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63화 (163/264)

방심할 때를 노렸다지만,

촉수 개 상대로 유효타를 입힌 여학생이 한 명도 없었다.

[적련 Lv. 2109]

이것들은 시로코의 보지로 체급을 불렸기 때문이다.

"앙대♡ 앙대애애앳. 기분 조아. 보지 기분 조아♡♡"

최음액이 2천 배에 육박하기 때문에 여자들은 금방 엉덩이를 흔들며 기쁜 얼굴로 허덕였다.

"오옷♡ 오호오♡ 더해, 더 찔러줘♡ 올라타서 보지 팡팡해♡"

쮸걱쮸걱쮸걱쮸걱쮸걱♡

열댓 명의 여학생들이 헤실헤실 웃으며 빵댕이 흔드는 꼴이 무척 매혹적이다.

처음에는 이리저리 도망치던 여학생들 목에 촉수를 걸고 도살장에 돼지 끌고 가듯이 해서 일렬로 세웠다.

그런 다음 뒤치기.

꽉 찬 보지 즙이 팡팡 튀었다.

찹찹찹찹찹찹찹.

"오호오옷!! 오… 옥… 옥… 갱쟝해…! 보지 갱쟝해앳…!!"

"이런 기분 조은 자지 왜 피했지♡ 빵댕이 대고 맞아야 하는데♡"

쮸봅. 쮸봅. 쮸봅.

"오홋♡ 거기♡ 가장 깊은 곳 츄츄해♡♡"

최음액이 지배하는 다수의 암컷을 지배하는 공간은 대단한 구경거리였다.

예쁜 여학생들은 누가 더 자지 꼴리게 하는지 경쟁하는 것처럼 엉덩이 흔들며 교태를 부렸다.

"흐으응…!! 거기, 거기 계속 쑤시면 안 돼…. 사람 보지에 단단한 자지 넣으면 안 돼애♡"

강습은 성공적이었다.

무면숭이들도 이미 사냥에 나섰다.

기숙사 건물을 지키는, 불침번들이다.

"이게!!"

[검은 괴물]도 쓰러뜨리는,

강인한 여학생 2인조도 무면 원숭이 하나를 어쩌지 못했다.

공격이 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힉!"

긴 팔로 붙잡힌 여학생은 발버둥 치며 어쩔 줄 몰랐다.

게딱지 뜯듯이 몸에 걸친 경갑과 교복을 찢어서, 속옷을 젖히고 바로 들박….

여학생은 어쩔 도리 없이 다리를 활짝 연 채, 보지를 털렸다.

쮸봅쮸봅쮸봅쮸봅쮸봅♡

"노, 노엘!"

사수의 수난을 본 부사수는 허리를 떨며 뒷걸음질 치다가.

툭.

두 마리의 무면숭이에게 딱 걸렸다.

"아, 아아, 제발…."

검을 떨군 그녀는 무릎도 꿇고 팔을 번쩍 들었다.

"하지 마, 제발…. 하지 마아…."

양쪽을 둘러싼 무면숭이가 긴 팔 촉수를 휙휙 휘둘러,

완전히 싸울 의지를 잃은 그녀의 젖탱이를 싸대기 친다.

착! 착!

"흑…. 흐읏…!"

젖탱이 흔들며 이리저리 몸을 가누지 못하고 엎어진 그녀를.

무면숭이들이 들어 올린다.

"아. 알았어. 죽이지 마…. 알았어… 원하는 대로…… 읏… 다, 다리 벌릴 테니까 죽이지 마…. 에헤…♡"

애써 일그러진 미소를 지으며 원숭이들에게 싸울 의지가 없음을 강조한다.

곧 목을 졸리며 양쪽으로 샌드위치 하듯이 보지와 똥구멍에 삽입 당한 그녀는….

엉덩이를 살살 흔들며 교태를 부렸다.

"옥! 옥…. 오…. 오옥…. 죽이지 마…. 죽이지 마앗……. 얌전히 당할게♡"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마음이 꺾인 흑발 여학생은, 다리를 활짝 열고 보지와 똥구멍을 무면숭이에게 제공하며 훌쩍거렸다.

그러다 갑자기 깨닫는다.

'그, 그런 흉기 같은 자지가 들어왔는데… 안 아파…….'

오히려 가려운 곳을 확 긁어주는 듯한 짜릿함과 시원함을 느낀다.

꼬옥꼬옥.

사수를 돌아보면.

"……앙! 앙! 앙…. 흐읏…. 흐앙……. 앙…. 기분… 조아… 어떡해…. 어떡해애…."

찌걱찌걱찌걱찌걱.

이미 들박당하면서, 애인이라도 되는 듯 무면숭이의 허리를 팔로 감고 꼭 달라붙어 있고.

자신도 곧 그렇게 될 것 같았다.

"아…. 아…. 아학… 읏……. 흐응…!!"

흑발 여학생은 입술을 동그랗게 말고 뜨거운 숨 뱉어내며,

어느새 기분 좋게 운동하듯 들박 당하고 있다.

