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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13/264)

보지 열 배!

3배만 해도 프라가를 곤란하게 만들었는데,

10배라면 어떨까?

여신님이 창조한 촉괴의 능력 중에서도 최음액은 촉감각과 함께 가장 사기적인 능력이다.

여자는 사로잡히면 백이면 백, 폭력적인 보지 절정에 굴복하게 된다.

앞으로 백 배, 삼천 배까지 늘어날 테니까 예외는 없다.

하루라도 빨리 그렇게 되기 위해서.

"으붑!?"

나는 티아의 턱을 스플릿 마우스로 단단히 고정하고 내부의 주름돌기 촉수를 통해 주륵주륵 최음액을 쏟아 넣었다.

"읍…. 으읍…. 꿀꺽…! 꿀꺽!"

처음에는 고개를 도리도리 젓던 티아도 별수 없었는지 최음액을 받아 마신다.

변화는 금방 찾아왔다.

"응!!"

티아는 교태부리듯 촉수에 묶인 채로 젖과 엉덩이를 살살 흔들어 움직인다.

몸이 이상하다고 느낀 듯하다.

위치를 다시 잡으려는 의도가 있었겠지만, 나에게는 야릇한 춤사위로 보였다.

'성능 개쩌네. 벌써 섹스 준비 끝난 건가?'

10배 최음액에 노출된 티아의 피부에 보기 좋은 혈색이 돌아서 더 박음직스러워졌다.

암컷이 성적으로 흥분하면, 체온이 올라간다.

혐오와 긴장으로 굳어 있던 자세도 점점 부드러워진다.

공기의 흐름에 닿고 있을 뿐인데 티아의 분홍빛 유두가 발기한다.

쮸우우웁!!

폭력적인 맘마통 밀킹!

"흐아앙!"

민감해진 티아의 발기 유두를 강렬하게 흡입한다.

"아…. 앗…! 앗!!"

티아는 난처해하면서도 야한 신음을 질렀다.

처음 했던 것처럼 음탕한 유두를 스플릿 마우스로 고정하고 빨아들였을 뿐인데,

감각이 10배가 되기 전후로 엄청난 차이가 생겼다는 걸 그녀는 아직 모른다.

스플릿 마우스 내부에 있는 주름이 빽빽한 촉수로 흡입 중인 유두를 살살 건드리니까,

티아는 즉시 몸부림쳤다.

"흐, 흐읏!! 이상해, 이상햇…! 이런 거 이상해!"

삼각 흡입 ON.

촉수로 티아를 옥죄면서 스플릿 마우스로 입과 젖을 동시에 빨아댄다.

쮸웁, 쮸웁♡

"흐믕! 믕. 움…. 우뭉!"

티아의 반응이 제법 좋아졌어.

갈수록 젖도 민감해지는지, 피부에 땀방울이 맺힌다.

쭈읍 쭈읍.

난폭하게 턱을 사로잡혀 젖 빨리고, 입도 빨리게 된 그녀의 푸른 눈동자가 물기로 젖어든다.

혀를 섞으며 긴밀하게 뒤얽힐수록,

동시에 티아의 볼은 붉게 물든다.

시집온 새색시 같아 몹시 사랑스럽다.

"흐…. 흑…. 흣…. 쭙."

도리도리!

고개를 젓는 티아.

가벼운 애무와 흡입에 벌써 내적 갈등을 겪어야 할 정도면 앞으로가 힘들겠어.

[영양 + 500]

[영양 + 400]

[영양 + 500]

나는 더욱더 변태한다.

티아를 맛있게 먹을수록 내 기능은 더욱더 좋아진다.

그녀의 빵댕이에 보답해줄 때가 왔어.

꽈아악.

나는 티아를 촉수로 붙잡았다.

"아…. 아앙…♡"

티아는 스스로 낸 소리에 깜짝 놀란 듯 입을 다물었다.

온몸이 민감해졌을 거야.

여기서 멈추지 않고 촉수 수를 늘려서 티아의 밑으로 텐더를 보낸다.

"읏, 아!"

