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3화 (63/264)

엉덩이가 큰 금발녀는 제2 부화장의 첫 가축이 되었다.

여기 컨셉은 뒤치기다.

살점이 두툼하게 내려와 등허리를 덮어버리기 때문에,

여자는 시야가 오픈돼 있어도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다.

덕분에 촉괴수로 섹스하기 좋았다.

원리는 에로 트랩과 같다.

가축의 신경, 체력 소모를 최대한 억누르면서 영양 만점 보지를 파밍하기 위한 뒤치기 존이다.

'거미 컴온.'

나는 촉감각으로 홍지주에게 빙의했다.

다리가 이런 촉괴수는 처음이라서 걷는 게 조금 어색했지만, 금방 적응했다.

1 부화장에서 사람 머리 크기 정도로 성장한 촉수 거미들만 2 부화장으로 이동.

금발녀가 정신을 잃은 틈에,

쭉쭉 뻗은 하얗고 예쁜 다리를 타고 엉덩이 위에 탑승한다.

'딱 좋은 탑승감.'

금발녀의 잘록한 허리와 큰 엉덩이가 시야를 가득 점유했다.

수컷을 유혹하는 괘씸한 골반이다.

나는 홍지주의 입에 난 촉수를 길게 뻗어, 금발녀의 허리를 휘감았다.

마치 프로 등반가다.

혹여 격렬한 섹스 중에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그녀의 허리를 안전 고리 삼아서 촉수로 걸어 놓은 것이다.

아랫배와 등허리에 압박이 들어오자 금발녀가 눈을 떴다.

"응……."

에로 트랩 섹스를 만끽하고 잠시 정신을 잃었던 그녀.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아…. 읏…. 여기는……."

내 예민한 촉수를 타고, 그녀가 소름을 느끼는 게 전해진다.

왕엉덩이 금발녀는 난처한 표정이었다.

맨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서 그대로 괴물 소굴까지 가는 건 그녀의 계획에 없던 일.

사실 좀 더 울부짖고 몸부림쳐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어쩌지……?"

어쩌긴.

섹스해야지.

금발녀가 허리를 이리저리 틀며 몸을 뺴내려고 하지만, 어림없다.

몸의 중심부를 살점 고치가 고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치 내부는 통기성을 위해 텅 비어 있지만 미세한 촉수 다발이 그녀의 피부에 들러붙어 있는 구조라,

혼자 힘으로는 벗어날 수 없다.

금발녀는 엉덩이를 뒤로 쭉 뺀 자세로, 눈앞의 벽면에 손을 짚은 채 어쩔 줄 몰랐다.

"못 서겠어……."

일어서려고 해봐도 억눌려 있다는 것을 깨달은 그녀는,

아래쪽을 지탱하는 살점 고치에 가볍게 체중을 맡겼다.

제법 편했는지 다리에 힘이 쭉 빠진다.

"후우…."

어떻게 된 일인지 생각하기 전에 한숨 돌리기로 한 듯하다.

긴장이 풀린 시점에, 나는 다리를 움직였다.

"힉!"

감각모가 수북이 달린 거미 다리가 엉덩이를 건드리자,

그녀는 바로 반응했다.

엉덩이 무빙이 격해진다.

건강한 다리를 바동거리는 모습이 제법 꼴린다.

나는 몸에 힘을 주고 엉덩이 위에 안착, 발기 자지를 꺼냈다.

본래 거미줄이 나와야 할 아래쪽 구멍은 껍질을 까듯이 점막으로 된 표면이 나오고, 숨은 자지가 드러난다.

자지 크기는 거의 몸체랑 비견될 정도로 팽창해서, 길이는 20cm를 웃돌았다.

껄떡거리는 왕자지의 존재를 알 리도 없이,

그녀는 엉덩이를 긴장한 채 움찔거렸다.

「잘 먹겠습니다」

엉덩이를 거미 다리로 벌렸다.

푹 젖은 보지 구멍이 내 자지를 반기듯 벌어진다.

나는 그 속을 겨냥해, 힘껏 하반신을 내리찍었다.

쮸봅♡

"흐응!?"

보지가 꼭 조였다.

마치 날 위해 준비된 맞춤 보지처럼 들러붙는다.

하아아, 이거지…♡

금발녀는 푸른 눈을 치뜬 채 허덕였다.

"으응…. 머, 머야…. 머 당한 거야…? 학…. 학…. 안 돼, 올라와. 보지에 찐한 거 올라왓…!!"

흠칫흠칫.

왕엉덩이 금발녀는 혼자 삽입의 여운을 길게 만끽한다.

"아…. 안 돼… 흐응…. 섹스…? 이거 섹스……? 들어온 거 자지야…?"

꼬옥꼬옥♡

그녀의 의문을 친절하게 해소해주기 위해,

나는 혀 촉수로 허리를 휘감아 몸을 단단히 지탱하고, 보지를 힘차게 쑤셔댔다.

