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르! 조나스 씨, 어딨어요?"
시르? 촉수 거미 밭을 뚫고 벌써 도착했나?
리르와 러브러브 츄츄 섹스 중에,
그녀와 똑같이 생긴 쌍둥이 언니가 걱정되는 얼굴로 걸어오고 있으니 기분이 이상했다.
"이건 대체…."
시르와 함께 온 단원들이 경악했다.
홍지주와 적와가 한바탕 설치고 지나간 자리에는,
촉수 달팽이와 한 몸이 되어 섹스 중인 백화 기사단 여단원이 껍데기 너머로 비쳐 보였기 때문이다.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구타당해 죽은 조나스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못 끌 정도였다.
"세상에…."
"어떻게 된… 거지…?"
동료들이 그냥 죽은 것도 아니고.
거대 달팽이 껍데기에 들어가 뒤엉키면서 섹스 중.
남자들은 모조리 사망.
산전수전 다 겪은 단원들도 이 말도 안 되는 광경에 눈앞이 아찔한 듯했다.
시르는 더욱더 다급하게 소리쳤다.
"리르! 리르, 어딨어? 들리면 대답해!"
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
나는 리르의 보지에 들러붙어 발기 자지를 찔러 넣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언니가 부르잖아. 리르.
물 속이라 안 들리나?
시르가 온 건 아는 듯했다.
"시르…. 앙… 앙…. 언니이…. 도망…쳐엇…. 오홋… 잡히면…♡ 변태 달팽이한테 짝짓기 섹스 당해 버려♡"
정말 살이 되는 조언이야.
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
리르는 움찔움찔, 큰 빵댕이를 떨며 허덕였다.
"언니잇♡ 이 자지 갱쟝해서…… 한 번 보지에 들어오면… 끝장이야아…."
고마워. 리르.
정말 애교 넘치는 녀석이다.
이렇게 밀폐된 곳에서 계속 섹스하면 기운 엄청 빠질 텐데.
오히려 나랑 꼭 껴안고 서로 섹스한다.
리르…. 리르…!
찌걱찌걱찌걱찌걱.
보지에 또 싼닷….
뷰르릇. 뷰르릇. 뷰릇……!!
개변태 섹스는 현재 진행형.
위에 있는 놈들한테는 별 관심도 주지 않았다.
왜냐면.
이미 짝짓기 섹스 중인 여단원을 구할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이거…. 어떡하지…."
안에서 븃븃.
여단원 보지에 마음껏 질싸하고 있어도.
단원들은 그 껍데기에 손을 댈 수 없다.
설령 부술 수 있다고 해도, 엄청난 물리력으로 깨부숴야 하는데….
안에서 알몸으로 비벼대고 있는 여단원이 무사할 리 없기 때문에.
그들은 이곳저곳에서 벌어지는 파렴치한 농후 교미를 망연자실하게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
「어때」
누나가 살아있다면 자랑하고 싶은 정도다.
왕국 최강의 기사단을 포르노 관람객으로 만드는, 내 수완을.
너희는 어쩌지도 못해.
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
내가 리르의 빵댕이 흔들리도록 보지 쑤셔대는 동안♡♡
거기서 무력하게 지켜보기나 하라고!
"응…. 응…. 응!! 호옷… 오호오…!!"
이 녀석들이 본대랑 연락하러 가려고 한다면.
그때는 촉수 거미를 뒤집어쓰게 해서 똑같이 포식해 주면 그만이다…♡
찌봅찌봅찌봅찌봅.
"리르!"
"시르! 어디 가는 거야!"
뭐야!?
물속에 있는 동생을… 찾아냈다고!?
"리르가 아래에 있어요! 도와주세요!"
"방법이 있어?"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시르는 바로 움직였다.
리르의 보지를 끈덕지게 털어대면서 구경한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응… 응호오오……."
사랑해, 리르!
"으…. 응규우우…."
찌걱찌걱찌걱찌걱.
농후 섹스가 기뻐서, 빵댕이 살살 흔드는 리르.
언니는 그런 리르를 구하기 위해 흑와의 껍데기 밑에 사복검을 날렸다.
'특이한 무기인데.'
쾅!
한 번 충격파와 함께 치솟는다.
오오옷.
그 진동 속에서 나는 리르와 계속 섹스했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응혹… 옷…. 오…. 옥…!!"