티아는 밑으로 촉수들이 스멀스멀 들어오는 걸 보고 당황하여, 다리를 막 흔들었다.

발목을 낚아채듯 붙잡아서 열어젖힌다.

"꺄악!"

보지 오픈♡

무방비한 엉덩이 사이를 붓칠하듯 살살 오갔더니,

티아는 고개를 푹 떨구고 움찔움찔했다.

"흐, 흐읏. 왜 이런…. 변태, 변태애…."

당혹감이 느껴지는 목소리.

이런 끈덕진 애무를 당할 줄은 몰랐는지, 티아는 몸을 부들부들 떤다.

텐더로 보지를 살살 문질러 주자 티아는 허리를 움직여서 빵댕이 각도를 비틀며 헐떡였다.

어디서 앙탈이야?

"아, 이…. 이건…. 흐으응…."

찔걱찔걱찔걱.

돌기가 각각 다른 악센트를 주는 텐더로 클리토리스를 강간.

티아는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게 절정한다.

"흑! 흐읏!!"

가벼운 음핵 절정도 10배!

티아는 눈을 뜨고 발가락을 오므렸다 폈다하며 어쩔 줄 몰랐다.

처음 겪어보는 감각이겠지.

소리를 억누르는 것도 간신히 하는 느낌이다.

"……하…. 학…. 학…? 하?"

티아가 당황하는 움직임이 촉수를 타고 세세하게 전해져서 최고였다.

인간의 몸으로 바짝 붙어 있어도 이 정도로 잘 느끼진 못했을 것이다.

찔걱찔걱찔걱찔걱!

"흐으응!"

참고 견디는 티아.

주붑주붑주붑주붑주붑.

섬세하고 야한 폭력이 티아의 보지를 공격한다.

"후, 후앗."

티아가 보지 좋아서 살짝 부끄러워하는 얼굴을 죽은 제이드한테 보여주고 싶었다.

물기를 머금은 티아의 푸른 눈동자가 살살 올라간다.

찔걱찔걱찔걱.

"아…. 앗… 하아아……♡"

텐더는 진짜 가성비가 좆되는 촉수였다.

살살 문질러주기만 해도, 10배 보지는 슬로우 터치에 환장해서 보지 즙을 질질 싼다.

움찔움찔움찔.

고작 30분 정도 애무했을 뿐인데, 티아는 달아오른 보지때문에 대단히 힘겨워했다.

이것이 <텐더>

보지 토닥토닥의 화신이다.

쭈우웁. 찔걱찔걱.

젖가슴 밀킹과 동시에 간다!

"학!!"

티아는 꼭 말아쥔 손으로 내 촉수를 툭툭 두드렸다.

항의야?

"안 돼, 안 돼애애♡"

그렇게 기분 좋게 하지 말아주세요~ 같은 건가?

쭈우웁. 쭙.

티아의 왕맘마통을 개변태처럼 빨아 젖히면서 찔걱찔걱 보지 휘젓는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오늘 장난 아닌데.

최음액도 벌써 15배까지 강해졌다.

'완전 봇물 터졌네.'

오늘 날일지도.

살짝 더 상향 조정해 볼까?

15배로…!!

찔걱찔걱찔걱찔걱!

"흐으읏!!"

티아는 손으로 자기 입을 틀어막았다.

하지만 텐더의 상냥한 토닥토닥에 굴복한 티아의 보지는 프츳프츳 보지 즙을 질질 싸면서 움찔거린다.

"앗! 아…!"

티아의 왕맘마통이 늘어나도록 빨아 젖힌다.

쭈우웁♡

젖가슴도 엄청나게 민감해져서,

티아가 젖으로 절정하는 것도 알 수 있다.

'이게 되네.'

맘마통 좀 쥐어짰다고 절정하다니, 에로 동인지 같아.

신세 진 빵댕이에도 인사해야겠지.

스플릿 마우스 하나 추가요, 쩍 벌린 입을 티아의 빵댕이에 밀착.

똥구멍에 주름이 빽빽난 촉수를 밀어 넣는다.

"히, 히야아앙! 싫어, 싫어어!"

티아는 과민하게 반응했다.