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

"오…. 오호오옷…!!"

이러면 엉덩이가 흔들려도 허리를 단단히 붙잡고,

온전히 자지에 힘을 실어 보지를 쑤셔댈 수 있었다.

이 몸 제법 괜찮은데?

내 좆 찌르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금발녀는 보지 즙을 질질 싸며 영양분을 제공했다.

'맛있어. 아주 맛있어.'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사정없이 보지를 털어 준다.

"아…. 아힛…. 익…! 익! 윽……. 읏? 뭐, 읏… 누구, 세요… 앗…. 앗… 자지♡ 보지에 자지 넣는 거 누구세여♡"

왜? 알면 고백하게?

몸을 한 번 뒤로 떨어뜨렸다가, 혀 촉수로 당기면서 보지에 자지를 찍어 넣는다.

쮸보봅♡

"응호옷…♡"

훌륭해.

홍지주의 몸은 탄력이 좋아서, 좆 찌르기도 맛깔났다.

위에서 아래로 비스듬히 사선으로 찍어내려, 금발녀의 자궁구에 쪽쪽 입맞춤한다.

찔걱, 찔걱, 찔걱, 찔걱, 찔걱.

"응…. 응흐으…. 읏…. 이거 풀어주세요…. 아…. 앗…. 납치는, 범죄예요…."

촉수 거미랑 섹스하는 줄도 모르고 참 열심히 말한다.

그런 착각도 제법 유쾌했다.

무뚝뚝하게 발기 자지를 금발녀의 녹진녹진 보지에 꽂는다.

찌봅…!!

"오…. 오홋!!"

쮸걱쮸걱쮸걱쮸걱쮸걱♡

"앗, 앗, 앗♡ 앙대……. 앗…. 앗… 강간♡ 이거 강간이에요. 허락도 없이 보지에 넣는 거♡"

말은 그렇게 하면서, 그녀는 큰 엉덩이를 뒤로 쭉 내밀었다.

찌걱!

삽입이 매우 깊어진다.

"옥…!"

이 정도로 엉덩이 빼주면 화간 아니냐?

나는 촉수 혀를 허리에 걸어, 몸에 스윙을 넣었다.

찌봅, 찌봅, 찌봅, 찌봅, 찌봅!

보지에 부딪칠 때마다, 금발녀의 푸른 눈동자가 천장을 보고 점점 올라간다.

"아…. 아힛……. 앗… 아…! 응…. 보지… 보지 좋앗……."

꼬옥꼬옥♡

꼬옥 조여주는 보지에 발기 자지를 밀어 넣고 휘젓는다.

"옷, 홋…! 옷! 옥……! 옥…!"

반쯤 넋 나간 표정으로 진동에 몸을 맡기고 왕맘마통을 출렁, 출렁 흔드는 그녀.

개변태 좆 찌르기로 자궁구에 쪼옥쪼옥 도장을 찍는다.

찹찹찹찹찹찹♡

간격을 짧게 잡고 빠르게 보지를 털어대자, 그녀는 빵댕이를 내밀고 심하게 헐떡였다.

"응흐으으읏…!! 응그으으, 아, 아, 앗, 아, 흐응…! 오… 오홋… 보지, 보지 팡팡… 저아요……♡"

으랏! 으랏!

개변태 이종간 섹스로 오염돼라!

속으로 기합을 넣고, 힘이 들어간 발기 자지를 녹진녹진한 보지에 찹찹 끼워 넣는다.

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

"앗, 오, 오, 옥… 보지… 보지 너무 좋아… 흐응… 흐우우…♡"

보지에 쌀 것 같아.

촉수 거미로 매달려서 보지 찔러대고 있는데,

이년이 모르고 엉덩이 뒤로 쭉 빼고 보지 대주니까.

꼴려서 견딜 수 없다.

괘씸하게 꼭 조여대는 처녀 보지에 싼닷♡

큰 엉덩이에 스윙하며 보지를 찔러댄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윽…. 윽! 옥! 오…. 익…. 윽…. 끅…!!"

금발녀는 눈을 까뒤집고 혀를 뿌리까지 내민 채 헐떡였다.

찹찹찹찹찹찹찹♡

사정 직전의 딱딱한 발기 자지로 보지를 빈틈없이 휘젓는다.

이미 절정 중이고, 절정 예약도 잔뜩 밀린 보지에 막돼먹은 좆 찌르기…!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응… 히… 히이, 익, 이…. 오…. 오호오오…♡"

금발녀의 다리가 좌우로 벌어진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보지 팡팡에 노출되는 그녀.

"오…. 옷! 오…. 보지… 조앗…… 강간… 허락해…♡ 납치 보지에 섹스하는 거 허락해요♡"

보지 딱 대!!

빵댕이가 물결치도록 보지를 힘차게 쑤신다.

몸에 힘을 주고 부딪칠 때마다 보지가 꼬옥꼬옥 조여들었다.