사복검으로 흑와의 껍데기를 휘감은 시르는 물 밖으로 올라와서,
무기를 잡고 모두와 함께 흑와를 건져 올렸다.
"하나둘!"
"으랏!!"
"하나, 둘!"
애쓴다. 애써.
어차피 리르랑 섹스하느라 바쁜 몸이었기 때문에,
단원들 보란 듯이 리르의 보지와 젖탱이에 기생하듯 들러붙어서 마구 보지를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오호오오♡"
"리, 리르…!"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시르가 안절부절못한다.
달팽이한테 개변태 짝짓기 교미 당하는 중인 동생의 수난을 알고는,
껍데기 구멍 쪽에 사복검을 쿡쿡 찔러 넣어보기도 하고.
두드려 보기도 하고.
"……."
"……."
다른 경험 많은 선배들도 그저 마른 세수를 할 뿐이었다.
답이 없는 상황.
"리르! 괜찮아? 내가 반드시 구해줄게!"
"오…. 오홋… 언닛…… 아… 앙… 난 갠챠나… 오… 오호♡ 보지에 짝짓기 조아♡"
"리르. 정신차려, 그런 거에 지면 안 돼!"
"하지만♡ 하지만 나 보지 당하는 게 이렇게 좋은 건지 몰라써어♡"
"뭐라고?"
시르가 껍데기에 귀를 바짝 대고 리르의 말을 들으려 애쓴다.
나는 리르의 보지에 단단히 밀착해서 힘차게 보지를 쑤셔댔다.
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
으랏! 으랏!
물 빠진 김에, 네 보지즙으로 여길 다 채워라!
프츳프츳프츳!
"오호오옷!! 보지 조아…! 보지 좋아. 달팽이랑 개변태 짝짓기♡ 죠아요♡♡"
"정신차려! 내가 구하러 왔어!"
"응후우우읏…. 딱딱한 자지, 보지에 팡팡하는 거 못 버텨어…. 옷… 오호… 보지 조아지는 게 멈츄지 아나, 언니이…!!"
끈덕지게 리르의 보지를 털어준다!
쮸봅쮸봅쮸봅쮸봅♡
"응히잇! 보지 마…. 보지 마요…. 흐으응, 옷, 오옥, 달팽이 자지로 굴복하는 거 보지 마아♡"
배발 물결!
진동까지 주며 리르의 보지를 털어대자,
그녀는 달팽이 식 교배 프레스에 꼼짝 못 하고 깔려서 눈을 까뒤집었다.
시르는 그런 리르를 슬픈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어떡하면……."
하앗. 개꼴린닷….
언니랑 단원들이 보는 앞에서…
무력하게 보지 절정해라!
쮸보옵!!
"오곡……♡"
리르는 뜻하지 않은 공개 수치플레이 섹스로, 눈을 까뒤집고 허덕였다.
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
내 보지가 돼라!
내 전용 보지가 돼랏!
착 달라붙어서, 공기가 들어갈 틈도 없이 꾸욱꾸욱 몸을 비벼대면서,
발기 자지를 찔러 넣는다.
쮸걱쮸걱쮸걱쮸걱쮸걱!!
「좋아… 백화 기사단 엘리트 보지에 싼다…!!」
이건 굳이 말로 하고 싶었다.
들을 사람 없어도 말이다.
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
시로코 보지 따먹을 때처럼 기분이 좋아.
날 죽이러 온 괘씸한 년들 보지, 역으로 따먹는다.
시르도 보고 있어.
너도 이렇게 될 거니까!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응…. 으호오…. 오오…. 오옥……. 응구우우…! 보지 간다. 보지 간다. 언니, 나 보지 가버려♡ 보지 가버려어♡ 시집 못 가아♡"
나한테 오면 되지!!
쮸보옵!
자궁구까지 자지를 밀어 넣고, 엘리트 여기사의 보지에 싼다♡
뷰르르릇! 뷰르르릇!
밝고 쾌활한 리르의 보지에 싼닷…!!
리르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움찔움찔.
보지를 꼬옥꼬옥 조이며 어쩔 줄 몰랐다.
자궁을 흠씬 두들기는 폭력적인 섹스.
리르는 홀딱 반한 듯 헤실헤실 웃었다.
