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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
보물찾기를 끝내고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가장 빨리 출발하는 배를 타기로 결정했다. 막스와 막달레나가 헤어지는 것을 많이 아쉬워했지만 더 이상 시간을 끌 수는 없었다. 이미 선원들이 복귀할 시간이 다가온 상태였으니까. 결국 이틀 후인 29일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배를 타고 출발했다.
선원들에게 준 휴가가 28일에 끝나니 지금쯤 복귀해서 하벨의 지휘 하에 다시 모스크바 공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식량과 청어를 싣고 약 2달 정도 이어질 항해기간 중에 쓸 여러 생필품을 준비하고 있겠지. 내가 도착할 즈음엔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 일 것이다. 준비가 끝난 배에 나와 토마스만 올라타면 바로 출발이다.
물론 그 전에 루이웨 상관의 지하연무장을 좀 이용해야 한다. 새로 얻은 ‘콜레가’의 능력을 확인해봐야 하니까.
지금이라도 ‘콜레가’의 능력인 소환을 할 수 있도록 활성화 한 상태이긴 하지만 남들 앞에서 능력을 실험해볼 수는 없는 거니까. 아. ‘콜레가’를 활성화 했다고 ‘워리어’나 ‘퀴버’를 비활성화 한 것은 아니다. 세 개 전부 활성화 했지. 왜냐하면 나는 이제 골드 등급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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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클리어로 얻은 것들)
‘다시 말해봐. 당황해서 잘 못 들었거든. 이번에 던전을 클리어하고 나서 했던 말들 그대로 해봐.’
-어디까지 들으셨습니까.
‘던전을 클리어 하였습니다. 보상으로.... 여기까지 들었어. 그 뒤에 한 말 전부 다시 해줘.’
-전부 다시 말씀드려야겠군요. 알겠습니다. 그때 했던 말 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응.’
-던전을 클리어 하였습니다.
보상으로 무재, 문재, 상재 포인트가 각각 250 상승합니다.
미션 ‘최초의 보물 탐색을 성공하라’를 성공하셨습니다.
보상으로 무재, 문재, 상재 포인트 각각 1,500 상승합니다.
레벨이 32로 올랐습니다. 보너스 단계 포인트 1 획득했습니다. 총 보너스 단계 포인트 21 누적되었습니다. 빨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재가 27단계로 올랐습니다. 수련 효율과 신체 한계가 높아집니다.
문재가 21(+6)단계로 올랐습니다. 지식 습득 효율과 지식 기억 한계가 늘어납니다.
상재가 14(+6)단계로 올랐습니다. 상품 지식의 범위가 늘어납니다.
이야. 많이도 올랐다. 그나저나 상재도 올랐으면... 나 골드 등급 된 거였냐.
무재가 27단계, 문재가 21(+6)단계, 상재가 14(+6)단계가 되었습니다. 골드 등급의 요건을 전부 갖추었습니다. 등급이 골드로 상승합니다.
....
.......
.........
등급 골드 적용 완료.
골드 등급 직업의 제한이 풀립니다. 새로운 직업 4개가 추가되었습니다.
직업 ‘사략해적’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혜택 ‘보조 아이템’의 내용이 변경되었습니다.
골드 등급에서는 ‘보조 아이템’등록의 출력 제한이 15만k 이하로 바뀌며 ‘보조 아이템’을 4개 활성화 할 수 있고 5만k만큼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오오. ‘보조 아이템’에 대한 제한이 실버 등급일 때보다 훨씬 완화됐어. 3만k이하이던 출력제한이 15만k이하로 바뀌고 2개까지 활성화 가능하던 것이 4개로 바뀌고 1만k만큼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던 것이 5만k까지 활용할 수 있게 바뀌었다.
‘보조 아이템’의 개수는 2배 늘어났지만 출력만 보자면 5배가 늘어난 것이다.
‘보조 아이템에 대한 혜택이 실버 등급일 때보다 훨씬 강화되었네.’
-이번 등급 상승에는 ‘보조 아이템’에 대한 강화를 중점적으로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에? 준비했다고? 등급 혜택은 미리 정해져 있는 거 아냐?’
-아닙니다. 사용자의 성장 정도와 방향에 따라 중요하다 싶은 것을 준비하고 강화합니다. 이번 골드 등급 상승에서는 ‘보조 아이템’에 관련된 혜택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뭐야. 그럼 내가 뭐를 더 강화해달라고 주문할 수도 있는 거야?’
