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뜬금없이 프라가 여동생이 살고 있는 건 둘째 치고.
이것저것 따져보면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빡세게 죽었을 때랑 비교하는 게 실례일 정도다.
하수도 둥지는 지금쯤 해체 분석 당하고 있겠지만……
앞으로 만날 더 강한 적.
백화 기사단 단장과 성율 기사단 단장을 상대하려면 좀 더 나은 무대를 꾸밀 필요가 있었다.
시르와 리르는 알아서 내 곁으로 올 거다.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해 줬으니까.
쌍둥이 자매 젖가슴 사이에 끼어서 더블 밀킹하는 것도 시간문제다…. 크큭….
"으응…."
「일어났어?」
거기다…
레벨이 말도 안 되게 높은 티아가 내 편을 들어준다.
이미 상대가 누구든 이긴 것 같은 기분이었다.
티아는 내 말대로 잘해주니까…….
"촉괴 씨. 마음대로 빠져나가면 안 돼요."
「억」
티아가 내 몸을 꼭 껴안았다.
"이제 촉괴 씨는… 내가 보살필 거니까……."
「자, 잠깐…」
어? 이게 아닌데?
이 녀석, 레벨이 높아졌다고 나를 애완동물쯤으로 생각하게 된 거 아냐?
「내가 널 보살펴야지, 티아는 내가 소유한 암컷인데」
"응?"
「응?」
티아는 날 빤히 보면서 촉수를 매만진다.
"…이제부터는 제가 촉괴 씨를 지켜줄게요."
「……그건 고마운데」
이 녀석….
좀 건방진데?
감히 수컷의 역할을 암컷이 독차지하려고 해?
"다른 암컷의 보지는 안 돼요. 알았죠?"
「뭐, 인마?」
"프라가 씨는 괜찮지만…. 후후."
촉수를 흔들며 반항한다.
티아는 그런 날 귀엽다는 듯이 만지면서 침대 위를 뒹굴었다.
행복해!
행복하긴 한데….
이건 뭔가…!
"제 말 들어주실 거죠? 촉괴 씨."
크으윽.
장난치듯 어루만지는 것 같은데 티아의 손을 뿌리칠 수 없다.
젠장.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어.
집안 내 서열이 뒤집혔는데요?
내 레벨이 500도 안 돼서 티아의 말을 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
「나더러 네 보호를 받으면서 집에 얌전히 틀어박혀 있으라는 거야?」
"네. 앞으로 우리가 촉괴 씨를 길러줄게요."
큭….
인간은 이래서!
"걱정하지 마세요. 서방님을 모시는 거니까……. 자존심 상하지 않아요♡"
티아가 날 먹여 살릴 생각으로 가득하다.
"서방님한테 매일, 최고의 식사와 쾌락을 제공하며 보지 펫으로 살아갈 테니까……. 촉괴 씨도 그걸 원하죠?"
「그건 그런데… 내 자유가…」
꽈악.
나는 티아의 젖가슴에 억눌려, 행복 조르기로 일어나지 못했다.
촉수를 꾸물거린다.
"자력으로 탈출할 수 있어요……?"
「크, 크읏」
티아가 성법을 쓴다.
약한 전류 같은 것이 내 몸을 흘러서… 저항할 수 없었다.
티아… 세졌구나!
이런 힘 조절로 날 무력화하기도 하고….
반역이라는 위험한 말로 부르기에는, 너무 기분이 좋다.
젖가슴 감옥.
티아는 나를 귀여워하며 어루만진다.
"어떻게든 숨겨줄게요. 연약한 촉괴 씨를."
「크, 크읏…」
연약하다는 소리까지 듣는데… 반박할 말이 없잖아.
젖가슴 감옥에 갇혀 가만히 생각해 봤다.
나는 이미 두 번의 실패를 겪었어.
티아의 젖가슴과 보지를 이용해서 레벨 다 털었는데,
그러고도 또 지면?
차라리 내가 잠들어 있는 동안 떡상한 티아 코인에 빌붙어서,
애완동물로 길러지는 삶도 괜찮지 않을까?
……….
…….
'지랄.'
이 젖가슴이 나한테 나약한 마음을 품게 했다.
잠시나마 내가 그런 하남자 같은 생각을 했다는 사실에 치가 떨린다.
젖가슴에 치유 받을 수도 있다.
응석 부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집안의 주인은 나다.
아무리 레벨이 높다고 해도 내 영향을 받는 모판이 나한테 거스르고, 날 기르려 한다?
벌이 필요하겠군.
"촉괴 씨…. 좋아해요. 응…. 저랑 계속 같이 있어요. 네? 다른 암컷은… 가끔만 맛보고…."
「날 독점하고 싶어?」
"…실은… 프라가한테도 주고 싶지 않아요… 누구한테도…."
흐음.
하나 배웠어.
암컷이 나보다 레벨이 훨씬 높으면,
오히려 나를 소유하고 독점하려고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야.
