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냄새가 나.
미약한 촉감각으로 알 수 있을 만큼 살집이 꽉 찬 영양만점 엉덩이다.
남자는 금방 코를 골며 잠들었고, 얄궂게도 놈의 와이프가 엉덩이로 나를 지켜주는 꼴이 되었다.
날 품어준, 이름 모를 그녀에게 감사하며 천천히 앞으로 기어간다.
매혹적인 살집에 온몸을 비벼대며 앞으로 전진.
힘들긴커녕 황홀했다.
엉밑살 부근으로 탈출해서 슬쩍 올려 보니,
속이 비치는 흰 네글리제를 입은 유부녀의 매혹적인 허벅지가 협곡처럼 날 감싸고 있었다.
'이것은… 촉수가 높이 평가.'
나는 바로 여자의 팬티 속으로 몸을 비집어 넣었다.
보드라운 허벅지 안쪽 살에 몸을 비벼대며, 보지로 들어갈 기회를 엿본다.
"으음…."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가 옆으로 돌아누웠다.
최적의 위치에서 대기하던 나는 바로 살짝 습기 찬 보지 근처에 몸을 쪼옥 밀착했다.
츕…. 츕….
온몸을 혀로 쓰는 것처럼, 청결한 분홍빛 보지에 달라붙어서 맛을 본다.
꿀을 뒤집어쓴 것만 같다. 너무 달콤해…….
[영양 + 40000]
[영양 + 40000]
[영양 + 40000]
[레벨이 올랐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하아아아. 개쩔어.
메마르고 텅텅 빈 몸에… 영양만점 유부녀 보지 즙♡
클리토리스에 달라붙어서 몸을 기역자로 웅크리고 흔들어대기도 했다.
그러면 더 맛있는 게 보지 구멍에서 샘물처럼 솟아 나왔고, 나는 그 속에 다이브하듯이 뛰어들었다.
쭙. 쭙. 쭙. 쭙.
몸에는 윤기가 흐르고, 촉감각은 시시각각 예민해진다.
촉수 괴물(Lv.13) 여신의 가공 생명체
백화의 상처(- 9999)
<미끈거리는 액체> 늘 분비되는 미끈거리는 액체. 잘 마르지 않고 미끄럽다.
└[소화액] 촉수 괴물의 소화액. 산도를 조절할 수 있다.
└[최음액(13배)] 암컷의 성감을 증폭시킨다. 아픔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도 있다.
<촉감각> 피부로 마력 파장을 감지하는 인지 능력, 주변 사물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살점 변형> 기능을 유지한 채로 몸을 변형하거나 분열하여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악의 형태> 쉽게 죽지 않고 살아남는 힘.
촉수 괴물, 부활!
여자는 예상대로 엉덩이가 큰 흑발의 유부녀였다.
오우 쉣!
날 위기에서 구해준 빵댕이의 소유자다.
조금 수수하거나 못생겼어도 관대한 마음으로 모판 삼아주려고 했는데……
이게 웬일?
티아와 견줄 만큼 예쁜 흑발 미녀 아닌가.
유부녀인 게 좀 아쉽지만, 건강한 촉괴수를 낳아줄 수 있는 성숙한 자궁을 지녔다면 상관없다.
묘상 가치는 차고 넘친다. 엉덩이와 젖가슴 크기만 놓고 봐도 모판의 자질은 충분하다.
남편의 잠꼬대에 살짝 짜증이 난 듯 미간을 찡그린 얼굴조차 예쁘다.
헤어 스타일은 이마를 드러낸 단발. 보이시한 인상과는 다르게 폭력적일 정도로 여성성을 드러낸 맘마통이 대단한 굴곡을 자랑한다.
임신섹스 마려워졌다.
일반 가정집이라면 날 위협할 요소는 없어.
이 여자 보지에 기생해서 최대한 몸을 키운 후에 탈출해 주겠어.
'좋아. 간다!'
나는 내가 따먹을 여자의 보지 구멍으로 들어갔다.
삽입하기도 전에 이미 굉장한 짓을 저질러 버린 느낌이 든다.
어딜 쭙쭙 빨아도 달콤한 질벽에 몸을 비벼대며 전진하는 건 최고로 즐거운 일이었다.
작아진 김에 이런 행복을 누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
전충에 빙의해서 티아의 보지 속에 수납돼 있을 때도 이런 기분이었지.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좀 더 즐겨둘걸.