-그럴 수 없습니다. 모든 판단의 기준은 최초에 시스템‘대항해시대’를 실행할 때 이미 정해진 상태입니다. 사용자의 성장 정도와 방향에 그 기준을 적용해 다음 등급의 혜택을 결정합니다.
‘윽. 그럼 나 지금 보너스 단계로 바로 다음 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그 등급에 관한 것도 이미 결정 된 거야?’
-네. 결정되었습니다. 현재 사용자님의 등급 혜택은 사파이어까지 정해져 있는 상태이며 그 다음 등급인 다이아몬드와 마스터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내 성장속도를 보고 근시일내에 올릴 수 있다고 판단되는 등급의 혜택을 미리 정한다는 거군.
‘등급 혜택 더는 없어?’
-끝입니다. 골드 등급은 ‘보조 아이템’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그렇군. 뭐. 새로운 것이 없어도 나쁘지 않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보조 아이템’이라는 이름의 능력이니까. 내 전투 능력의 대부분을 이 능력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 능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면 오히려 환영이다.
그나저나 15,000k의 워리어와 18,000k의 퀴버를 이제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겠네. 워리어를 통해 조금 더 강한 신체능력 강화와 방어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퀴버를 통해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력이 올라간 만큼 더 강해지겠지.
보너스 단계 포인트의 사용은..... 다음으로 미루자. 이제 본격적으로 무역에 뛰어들었으니까. 무역을 통해 얼마나 많은 상재 포인트를 얻는지를 지켜본 후에 투자하는 것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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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빨리 거대 독수리인지 뭔지 소환해보고 싶다.
***
1579년 5월 3일 목요일.
오전에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타고 온 배에서 내리자마자 근처에 정박해 있는 나사우 호로 향했다.
“어! 선장님! 선장님께서 오셨다!”
나를 발견한 선원이 소리쳐서 다른 이들에게 알렸다. 그러자 배 위에 있던 하벨, 야코뷔스, 야프 등이 부두와 연결된 널빤지 다리를 통해 내려와 나에게 달려왔다.
세 명이 내게 다가와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나는 ‘그래. 오랜만이다.’로 인사를 받아주었다.
“출항준비는 어떻게 됐어?”
하벨을 보며 물었다.
“식량, 생필품, 판매할 청어 등. 전부 실어놓았습니다. 무엇을 준비했는지 간단하게 정리해둔 노트가 있으니 이따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보고 미흡한 점을 지적해주십시오.”
“응. 좋아. 야코뷔스. 선원들은?”
“전원 복귀했습니다. 전에 부친상으로 배에 타지 못했던 휴이튼 조의 애송이도 합류했습니다.”
“좋아.”
준비는 완벽하게 된 듯하다. 내가 결정만 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는 듯한데.... 나도 나름 떠날 준비를 해야 하니까. 21일간의 출항 전에 신선한 야채도 듬뿍 먹고 지하 연무장에서 새로 얻은 유물의 연습도 하고.
“출발은 내일 아침 일찍 하는 것으로 한다. 그렇게 알고 준비하도록.”
“네. 알겠습니다.”
셋이 동시에 대답한다. 딱히 군기를 잡거나 한 일은 없는데 절도 있게 대답을 한단 말이야.
바로 루이웨 상관으로 향했다.
“우리 조카 어서와. 여행은 잘 갔다 왔어?”
언제나 그렇든 애니 이모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냥 나쁘진 않았어요. 하지만 대단한 건 없더라고요. 한자동맹의 중추 도시라고 해서 잔뜩 기대하고 갔었는데 말이에요. 뤼베크보다도 작고 별 볼일 없더라고요.”
“한자동맹의 중추 도시라고는 해도 수많은 도시 중에 하나지. 한자동맹은 어디 한 군데가 크게 발전 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고루 발전되어 있으니까. 네가 갔던 다른 항구와 별 다른 점은 없었을 거야. 특히 브레멘은 작은 곳이니까.”
애니 이모에게는 선원들에게 휴가를 준 기간 동안 여행이나 다녀온다고 말했다. 유물을 이용해 보물찾기를 하러 간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 넘버127의 능력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은 아마 토마스밖에 없을 것이다. 사부님도 넘버127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 사부님에게 말씀드리려 했었지만 사부님이 거절했다. 그 분은 유물에 대해 말하면 유물의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철썩 같이 믿는 분이니까.
“모피는 팔렸어요?”