티아의 집착이 강해진 게 눈에 보인다.
8년간 키워온 집착이니 그만큼 강하겠지.
그걸 수컷이자 이 집안의 가장인 내가 적절한 농도로 조절해주지 않아서,
그녀의 애정과 집착이 폭발한 것이다.
나를 평생 길러주겠다는 말을 저렇게 매혹적으로 웃으며 하다니.
살짝 혹할 만큼 예쁘다.
「티아, 네가 날 얼마나 갈망했는지 알겠어」
"촉괴 씨…♡ 사랑해요. 제 마음을 알아주셔서 고마워요."
「하지만 너는 선을 넘었어. 좋은 말로 할 때 풀어」
"아…. 아아…. 멋진 목소리… 머릿속에 울려엇…. 촉괴 씨의 모든 게… 제 마음을 녹여요."
「후우…… 잘했다고 상을 주려 했는데」
둥지의 주인은 나다.
내가 암컷을 조련하는 거야.
암컷이 나를 조련하는 게 아니라.
하지만 이 상황이 곤란한 건 사실이다.
모판이 된 여자가 나보다 훨씬 강해져서, 자신의 소망을 실현하려고 할 경우…….
주인인 촉괴는 어떻게 대항하면 좋은가?
답은 내 능력 안에 있었다.
"으응… 후읏……!"
티아는 어떤 냄새에 이끌린 듯, 옆으로 시선을 돌렸다.
내가 기른 원시 촉수 중 하나가 자지 촉수로 변태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 자지 촉수는 오래 묵은 포경 자지처럼 좆밥이 잔뜩 끼어 있었다.
그렇다.
방금 영양액을 분비해서 굳힌 것이다.
"하…. 학……."
1,800레벨이 넘는 티아.
100번 싸워도 100번 내가 진다.
하지만 촉괴는 굳이 사로잡은 암컷과 날을 세워 싸울 이유가 없다.
모판이 된 암컷이 원하는 모든 것을
내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 아아…. 흡…. 흐읏…."
방 안을 가득 채우는 좆밥 냄새.
티아 입장에서는 뇌를 직접 강간당하고 있는 것과 같다.
그녀는 혀를 내밀고 군침을 질질 흘리면서 내가 내민 좆밥 촉수 쪽으로 다가갔다.
"아…. 주세요…."
「건방진 암컷한테는 안 줘」
슥.
나는 포피를 씌워 촉수를 숨겼다.
티아가 억지로 촉수를 잡으려고 하면, 살점을 변형해서 원시 촉수로 만든다.
"으…. 으읏…. 하아아……."
침대에서 내려온 티아는 발정 난 것처럼 튼실한 허벅지를 살살 맞비비며 보지 즙을 질질 흘렸다.
유두도 발딱 섰고.
혀는 밖에 나온 채 돌아갈 기미가 없다.
엉덩이를 살살 흔들며 내 눈치를 보는 티아.
"촉괴 씨…. 심술… 부리지 말아요……."
「날 따르지 않는 암컷에게 상을 줘야 할 이유가 어딨어?」
"흐읏……. 흐으…. 흐읏…."
「참아」
8년 간 그리워한 촉괴 맛에 거역할 수 있을 리 없다.
모판이 나를 해쳐서 영양액을 얻으려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결국 그녀는 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나에게 굽히는 수밖에 없다.
하던 대로 나한테 아양 떨면서 암컷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 머리를 숙이면,
얼마든지 주겠어.
난 그런 수컷이니까.
"하아…. 흑…. 죄송…. 죄송해요…."
바닥으로 내려간 티아는, 침대 위에 있는 날 향해….
머리를 조아리고 무릎을 꿇었다.
튼실한 빵댕이가 위로 솟는다.
"주제도 모르고 까불어서… 죄송합니다…. 서방님…."
「보지 주제에, 수컷한테 이래라저래라….」
"읏……."
티아는 내가 화난 걸 보고 자기 잘못을 깨달은 듯,
뒤늦게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죄송해요. 제가 잠시 어떻게 됐었나 봐요."
「숙여」
좆밥이 잔뜩 낀 포경 자지를 드러내면서 티아를 숙이게 한다.
티아는 군침을 꼴깍꼴깍 삼키면서 엉덩이를 살살 흔들었다.
"하아…. 하…. 주인님. 제발… 먹게 해주세요…. 주인님의 일부를 맛보게 해주세요……."
역시 이게 정답이었군.
내 예상보다 훨씬 더 강렬한 충동을 느끼는 것 같다.
좀 전까지 우위에 섰다고 건방진 목소리를 내던 암컷이, 이제는 내 눈치만 보며 엉덩이를 살살 흔든다.
도게자하는 폼이 마음에 드는데. 슬슬 봐줄까?
"후읏…. 후읏… 성심성의껏… 주인님 뜻에 따르겠습니다아…."
「성의가 안 느껴져」
티아의 빵댕이 댄스가 더욱더 격렬해진다.