'…어, 어라….'

목 조르기도 왠지 편안해.

수컷한테 보지도 엉덩이도 맡기고, 목숨도 맡기고.

평소 상상할 수 없었던 파렴치한 개변태 플레이에, 머리가 새하얗게 된다.

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

여자의 본능은 이미 허리를 살살 흔들고 있었다.

"응…. 앙…. 말 잘 듣는 암컷… 할게요오… 죽이지 마세요…♡"

찹찹찹찹찹.

여자의 기특한 태도를 보답하듯,

양 사이드로 좁혀온 무면숭이가 발기 자지를 힘차게 찔러 넣어 왕궁둥이를 흔든다.

쮸봅쮸봅쮸봅쮸봅.

"오호오오옷♡"

뷰르르릇. 뷰릇. 뷰르르릇♡

그대로 질내사정까지 스무스하게.

촉괴는 무면숭이 팔로 여학생을 쓰다듬으며 빵댕이와 실한 보지에 허리를 붙이고 븃븃 계속 정액을 싸질렀다.

뷰르릇. 븃. 븃. 뷰웃.

"에…. 에헤……. 조아…. 뭔지는… 몰라도… 조아…."

"응홋, 옷…. 오호…!"

불침번 듀오는 들박에 매우 기뻐하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때 깊은 잠에 빠져 있던 여학생들은, 침대 위로 덮쳐오는 적련에게 몸을 짓눌린 채 강간당했다.

"뭐, 뭐야…. 으븝!?"

화들짝 놀랐을 때는 이미 적련이 올라타서,

깊은 딥키스…….

츄우우웁.

혀처럼 쑥 들어온 촉수가 목구멍을 넘겨, 점막에 직접 마비액을 쏟아붓는다.

그런 다음 배에 올라타서 삽입하기 위해 자지를 마구 비벼댄다.

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

촉괴는 다수의 적련에 빙의하면서 귀신같이 처녀 보지 구멍을 찾아내, 힘차게 보지 구멍을 내리찍었다.

찹찹찹찹찹찹♡

"응…. 응극! 읏! 읏!? 윽!? 오? 옥? 옥?"

곤히 자던 여학생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개처럼 따먹히는 중.

최음액과 미끈거리는 액체로 번들거리는 발기 자지를 보지 구멍에 힘차게 찔러 넣고 끈덕지게 교미한다.

쮸봅쮸봅쮸봅쮸봅.

"옥? 옷? 옥? 오…? 머? 머야? 오? 오홋?"

여학생은 눈을 까뒤집고 헤실거리며 수컷 개의 허리를 다리로 감았다.

쮸봅쮸봅쮸봅쮸봅쮸봅♡

큰 엉덩이가 울리도록 격렬한 좆 찌르기가 자궁구를 거세게 두드린다.

찹찹찹찹찹.

"응? 옷? 오? 오? 오홋?! 오…. 오오옥……. 이거… 섹스? 나… 섹스하는 거야…? 웅? 왜……? 어째서……? 응…. 응극…!!"

찹! 뷰르르르릇! 뷰르릇…. 븃… 븃…!!

자궁에 진한 정액 채워넣으면서, 여자의 턱을 삼켜버릴 기세로 덮고 키스한다.

츄루루루루. 할짝할짝할짝.

"응…. 응옷…? 오…?"

최음액때문에 정신없이 보지 털린 그녀는, 어두운 와중 개를 꼭 껴안고 맞츄츄 하면서 보지를 꼭 조였다.

찌걱찌걱찌걱찌걱.

바로 허리를 빠르게 흔들어, 무방비한 보지를 찧는다.

"응…… 응오오오……♡♡"

여자는 낮게 긁는 소릴 내며 고개를 뒤로 젖히고, 움찔거렸다.

* * *

격렬하고 파렴치한 수태섹스의 밤이 지나고,

이튿날 아침.

"……."

"……."

기숙사의 모든 여학생이 만삭 임산부처럼 부푼 배를 안고 로비에 모여 있다.

내가 모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좀 전까지 나랑 섹스하느라 허벅지에 정액 질질 흘리며 달뜬 표정으로 서 있는 애도 있고,

모이라고 한 이유를 몰라 불안해하는 아이.

허공을 보며 멍하니 넋이 나간 아이.

친구와 손을 꼭 잡고 기도하는 아이도 있었다.

밤새 수태섹스로 괴물의 씨받이 보지가 되어 버린 내 사랑스러운 보지펫들….

「집합」

모두 서로 눈치를 보며 내 앞으로 모인다.

나는 불가사리 폼으로 알몸 시로코의 젖탱이 위에 탑승해 있었다.

훈련소 교관처럼 촉수를 옆구리에 얹고, 두 다리(촉수)로 서서 내다본다.

「다들 기분은 좀 어때」

"……."

"……."

「학생 대표 아네스」

"제, 제가 대표예요?"