'괜찮아.'
나쁜 상황은 아냐.
이 여자도 상당히 예쁘다. 오늘부로 남편과의 섹스 압수!
내가 이 보지에 기생해 주겠어.
"음…."
두 번째 뒤척임.
그녀는 뭔가 이상한 기분을 느낀 듯했다.
살짝 망설이는 듯 움찔거리던 예쁜 손이 팬티로 쓱 들어온다.
'아니, 이건?'
설마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거나?
다시 쪼렙이 되어 버린 나라도 최음액을 분비하면 최대 13배, 보지를 민감하게 할 수 있다.
나는 이때다 싶어, 내가 가진 모든 힘을 털어 최음액을 쭉쭉 분비했다.
"하아…."
나라면 못 참고 천박하게 보지 휘저었다.
여자는 나름대로 품위를 지키며 클리토리스만 살살 굴리는 정도로 그치고 있었다.
그런데도….
'보지 즙으로 익사한다!!'
나는 보지 속에서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꼭 조이는 질 주름에서 무한히 나오는, 날 위한 특식.
큰 엉덩이 유부녀 보지 개 맛있어….
쭙 쭙 빨면서 몸을 키운다.
너무 커지면 위험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잠시 접어 두었다.
커지면 뭐, 남편 처리하고 계속하면 되지!
쭈웁. 쭈웁. 쭈웁.
[영양 + 150000]
[영양 + 150000]
[영양 + 150000]
[레벨이 올랐습니다……]
레벨 업이 멈추지 않아!
보지 즙도 계속 나와!
여자 레벨이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미물이나 다름없는 지금 내 몸에는 여자의 찐 보지 즙은 최고의 보양식이다.
어떤 보지 즙이라도 수십 만씩 쭉쭉 오르는 게 당연했다.
'근데 맛도 최고야…!'
내 모판들의 애액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품질이다.
달콤하지만 질리지 않는 상큼한 뒷맛.
역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예쁜 여자의 애액이다.
'쭈웁. 쭙….'
한 성격 할 것 같은 흑발 미녀 보지 맛있어♡
클리토리스를 검지 손가락 끝으로 살살 굴리면서 보지 속의 괴물을 키워주고 있다는 걸, 그녀는 알까?
여전히 남편에게 짜증 난 듯 미간을 찡그리고 있지만, 은밀하게 움직이는 손이 보지를 만지고 있다는 걸 안다.
'여기서 남편을 깨워 섹스라도 하면 대참사긴 한데….'
놈은 술에 취해 완전히 뻗었다.
그럴 가능성은 적어.
밤새 유부녀 보지 탐하는 건 오히려 나라는 뜻이다.
내가 맛보는 게 남의 와이프 보지라는 배덕감이 날 더욱더 멈출 수 없게 한다.
조금은 안에 있는 티를 내지 않고 움직여야 하는데.
신이 나버려서.
최음액을 분비한 채로 자궁구에 '쪽' 달라붙어 버리고 말았다.
"읏!!?"
앗.
놀라게 해 버렸다….
괘, 괜찮겠지?
나는 뒤늦게 쫄아서 자궁구에 몸을 붙인 채로 가만히 있었다.
"……하아…. 왜 스위치 들어갔지…."
여자는 신경질 나는 듯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일어난다.
새벽에 갑자기 몸이 달아올라서 깨어났는데,
남편이란 놈은 술에 취해 뻗어 있으면 그럴 만도 하다.
테이블에는 아직 전부 정리하지 못한 식기들이 너저분하게 널려 있었다.
남편이 친구들 불러서 술이라도 진탕 마신 것 같은데…….
아내가 아직도 그를 살려둔 걸 보니 굉장히 사랑하는 사이인 듯하다.
"휴우…."
섹시하네.
반복된 생활에 약간 지쳐 있는 분위기의,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유부녀.
굴욕 없는 미모가 보지 즙을 더 맛있게 한다.
'하아…….'
그녀가 걸으며 고관절이 움직일 때마다 보지 속에 꼭 끼어있는 내 몸은 자동으로 애무를 받는 꼴이었다.
촉감각으로 외부 상황을 보면서, 큰 엉덩이를 감상할 수도 있다.
여자는 답답한 듯 물을 꺼내 마시고는 다시 침대에 누웠다.