이마를 바닥에 살살 문지르며 아양 떠는 티아.
레벨 높은 흑발 폭유 미소녀의 천박한 엉덩이 흔들기……♡
나의 불쾌감을 달래기엔 충분했다.
"촉괴 주인님을 섬기는 보지 펫 티아입니다♡"
「잘못했지?」
"후읏…. 주인님의 좆밥 잔뜩 낀 자지를 보고 깨달았습니다. 뇌 강간해서 참교육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냄새 맡는 정도는 허락해 줄게」
티아는 강아지처럼 네 발로 엎드려 자지 냄새를 맡았다.
내민 혀로 군침이 질질 흐른다.
어쩌다 좆밥 찌꺼기가 혀 위로 떨어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흐읍…. 후아…. 갱쟝해……. 냄새만으로오… 보지 가버려…."
앙다문 허벅지 틈새로 보지 즙이 질질 샌다.
나는 다른 촉수를 뻗어 티아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두드리며 재교육을 시작했다.
「넌 뭐야?」
"오…. 오호…. 주인님을 충성스럽게 따르는 보지 펫입니닷."
「감히 나를 기른다고?」
"아니오. 주인님이 저희를 길러주시는 거예요……♡♡"
좆밥 낀 자지로 협박하니 내가 원하는 대답이 술술 나왔다.
먹고 싶잖아. 응?
모판이 이걸 어떻게 거역해?
최음액 같은 거 바르고 애무하고 난리 칠 필요도 없이,
이미 함락된 암컷은 나의 일부이자, 내 에너지가 녹아 있는 영양액을 절대 거부할 수 없다.
완전한 의존 상태.
특히 8년간….
내 애정 어린 좆밥을 받지 못한 티아는 거의 정신이 나갈 지경인 듯했다.
"제발…. 아…. 아아…."
냄새만 맡으며 반죽음이 된다.
내가 물고 빨게 해주지 않으니까, 티아는 거의 울 것 같았다.
"정말… 정말 잘못했어요…. 쥬인니이임……."
「빨아. 식사 예절은 지키면서」
"감사합니다!"
티아는 손을 쓰지 않고, 내가 내민 포경 자지를 입에 쪼옵 물었다.
"쥬부부붑…. 쮸부부붓…. 쪼오옵…. 쪼옥…. 쪼오오옥……."
탐욕스럽게 좆밥을 혀로 긁어서 가져가는 티아.
군침 질질 흘리네.
티아는 창피한 줄도 모르고 내 자지에 취해서 엄청나게 빨아대고 있다.
"츄루루루루♡♡"
「8년간 고생 많았어, 티아」
"츄♡ 츄우우웁♡"
「상이다. 열심히 먹어」
"…츄루루루~~! 츄루룹…. 츕…. 츄웁…. 츄우우웁."
잘 받아먹네.
먹이 주는 보람이 있다니까. 티아는.
보지 즙 질질 싸면서 눈을 까뒤집고, 내 자지에 매달려 쪽쪽 빨아대는 티아.
앞뒤 재지 않고 엄청나게 흡입하는 통에 자지도 꼴려서 견디기 힘들다.
"츄부부붑…. 쪼오옵…. 쪼오옥…."
귀두를 깨끗이 청소했지만 입술로 품은 채 콧김을 불며 놓아주지 않는 티아.
"흐흥… 후읏…. 후우웅…."
더 달라고?
엉덩이를 찰싹찰싹 후려쳤다.
"꺄응…. 앙…. 앙…. 죄송해요…. 아…. 앗… 욕심 부려서 죄송해요…♡"
「쓰읍. 기다려」
암컷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내 좆밥.
포피로 덮어서 체열과 함께 압박하여 굳힌다.
"이제…. 아앙…."
혀 내밀고 다가오는 티아의 이마를 툭 쳐서 밀어낸다.
"하, 하흐…. 죄송합니다…."
「먹으라고 신호 안 줬잖아?」
"웃…. 네에…."
「레벨은 그렇게 높은데, 식사 예절은 까먹었어?」
"……."
티아는 귀까지 빨개졌다.
「응? 이 암퇘지년아」
찰싹. 찰싹.
티아는 내가 더 엉덩이를 잘 때릴 수 있게,
큰 엉덩이를 뒤로 내밀고 헤실헤실 웃었다.
"주인님과 떨어져 있는 동안…… 기본적인 예절까지 잊어버리고… 면목 없어요. 흐읏… 처음부터… 배우게 해주세요…."
「좋아. 빨아」
"하아…. 흐읏… 촉괴 씨 자지에 낀 좆밥…… 잘 먹겠습니다♡"
빵댕이 얻어맞으면서 공손히 인사까지 한 티아는,
내 자지를 열심히 빨아댔다.
"쮸웁♡"
오옷…. 서열 정리 완료…♡
티아는 인중을 천박하게 늘이고 내 좆밥 낀 귀두를 빨아 젖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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