아네스가 화들짝 놀랐다.

그런 거 해본 적 없는 티 내긴.

「학생 중 얼굴도 제일 예쁘고 빵댕이도 큼」

아네스는 나의 엄격한 선정 기준을 통과했다.

반박은 받지 않겠다.

아네스도 다른 여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보테배를 팔로 안고, 살짝 수줍은 듯 말했다.

"음……. 조금 당황스러운 구석도 있지만…. 기분이 상쾌해요."

「모두 여기 있는 아네스처럼 나를 잘 따라주길 바란다」

누가 손을 들었다.

"저기…."

「말해도 좋아」

"……가, 간밤에 저희를 이렇게 한 것이……?"

「나다」

"……."

"……."

「하나도 빠짐없이 나였다」

왠지 시가처럼 들리네.

"대화가 진전이 안 되잖아. 잠깐 있어 봐."

시로코가 나를 자기 젖가슴 골에 끼워 넣었다.

오옷. 쑥 들어간다.

"모두 놀랐을 테지만…. 우리는 어제 일로 촉괴의 비호를 받게 되었어. 안심해도 좋아."

"이게… 뭐예요?"

"선생님…. 우릴 지켜주지 않은 거예요?"

"지켜줄 이유가 없어. 촉괴의 비호를 받고, 암컷의 기쁨을 깨닫도록 도와주는 게 선생님의 역할이니까."

시로코는 막힘 없이 얘기해 나갔다.

"앞으로는 나와 여기 있는 촉괴 씨가, 너희를 보호할 거야. 여러분은 출산에 집중하면 돼."

"그런…."

"저희는……. 그러려고 아카데미에 온 게…."

모두 아네스처럼 꿈이 있었다.

건실한 목표도 존재했다.

친구들과 절차탁마하며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마음으로 가득한, 마음씨 곧은 애들이 많았다.

'사실은.'

그런 예쁘고 기특한 애들만 남겨 놓았다고나 할까.

보지 가축으로도 삼을 수 없는 빻은 년, 애매한 년은 이미 죽여서 버렸다.

여긴 활용 가치로 충만한 예쁘고 실한 애들뿐이다.

추리고 추린, 22명의 여학생.

젖가슴 편차가 좀 있긴 하지만, 다들 골반 하나는 훌륭하다.

얼굴이 예쁜가, 순산할 수 있는 자궁인가, 그런 것들을 따져 모은 결과다.

"여자가 촉괴의 비호를 받는 건 굉장히 기쁜 일이야."

"그런…."

"다짜고짜 임신시켜놓고… 그런 말… 비겁해요……."

「그밖에 할 말 있는 여자는 없어?」

누군가가 용기를 내어 손을 들었다.

"저… 저는… 시집살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

"저도요……. 촉괴 님!"

"저도…!"

「천천히 알아가면 돼. 촉괴의 권역에서 사는 기쁨을」

"괴물 아기를 낳아야 하는 거예요?"

분홍머리 여학생이 순진한 얼굴로 묻는다.

「그래. 나한테 예쁨받으며 낳기만 하면 돼」

다들 서로의 눈치를 보며 볼을 붉게 물들인다.

개인차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잘 녹아든 모습이다.

그만큼 집요하게 싸질렀기 때문에.

「이 기숙사는 내 임시 부화장으로 쓰겠어. 아무도 내 허가 없인 못 들어온다」

"아, 저기…."

"불침번은 이제부터 어떻게……?"

"저희 무기도 다… 어제 싸움으로 잃어버려서…."

「무슨 소리야?」

내가 황당하다는 듯이 되묻자, 임신한 계집들이 눈을 깜빡거렸다.

「내 여자들은 안 싸워도 돼」

"네?"

"그럼…."

「좆같은 괴물 새끼는 내가 막을 테니, 너희는 여기서 그냥 맛있는 거나 먹고 푹 자면서 애나 낳아」

이것이 촉괴의 비호다.

여자들은 살짝 당황한 듯하면서도, 점차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 그… 저기…."

"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부푼 배 때문에 동작이 힘든데도 최대한 머리를 숙여 감사를 표한다.

크. 실하고 참한 암컷들만 남겨 놓았더니, 지켜줄 맛 난다.

「서방님 일하고 올 테니, 너희끼리 임시 부화장 꾸미고 아이 낳고 있어」

임신 여학생 대표. 아네스가 등허리를 곧게 폈다.

「할 수 있지? 아네스」

"네! 형부님!"

좋아.

[변태 중…]

[변태 중…]

[촉수 갑옷 변형]

슈루룩.

시로코의 몸에 옷처럼 입혀지자, 다들 감탄한다.

"읏…. 후아…."

「성국 쪽도 보고 오자」

"응."

나와 시로코는 여자 기숙사 밖으로 빠져나왔다.

검은 괴물이 여전히 배회하고 있지만,

촉괴수가 이미 여자 기숙사 근처를 완전히 장악해서, 괴물들은 얼씬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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