보지 즙 맛있어…♡

점막으로 된 내 자지에 뒤얽히며 흡수되는 금발녀의 진심 보지 즙 덕분에 힘이 넘쳐흐른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보지에 힘 꼭 주고 버티는 그녀를 무너뜨리듯, 자궁에 자지를 찔러 넣는다.

쮸보옵…!!

"응…. 응홋…!"

보지에 싼닷…!!

한 번만 찔러도 폭발할 것 같은 개꼴린 자지를 무지성으로 흔들었다.

턴을 잘게 쪼개어 녹진녹진 보지에 진동을 주듯이.

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

"오… 오호오오…. 오…. 옥……♡"

이미 왕자지로 보지 흠씬 두들겨 맞아서 넋이 나간 표정.

그녀는 내가 안에 싸는지 밖에 싸는지, 그런 걸 신경 쓸 상태도 아니었다.

엉덩이 큰 금발녀는 입술을 동그랗게 내밀고 열띤 한숨을 토해내며, 보지에 김이 오를 기세로 개변태 교미하는 내게 몸을 맡긴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싼닷…!!

나는 왕자지를 그녀의 자궁에 쑤셔 넣고, 진한 정액을 싸질렀다.

뷰르르르릇! 뷰르릇! 븃…! 뷰르르릇…!!

꼼짝도 못 했다.

나도 모르게 몸이 떨리는 쾌감.

븃, 뷰르르릇. 븃…! 븃……! 븃…! 뷰우웃…!

진한 사정으로 암컷의 자궁을 빵빵하게 채워 나간다.

"흐…. 흐으응…♡"

금발녀는 여전히 좌우로 벌어진 다리를 수습하지도 못한 채, 녹아내리듯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찐한 좆물을 계속 뿌린다.

븃…. 븃…. 뷰르르르릇! 븃! 븃…!

사정을 응원하는 것처럼 꼬옥꼬옥 조여대는 보지에,

재차 좆을 물리듯 몸을 바짝 붙이고 살살 휘젓다가…….

븃! 븃! 뷰르르릇…. 븃… 븃……!

자지 꼴린 걸 모조리 보지에 털어놓는다.

븃…. 븃…. 븃…!!

"으…. 흥…. 읏……. 흐흥…."

콧김까지 불 정도로, 그녀는 매우 만족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성감대가 된 자궁에 찐한 정액을 퍼부어 가득 채워주는 것 이상으로 암컷을 행복하게 하는 건 없다.

쥬부붓…….

"앙……."

자지를 빼낸다.

엄청나게 사정한 뒤라서 그런지, 자지 크기는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기분 좋은 탈력감이 몸을 덮친다.

"하아…. 후…. 이렇게나 많이…. 보지에 쌌으니까… 얼굴, 보여줘요…?"

꿀럭꿀럭.

보지 구멍이 머금은 정액 덩어리가 녹인 치즈처럼 바닥에 늘어졌다.

좌우로 벌어진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

섹스의 여운이 너무 쩔어서, 그녀는 제대로 된 판단조차 못 하는 눈빛이었다.

"오…. 오홋…. 아무리 모, 못생겨써도… 강간한 거 용서해 줄 테니까…♡"

거미 몸으로는 이 영양만점 보지에 한 번 쥐어짜이고 나면, 한계가 온다.

그만큼 기분 좋은 보지였어.

「다음」

그녀는 모르겠지만,

여운을 맛보며 흠칫흠칫하는 큰 엉덩이 뒤로 줄 선 촉수 거미의 수는 30마리를 훌쩍 넘기고 있었다.

새 촉수 거미로 빙의해서 올라탄다.

"아…앙. 그렇게 쌌는데, 또 하려고…?"

아니, 다른 애야.

얘한테는 이게 첫 섹스라고.

무수한 촉수 거미들의 아다를 떼줄 그녀의 녹진녹진 보지에 감사한다.

나는 새 발기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꽂아 넣었다.

쮸봅!

"오곡♡"

이미 녹아내린 보지.

빅빵댕이는 언제든 쑤셔 달라는 듯이 뒤로 빼고 오픈 스탠스였기 때문에,

새 발기 자지는 단숨에 금발녀의 가장 깊숙한 곳에 다다라서 도장을 찍었다.

"하읏…. 흐응…."

그녀는 살짝 기쁜 듯 엉덩이를 살살 흔들었다.

"언제 이렇게 건강해진 거야♡"

요망하게 살살 흔들리는 빵댕이를 혼내듯, 보지에 찹찹 몸을 스윙한다.

나는 그녀와 섹스하는 동안,

에로 트랩에 사로잡힌 암컷들을 제2 부화장에 똑같은 뒤치기 자세로 배치했다.

촉수 거미 묘상이다.

피지컬이 좋은 영양 만점 보지들 위주로 모은 덕분에,

제2 부화장은 매력적인 큰 엉덩이 진열장이 되었고, 촉수 거미는 무럭무럭 자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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