그다음은 좀 더 자위가 격렬해졌다.
남편을 향한 불만을 해소하듯, 보지 구멍으로도 손가락이 두 개 들어온다.
'오옷.'
나는 실수로 손가락에 걸려 빠져나가는 일 없도록,
자궁구에 쪼옥 붙어서 몸을 살살 흔들었다.
"흐…. 흐읏……."
자위 도와줄게♡
내 몸은 급격한 영양 보충으로 어느새 조금 통통해져 있었다.
변태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영양을 먹어 버린 탓이다.
다음날 엄청나게 불어 있겠는걸……?
그럼 이 여자를 머리부터 꿀꺽 삼켜서 섹스해 버리자.
그렇게 정하고는, 유부녀의 애달픈 손가락이 질벽을 꾹꾹 누르거나 문질러대는 걸 옆에서 구경했다.
'자위 경험이 많이 없나?'
촉감각으로 봤을 때.
그녀의 진짜 성감대는 거기가 아닌데.
나는 슬쩍 더 깊은 곳을 머리로 긁었다.
꾸욱.
"하…. 하앙……♡"
바로 손가락이 새로운 스팟을 찾아 기쁜 듯 그곳을 막 문질러 댄다.
한 건 했다.
거기가 네 보지 약점이라고. 응? 잘 배웠지?
절정하면서 질질 싸는 진심 보지 즙을 온몸으로 흡수한다.
'이건 보수.'
자위를 도와준 값이야.
찔걱찔걱찔걱찔걱.
그녀는 격렬하게 보지에 손가락을 끼워 넣고 흔든다.
나는 즉시 자궁구에 몸을 집어넣어서, 그녀의 자위를 환상적인 경험으로 만들어 줬다.
"오, 오늘따라…. 읏……. 아아…. 하앙……."
좋지?
아직 성감대로 개발되지 않은 풋풋한 자궁구에 몸을 끼워 넣고 바이브레이터처럼 진동.
"흣…. 으으읏!!"
그녀에게 찐한 보지 절정을 선물해 준다.
이런 건 또 촉괴의 특기지.
물론 내가 안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 봤다면 거품 물었을 게 분명하지만.
"하…. 하앗…. 하아……."
만족스러운 절정을 맞이한 그녀는 땀을 흘리며 축 늘어진다.
나 역시 변태의 조짐을 느꼈다.
무지막지한 피로감이 찾아온다.
나는 자는 사이에 보지 밖으로 이탈하지 않게.
자궁구에 내 몸을 끼운 채로 잠들었다.
이게 침낭보다 훨씬 좋다.
다음 날.
무언가가 나를 건드리는 감촉에 눈을 뜬다.
'앗.'
눈을 뜨자─촉감각을 활성화하자─ 대단한 상황이 벌어져 있었다.
그녀가 보지 속의 이물질을 빼내기 위해 샤워실에 쪼그려 앉아서, 손가락으로 나를 톡톡 건드리고 있었다.
굉장히 난처한 표정이다.
"이게 뭐야… 혹……? 사제님께 보여드려야 하나…."
이런.
내 몸이 자는 사이에 커질 줄은 알았지만,
큰 변태 직전에는 너무 피곤해서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
어라?
내 몸은 자궁에 알 박기 한 것처럼 완전히 끼어서 탈출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 있었다.
조금만 방심하면 촉수가 보지 밖으로 나갈 듯하다.
최음액의 마취 효과도 있고, 자궁에 끼워진 상태로 점점 커졌기 때문에 여자 쪽에 통증은 없는 듯하지만.
보지 속의 이물감까지 모를 리는 없다.
그런 이유로 쪼그려 앉아서 보지 속을 살살 긁고 있었던 건가.
'날은 벌써 밝았나.'
"하아……."
당장은 괜찮아.
내 정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잖아.
이 여자가 뒤로 누워서 다리를 활짝 벌리고 거울이라도 보지 않는 한.
아니, 설령 그렇게 한다고 해도 나는 현재 점막과 색깔이 비슷하기 때문에 알 리 없다.
진짜 혹이라고 착각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당장 해결하진 못할 것이다.
보지 같은 민감한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말을 꺼낼지 고민하게 될 테니까.
그 정도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천천히 보지 속에서 상황을 보자.
"다이애나, 아직 씻고 있어?"
"…후우."
다이애나.
남편의 입을 통해 그녀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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