들어갈수록 넓어지는 소금광맥. 거의 10미터의 넓이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아직도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저 정도면 지금 보이는 부분만 하더라도 수 천 톤 이상의 매장량은 확보 되었다. 이건 거의 확실하다. 저렇게 넓게 나타나 있는 소금광맥이 저정도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어제 하루 동안 페테 광산과 르스 광산을 돌아다니며 확인했다. 소금 광맥은 한 군데에 발견되면 그 양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게 뭉쳐 있다. 특히 지금 내가 공간파악으로 감지한 광맥의 모양은 더 그렇다.

그러자 변하는 상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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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네부르크 바이세 소금광산(등외)

-뤼네부르크 지방에 위치한 소금광산. 1,200년도에 발견되어 400년간 많은 소금을 채굴한 곳이지만 최근 광산 곳곳에서 소금대신 평범한 벽이 보이기 시작. 광부사이에서 곧 소금이 바닥 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연 채굴량 : 1,250톤

예상 매장량 : 2,800톤

현 위치 적정 구입 가격 : 4,000만 오션

추가 :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 40~50미터 아래에 거대한 소금 광맥 추가 발견.

등급 조정 2등급, 연 채굴량 +900톤, 예상 매장량 +65,900톤(추가 발견 가능성 높음) 적정 구입 가격 +1억5,000만 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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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다. 여기가 미션의 이유였어.

============================ 작품 후기 ============================

아싸. 어워드 6등이랑 표차이 2자리수로 줄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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