앗, 앗. 촉수 두드리지 말라고. 이 년아.

엉덩이로 느끼는 게 수치스러웠는지 티아가 다리를 바동거리며 저항하지만.

촉수로 붙잡아 빵댕이 구멍을 주름 돌기로 열심히 훑어주니.

프츳프츳!!

보지가 알기 쉽게 즙을 질질 흘리며 절정한다.

"변태 괴물!"

이제 알았어?

티아의 매도는 정말 참다 참다 못해 나온 느낌이라 더욱더 맛있다.

네가 그 변태 괴물을 이 빵댕이로 키워줬잖아.

할짝할짝.

큼직하고 맛있는 엉덩이.

꼬옥꼬옥 구멍을 조여대는 게 사랑스럽다.

그대로 엉덩이를 위로 들게 한다.

티아의 자세는 자연스레 몸을 앞으로 기울인 형세가 되었지만,

촉수로 고정해서 떨어지지 않게 해준다.

공중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촉수에 체중을 의지하면서,

티아는 왕맘마통도 빵댕이도 나한테 빨리는 꼴이 되었다.

이리저리 털리게 된 티아는 빨개진 얼굴로 외쳤다.

"이제 베스를 놓아줘요! 흐, 흐앗. 프라가 씨도…!"

내 신부가 된 티아를 상상해 봤더니, 그녀 말을 듣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았다.

그렇다고 다른 여자를 놓아줄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핥아주기도 했는데…."

알지. 이건 그 보답이다!

티아의 부드러운 맘마통을 빨아들인다.

쭈우웁♡

"흐으으응……. 아… 아앗…."

티아는 혀를 내밀고 움찔움찔했다.

머리끝부터 빵댕이까지 타고 흐르는 쾌감에 전율하는 그녀를 촉수로 휘감아 조른다.

"부탁이에요…."

후우. 하는 수 없지.

그럼 티아한테 보지 서비스좀 부탁해 볼까?

나는 촉수로 베스를 휘감아, 그녀를 해방해 주었다.

"아, 감사합니다…!"

하지만 베스는 마비 상태라서 움직이지 못한다.

여전히 내 감시 영역에 있고.

나는 그저 풀어주는 시늉만 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티아는 모든 걸 받아들인 표정으로 납득한다.

좋아.

본인은 무슨 짓을 당해도 견딜 수 있다 이거지?

나는 본체의 입을 쩍 벌려 티아에게 들이밀었다.

"힉!"

도망치면 거래는 무산이다.

받아들이면…… 그건 그것대로 좋고.

쩌업!

나는 티아의 상반신을 통째로 삼켰다.

"흐, 흐구, 흐구우우!"

티아는 혼비백산했다.

씹히는 줄 알고, 본인의 상체가 꽉 조이는 순간 엄청나게 바동거린다.

고귀함 따위는 조금도 느낄 수 없는, 꼴리는 암컷의 발버둥이었다.

푸슈우.

다리를 쭉 뻗은 채로 실금까지!

주르르르….

'먹힌다'라고 하는 행위에는 압도적인 공포가 있다.

티아는 허리 부근을 꽉 졸리면서 숨도 못 쉬게 되자 호흡 곤란을 겪으며 바동거렸다.

푸슈, 푸슈우. 밖에 나와 있던 하반신은 그동안 방광이 텅 빌 때까지 오줌을 싸고, 겁에 질린 채 계속 바동거린다.

그런, 본능적인 공포로 찍어누르는 농밀한 시간이 3~5초 이어졌다.

"흐, 흐부, 학, 학, 학, 학……! 우, 윽, 우…!"

씹힌다.

죽는다.

끝내 제이드처럼 갈기갈기 찢겨 괴물 밥이 될 거라고 위협하듯.

난 그녀의 상체를 조이는 것만으로 죽음에 이른 것 같은 착각에 빠뜨렸다.

그럼 민감해진 티아의 보지와 몸은 생애 마지막 보상 작용을 하는 것처럼 뇌가 이상해질 정도의 마약을 분비.

움찔움찔움찔!

티아는 나한테 먹히면서 성대하게 보지 절정했다.