“아직 다 팔리진 않았어. 대충 반정도 팔린 것 같아. 생필품이나 저가 상품이라면 순식간에 팔아치우겠지만 이번에 네가 가져온 모피들은 너무 고가라서 힘드네. 자잘한 것들은 3분의 2정도 팔아치웠지만 호랑이 가죽과 곰 가죽은 반 이상 남아있어. 아무래도 호랑이 가죽과 곰 가죽은 귀족들을 만나서 1:1로 팔아야 해서 시간이 좀 걸려.”
예상했던 일이다. 상품을 파는 것이 그렇게 쉬우면 아무나 상관을 하겠지. 거래처가 여러 곳 있다고 해도 파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거래처가 전부 근처에 있는 것은 아니니까. 특히 모피 같은 고가 상품은 더하다. 사는 사람이 부자들로 한정되니까. 더욱 팔기 힘들어지지.
“그래도 빌럼 공작님에게 호랑이 가죽과 곰 가죽 하나씩을 바친 게 슬슬 효과를 보고 있어. 우리가 찾아가기 전에 먼저 찾아오는 귀족까지 있을 정도라니까. 대충 이 속도라면 2~3주 안에 전부 팔 것 같아.”
“역시 빌럼 공작님이라는 확실한 인맥이 하나 있으니까 장사하기 편하네요.”
“아무래도 그렇지.”
빌럼에게 호랑이 가죽과 곰 가죽을 하나씩 주는 것은 미리 상의 했던 부분이다. 아무래도 고가의 상품은 권력자가 사용한다고 소문나면 잘 팔리는 법이니까. 권력자에게 공짜로 물건을 바치는 것도 평소 관계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일단 중간 정산 가능할까요? 내일 다시 모스크바 공국으로 떠나야 해서요. 돈이 있어야 가서 상품을 사오니까요.”
“응. 알았어. 지금 하던 것만 마무리하고 지금까지 팔린 것 제대로 계산해서 정산해줄게.”
잠시 후 모피 판매한 돈을 중간 정산 받았다. 장부를 확인해보니 대략 1등급 모피의 3분의 1이 판매되었고 2등급 모피의 3분의 2가 판매된 상태였다. 역시 고급 상품이 더 팔기 어려운 건가.
“자. 1,820만 오션. 모피 판매 중간 정산 대금 2,160만 오션에서 우리 몫인 10% 216만 오션하고 이번에 실은 청어 1,400통의 값을 뺀 거야.”
“네. 감사합니다.”
금화가 담겨 있는 작은 상자를 넘겨받았다. 그렇게 큰돈인데 금화로는 이렇게 적은 양이라니. 금광 하나 가지면 엄청 부자 될 것 같은 느낌인데. 음... 계산해보니 청어 1,400통의 값은 124만 오션이다. 저번보다 2만 오션 싼데. 깎아준 건가?
-거래를 통해 상재 포인트 1,034포인트 획득했습니다.
이걸로 이번에 출항 준비를 하면서 쓴 비용을 빼고 가지고 있던 돈 920만 오션에 1,820만 오션이 합쳐져 2,740만 오션의 자본금이 마련되었다. 아직 팔 모피가 반 정도 남아 있으니.... 대충 1,500~2,000만 오션 정도는 더 벌겠지. 정말 엄청나구나. 내가 운이 좋아 질 좋은 모스크바의 모피를 구해오기는 했지만 이렇게 엄청난 이익이라니.
짧게 요약하자면 2달 정도의 짧은 무역으로 2,000~2,500만 오션의 이익을 본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던 자본금의 두 배다. 앞으로도 이렇게 잘 풀리기만 하면 좋을 텐데.
“그나저나 이 ‘위탁 판매’는 조금 더 다듬지 않으면 상인들을 유치하기 힘들 것 같군요.”
“왜? 무슨 문제라도 있어?”
“이렇게 중간 정산을 받고 다음 교역을 떠날 때가 다가오니 확 와 닿는 단점이 있네요.”
“뭔데?”
“상품을 위탁판매에 맡긴 상인은 물건이 팔릴 때까지 자본이 묶이는 거잖아요. 만약 대부분의 재산을 사용해 상품을 구입한 상인이라면 위탁판매 한 상품이 다 팔릴 때까지 손가락 빨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동안 상행을 떠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상단을 해체할 수도 없을 테니 일꾼과 직원들의 급여는 계속 줘야 할 테고요. 자본에 여유가 있는 상인이 아닌 이상 이 위탁판매를 이용하기는 어렵겠네요.”