"에헤……. 에…. 후아… 너무… 져앗……. 하아…. 더해…. 더 븃븃하는 거어… 더어…."
꼬옥…. 꼬옥….
뷰르르릇! 븃! 뷰르르릇! 븃!
젖탱이 위로 기어서 쪽쪽 빨다가 머리를 들이대면, 리르는 혀를 쭉 내밀어 내 머리를 할짝할짝해 주었다.
거긴 이마인데. 느낌상.
여기가 입이야.
쭈웁.
서로 맞빨면서 깊이 결합한다.
븃…. 븃…. 븃….
화끈한 처녀 상실 섹스였어.
벌써 모두가 보는 앞에서…
토벌하러 온 괴물한테 따먹히는 모습을 보여주다니.
기사로 돌아가긴 틀렸네? 리르?
"……."
본인도 아는지 보지가 대단히 조여든다.
꼬옥꼬옥.
기사 관둬도 먹여 살려줄게.
지금은 말해줄 수 없어도 리르를 안심시키듯 꼭 조여서 구속 절정시킨다.
"으…. 응히이이…. 아…. 앙대…. 더는…… 흐으… 더느은… 나는 괴물의 와이프가… 대지 않을 거니까아…♡"
대꼴이닷…….
뷰르르릇! 븃…. 븃…!
쥐어짜듯 자궁에 또 진한 정액을 털어놓자, 리르는 혀를 내밀고 큰 빵댕이를 흠칫흠칫 떨었다.
"오호오♡♡"
만족스러운…. 섹스였다….
하아… 참을 수 없는 보지야….
나는 다른 적와를 조종, 방심하고 있는 시르의 뒤로 달팽이 몸을 쓱 뻗었다.
저 큰 빵댕이.
리르랑 똑같은 사이즈잖아…♡
정말 예쁜 쌍둥이는 너무 치트키 아니냐?
튼실한 엉덩이를 겨냥해 다가간다.
시르의 보지도 잔뜩 토닥토닥 교미 해줄게…!!
한 명은 기사, 한 명은 보지펫….
그런 식으로 생이별하게 되면 너무 가슴 아프잖아?
나는 착한 촉괴니까.
무조건 둘 다 보지 노예로 만들어 주겠어…!
점착액을 잔뜩 분비한 몸으로 '착' 하려던 찰나.
갑자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로바는 어딨지?
"……."
쌔한 느낌이 몸을 타고 흐르는 순간.
내가 탑승한 대홍지주의 감각모가 파르르 떨렸다.
「회피!!」
쾅!!
벽을 돌파하고 나온 글로바가, 무시무시한 눈으로 날 노려보고 있었다.
"찾았다."
「미친……」
혼자 별동대를 이끌고 날 찾아다녔다고?
네가 시로코야? 그런 짓, 너 같은 놈한테는 안 어울린다고.
하지만….
간담이 서늘한 공격이긴 했다.
창 찌르기, 피하는 게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대홍지주에서 떨어져 나뒹굴 뻔했어.
대홍지주의 감각모로 대기의 진동을 알아차리고 순식간에 회피한 덕분에…….
글로바와 이렇게 대치할 수 있었다.
[글로바 Lv.442]
442? 장난해?
방금 600에 육박하는 보지 하나 흠씬 털어주고 오는 길인데.
하지만 방심은 하지 않는다.
어찌 됐든,
나의 완봉승이란 흐름을 뒤집어엎은 주인공은 이 녀석이니까.
'나를 어떻게 찾았지?'
사실 복잡하게 꼬인 하수도라고 해도 루트는 제한적이다.
찾으려고 마음먹으면 찾을 순 있지.
글로바가 날 기억한다면 더욱 쉽다.
"……역시 촉괴 타입이 맞았군."
우리 서로 느낀 게 비슷한 듯하다.
부단장 시로코가 그러했듯이,
글로바는 단원 둘만 데리고 여기까지 와서 본체인 나와 대치했다.
놓아줄 생각은… 당연히 없겠지.
빨리 끝내자. 글로바.
지금 리르가 보지 해주지 않아서 엉덩이 살살 흔들며 보채고 있거든.
네 와이프도 부화장에서 날 기다리고 있어.
「위장 해제」
나는 근처 벽과 천장에 깔아둔 촉수 거미를 모두 해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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