푸슛. 프츳프츳!!

보지 즙을 츳츳 분사하면서, 티아는 내 속에서 주먹을 꼭 말아쥐고 세상 평온한 안도감을 맞이한다.

먹히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지금까지 공포에 몰려있었던 만큼 안도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티아의 엉덩이가 얌전해졌다.

촉괴의 포식을 맛깔나게 만끽해준 것 같다.

나는 이제 그녀를 통째로 집어삼켰다.

내장에 포식 절정한 패배 보지 하나 추가요.

"읏…. 후윽…. 하아…. 프, 프라가 씨…."

티아는 민망한 듯 얼굴이 빨개진 채로 괜히 주변을 둘러본다.

"……프라가 씨?"

내가 입구를 뻐끔 열어 달빛을 제공하자,

티아는 자기 손에 있는 육화 애벌레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꺄악!"

발에도.

"악!"

엉덩이에도, 어깨에도, 머리에도.

"시, 싫어어! 싫어, 싫어, 싫어어엇!!"

티아의 반응은 지극히 정상적이다.

이 무수한 애벌레들을 처음 봤을 때, 프라가는 더 심한 반응이었으니까.

티아는 벌떡 일어나서 벌레가 닿지 않게 손으로 쳐내고 있었다.

저런.

엄마 친구 왔다고 좋아하는 애들을 무정하게 떨쳐내다니.

같이 키워주면 좋잖아?

육화 애벌레에 빙의해서 티아의 젖가슴을 목표로 기어 올라간다.

티아의 얼굴에서 핏기가 가셨다.

온몸에 벌레가 기어오른다는 기막힌 상황 때문에 잠시 놓쳤겠지만,

프라가는 처음부터 그녀의 바로 옆에 있었다.

티아가 기겁하는 애벌레들에게 아주 전부 뒤덮인 상태로 빨리고 있었다.

무방비하게 바닥에 던져져서, 다리를 활짝 벌린 채로.

프라가는 아이들한테 젖을 줄 때는 이렇게 모두 체념한 느낌이 된다.

"……프라가… 씨…."

「손님 왔어, 프라가」

프라가는 티아를 보면서도 일어날 생각도 하지 않고 힘없이 중얼거렸다.

"여기 떨어지면…… 끝이에요……."

고작 며칠 먼저 떨어져 봤다고 촉수 괴물을 잘 알게 된 그녀다.

티아는 자기보다 험한 꼴을 당한 프라가를 북돋았다.

"아뇨. 프라가 씨도 이제 해방이에요. 가족들 곁으로, 아네스한테 돌아갈 수 있어요!"

아네스?

프라가의 가족인가?

아빠 얘기를 꺼내도 감흥이 없던 그녀가 조금씩 반응한다.

"정말로?"

"네! 약속했으니까…!"

귀여워라.

「프라가, 티아한테 조건이 있다고 전해」

프라가는 내 파렴치한 요구를 듣고 흠칫했다.

"……라고 말하래요."

꽤 재밌네.

프라가를 통역으로 내세우는 것도.

티아의 볼이 더욱더 붉어졌다. 침묵이 길어진다.

애벌레가 기어오르는 게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수치심으로 어지러워진 듯하다.

티아는 곧 각오를 다진 듯 네 발로 엎드렸다.

우옷!

엄마 친구다!

연기에 몰입하여 육화 애벌레로 점프한다.

호잇!

아크로바틱한 호를 그리며 티아의 엉덩이에 착지!

티아는 혐오감을 억누르며 부들부들 떨었다.

빨리 시킨 대로 안 해?

그녀는 큰 엉덩이를 뒤로 쭉 내밀며 자세를 잡는다.

"티아의 처녀 보지를…… 따먹어 주세요…."

「훗. 원 모얼 타임」

"한 번 더 하래요…."

「더 꼴리게」

"야하게 하래요…."

프라가는 이미 자기 일로 벅차서 무지성 통역 모드였다.

"흑…."

티아는 큰 엉덩이를 더욱더 내밀어 좌우로 살살 흔들며 말했다.

"…제 처녀 보지…. 따먹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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