지금 내가 확실히 느끼고 있는 단점이다. 이제 모스크바로 가서 모피를 사와야 하는데 1,000만 오션이 넘는 돈이 위탁판매에 묶여 있지 않나. 비록 위탁판매로 팔면 더 좋은 가격에 물건을 팔 수 있겠지만 시간이 곧 돈인 편력상인들에게 있어서 자본이 묶여 상행을 떠나지 못한다는 것은 치명적인 단점이다.
“아. 그거. 우리도 인지한 단점이야. 그래서 지금 야콥이 열심히 해결책을 찾고 있어. 그 중 하나가 위탁거래에 맡긴 상품 가격의 50~60%를 미리 지급해주거나 7~80%를 어음으로 지급해주는 건데. 이게 아무래도 시세가 급변해서 우리가 지급한 돈보다 상품 가격이 싸지는 경우 괜히 손해만 볼 수도 있어서 말이야. 그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선지급하는 돈의 비율도 정해야 해서 조금 더 고민하고 있어.”
나쁘지 않은 해결책이다. 그거라면 자본이 부족해 상행을 떠나지 못하는 일도 적어지겠지. 정말 빠듯하게 자본을 굴리는 상인이 아닌 이상 60% 정도만 선지급해줘도 상품을 구입해서 상행을 다녀올 수 있을 것이다.
“괜찮은 방법이네요. 그럼 저도 선지급 해주시죠.”
“미안하지만 자금의 여유가 없어서 말이야. 지금은 청어 판매를 위한 판매 루트 구축에 투자하고 있거든. 그리고 아직 선지급하는 방법을 시행하지 않은 상태거든. 너랑 한 계약은 선지급 없는 위탁거래잖아.”
쯧. 역시 안 통한다. 혹시나 하고 찔러봤는데. 어쩔 수 없지.
“역시 안통하나.”
“당연히 안 통하지.”
“지하 연무장 지금 사용하는 사람 없죠?”
“응. 아버지가 없는 이상 당연하지. 나도 요즘은 수련할 시간이 없어서 잘 안가거든.”
사부님은 이곳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시고 다시 전장으로 돌아간 상태였다.
“그래도 매일 조금은 수련하세요. 아예 놔 버리면 급속도로 약해질 거예요.”
“그래. 걱정해줘서 고맙다. 나도 곧 다시 수련을 시작할 생각이었어.”
“네. 그럼. 저 오늘 지하 연무장 좀 사용할게요.”
“그래.”
============================ 작품 후기 ============================
어제 후기에 아론이 가진 유물에 대해 올렸었는데 좀 늦게 올려서 못본 분이 있을 것 같아 다시 올립니다.
아론의 유물들
넘버 127
형태 : 펜던트
출력 : 13만K
목적 : 서포트
특이사항 : 에고 탑재. 등장시대에 맞춰 서포트 방식이 달라짐.
넘버 8,480 (일명 워리어) - 버서커와 한세트로 제작됨.
형태 : 갑옷
출력 : 1만5천K
목적 : 신체능력 강화(보호형. 신체능력을 한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과도한 힘의 사용으로 인한 반발을 억제.)
특이사항 : 평소엔 간단한 브레스트 아머의 형태. 전투용으로 변신할 시 컴뱃아머로 변함.
넘버 7,459 (일명 퀴버)
형태 : 쌍단창
출력 : 1만8천k
목적 : 사용자에게 강력한 무기 제공.
특이사항 : 약간의 신체능력 강화 능력을 제공하지만 미미한 수준.
넘버 363 (일명 콜레가, 한자동맹의 패황)
형태 : 반지
출력 : 12만1천k
목적 : 소환과 특수능력 제공
특이사항 : 총 세가지 소환을 할 수 있으며 소환에 따라 사용 가능한 능력이 달라진다.
혹시 궁금해하실까봐 버서커에 대해서도 추가합니다. 아직 등장예정은 없습니다.
넘버 9,843 (일명 버서커) - 워리어와 한세트로 제작됨.
형태 : 팔찌
출력 : 1만2천K
목적 : 신체능력 강화(인간이 가진 한계 이상의 힘을 내게 함. 넘버 8,480보다 효율이 좋음. 약간의 반발 억제효과도 있지만 미미함.)
특이사항 : 사용시 신체에 과부하. 오랜시간 혹은 과한 힘을 사용할 경우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 높음.
전투용으로 변할 시 투구로 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